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MBC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해 “국가안보의 핵심인 동맹관계를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는 악의적 행태”에 대한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강변했다. 무엇이 가짜뉴스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월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장을 나오며 했던 자신의 욕설을 머릿속에서 아예 지워버린 것입니까? 국가안보의 핵심인 동맹관계를 이간질했다면 그것은 바로 대통령이다. 그런데 그 책임을 사실을 보도한 언론사에 지우는 대통령의 뻔뻔함에 기가 막힌다. 더욱 황당한 것은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이 가짜뉴스라는 말에 항의하는 기자에게 “대통령에 대한 예의를 지키라”며 호통을 쳤다고 한다. 무슨 예의를 어겼다는 말입니까? 대통령의 마음에 들지 않는 질문은 아예 꺼낼 수 없는 봉건 왕조입니까? 우리 헌법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며, 대통령은 헌법을 수호해야할 책임을 지고 있다. 대통령의 욕설을 보도했다고 해서 전용기 탑승을 배제하고 세무조사해서 520억의 추징금을 물리고 기업에 광고 중단을 압박하고 있으니 대한민국을 어디로 끌고 가려는 것입니까? 야당은 "앞으로 언론이 대통령의 잘못을 보고도 모른 채 눈감아야 하는 것입니까? 그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만들려는 자유민주주의인지 답해야 한다."며 "언론은 대통령 발언을 받아쓰고 국정 홍보를 지원하는 지원 기관이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비뚤어진 언론관을 언론에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북한이 8일 만에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1발을 쏘며 도발에 나섰다. 북한은 오늘 최선희 외무상 명의의 논평을 통해 한·미·일 3자 회담에서 논의된 ‘확장 억제력 제공 강화’와 ‘강력하고 단호한 입장’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며 앞으로 ‘군사적 대응은 더욱 맹렬해질 것’이라 협박했다. 북한은 논평 발표 직후 무력 시위를 하며 한·미·일 공조 강화에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역설적으로 표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동남아 순방을 통해 아세안과의 연대를 강화했고 한·미·일 3각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에 대한 결연하고 확고한 확장 억제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서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북한 문제와 한반도 평화 정착에 적극적인 역할을 다 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의 대북 굴종 외교는 북한의 핵 개발과 군비확장에 날개를 달아줬다.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도발엔 단호한 대응을, 북한의 비핵화 의지엔 담대한 지원을’ 이라는 대원칙하에 무너진 외교 안보를 바로 잡고 있다. 여당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연대도 확고하다."며 "이제 그 누구도 북한의 ‘위험한 불장난’을 바라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피의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고생 많았다”라며 격려했다. 도대체 어떤 고생이 많았었던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상민 장관이 피의자가 된 것은 재난관리에 대한 행안부 장관의 책임을 규명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아니다. 현장에서 참사를 수습하고자 했던 일선 소방공무원들이 윤석열 정부의 ‘꼬리 자르기’ 책임 전가를 더는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이상민 장관을 고발한 것에 따른 조치다. 경찰 특수본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다정한 ‘어깨 인사’로 보여준 이상민 장관에 대한 돈독한 ‘의리’의 장막을 뚫긴 어려워 보인다. 더욱이 경찰청을 지휘 감독한다는 행안부 장관을 경찰 특수본이 제대로 수사할 것이라고도 믿기 어렵다. 이상민 장관이 지금이라도 장관직을 내려놓고 경찰의 수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다. 야당은 "정권을 위해 권력은 휘두르고, 국민안전과 생명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행안부 장관은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더더욱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동창 장관에 대한 의리가 아닌 국민에 대한 책임을 우선해서 이상민 장관을 즉각 경질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1월 15일(화)(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번째 대면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관계 발전 방향, 한반도 문제, 역내·글로벌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였다. 양 정상은 한중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1992년 수교 이래 비약적으로 성장해 왔음을 평가하고,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상호 존중과 호혜, 공동이익에 입각하여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입장을 같이하였다. 특히, 윤 대통령은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기반하여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외교 목표라고 하면서,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을 증진하는데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한중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팬데믹과 글로벌 경기 침체, 기후변화와 같은 복합적 도전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한중 양국 간 고위급 대화를 정례적으로 활발히 추진해 나가자고 하였다. 