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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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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규제가 아닌 생존, 다음 세대 지켜야”

28일, 2025 대전·세종·충남 환경인의 밤 행사 참석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8일 팔레드오페라(서구 둔산동)에서 개최된 2025 대전·세종·충남 환경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환경기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가능한 내일,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기업체 환경기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협회장의 기념사, 주요내빈 축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우리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과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환경 리스크’ 시대에 살고 있고, 환경은 더 이상 규제 준수 항목이 아니라 기술·산업·도시를 지탱하는 생존 인프라가 됐다”라며, “도시의 대기, 수질, 폐기물 등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공정을 만들어온 환경기술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의회는 생활 속 환경 실천을 제도화하기 위해 조례 제·개정, 예산 확보 등 정책적 노력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환경기술 지원을 통해 대전을 살리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국 최초 자치분권 콘퍼런스 열려...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도민이 주인되는 자치분권 실현할 것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기도의회는 27일 도청 다산홀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법제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2025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자치분권 콘퍼런스로, 정윤경·김규창 부의장,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등 도의원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시·군의회의장들이 함께 했다. 이외에 조원철 법제처장,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학계 전문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향후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개회식에서는 자치분권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이어 김진경 의장과 도내 시·군의회 의장이 함께 비전선포 서명을 통해 자치분권 실현을 향한 굳건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 김순은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약화된 자치분권 추진력을 회복하기 위해, 자치분권 전담기구의 분리 운영이 필요

군위전통시장상인회 자율소방대, 대구강북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 실시

상인이 직접 지키는 안전한 시장, 화재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대구시 군위군은 11월 27일 오후 1시 군위전통시장 일원에서 군위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오상경) 자율소방대와 대구강북소방서 군위119안전센터가 합동으로 모의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상인과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은 군위전통시장 내 다목적광장에서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했으며, 자율소방대의 초기 소화기 진압 훈련을 시작으로 군위119안전센터의 소방차 및 구급차가 출동하여 2차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연기 배출 등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과 잔불 정리, 시설 안전 점검 등 사후 조치 절차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시장에 비치된 소화기, 응급구호용품, 방연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활용했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평가도 실시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전통시장은 화재에 취약한 구조를 가진 만큼

나주소방서, 소방시설 관련업 관계인 간담회 개최

민·관 협력 기반으로 소방시설 품질 향상 및 공사장 화재예방 집중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나주소방서는 27일 나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관내 소방시설공사업체 및 관리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소방관련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시설 시공·유지 관리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안전하고 성실한 소방 시공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소방관련업체 57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도 소방관련 법령 제·개정 주요사항 안내’, ‘소방시설 공사 및 유지관리 사례 공유’, ‘최신 소방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 논의’, ‘공사장 화재예방 수칙 안내’ 등을 다뤘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안전 시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내 소방시설 시공 및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공사장 화재 안전 점검 및 현장 컨설팅을 확대해 지역 내 안전 시공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공주시, 국립소방연구원과 ‘국가화재안전기준 연구센터’ 유치 나서

사곡면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에 소방 연구개발(R&D) 거점 구축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공주시는 국립소방연구원과 국가화재안전기준 연구센터(가칭) 건립 등 소방 연구개발(R&D)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7일 공주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소방연구원이 수행하는 화재 표준평가 절차 개발, 안전기술 연구, 실증 실험 등 고도화된 국가 연구개발 기능을 공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협약에는 국립소방연구원 신청사 건립과 연계해 소방시설의 화재 적응성 평가를 수행할 ‘국가화재안전기준 연구센터(가칭)’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국립소방연구원 신청사는 공주시 사곡면 계실리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 내에 현재 건립 중이다. 연구센터는 시스템 단위 소방시설 시험이 가능한 시험장 운영, 소방시설 평가기술 표준화 연구 등을 수행하며, 신기술·신공법의 제도권 진입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소방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국립소방연구원은 연구센터 유치와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공주시는 인허가와 기반시설 조성

김문근 단양군수, 2026 국비 확보 위해 국회 방문

여야 국회의원 5명 잇달아 만나 단양 주요 현안 설명

한국시사경제 정치팀 |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5일 국회를 직접 찾아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단양군 현안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예산 심사가 사실상 종반 단계에 접어든 만큼, 김 군수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 해결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이날 김 군수는 단양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5명을 차례로 만나 단양군의 시급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관련 사업비의 국비 반영을 거듭 요청했다. 특히 단양군의 중장기 발전과 직결되는 핵심 사업들을 직접 설명하며, “지금이 아니면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만큼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생활쓰레기 소각시설 신설(142억 원) ▲남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426억 원) 등 3대 핵심사업으로, 총사업비 규모는 618억 원에 달한다. 김 군수는 각 면담 자리에서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단양군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고,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꼭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단양의 주민 안전과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