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시 3관왕 김관영 전북도지사 취임식이 지난 7월 1일 도청에서 개최 되었다. 첫 일정으로, 김관영 도지사는 조봉업 행정부지사, 김종훈 정무부지사와 도청 실국장 등과 함께 오전 8시 전주시 완산구 교동 소재 군경묘지에 참배를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생생한 민생현장의 의견을 도 경제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하나로마트 전주점을 방문하여 주요 농수산물 가격 및 수급 동향을 청취하였다. 이어, 전북도청에 등청하여 사무인계인수서 및 취임선서문 서명, 정무부지사 등에 대한 임용장 수여, 실국장 간부 신고 등을 통해 새로운 전북 운영 절차를 진행하였으며, 기자실을 방문하여 민선 8기의 새로운 도정 비전과 5대 목표 등을 통해 향후 도정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도민의 변화와 열망의 염원을 담은 위대한 선택으로 새로운 전북을 향한 위대한 여정이 시작될 수 있었으며,통 상적인 방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과 특단의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향해 전진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전북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도립국악단 식전 공연, 개식, 국민의례, 축전 소개, 취임순서, 취임사, 민선 8기 도민 희망메시지, 축하공연 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취임식에는 미래세대 및 각계각층의 도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부안 위도·동쪽 끝마을 무주 부평마을 주민, 청년 기업인, 아동, 여성, 다문화가정, 장애인, 노인 등 도민 2,000여 명을 초대하여, 민선 8기 섬기는 전북도정의 이미지를 강조하였으며 유종근·강현욱 前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및 도내 출신 타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정당별 도당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빛냈다. 취임식 후에는 천년누리 광장으로 이동하여 황금소나무를 식재하였으며, 이어서 제12대 전북도의회 개원식에 참석하여 축사 등을 진행하였다. 이어, 함께할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 및 119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하여 공무원들을 격려함으로써 취임 일정을 모두 마쳤다. 취임사 전문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존경하는 전라북도 도민여러분! 전북을 사랑하고,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응원하는 국민여러분! 민선 8기 전라북도 지사 김관영, ‘변화의 열망’이 가득한 전북의 마음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전북의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모두 마음에 담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했습니다. 이르는 곳 마다 ‘역사’였고, 손 잡는 분마다 ‘미래’였습니다.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고, 영웅들의 역사가 새겨지지 않은 곳이 없는 땅, 그곳이 전북입니다. 고단한 삶 속에서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향해, 우리들보다 나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새날을 여는 분들, 그분들이 전북도민입니다. 전라북도지사, 이 영광스러운 소임을 맡겨주신 도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변화의 열망’이 전북을 휘감고 있습니다. 도민여러분은 저 김관영을 전국 최고 득표 도지사로 탄생시키는 ‘위대한 선택’을 해주셨습니다. 오늘 저는 그 ‘위대한 선택’을 마음에 새기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북을 크게 변화시켜라, 반드시 전북경제를 살리고,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라’ 이 간절하고 절박한 도민의 명령! 받들겠습니다. 저 김관영, 전북도민께 맹약합니다. 유능한 변화, 이뤄내겠습니다. 모든 노력을 다해, 전북경제를 살려내겠습니다. 도민과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 만들겠습니다. 우리 도민들은 그동안, 그 어느 지역보다 헌신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전북경제는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우리들의 삶은 여전히 고단합니다. 우리 도민의 열망과 역량이 부족해서입니까? 아닙니다. 우리 도민들의 역량은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발휘되고 있습니다. 변화와 혁신의 열망은 전북을 휘감고 있습니다. 우리 전북에 자원이 부족해서입니까? 아닙니다. 전북은 새만금, 농생명산업, 탄소산업, 풍부한 역사와 문화 등 미래성장의 잠재력과 자원이 파종된 가능성의 땅입니다. 문제는 패러다임입니다. 변화의 시대에는 통상적인 방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과 특단의 노력이 절실합니다. ‘대전환의 시대’에 전북경제의 부활을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대기업 유치와 더불어, 전북을 기회의 땅으로 변화시킬 담대한 전략, 시장에 대한 ‘방치’나 ‘관치’를 넘어선 전략적 경제협치, 도민 모두가 함께 혁신에 참여하고, 성공하는 포용적 성장의 패러다임, 도민의 시각에서 시장과 민간의 힘을 견인해낼 ‘역동적인 도정’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 새로운 생각, 새로운 방식으로 길을 열어야 한다’, 저는 이것이 우리 도민의 위대한 선택에 담긴 뜻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전북도민의 뜻을 받들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향해 전진할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혁신’할 것입니다. 전북도민 모두, 혁신의 주인공이 되어, 혁신의 과정도 함께 하고, 결실도 함께 거두게 하겠습니다. 기업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존 기업들의 성공을 돕고, 대기업을 유치해 성장엔진에 붙을 붙여,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성공’할 것입니다. 강자만의 성공, 소수만의 성공이 아니라, 함께 성공해야 합니다. 담대한 성장프로젝트가, 더 나은 도민의 삶으로 직결되게 할 것입니다. 