또한, 양 정상은 한중 FTA 2단계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였다 시진핑 주석은 고위급 대화의 활성화에 공감을 표하고, 한중 양국 간 1.5 트랙 대화체제도 구축하자고 제안하면서, 양국 간 의사소통을 확대하고 정치적 신뢰를 쌓아 나가자고 하였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민간 교류, 특히 젊은 세대 간 교류를 확대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고, 시진핑 주석도 한중 국민들 간 인적·문화 교류에 개방적 자세를 갖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자고 하였다. 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을 지속하며 핵·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인접국으로서 중국이 더욱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시 주석은 한중 양국이 한반도 문제에 공동이익을 가진다고 하고, 평화를 수호해야 하며, 한국이 남북관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시 주석은 우리의 담대한 구상에 대해 북한의 의향이 관건이라고 하면서 북한이 호응해 온다면 담대한 구상이 잘 이행되도록 적극 지지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대통령실은 "시 주석은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국을 방문할 수 없었지만 코로나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윤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기쁘게 응할 것이라고 하고, 상호 편리한 시기에 윤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주기를 희망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민주당 의총에서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의혹 관련 대응 교육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참고 자료까지 활용하며 대장동 수사에 관해 가르침 받는 시간이 있었다고 한다. 국민으로부터 주권을 위임받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이 오로지 당 대표 한 사람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울 따름이다. 상식적인 정당, 국민을 위한 공당이라면 압도적 다수 의석을 바탕으로 당 대표의 호위무사 노릇을 할 것이 아니라 민생의 길에 나서야 한다. 이재명 대표도 인정한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구속되었고, 정진상 정무실장 역시 검찰에 소환되어 수사받았다. 대장동 관련자들의 일관된 증언과 진술은 이 거대한 게이트의 ‘최종 보스’가 이재명 대표임을 암시하고 있다. 언제까지 범죄 카르텔을 맹목적으로 옹호할 것인가. 169석의 민주당이 이재명의,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에 의한 정당인가. 민주당은 오로지 이재명 대표를 수호하기 위해 국가적 비극까지 이용하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인다. 정치적 공세의 장으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국민 서명운동을 받는 여론 선동을 이어가는 중이다.여기에 더해, 희생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터져 나왔고 친 민주당 매체에서 실제로 명단 공개가 이뤄져 유족들의 분노와 눈물을 불러왔다. 당 대변인과 협업을 일삼던 매체가 희생자 명단을 공개하는 만행을 저지른 배후에 민주당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다. 여당은 "민주당이 이번 참사를 이용해 어떻게든 이재명 대표를 향한 불법리스크에 물타기를 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민주당은 거대 의석을 가진 책임을 방기하는 행태를 멈추고 국민을 위한 길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이태원 참사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법리 검토를 한 결과 주최가 없는 행사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 더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헌법, 재난안전법, 경찰직무집행법에 명시돼 있는, 너무도 당연한 결론을 두고 지금까지 법리해석만 했다는 말입니까? 정부의 책임을 감출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인지 황당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은 국가가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수차례 말했다. 이상민 장관은 경찰국 신설 당시 행안부 장관이 경찰을 지휘·감독할 책임과 권한이 있다고 했다. 이처럼 대통령과 행안부 장관의 책임이 명백한데도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 대한 제도가 미비하다”면서 희생자와 시민에게 책임을 전가했으니 참으로 뻔뻔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막연한 책임”이라는 부끄러운 줄 모르는 변명을 멈추시오. 그사이 유가족은 혼란 속에 자책하고, 악플에 고통 받았다. 국가의 2차 가해와 다름없다. 법리 해석을 빌미로 늦장수사를 벌이면서 일선 공직자만 입건·수사하고 윗선으로는 손도 못 대는 특수본은 사실상 수사 의지가 없는 것 아닙니까? 특수본 수사가 이상민 장관을 두둔하는 윤 대통령을 넘을 수 있습니까? 야당은 "빠르고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위해서 국정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수본은 이상민 행안부장관과 서울시 안전의 최종책임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수사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분명하게 대답하기 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민주당이 결국 ‘민주당 방탄법’을 당론으로 공식 발의했다. 지난 정권의 정책 실패를 감추기 위한 방탄 법안이다. 잘못에 대한 반성은커녕 역사의 교훈도 묻어 봉해 버리려는 작정이다. 민주당 입맛대로 법을 바꿔대며 자신들의 방탄만을 생각할 때, 윤석열 정부가 제출한 법은 77건 중 단 한 건도 처리하지 않고 있다. 눈앞의 민생은 철저히 외면하고 ‘감사완박’만을 외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민주당에는 어떠한 책임 의식도 찾아볼 수가 없다. 민생보다 방탄이 우선이다. 여당은 "민주당은 ‘감사완박’ 시도를 중단하고 윤석열 정부의 민생법안부터 통과시킬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전용기 안에서 친분이 있는 특정 기자 2명만 따로 불러 만난 것이 알려졌다. 