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해양수산부는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덴마크와 영국에서 해운·해사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11월 26일에는 덴마크 산업·비즈니스·금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덴 녹색·디지털 해운항로 협력 MOU’ 및 ‘한-덴 해운물류분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머스크(Maersk) CEO, 덴마크 해운협회, 덴마크 해사청 등과의 고위급 회의를 통해 북극항로 등 해운·해사 협력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전 장관은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는 국제해사기구(IMO) 제34차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한다. 먼저 아르세니오 도밍게즈(Arsenio Dominguze) IMO 사무총장과 제프리 시오(Jeffrey Siow)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과의 양자면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2028년 제4차 유엔 해양총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리셉션 등 IMO 총회에 대응해 최종 현장 교섭 활동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전주시 홍보대사인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이 대만 투어를 통해 전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린다. 전주시는 전주를 주 무대로 활동 중인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이하 차오름)이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한 ‘2025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대만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차오름은 지난 9월 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전주시의 주요 행사·축제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전주의 문화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차오름은 이번 대만 투어에서 타이베이와 신베이, 헝춘 지역에서 단독 및 협력 공연을 진행하며 전주가 지닌 전통·예술·창작 문화의 매력을 대만 관객에게 직접 소개한다. 특히 차오름은 이번 투어를 통해 대만의 여러 아티스트와 교류를 강화하며 향후 아시아권 창작 음악 네트워크를 넓혀나갈 예정으로, 국제 창작음악 협력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차오름은 지난 2022년 대만 골든 인디뮤직어워드(GIMA) 아시안 크리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청 여자유도부가 지난 18~20일 경남 합천군에서 열린 2025 합천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단체전 은메달을 추가하며, 올해 마지막 대회를 의미 있게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는 라희원(-48㎏)·이재란(-63㎏)·김아현(-78㎏) 선수가 모두 결승 무대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며 부단한 훈련 성과를 입증했다. 라희원(-48㎏) 선수는 준결승에서 상대 선수를 업어치기 유효, 빗당겨치기 절반, 누르기 한판승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고, 결승에서도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아쉽게 지도패로 경기를 마쳤지만, 수준 높은 기량을 보여주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란(-63㎏) 선수는 8강 기권승과 준결승 업어치기·되치기 유효승으로 결승에 진출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승전에서는 상대 선수의 업어치기 한판패를 기록했지만, 대회 내내 집중력 있는 경기를 펼치며 팀에 또 하나의 은메달을 안겼다. 김아현(-78㎏) 선수는 결승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규칙 위반을 유도하며 반칙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결승 무대를 완전히 자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는 한국도시재생학회(회장 이재우)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12월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아산시 청소년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토교통부 정우진 도시정책관의 ‘도시재생정책과 향후 과제’ 강연과 △재정 자율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용한 주거지 정비와 원도심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 기획세미나가 진행된다. ‘재정 자율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에서는 △사람공간E&C 최형선 대표의 ‘도시재생 지속 가능한 조직관리 및 지원센터의 역할’ △충북대 안상욱 교수의 ‘포괄보조 확대에 따른 지자체 재원확충과 활용’이 발표된다. 이어 ‘거점시설 활용한 주거지 정비와 원도심 활성화 전략’에서는 △LH토지주택연구원 김옥연 박사의 ‘저층주거지 활용과 원도심 성장거점화 전략’ △건축공간연구원 김영하 박사의 ‘도시재생으로 조성된 거점시설과 활성화 전략 및 청년 유입’ 등이 발표된다. 기획세미나 맞춤형 토론은 김호철 단국대 교수와 이재우 목원대 교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황규철 옥천군수가 24일 열린 ‘제329회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6,050억 원을 제출하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황 군수는 올해 옥천군이 지방규제혁신 대통령상 수상과 적극행정 종합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총 24건의 대외수상 실적을 거둬 옥천군이 행정 경쟁력과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고 평가했으며 35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331억 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2,010억 원을 달성해 재정기반을 크게 강화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군이 대청호 안터지구 국가생태관광지역 재지정과 대청호 수상교통망 구축, 장계지구 생태탐방길 조성, 대청호 골프장 사업 본격화 등으로 대청호 일원이 문화·관광·경제를 잇는 복합 성장축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제2농공단지 준공과 한마음혈액원 중부분원 공급계약 체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 99.6%, 지역화폐 발행액 도내 군 단위 1위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황규철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김보라 안성시장은 24일, 제235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을 역설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그동안 안성은 ‘시민 중심, 시민 이익’을 목표 삼아 경제 둔화와 세수 결손, 불안한 정치 상황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지속해 왔다”며 “안성의 모든 길은 언제나 시민을 향해 있다”고 말했다. 