어렵고 소외받는 사람들도 성공의 희망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으로 갈 것입니다. 전북에 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전북 성공 신화’를 만들겠습니다. 대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땅,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땅,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땅, ‘기회의 땅 전북’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곳 전북에서, 먼저 대한민국의 미래를 시작할 것입니다.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위해 김관영 도정은 5대 목표와 새로운 실천전략을 추구할 것입니다. 제1의 목표는 전북 도민경제 부흥입니다. 저는 세일즈 도지사가 되어 기업을 설득하고, 매력적인 프로젝트로 기업을 유도하고, 규제혁신으로 장애물을 극복하는 ‘3박자 대기업 유치전략’을 펼칠 것입니다. 전북을 넘어 전국을 김관영의 땀으로 적시겠습니다. 또한, 주력산업의 대전환을 이뤄내고, 혁신산업 육성으로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입니다. 둘째, 전북을 농생명산업 수도(首都)로 정립할 것입니다. 종자생명, 미생물, 식품, 동물용의약품, 첨단농업 등 5대 농업혁신클러스터를 확장하여 스마트 그린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것입니다. 우리 농민들도 함께 혁신, 함께 성공해야 합니다. ‘스마트 그린바이오 허브’ 전략의 중심에는 농민이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농민의 삶을 진일보시킬 것입니다. 셋째, 전북을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메카로 만들 것입니다. 전북의 풍부한 문화역사 자원, 동부산악권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옥마을·백제문화·근대역사 문화벨트 등을 관광벨트화시켜, 치유·관광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 생활체육 시설을 대폭 늘려 도민건강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우리의 삶터, 우리의 역사가 성공의 기반이 되게 할 것입니다. 넷째, 새만금 도약과 균형발전을 추구할 것입니다. 신산업·관광 복합도시 조성,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대규모 복합테마파크 조성, 국제학교 유치를 통해 기업과 사람을 새만금으로 불러올 새로운 모멘텀을 창출하겠습니다. SOC도 빠르게 완공해 전북에서부터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입니다. 지역내 부족한 도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동서간 광역 철도와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어디든 전북과 편리하게 연결되는 미래를 준비할 것입니다. 다섯째, 도민행복과 희망교육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든든한 복지와 성평등 실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전북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입니다. 교육이 경제요, 미래요, 인구정책이라는 신념으로, 도와 교육청, 대학, 기업 등 교육과 관련된 모든 힘을 모아낼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교육협치의 큰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며칠 전 저와, 이 자리에 참석하신 서거석 교육감 당선자는 ‘교육협력추진단’ 설치에 합의하고, 전북도청과 교육청간의 긴밀한 상시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들의 노력이 우리 청년들, 아이들, 학부모님들, 그리고 기업에 희망의 신호로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청 공무원여러분! 저는 우리 도청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신나는 일터를 만들어, 도민들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우리의 정책에는 도민의 얼굴, 도민의 애환, 도민의 기쁨이 담겨있어야 합니다. 도지사가 여러분 편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막는 장애를 이겨내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오직 도민, 오직 민생의 각오로 도민과 기업, 민간의 힘과 지혜를 모아내고 함께 혁신을 추진하는 리더가 되어 주십시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전북은 동학농민혁명으로 새로운 시대를 연 중심이었습니다. 민주주의의 시대를 연 심장부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전북은 시대의 중심부에서 비켜서있습니다. 바꿀 것입니다. 2022년, 우리는 새로운 전북 성공의 역사를 시작할 것입니다. 변화를 향한 전북도민의 ‘위대한 선택’을 받들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 그 ‘위대한 여정’을 이제 시작합니다.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전북도민들의 가슴속에 살아있는 ‘변화와 혁신의 DNA’가 곳곳에서 꽃필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고 돕겠습니다. 제가 보았던 한 장면이 기억납니다. 몸이 아픈 청년이 장거리 육상경주에 도전했습니다. 그 청년은 계속 쓰러졌다,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했습니다. 다른 이들은 모두 결승선을 통과했고, 날은 저물어갔습니다. 그런데, 결승선 가까이 그 청년이 보일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청년의 곁에서, 관중석에 있던 모든 이들이 함께 뛰고 있었습니다. 서서히, 하지만 든든하게 그 청년과 함께 뛰었고, 함께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도전과 혁신의 길에서 우리는, 때로는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 하나는 기억해주십시오.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며, 반드시 성취할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혁신할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성공할 것입니다. 