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백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직자 38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된 공직자는 총 38명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 임용시험 19명, ▲태백시 경력경쟁임용시험 14명, ▲청원경찰 채용시험 5명 등 각 시험의 최종합격자들이다. 이날 행사는 이상호 태백시장과 신규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선서, 임용장 수여,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공직자들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헌법과 법령을 준수하고, 시민의 봉사자로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시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태백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시민을 위한 행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신규 공직자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운영, 시설 견학, 연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섰다.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내 드론·로봇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남원시 공동 주최, 전북특별자치도와 항공안전기술원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하늘과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 아래 산업, 문화, 체험, 교육이 융합된 복합형 축제로 개최됐다. 축제 기간 동안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는 4일간 많은 관람객이 다녀가며 남원 전역이 활기를 띠었다. 드론·로봇 스포츠대회, 산업전시, 청소년 체험, 가족공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행사장 주변 상권과 숙박시설에도 활기가 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국토부장관배 DFL 드론레이싱대회에 20여개국 50여명이 참가했으며, G-PRC 드론로봇대전과 시민참여형 드론 수색·방제대회는 현장형 기술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드론·로봇 전시관에는 국내 8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자율비행, 배송, 영상촬영,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며 산업 관계자들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제7회 울산울주마채소금축제’가 19일 울주군 청량읍 청량천변 일대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량읍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청량읍의 여러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한 이번 축제는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과거 울산지역 소금 생산의 중심이었던 마채염전을 재현해 전통 자염의 제작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마채염전 사진전을 통해 옛 염전의 역사와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금을 활용한 아로마 배스솔트 만들기, 달고나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으며,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들이 참여한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종달 청량읍발전협의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울산의 소금 역사를 이끌었던 마채염전의 숨결을 되살리고,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문화의 장을 조성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량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 반려동물봉사단은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미키네 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방문한‘미키네 쉼터’는 울산의 여러 보호소 중에서도 열악한 곳이며 평소에도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기에 반려동물 봉사단이 함께 하게 됐다. 이번 봉사는 보호소 내 유기견과 유기묘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원들은 동물들의 사료 급여, 산책, 주변 청소 및 생활공간 정비 등의 활동을 펼치며 보호 중인 반려동물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했다. 울산동구 반려동물봉사단은 지난 3월 발대식 이후 유기동물 보호소 방문 봉사, 반려견 미스트 만들어 기부하기 등 여러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생명 존중 의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은“작은 손길이지만 따뜻한 관심이 모여 유기동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8일 소제동 카페거리 및 대동천 일원에서 개최된 2025 대전 빵축제에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대전이 맛과 문화, 정이 어우러진 도시로 더욱 빛나길 기원했다. 대전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지역예술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주요내빈 축사, 베이커리 업체 등 축하 영상,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고,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빵 전시, 공연·체험프로그램 등이 이어져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조원휘 의장은 “성심당 방문 천만시대를 맞은 대전은 이제 대한민국 빵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으며, 빵은 우리의 일상을 넘어 도시의 자부심과 전통이 됐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소상공인분들의 매출 상승은 물론, 멀리서 대전을 찾은 방문객과 시민 모두가 다양한 빵을 맛보고 100년 전통 유성온천과 장태산 휴양림, 한밭수목원 등 대전의 문화자산에서 진정한 휴식을 얻길 바라며, 대전시의회는 앞으로도 대전을 찾는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관광편의와 도시 매력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마이 유스’가 마지막까지 짙은 여운을 선사했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가 지난 17일 호평 속에 종영했다. 