대통령 전용기는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공적 공간이다. 따라서 국민의 알 권리를 대행하는 언론에 동등한 취재 기회가 제공되는 것은 당연한 의무다. 이를 망각한 대통령의 모습은 공사를 구별하지 못하는 그릇된 인식과 편협한 언론관만 확인하게 한다. MBC 기자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막은 데 이어, 정상회담에 풀단 기자조차 취재할 수 없도록 한 것은 언론을 통제하겠다는 발상이 아니고선 있을 수 없는 행태다. 윤석열 대통령은 유신 시대의 관제 보도를 바라는 것입니까? 비판하는 언론은 탄압하고 우호적인 언론만 편애하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언론관인지 분명하게 답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언론탄압과 길들이기에 나선 것은 결국 현 정부가 국정무능과 실패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국정 기조와 인사 쇄신 대신 언론 통제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속이려는 졸렬한 국정운영에 불과하다. 야당은 "참사의 책임을 회피하는 주무장관을 보호하면서 부실한 외교성과를 침소봉대해 봐야 국민의 싸늘한 시선은 더욱 차가워질 것이다."며 "국민을 상대로 진실을 속이고 맞서 보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언론을 길들이려는 허튼 망상을 버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는 대통령의 올바른 처신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북핵문제, 경제안보, 지역 및 글로벌 현안 관련 한미일 3국 간 협력 방안에 관해 협의하였다. 윤 대통령은 지금의 한반도와 역내외 정세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한미일 공조를 요구한다고 하고, 한미일 정상회의가 5개월 만에 다시 개최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였다. 한미일 정상들은 최근 북한이 한층 더 공세적인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였다. 또한 북한의 도발에 맞서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루기 위해 한미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특히,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민생을 뒤로한 채 핵과 미사일에 주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한미일이 연대하여 북한으로 하여금 이러한 무모한 도발은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하였으며, 한미일 정상은 북한 미사일의 탐지·평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자 한다는 의향을 표명하였다. 한미일 정상들은 첨단기술, 공급망, 에너지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도 3국 간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하고, 이를 위해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신설하기로 합의하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지역’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독자적인 ‘인태전략’에 관해 설명하였으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우리의 독자적인 인태전략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향후 인태전략 이행 과정에서 3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한미일 정상은 아세안 및 메콩 관련 협력을 비롯하여 주요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관해 논의하였으며, 오늘 협의결과를 반영하여 한미일 정상 공동성명을 채택하였다. "한미일 3국 정상 간 포괄적인 성격의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서 ①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확장억제를 강화하겠다는 미국의 공약 확인, ②북한 미사일에 관한 3국 간 실시간 정보공유 의향 표명, ③3국 간 경제안보대화체 신설, ④경제적 강압에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연대, ⑤한국의 인태전략에 대한 美日 양국 정상의 환영 및 향후 이행 과정에서의 협력 확보, ⑥공급망 교란, 기후변화, 디지털 경제 도래 등 복합적인 도전과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협력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및 한미 연합방위태세, 美 인플레감축법을 포함한 양국 간 주요 경제 현안과 역내 및 세계 문제에 관해 협의하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런던과 뉴욕에 이어 2개월도 안 돼 이곳 프놈펜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다시 만나 반갑다고 인사를 표하고,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동맹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했으며, 국제질서의 변곡점에서 여러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우리에게 한미동맹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나침반이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바이든 대통령의 의지와 노력이 한국 국민에게 든든한 믿음을 주고 있다고 하고,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양 정상은 최근 북한의 전례 없는 공세적 도발에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북한이 어떠한 형태로든 핵을 사용한다면 한미 양국이 모든 가용한 수단을 활용하여 압도적인 힘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하였다. 윤 대통령은 북한으로 하여금 핵과 미사일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북한의 고도화된 핵 능력에 맞게 한미 간 확장억제를 실효적이고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양국 NSC와 국방당국 간 확장억제 관련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인 확장억제 체제가 구축될 수 있도록 바이든 대통령이 계속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하였으며, 확장억제 강화 방안에 관해 양측이 앞으로 계속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하였다. 