기회의 땅 전북, 그 설레는 새로운 전북의 꿈을 우리 전북도민들과 함께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게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지난 7월1일 김경호 민선8기 광진구청장 취임식이 광나루아트홀에서 관계자 및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김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후 광진구를 서울 제일의 살기좋은 구로 발전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취 임 사 인사말씀에 앞서서 오늘, 장맛비가 그쳤습니다만 날이 많이 무덥습니다. 멀리서부터 가까운 데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께서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4만 광진구민 여러분! 이 자리를 함께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천 구백여 명의 광진구 공직자 및 산하기관 임직원 여러분! 민선8기 제10대 광진구청장 김경호입니다.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저를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 구민의 뜻 > 제가 선거기간에 많은 구민 분들을 만나 대화하면서 느낀 것은 광진의 발전과 변화를 향한 구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이었습니다. 이번에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지지 또한 광진구를 새롭게 바꿔 달라는 깊은 뜻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정말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 구민과의 약속 >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 저는 이와 같은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며 구민 여러분께 세 가지 다짐을 올리고자 합니다. 바로 소통, 발전, 친절입니다. 첫째, 소통과 화합을 지향하며 항상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구민이 원하시면 언제든 만나서 경청하겠습니다.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들리지 않는 소리까지 새겨 듣고, 소통하는 광진구의 상머슴이 되겠습니다. 구민중심· 소통중심· 현장중심으로구정을 운영하겠습니다. 뜻(義)으로 소통하고, 마음(心)으로 소통하고, 믿음(信)으로 소통하는 살맛 나는 행복 광진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구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포용과 상생으로 품격 있는 화합을 이루기 위해 듣고, 보고, 발로 뛰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둘째, 광진의 미래 지도에 따뜻한 발전을 그려나가겠습니다. 구정의 모든 사업이 중요하지만, 광진구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특히 중요한 분야가 도시계획입니다. 우리 구, 도시계획을 전면 재정비하겠습니다. 저층 주거지에 대한 재건축· 재개발과 서울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인 모아타운, 신속 통합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역세권 고밀개발계획과 함께 중곡동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지역별로 종 상향과 상업지역의 적정 배분을 통해서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주민의 생활 편의를 한 차원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변화와 발전이 약자에게 또 다른 고통이 되지 않도록 항상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습니다. 셋째, 광진구의 모든 직원과 함께 친절하고 청렴한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공직에서 친절과 청렴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헌법 제7조에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광진구 모든 공직자는 가장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구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과 소통의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공정하고 투명한 구정 운영으로 구민의 삶과 행복을 책임지는 공직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광진이 소통과 통합, 발전과 상생을 양분 삼아서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광진구 상머슴인 저 김경호가 항상 소통하면서 늘 올바르게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존경하는 34만 구민 여러분, 오세훈 서울시장님, 전혜숙 국회의원님,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님, 시·구의원님들, 광진구와 산하기관의 천 구백여 전 직원과 함께 광진구 본연의 모습에 걸맞은 따뜻한 변화를 일구어가겠습니다. 앞으로 4년, 제 임기 동안 광진구의 모습과 행정은 많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저는 항상 구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아낌없는 격려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민주당이 권력형 비리 의혹, 범죄 혐의 조사에 대해 ‘정치보복’이라며 억지를 부리고 있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권력기관 장악과 보복수사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내일 ‘정치보복수사대책위’ 1차 회의를 열어 강력 대응하겠다고 했다. 또 ‘정치보복’이라는 이유로 “전 정권 인사들과 대선 때 경쟁했던 후보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수사 대상’과 ‘속도’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내놓았다. 현재 민주당이 ‘정치보복’이라는 사안들은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 ‘대장동·백현동 개발 사건’ 등으로 이미 지난 정권에서 ‘수사 대상’이 되었으나 ‘속도’에 있어 권력의 입맛에 맞게 수사 지연된 사건들일 뿐이다. 5년 전 지난 2017년 8월 민주당은 ‘적폐청산위원회’를 구성했다. 당시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야당인 자유한국당에 “적폐청산에 대한 국민적 요구의 본질은 그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다시는 그와 같은 잘못된 일들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히 진실을 규명하고, 그에 따른 제도적 대안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5년 전 민주당은 점령군처럼 의기양양하게 ‘적폐청산’을 이야기했지만, 권력형 비리사건은 끝이 없는 ‘뫼비우스 띠’처럼 문재인 정권에서도 반복되었다. 