올해 안성시는 행정·돌봄·평생교육·문화 관련 인프라를 확충했고,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강화와 신야간 경제 활성화 사업, 기업 투자 유치 확대, 축산냄새 저감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인구는 해마다 증가해 21만 명을 넘어섰고, 지난 10월 개최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방문객 60만 명을 기록했으며,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은 30만 명 이상이 찾으며 지역 관광의 허브로 떠올랐다. 2026년도 안성시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1천억 원, 특별회계 1,840억 원을 포함한 1조 2,840억 원으로 2025년도 대비 0.5%가 증가했으며, ▶경제 혁신, ▶신재생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아산시가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7.68% 증가한 1조 9,399억 원 규모로 편성하며,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5일 열린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을 민생 회복과 미래 산업 기반 확충을 동시에 이루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최근 정부가 국내 투자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강조하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이 대규모 미래 산업 투자를 통해 지방 거점을 확대하는 흐름을 언급했다. 그는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경쟁력을 갖춘 아산은 이 흐름을 새로운 도약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명확한 비전과 분명한 계획 아래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러한 기조에 맞춰 가용재원을 최대한 본예산에 반영했다. 오 시장은 본예산 중심의 재정 구조를 강화해 민생 안정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적시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시급성과 효과성이 높은 현안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는 과감히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도 일반회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24일 전남 나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 19일 안도걸 국회의원을 포함한 광주지역 8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강력한 유치 의지를 밝힌 직후 나온 성과로, 지역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한뜻으로 이뤄낸 것으로 의미가 큰 결실이다.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은 바닷물에서 얻은 중수소·삼중수소를 연료로 태양 내부와 같은 초고온 플라즈마 반응을 구현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을 연구하는 국가 전략 연구시설이다. 탄소 배출이 없고 연료 고갈 위험도 극히 낮아 미래 전력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체인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안도걸 의원은 “나주시는 우수한 입지 여건과 높은 주민 수용성, 산학연 집적 환경을 고루 갖춘 최적지”라며 “지진·재해 위험에서도 안전한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요인”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에너지 산업 기반이 결합된 나주 혁신도시는 향후 국가 청정에너지 융합 클러스터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25일 열린 제148회 창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AI시대, 혁신성장과 민생안정’을 강조하며,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시민과 소통해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기회와 도전 요인이 혼재한 정책환경과 지역 재정의 한계 속에서도 시민 복리증진, 안전망 조성, 도시 경쟁력 확보를 이어가기 위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 위해,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유사·중복 사업은 통·폐합하고, 기본경비는 최대한 동결했으며, 타당성이 낮은 신규 사업은 제외했다. 이러한 조정 과정을 거친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2,424억 원(6.4%) 늘어난 4조 142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 2026년도 예산 중점 방향 2026년도 예산안은 창원이 강점을 나타내는 제조, 방산 등 주요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AI 경제‧사회 전환 준비와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광양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시민홀에서 ‘2025 광양시 산업・고용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위기를 기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산업·고용 전반의 위기 요인을 진단하고, 향후 광양시가 마련해야 할 전환 전략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산업・고용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산업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고용 안정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전남테크노파크 주력산업본부 김명수 본부장이 ‘철강산업의 위기 대응과 신산업 리디자인’을 주제로 철강산업의 단기 대응 전략, 기술 혁신을 통한 장기적 산업 전환 방향, 신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고용 분야에서는 지역산업경제연구원 주무현 원장이 ‘포스트 철강 시대, 광양시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모색’을 주제로 청년 고용 문제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전략 등을 다룬다. 