이별의 인사가 아닌 사라지지 않을 순간으로 완성한 선우해(송중기 분), 성제연(천우희 분)의 사랑은 오래도록 기억될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열아홉의 성제연은 숨 쉬는 것조차 벅찼던 스무 살 선우해에게 행복을 일깨워준 존재였고, 선우해는 틀에 맞춰 사느라 일탈을 꿈꿀 시간도 없었던 성제연에겐 ‘빛’이었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찾아가는 여정 그리고 시련 속에서 사랑을 지킨 선우해와 성제연의 관계는 설렘 그 이상의 감동을 안겼다. 감정의 흐름을 빈틈없이 포착한 이상엽 감독의 섬세한 연출 역시 차원이 달랐다. 위트 넘치면서도 곱씹을수록 여운이 깊은 박시현 작가의 공감 대사는 감성 로맨스의 진가를 발휘했다. 무엇보다도 송중기, 천우희의 디테일 다른 열연에 호평이 쏟아졌다. 모태린과 김석주 흥미로운 관계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배우 정소민이 ‘우주메리미’를 통해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로코 배우’로서의 진가를 입증했다. 지난 17일(금), 18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 황인혁) 3, 4회에서 정소민은 유메리에 완벽 몰입해 일상적인 웃음과 감정의 여운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생활 밀착형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앞서 메리는 전세 사기와 파혼으로 하루아침에 삶이 송두리째 흔들렸고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기 위해 전 약혼자와 이름이 같은 김우주(최우식 분)에게 가짜 남편을 제안하며 극을 주도했다. 3회에서 메리는 본인으로 인해 가짜 부부 행세 중인 우주가 가족들에게 발각 위기에 처하자 우주의 고모(백지원 분)를 피해 강아지 집에 숨어들었다. 이 장면은 정소민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감각이 돋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정소민은 유쾌함만으로는 가려지지 않는 현실의 무게도 섬세하게 그려냈다. 우주의 회사와 함께 일을 하게 된 메리는 회식에 참여, 우주가 윤진경(신슬기 분)에게 가짜 부부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오해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정소민은 자연스러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진실과 복수, 그리고 범죄의 굴레 속에서 폭주하는 인간 군상을 그리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어제(18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 9회에서는 각자의 욕망이 폭발하며 강은수(이영애 분), 이경(김영광 분), 장태구(박용우 분)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균열을 맞았다. 어제 방송에서는 10년 전 강휘림(도상우 분) 일가와 얽힌 이경의 과거 살인 누명 사건의 실체가 드러났다. 과거 휘림이 주최한 파티에서 약을 탄 술을 강제로 마신 친구가 쓰러져 사망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휘림의 강요로 같은 술을 마신 이경은 휘림 대신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됐고, 이로 인해 아버지의 회사는 부도 위기에 처했다. 가족에게조차 버림받은 이경은 교도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으나 휘림이 그룹 후계자로 언급되는 뉴스를 보며 복수를 결심했다. 은수는 이경이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돈을 요구하는 장태구에게는 “원하는 건 결국 그 약이잖아. 그럼 돈 주고 사가”며 20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기도는 효율적 도로시설물 관리를 위해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도로·터널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는 터널 및 지하차도에 대한 안전 상황 관리는 기존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를 활용해 터널관리소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터널 관리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경기 남부지역 시설물(지하차도 2개소, 터널 14개소)의 CCTV 83개는 육안으로 사고, 지연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상황 전파가 지연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건설본부는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도로․터널 안전관리시스템의 본격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CCTV에 AI 프로그램을 연결함으로서 지하차도 침수, 터널 화재 등 다양한 상황 발생이 즉시 관리사무소로 전송해 긴급조치가 가능해진다. 실제로 지난 10월 15일 용인 문수산 터널에서 도·소방본부·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소방훈련을 실시하면서 AI를 활용한 연기 감지 및 주요 기능을 종합적으로 시험했다. 화재 발생 시 AI 시스템은 연기를 즉시 감지하여 사고 상황을 모니터 화면에 송출하고, 경보음과 메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전국 최초로 산불재난 대응을 위한 소방용수 확보형 다기능 담수보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최근 산불의 대형화‧연중화 추세에 하천수를 직접 활용한 신속한 진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6년도 신규사업으로 ‘다기능 담수보 설치’를 기획(시범)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3월 산청․하동 지리산 지역 대형산불 당시 하천수 활용이 산불 진화에 큰 효과를 거둔 것을 계기로 추진된다. 산불 발생 시 하천수를 소방헬기나 소방차 등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우선 시범 대상지(후보지)는 지리산 권역의 함양 임천과 산청 덕천강(지방하천)으로, 산불조심기간(11월~5월) 동안 충분한 용수 확보가 가능한 하천 폭 60m 이상, 유역면적 50㎢ 이상의 중형 하천을 선정했다. 각 대상지에는 높이 1.5~2.0m 규모의 유압식 가동보를 설치해 최대 18,000톤의 물을 채울 수 있다. 필요시 기립(起立)시켜 확보한 담수를 활용하고, 홍수기에는 전도(顚倒)시켜 하천 흐름을 유지하는 구조로, 계획홍수위 변경 없이 설치 가능한 친환경 공법이 적용된다. &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첫 공식 방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해외 수출 확대에 청신호를 밝혔다. 