국민은 지난 대선에서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를 만들어 달라 명령하셨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민주당의 ‘정치보복’이라는 정치공세에 맞서 사법기관이 공정한 수사에 전념할 수 있게 하하겠"며 또한 "어떤 정권에도 권력형 범죄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제도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며 능력 인사를 중시하겠다던 윤석열 대통령이 첫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연수원 동기인 송옥렬 교수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 요직을 아예 지인으로 모두 채우려는 것인지 황당하다. 지인정치가 아니라 지인정부를 만들려는 것인지 답하기 바란다. 송옥렬 교수는 공정거래위원장으로 부적합한 인물이다. 과거 공정위의 재벌그룹 부당내부거래에 대한 규제와 관련해 ‘경제민주화’를 ‘정체 모를 구호’라고 폄훼하며 “기업집단이 이를 ‘재벌 때리기’로 이해하는 것도 수긍되는 면이 없지 않다”고 비판하는 칼럼을 게재했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며,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준사법기관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목적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생각을 가진 인사를 대통령의 지인이라는 이유로 위원장에 앉히겠다니, 여성가족부처럼 제 기능을 못 하는 기구로 만들겠다는 것입니까? 송옥렬 교수를 내정한다면 대기업 위주의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선언이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능을 약화시키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야당은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보다 윤석열 사단 만들기에만 혈안이 된 대통령과 집안싸움에만 여념 없는 여당인 국민의힘으로 인해 심화되는 경제 위기에 국민의 고통만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걱정된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등 수산물 방사능 오염을 우려하는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물 안전성 관리를 7월부터 더욱 강화한다. 현재 공사는 가락몰 수산물을 대상으로 휴대용 방사능 검사기로 상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일 평균 검사 건수를 10건에서 20건으로 2배 확대 시행하고, 정기 합동검사를 분기별 1회에서 매월 2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가락몰 수산물 유통인은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에 대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방사능 검사 적합품만 취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더 철저히 관리하기로 결의하였다. 또한 공사는 원산지 표시판 추가 제작, 안내문 배포 등 홍보를 강화하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원산지 표시 합동 단속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수족관, 칼, 도마 등의 미생물 안전성 검사도 시행한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 지원을 아끼지 않고, 특히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보다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월 29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기술과 미래산업 분야 등 경제안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원전 분야 협력에 대해 윤 대통령은 높은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이 네덜란드의 신규 원전 건설 등 원전 비중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문제에 관해서도 양국 정상은 입장을 같이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포함, 현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며 향후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루터 총리는 이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회담에서 루터 총리는 올해 가을 우리나라에 방문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네덜란드 국왕의 내년 국빈방문 초청 의사를 전달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즉시 수락했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기자 | 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검수완박’법을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 법무부의 결정에 "한동훈 장관, 정신 차려라"라고 실언을 내뱉었다. 지난 일요일에는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에게 "언론플레이 하지 말라"는 망언을 내뱉더니 오늘은 '입법쿠데타'의 잔재를 바로잡으려는 노력마저 왜곡하고 있다. 우 위원장이야말로 정신차려야 하는 것 아닌가. ‘검수완박’법은 대다수의 법조계 인사들이 "위헌소지가 있다"며 우려를 내비쳤던 바 있다. 특히 검찰의 직접 수사 개시 범위를 부패·경제범죄로 축소한 내용은 위헌소지가 다분하다는 평을 받는다. 즉, 법무부의 헌재 심판 청구는 국회 다수당의 의정폭거에 의해 무너진 상식을 바로잡으려는 최소한의 노력인 것이다. 이를 오만함으로 치부하는 우 위원장과 민주당의 비상식적인 모습에 기시감이 느껴질 정도다. 우 위원장에게 분명히 고한다. 과거에 살지 말라. 지금은 대통령 탄핵을 앞두고 "저런 식으로 하니까 망하지"라고 말했던 2016년이 아니다. 국민들은 법무부가 아니라 우 위원장과 민주당의 오만함에 치를 떨고 있다.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 왜곡'부터 '원구성 약속 파기'까지 우상호 비대위 체제의 그간 행보를 돌이켜보면, 적어도 보여주기식으로라도 사과는 했던 박지현 비대위 시절이 그리워질 정도다. 