윤 대통령은 한미 간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에 관한 협의 채널이 긴밀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하고, 지난 10월 바이든 대통령이 친서를 통해 IRA 관련 미국 측의 진정성 있는 협의 의지를 확인해 주었다고 평가하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자동차, 전기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하면서,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인플레이션감축법의 이행 방안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긴축재정으로 세계경제의 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미 간 더욱 긴밀한 경제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독자적인 인태전략에 관해 설명한 후, 아세안, 태평양도서국이 우리의 인태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하였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 및 태평양도서국과의 협력에 있어 한미가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우리 정부는 ‘태평양도서국협력구상’(Partners in the Blue Pacific)에 공식 참여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통보하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을 평가하고 한미 양국이 인태지역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우리의 ‘태평양도서국협력구상’ 참여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였다. 양 정상은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내년이 동맹 발전의 또 다른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으며, 내년에 워싱턴에서 다시 만나 동맹 70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한미동맹의 미래 발전 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갖기로 하였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손녀가 조만간 결혼식을 올리는 데 대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ㄷ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께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월 13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 시작에 앞서 기시다 총리로부터 이태원 사고와 관련 유가족과 한국 국민에 대한 애도 표명이 있었으며, 윤 대통령은 2명의 일본인 희생자에 대해 조의를 표하였다. 양 정상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하고 중대한 도발 행위로써 강력히 규탄하였다. 아울러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과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한편, 윤 대통령이 11월 11일 발표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설명한 데 대해, 기시다 총리는 일본이 내년 봄까지 새로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계획을 발표 예정이라고 소개하였다. 양 정상은 상호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환영을 표하면서, 포용적이고 복원력 있으며 안전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추구하기 위해 연대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양 정상은 양국 간 현안과 관련하여 외교 당국 간에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계속 협의해 나가자고 하였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은 최근 양국 인적교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환영하고, 양국 국민간 인적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며 "앞으로도 정상간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2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25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아세안 9개국 정상, 리커창 중국 총리 및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회복과 성장을 위한 아세안과 한중일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하였다. 윤 대통령은 올해로 출범한지 25주년을 맞은 아세안+3가 아세안과 동북아 국가 간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고,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이 다양한 도전들에 함께 대응한다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진전시키기 위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고, 한국은 이를 위해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아세안+3에서 한중일을 대표하는 조정국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한중일 정상회의를 포함한 한중일 간 3국 협력 메커니즘도 조속히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과 한중일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우선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공조 강화를 제안하였다. 