군은 지난 14일 조근제 함안군수를 단장으로 신해근 농협함안군지부장, 안문준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관내 우수 농식품 업체 4곳과 함께 미국 시장 개척단을 구성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함안군은 로스앤젤레스 현지 농식품 유통 전문기업 바다글로벌(BADA GLOBAL)과 100만불 규모의 농식품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다글로벌은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한인 식품 유통 기업으로, 미국 전역에 물류망과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함안 농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협약은 함안 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케이-푸드(K-푸드)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현지 유통망를 확대해 수출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아시아 중심이었던 기존 수출 시장을 북미 지역으로 다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농식품 세계화를 위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18일 시청 강당에서 ‘2025년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올해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10여 명이 참여해 올해 추진한 정책제안에 대해서 살펴보고 각자의 경험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올해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월 1회, 총 6회차에 걸쳐 아동권리교육, 아동친화도시 홍보, 정책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 8월에는 그동안 경험한 학습과 토론을 바탕으로 ‘제7회 영주시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에 4개 팀이 참가해 정책 제안을 발표했으며, 그중 2개 팀이 ‘혜택상’과 ‘논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단식에 참여한 황○○(15세) 학생은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영주시 정책에 참여할 기회가 있다면 꼭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영주시는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아동의 권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관리하는 안동시농산물가공센터가 작년 5월 제조원 등록 이후 활발하게 운영되는 가운데, 처음으로 수출에 성공하며 지역 농산물가공 제품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보였다. 수출 제품은 지난 2023년 농산물가공 교육을 수료한 농업회사법인(주) 안동생강연구소의 ‘안동생강이야기’다. 이 제품은 안동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생강을 주원료로 한 생강진액으로, 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증숙․숙성을 통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수출국은 미국으로 지난 8월부터 가공센터에서 준비해 155kg을 선박, 10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한인 축제와 ‘미국 댈러스 현지 유통매장 특산물판매전’에 해당 제품을 선보였다. 가공센터는 농산물가공을 하고자 하는 관내 농업인을 위해 시제품 생산, 상품화 지원, 가공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산물가공 창업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공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기별로 모집하는 농산물가공 교육를 신청해 기초반과 심화반 전 과정을 모두 수료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발판 삼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시가 Station C를 중심으로 한 창업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창업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시키고 있다. 춘천시는 17일과 18일 서면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린 ‘2025 제3회 춘천 Station C 창업엑스포’가 시민과 창업가 등 약 1만명이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가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대, 한림대가 공동 주관했다. 올해 엑스포는 각 지원기관이 자사 프로그램으로 육성한 기업을 직접 동반해 참여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강원대, 한림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주요 기관과 지역 유망 창업기업들이 부스 운영, IR 피칭, 투자상담,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하며 기관·기업·투자자·시민이 자유롭게 어우러지는 개방형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행사의 완성도는 대학 간 긴밀한 협력에서 비롯됐다. 강원대는 IR 피칭과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주관해 ‘창업도시 춘천’을 이끌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행사 전반의 열기와 참여도를 한층 높였다. 한림대는 투자상담과 로컬 창업가 포럼을 운영해 초기 및 성장 단계 기업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도서관은 오는 10월 29일 장서초등학교에서'찾아가는 도서골든벨'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정도서관이 금샘·서동 도서관을 비롯한 관내 공공 도서관들과 연합하여 해당 학교에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출제 도서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 말부터 관내 도서관과 학교에 비치되어 학생들이 사전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퀴즈는 객관식, OX, 주관식 등 다양한 난이도의 독서문제 총 60문제 이내로 출제되며, 다득점자 순으로 골든벨 최종 5인을 선발하여 금정구청장 상을 수여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함께 올바른 독서습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10월 25일 살곶이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년 태조 이성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조 이성계 축제’는 보물 ‘살곶이 다리’와 ‘이성계’라는 역사적 인물을 활용한 성동구 대표 지역행사로 올해는 '성동 인(人), 살곶이 달빛 나들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오는 25일 오후 5시 30분 소월아트홀에서 1부 행사로 ‘태조 이성계 사냥행차’ 재현을 시작한다. 1999년부터 시작한 사냥행차 퍼레이드는 ‘사냥’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조선시대 왕들의 대표적인 사냥터였던 살곶이 다리, 나라의 말을 먹이는 마장(馬場)을 연계해 태조 이성계가 사냥에 나서는 모습을 재현한다. 