발표 이후에는 산업・고용 관련 주요 현안을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조동수 광양시 청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령시협의회는 지난 21일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정윤 민주평통 충남부의장, 자문위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장 이ㆍ취임식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전윤수 협의회장은 “제22기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목표로 출범했다”며 “보령시협의회는 지역과 소통하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현장형 협의회를 지향하며, 자문위원 모두가 평화통일의 주역으로서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평화통일을 위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제22기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의 힘찬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1월 22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2025 너른강 어울림 합창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있기에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열렸으며, 초·중·특수학교 학생과 교사, 오케스트라 단원 등 약 360명이 무대에 올라 지역 예술교육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관람객은 약 500여 명에 달했다. 위례숲초, 인덕학교, 매양중, 동부중, 위례중, 경안중 등 관내 6개교가 참여했으며, 특별공연으로 도수초 가야금 동아리, 만선초 국악관현악단, 광주하남중등음악교육연구회 교사합창단이 함께해 학교 간과 세대 간 협력의 폭을 넓혔다. 공연은 학생들의 성장 과정과 마음의 변화를 담은 서사적 구성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초등학생의 맑은 목소리, 중학생의 풍성한 화음, 특수학교 학생과 교사의 따뜻한 무대,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져 다양한 배움의 주체들이 예술로 연결되는 감동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서로 다른 구성원들이 한 무대에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며 어우러지는 모습은 예술교육의 본질을 보여주며 관객의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오성애 교육장은 “음악은 마음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은 군민의 생활 편의 증진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올해 관내 26개 마을의 마을공동이용시설 신축 및 보수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마을회관과 복지 공간의 노후화 문제를 개선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13억5천만 원이 투입됐다. 군은 올해 방산면 오미리와 동면 지석1리, 2개 마을에 마을공동이용시설 신축 사업을 추진했다. 이 중 방산면 오미리 시설은 지난 9월 완공되어 주민 이용이 시작됐으며, 동면 지석1리 시설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또한 23개 마을은 보수·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으며, 1개 마을은 증축 공사를 실시했다. 보수공사는 노후화된 건물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블라인드 설치, 싱크대 교체, 화장실 누수 보수, 도배·바닥 정비, 냉난방기 교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항목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이로써 지역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마을 회의, 복지 프로그램, 경로 행사 등 공동체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윤동규 사회복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부 사업인 ‘광복 80,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내 지역인 가평군에 위치한 故박장호 지사, 故이홍복 지사의 묘소를 11월 25일에 찾아 소형 태극기와 국화를 헌화하며 참배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연중 행사로 시행하고 있다 故박장호 지사는 의병대장인 조맹선, 백삼규와 합세하여 1919년 3월 말에 만주 유하현 삼원보에서 대한독립단을 조직했으며, 결사대를 조직하여 일경에 밀고하는 평안북도 대산면장 및 순사, 형사, 헌병보조원 등을 암살한 공적이 있어, 1962년 당시 정부에서는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故이홍복 지사는 1919년 3월 15일 가평군 북면 사무소 앞에서 수많은 군중을 규합하여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 시위를 주동한 후 무리를 지어서 학교, 면사무소, 군청 등으로 행진하며 독립 만세를 부르고 시위하다 피체되어 옥고를 치른 공적이 있어, 정부에서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지난 2월부터 경기북부 관내 11개 지역의 독립유공자 묘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MICE 박람회인 ‘IBTM World 2025’에 참가해 MICE 도시로서의 포항의 매력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IBTM World는 전 세계 120개국에서 1만 2천여 명의 전시자와 바이어가 참가하는 세계적 규모의 MICE 박람회로 맞춤형 상담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세계적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포항시는 킨텍스, 송도컨벤시아, 수원컨벤션센터 등 국내 주요 컨벤션센터를 포함한 19개 기관과 함께 한국관광공사 공동 홍보관에 참여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포항의 MICE 인프라와 도시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올해 5월 처음 개최된 한국관광공사 글로벌 K-컨벤션 시그니처 국제회의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를 집중 홍보하며, 포항의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부각했다. 