올해 발효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RCEP)’의 개방 수준을 제고하고, RCEP 회원국 간 공급망 안정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기술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하면서 아세안+3 통화스왑(CMIM)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아세안+3 차원의 비상 쌀 비축제(APTERR*)에 대한 지속적 기여와 청정에너지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식량·에너지 안보 증진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윤 대통령은 회복력 있는 보건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협력 강화도 제안하였다. 아세안 맞춤형 보건 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역내 보건안보에 기여할 것이며, WHO가 지정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 한국이 아세안 국가의 보건 전문가를 초청하여 백신‧의약품 생산과 품질 관리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도 하였다. 윤 대통령은 역내 인적 교류와 인재 양성도 아세안과 한중일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분야라고 하였다. 아세안과 한중일 협력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 간 교류 증진이 중요하다고 하고, 코로나로 인해 교육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아세안 사이버대학 프로젝트’를 통해 온라인 고등교육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며, 기존의 한중일 중심의 ‘캠퍼스 아시아 사업’을 아세안을 포함하는 ‘캠퍼스 아시아 플러스’로 업그레이드하여 학생 교류와 공동, 복수학위 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아세안+3 과학영재센터(경남 창원)’를 더욱 활성화시켜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아세안-한중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역내 안정과 평화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우리 정부는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아세안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미얀마의 민주주의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핵, 미사일 능력 증강 시도가 국제사회에 대한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임을 지적하고, 북한이 또다시 ICBM을 발사하고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국제사회는 한목소리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와 함께 북한과의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전제한 후 북한이 비핵화의 결단을 내리고 우리가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응한다면 한국 정부는 과감한 대북 경제 지원을 모색할 것이라는 점도 재확인했다. 아세안 정상들은 한목소리로 국제사회와 UN 규범을 거스르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북한이 하루속히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멈추고 비핵화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아세안 정상들은 그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역내 공급망 회복, 식량안보와 에너지안보 강화, 지속가능한 회복과 성장을 위해 한중일 3국이 계속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는 그간 동북아와 동남아 간 범지역 차원의 협력을 주도해 온 아세안+3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5년의 아세안+3 ‘협력 작업계획 2023-2027’을 논의하는 유용한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 아세안+3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윤 대통령이 어제 발표한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추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11월 11일 주택임대차 제도개선 관련 당정협의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일종 정책위의장 오늘 아침에 일찍들 나오시느라고 언론인 여러분들 고생하신다. 다시 한번 아침 일찍 나오시게 해서 죄송하고 그만큼 현재 경제적으로 보나 민생으로 보나 상당히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저희당과 정부가 민생을 돌보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경제 위기가 엄중한 상황이다. 급등한 금리인상과 가계부채의 증가는 내수 소비의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 금리인상의 여파는 영끌족과 임차인 등 모든 국민들에게 혹독하게 돌아오고 있다. 특히 지난 2년간 너무 올라버린 전세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애쓴 임차인들의 고통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올해 상반기 전국 임대차 거래현황을 보면 월세 비율이 전체 거래의 51.6%를 차지하는데 전세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임차인들이 부족한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한 것으로 풀이가 된다. 이런 상황에서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세 사기가 급증하면서 안 그래도 힘든 임차인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전 재산과 같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4년 전인 18년도에 비해서 5배 가까이 늘었다. 또한 임차인 주거비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관리비를 임의로 높이는 경우도 늘어 주거약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당은 전세 사기의 주요 원인이 임차인들의 정보 부족이라고 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정부 측에 촉구해 왔다. 특히 계약 전에 임차인들의 체납 세금과 선 순위 보증금 현황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은 임차인의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요소로 이에 대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를 해왔다. 