사냥행차의 종착지인 살곶이 체육공원 축구장에서는 오후 6시부터 취타대의 전통 퍼포먼스 '판굿'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태조 이성계의 조선 건국 이념의 화합·포용의 의미를 담은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서 2부 행사로 가을밤 정취를 더하는 '달빛시네마'를 마련해 영화 '웡카'(2024년 개봉작)를 상영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지난 17일, 강동구 성안로에 위치한 엔젤공방거리는 사내 워크숍을 위해 방문한 직장인들로 북적였다.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엔젤공방 12곳과 다락공방 1곳, 마을기업 1곳 등 총 14개 지역 공방과 함께 '기업 연계형 공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다. 이날 서초구 소재 기업 임직원 153명이 강동구 엔젤공방거리를 찾아 디저트 만들기, 전통주 빚기, 원목 도마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에 참여했다. 높은 호응 속에 일부 공방에는 참여 신청이 몰려 인근에 위치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간을 활용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공예 체험으로 힐링이 된 것 같다”, ‟직접 만들고 완성해보는 경험이 매우 새로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역 상권의 반응도 좋았다. 행사 당일 엔젤공방거리 방문객이 증가해 상권에도 활기가 돌았다. 향후 구는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단체 고객의 체험 수요와 공방별 운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기업 워크숍과 지역 공방 체험을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공방 자생력 강화와 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마포구는 10월 31일까지 광견병 발생 및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40곳 동물병원에서 ‘2025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에 같이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다. 하지만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어 매년 정기적인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마포구는 해마다 봄·가을 정기적인 광견병 예방접종을 통해 공중보건 향상과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136마리의 반려동물이 접종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총 980두 분(병)의 백신을 무료로 지원해 더 많은 반려동물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백신 비용을 제외한 예방접종 시술료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는 일반적인 접종비용(2~3만원)과 비교하면 50%이상 저렴하다. 접종 대상은 서울시 거주자가 기르는 생후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다. 특히 반려견의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완료한 경우에만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시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내장형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포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로 함께 어우러지는 2025년 마포구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제2회 누구나 함께 누리는 가을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의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장애인 예술인들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나누고 예술로 하나 되는 포용적 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가을문화예술제는 10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열리는 ‘장애인 예술작품 전시회’로 시작된다. 전시회에서는 장애인 예술인 156명이 각자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 완성한 그림, 유화, 공예, 사진 등 218점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월 24일 오후 3시에는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누구나 함께하는 장애인가을문화예술 공연발표회’를 개최한다. 공연발표회에는 발달, 시각, 지체 등 9개 시설과 단체 소속 장애인 177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과 개성을 담은 난타, 수어 노래, 연극, 창작 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풍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서울 강서구가 강서별빛우주과학관(관장 심재현) 개관 2주년을 맞아 ‘스타 투게더(Star Together): 우주와 과학의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천체영상전, 과학마술쇼, 전문가특강,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천체영상전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냥박사의 왜냐용(알쏭달쏭 별자리) ▲길냥이키츠(국제우주정거장의 비밀) ▲길냥이키츠(슈퍼문 대모험) ▲ ▲오로라 Lights of Wonder 영상을 볼 수 있다. 천체영상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같은 기간 과학관 앞마당에서는 과학마술쇼가 진행된다. 매직사이언스, 과학술사, 과학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다. 우천 시 사전예약자 한정, 과학관 실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특강도 마련됐다.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의 ‘한국의 전설과 우주’(11월 1일) ▲권오철 천체사진작가의 ‘신의 영혼 오로라’(11월 2일) 및 ‘밤하늘 촬영기’(11월 9일)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의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11월 8일) 등으로 구성됐으며, 2주간 진행된다. 특강은 사전 예약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