또한 시는 2026년 개최 예정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2026) 준비를 위해 관련 국제기구 및 협력 기관 관계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25일 충청남도 당진시 소재 돼지 농장(463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11월 25일 관계부처와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이번 발생은 지난 11월 24일 돼지 폐사로 농장주가 당진시 소재 동물병원에 진료를 의뢰하였고, 의심 증상이 있어 농장주 및 동물병원 수의사가 신고하여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11월 25일(화)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최종 확인되었다. 이는 지난 9월 경기 연천군에서 확인된 이후 2개월 만에 추가로 발생한 것이며, 올해 여섯 번째로 확진된 사례로 충남에서는 첫 발생이다. 첫째, 중수본은 충청남도 당진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하고,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의 돼지 1,423마리를 살처분하고,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ㆍ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국제농업협력의 민관협력 강화 및 실용적 ODA 추진방향’을 주제로 「국제농업협력사업(ODA) 사업 민관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실용주의 외교 기조에 따라 국제농업협력(ODA) 사업도 인도주의적 지원을 넘어 가치사슬 전반과 민관협력을 강화하는 실용주의 ODA로 전환되고 있으며, 농식품부는 이에 발맞춰 국내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국제기구 협력 강화, 수원국 수요 기반의 사업 설계 등 새로운 국제농업협력 패러다임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식품부와 국제농업협력(ODA) 지원기관(농어촌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촌경제연구원), 세계식량계획(WFP),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 필리핀·라오스 등 주한 대사관, 국내 농산업 기업·협회의 전문가 등을 초청하여 ▲민관협력 기반의 농업 ODA 전환 방향 ▲국제기구·기업 협력 사례 ▲민간 참여형 ODA 확산 과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새로운 국제농업협력 패러다임을 구상하는 논의의 장이 됐다. 농식품부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1월 25일 16시 30분, 서울시 강북구 소재 국립재활원을 방문하여 돌봄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로봇 등의 혁신 기술 개발·적용 사례를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AI(인공지능)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복지·돌봄 분야의 근본적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월 8일 「AI 복지·돌봄 혁신 추진단」을 출범하고, 향후 추진할 핵심과제와 비전을 담은 정책 로드맵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국립재활원 방문은 돌봄 분야의 기술 혁신 사례와 현황을 점검하고 기술 개발, 실증단계를 넘어 실제 국민들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전략과 구체적인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재활원은 AI, 로보틱스(로봇공학) 등 기술 기반 돌봄 서비스 혁신 연구 역량이 집약된 기관으로 장애인·노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돌봄 로봇 개발, ‘스마트 돌봄 스페이스’ 구축을 통한 돌봄 부담의 과학적 분석, 돌봄 로봇 실증 평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스란 제1차관은 “AI는 이미 우리 삶의 행동 양식과 사고 기준을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지난 11월 24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거세 한우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유통축산과 관계자, 국립축산과학원, 한우 시범사업 농가, 고성축산농협 축산청년작목반, 시범업체 등이 참석하여 올해 추진된 시범사업의 운영 성과와 향후 확대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매년 심화되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한우 거세우 스트레스, 사료 섭취량 감소, 증체량 저하 및 폐사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되었고, 고성군 관내 거세우 사육 5농가 303두 대상으로 사양관리 교육, 컨설팅(7회), 고온 스트레스 저감 보조사료 급여, 표찰 부착 등 총 3,000만 원을 지원하여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평가회에서는 시범농가 사례 발표, 전문가 분석 결과 공유, 고온기 대응 적절한 사양관리 논의 등이 이뤄졌고, “기후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한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과학적 고온기 대응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나왔고, 특히 농가들은 자동화된 축사 환기·분무 시스템과 고온기 맞춤형 사료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2시 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제2기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열었다. 새롭게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과 민간전문가 18명 등 총 23명으로, 2025년 11월 1일부터 2028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활동한다. 위원회는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적극행정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제도 운영의 정합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위촉식에서는 양기철 기획조정실장이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어 2025년 제주도 적극행정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적극행정위원회는 공직사회 혁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위원회 활동을 통해 공무원들이 보다 과감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