정부도 지난 7월에 법무부와 국토부가 구성한 주택임대차 제도개선 TF를 통해서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용역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서 전세 사기 대책을 마련해왔다. 오늘 당정을 통해서 주거약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임차인들도 재산과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정보 제공방안뿐만 아니라 관리비 제도개선 등에 대한 대안도 마련하여 국민들에게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국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작은 부분도 꼼꼼히 챙기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실현 시키도록 하겠다. 여당은 "민주당에도 말씀드린다."며 "국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 민주당의 입법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정략적인 입법 폭주가 국민들에게 어떤 고통을 주었는지 자성하고 국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대안모색과 법 개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온 국민이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침묵한 채 순방을 떠났다. 문책은 없다는 무언의 선언이다. 이태원참사를 책임져야할 장본인들이 모두 책임을 거부하고 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까지 이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니 몰염치하다. 책임자 경질을 요구하는 여론이 국민 과반을 넘는데도 대통령은 들은 채도 하지 않았다. 대통령이 “장관 하나도 방어 못 하나”라고 역정을 냈다는 보도가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권한만 누리고 책임은 거부하는 정부입니까? 아무리 무책임한 정부라고 해도 국민 생명 앞에서 이토록 무책임한 모습을 보일 수는 없다. ‘셀프 수사’와 ‘윗선 수사’로 일선공무원만 책임을 묻고, 정작 참사 책임자들은 나 몰라라 하는 비상식적인 수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던 정의이고 공정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께서 수사기관의 신속한 진상 규명을 바란다고 했지만 국민은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원한다. 야당은 "집에 있고, 캠핑장에 있어 몰랐고, ‘연락을 안 받는데 어쩌냐’ 라는 말들로 책임자들이 도망가도록 놔둘 수는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 앞에서까지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지 말고 참사 책임자들을 파면하고 국정조사에 응하기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야당이 어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요구서에는 참사의 배경으로 ‘대통령실 이전’과 ‘마약범죄 단속’때문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한다. 국정조사를 사실상 방향을 정해둔채 정권 흔들기로 이용하려는 것이 뻔히 보이는 대목이다. 겉으로는 원인과 책임소재를 규명한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국정조사를 주물러 보려는 심산인 것이다. 더 나아가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특검과 국정조사를 거부하면 대통령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엄포를 놨다. 9일 민주당 '10·29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의원 모임'은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에 대해 대통령은 모든 책임을 져라”며 “참사 최종 책임자인 윤 대통령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통령 퇴진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내 의원들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대선 불복 선언’을 일삼고 있는데도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바라만 보고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윤 대통령) 퇴진과 관련해 한 번도 논의한 바 없다" 며 발을 뺐다. 심지어 이재명 대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사진과 명단 공개를 요구하며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다시 촛불 들고 해야겠느냐. 숨기려고 하지 말라. 숨긴다고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정확한 입장은 무엇인가. 김용민 의원은 집회에 나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외치는데 이상민 의원은 지나친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당대표는 앞장서서 촛불을 흔드는데 원내대표는 개별 의원의 주장이라며 선을 긋는다. 민주당은 자유 민주주의 질서와 헌법을 무시하고 새 정부의 국정운영을 가로막는 것에만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에선 협치를 외치며 뒤로는 길바닥에 좌판을 깔고 ‘촛불팔이’, ‘탄핵팔이’에 여념이 없다. 앞에선 경제와 민생이 최우선이라며 뒤로는 당 대표의 불법 리스크 엄호를 위해 동분서주하기 바쁘다. 앞에선 추모와 애도,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이 중요하다면서 뒤로는 정쟁을 위해 실익도 없는 특검과 국정조사 수용을 요구한다. 민주당의 이와 같은 ‘이중인격’에 신물이 난다. 여당은 "민주당이 ‘자아분열’은 결국 정치를 오염시키고 국민의 마음을 어지럽힌다."