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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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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학교, 'AI-VR 융합 메디컬 훈련 프로그램' 개발로 심·뇌혈관 질환 생존율 향상 기대

-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실감형 훈련으로 구급대원 현장 대응력 강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심·뇌혈관 질환 대응 ‘AI-VR 융합 메디컬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급대원 교육에 본격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VR(가상현실) 기반 훈련은 구급대원이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심정지,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 주요 응급질환의 평가와 처치 절차를 반복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구급대원들이 복잡한 응급 상황에서도 판단력과 대응 속도를 높여 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AI(인공지능) 음성인식(STT, 음성→문자 변환 기술)이 적용되어, 훈련 중 구급대원이 환자 상태를 음성으로 입력하면 시스템이 이를 실시간 문자로 변환해 환자평가와 의사결정 훈련이 가능하다. AI 기술은 실제 현장의 의사소통 상황을 모의로 구현해 구급대원의 판단력, 의사소통 능력, 환자 상태 인지 정확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콘텐츠 개발 과정에서는 119구급대의 실제 현장 자료와 응급의학 전문의 자문을 반영하여 훈련의 현실성과 교육 효과를 높였다. 중앙소방학교는 2023년부터 의

김동연, “연천은 지붕없는 박물관, 관광의 요람으로” 경기도-연천군, 세계 구석기 엑스포 공동 개최 추진

경기도, 연천군 2029년 개최 추진 중인 ‘세계 구석기 엑스포’ 공동 개최 추진키로… 기재부에 공동개최 신청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기도와 연천군이 경기 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공동 개최를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공동 개최 추진 현장 설명회’를 열고 “경기도가 연천군과 함께 힘을 합쳐 기쁘다”며 “연천군수가 유치 의향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 경기도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기재부에 신청해서 승인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김덕현 연천군수에게 ‘연천은 지붕이 없는 박물관’이라는 좋은 표현을 배웠다”며 “(엑스포를 통해) 연천에 정말 많은 분이 오셔서 인구4만 1,000명인 연천군의 생활인구가 수십만, 수백만 명이 되면 자연스럽게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붕 없는 박물관 연천을 관광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그 어느 엑스포보다 자랑스럽고 성공적으로 엑스포를 마무리해서 대한민국의 가치를 세계사적으로 한층 더 올려놓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천군의 어제와 오늘, 오늘과 내일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김동연 지사의 연

이성룡 울산시의장, 구삼호교 붕괴 현장 방문 및 시 관계부서 간담회 개최

구 삼호교 조속한 복구와 정상화 주문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이성룡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은 최근 폭우로 교각 일부가 내려앉은 구 삼호교의 조속한 복구와 정상화를 위해 14일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룡 의장은 “구 삼호교는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만큼 국가유산청과 신속하고 긴밀히 협의해 빠른 시일 내 복구와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재 주민들이 차량이 오가는 신삼호교 차도를 이용해 통행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임시 보행로 설치 등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장은 현장점검 후 의장실에서 문화예술과와 건설도로과 등 관련 부서로부터 현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도 이성룡 의장은 “구 삼호교의 관리 주체는 중구청이지만, 안전한 복구와 정상화, 그리고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울산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협조와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울산시와 중구청은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국가유산청과 협의를 거쳐 구 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 거제교육지원청, 체험으로 안전의 미래를 열다

안전은 경험에서 시작!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만드는 현장형 교육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 13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과 거제교육지원청이 체험 중심 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거제 지역 학생과 교직원이재난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 속 안전문화가 학교 현장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생 대상 정기 체험형 안전교육 운영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안전 콘텐츠 공동 개발 ▲체험관 시설 및 교육 장비의 공동 활용 ▲교직원 대상 실습 기반 안전연수 강화 ▲상호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2021년 6월 개관 이후, 화재·지진·응급처치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기반으로 한 몰입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현장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체험교육 기반을 다져왔다. 김보상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안전은 교육의 시

세종소방본부, 도심 산불 가정한 현장대응훈련

소방·군·지자체 7개 기관, 소방용수 확보전달 등 체계 숙달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가 14일 해밀동 원수산 일원에서 2025년 도시형 산림화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전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가을철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산림화재의 도심 주택단지 확산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합동훈련에는 세종소방본부를 비롯해 대전·충북·충남소방, 제32사단, 세종시청 사회재난과, 민간단체 등 7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장비는 펌프차 등 소방차와 레미콘, 살수차 등 24대 차량과 드론과 이동식 수조가 투입됐으며, 세종시 긴급구조통제단 및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해 재난대응 체계 운영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산불정책기술연구소 황정석 소장이 외부 전문가로 참여해 훈련 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세종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산불 진압 전술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위험이 높아진 도시형 산림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전 훈련”이라며 “민·관·군이 협력해 확산 차단과 소방용수 확보 전술을 숙달함으로써 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