며 ""민주당은 더 이상 참사를 정치에 이용해선 안 된된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 대회 ‘제29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 우승상금 4천 8백만 원)’에서 김영우(50)가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2일부터 4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6,96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단독 선두로 출발한 김영우는 보기 3개를 기록하며 3타를 잃었으나 선두 자리를 끝까지 지켜내는 데 성공하며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영우는 “첫 우승을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가장 큰 대회에서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멋진 대회를 만들어주신 KPGA 김원섭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최고의 코스를 제공해주신 솔라고CC 박경재 회장님, 유남종 대표이사님과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종일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웠지만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선수가 동일한 조건에서 힘들게 플레이 했던 것 같다”며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갖게 된 만큼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 골프 팬들의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1997년과 2002년 각각 K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 출전할 8명의 올스타가 선정됐다. 7월 1일(화) 오전 10시부터 3일(목) 오전 10시까지 KBO 올스타 홈페이지와 KBO 공식 APP에서 총 이틀 간 실시된 홈런더비 출전 선수 선정 팬 투표에서 KT 안현민(2만 7,053표)을 비롯해 삼성 디아즈(2만 1,871표), SSG 최정(1만 7,105표), 한화 문현빈(1만 5,996표), 송성문(1만 3,395표), NC 김형준(1만 3,047표), LG 박동원(1만 2,797표)이 득표수 상위 7명의 선수로 최종 출전한다. LG 오스틴은 1만 3,934표를 얻어 팬 투표 5위에 올랐으나 부상으로 인해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다. 따라서, 최종 참가 선수로 선정된 선수가 부상으로 불참 시 차순위 선수가 홈런더비에 참가하는 규정에 의거해 1만 2,307표를 얻어 9위에 오른 키움 이주형이 홈런더비에 나서게 된다. 7월 3일(목) 기준 54경기에 출장해 15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는 ‘괴력’을 선보이고 있는 안현민이 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1위로 홈런더비에 출전한다. 27개의 홈런으로 홈런 부문 1위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KBO는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와 협업해 ‘KBO I 미키와 친구들 컬렉션’을 선보인다. 디즈니 코리아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미키와 친구들: 서울 투어’ 캠페인을 ‘미키와 친구들’이 트렌디한 문화를 즐기는 콘셉트로 올해 또 한 번 선보인다. 이번 KBO와의 협업 역시 이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이번에는 미키 마우스의 아트워크에 KBO 리그 10개 구단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창의적으로 결합해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이번 컬렉션은 ‘미키 마우스’가 야구를 하는 콘셉트로, 구단별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미키 마우스' 인형을 비롯해 키링, 동전지갑 등 일상 아이템부터 티켓 홀더, 보스턴백, 머리띠, 클래퍼 등 다양한 응원 굿즈로 구성됐다. 일상에서도 팬심을 표현할 수 있는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KBO I 미키와 친구들 컬렉션’은 KBO 리그와 미키 마우스를 사랑하는 다양한 세대 팬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자유롭게 팬심을 뽐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특별한 소장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아이템들은 7월 4일(목)부터 10일(수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KT 이강철 감독이 통산 500승까지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2019년 KT의 3번째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9년 3월 29일 수원 KIA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고, 2020년 7월 11일 수원 삼성전에서 100승 고지에 올랐다. 2021년 8월 15일 수원 삼성전에서는 역대 KT 감독 최초 200승 기록을 세웠다. 이후로도 꾸준하게 승수를 쌓으며 2022년 9월 25일 창원 NC전에서 300승, 2024년 5월 4일 수원 키움전에서 400승 고지를 밟았다. KT가 1승을 추가하면 이강철 감독은 KBO리그 역대 14번째이자, KT 구단 최초 500승 달성 감독이 된다. 또한, 종전 염경엽 감독이 기록한 56세 1개월 6일의 역대 최고령 500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7월 4일 기준 59세 1개월 10일) 7월 3일 현재, 이강철 감독은 총 943경기에서 499승 422패 22무 승률 0.542를 기록하고 있다. KBO는 이강철 감독이 500승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오는 7월 11일(금)과 12일(토)에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개최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은 ‘ALL FOR BASEBALL’이라는 테마로 야구를 향한 팬들의 열정과 선수들의 최고의 퍼포먼스를 하나로 모아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12일(토) KBO 올스타전 행사 당일에는 공군 군악대의 애국가 연주와 함께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지며, 5회 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는 ‘CGV클리닝타임쇼’가 진행된다.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를 운용하고 있는 블랙이글스는 1966년 창설되어 국내 주요 행사뿐만 아니라 국제 에어쇼 무대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특수 비행을 선보여온 블랙이글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올스타전의 하늘을 수놓으며 화려하고 정밀한 비행으로 야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2022 영국 리아트 최우수상·인기상 수상에 이어 2023 호주 애벌론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 초대 수상자로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