여당은 "우 위원장은 타인에게 정신 차리라고 지적할 시간에 당리당략에 빠져 민생을 외면한, 본인 소속 정당인 민주당부터 성찰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취임 두 달도 안 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긍·부정 평가가 역전되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났다. 지지율을 추락시킨 원인은, 윤석열 정부가 밀어닥치는 민생경제의 위기는 뒷전인 채 오직 검찰공화국을 완성하는 데만 몰두하는 것에 대한 국민의 실망이다.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6명이 윤석열 정부를 검찰 공화국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능력과 인품”을 인사기준이라고 밝혔지만 자신의 지인들과 함께 일한 특수통 검사들로 대통령실, 정부 요직과 권력기관을 장악했다. 인사기준이 능력과 인품이 아닌 충성도임을 입증한 것이다. 더욱이 최측근 한동훈 장관에게 공직 인사권까지 쥐어주며 대한민국이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소통령을 출현시켰다. 국민께서 검찰을 통한 권력 장악 과정을 똑똑히 지켜보셨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과 인사가 검찰공화국 완성을 위한 밑그림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런 점에서 윤석열 정부의 검찰공화국은 민주주의의 위기인 동시에 윤석열 정부의 위기이다. 이미 국민의 마음은 윤석열 정부를 떠나고 있다. 국민께서는 일찍이 군사독재에 견줄만한 권력 집중을 용납하지 않는다. 윤석열 정부는 군인을 검사로 대체한 것뿐이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께서 검찰공화국의 완성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각골명심하기 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스페인에서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민주주의, 인권, 시장경제 가치를 기반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유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국 정상은 에너지 기후변화 협력 등 경제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양국의 녹색기술과 첨단 산업 소재, 희귀 광물 공급망 협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통령실은 특히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태평양도서국포럼 리더국가인 호주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고, 이에 알바니지 총리는 적절하게 고려하겠다고 화답했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반도체산업은 한국 경제의 근간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의 선도적 영역이다. 국민의힘은 반도체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시대적 공감대에 따라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무소속 양향자 의원을 임명했다. 양향자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특위 위원장직 제안에 정파와 관례를 초월해, 오로지 반도체 경쟁력 확보라는 국가를 위한 큰 신념으로 수락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특위에 산업계, 학계, 정계의 최고 전문가를 모셨다. 특위는 전문성을 토대로 현장이 원하는 니즈를 종합해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어제 열린 제1차 특위 회의에서 양향자 위원장은 “우리가 경쟁해야 할 것은 상대의 정파가 아니라 반도체 산업에 있어 우리와 경쟁하는 세계적 국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위의 정책 방향으로 첫째는 규제 개혁, 둘째는 세액 공제, 셋째는 인재 양성이라고 밝히며 국회 차원의 특위가 구성되는 대로 시급한 여야 협력으로 입법부터 처리할 것을 강조했다. 이처럼 민생 문제, 특히 미래 먹거리 준비에 있어서는 여야도, 정파도 존재하지 않는다. 전기차,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필수재인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두고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주요 나라가 ‘반도체 패권국’ 주도권 확보를 위한 다툼이 치열하다. 이 가운데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성장’과 ‘쇠퇴’ 기로에 놓여 있다.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은 대만의 TSMC가 절반이 넘는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은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 2,800여 곳에 이르는데 비해 한국은 100여 곳에 불과하다. 여당은 "이제는 반도체를 포함한 미래 첨단 산업 육성의 최일선에 국회가 나서야 한다"며 "민주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해 조건없이 원구성 협상으로 돌아와, 반도체 산업의 미래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연평해전 20주년을 맞아 목숨을 바쳐 서해 바다를 수호한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겠다. 우리 해군 용사들은 북한군의 도발에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싸웠고 조국의 바다와 한반도 평화를 지켜냈다.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조국의 영해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제2연평해전 영웅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열아홉 분의 부상 장병을 비롯해 참전용사들께도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께도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최근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의 긴장 국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그런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한반도의 긴장은 위기가 몰아닥치는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된다. 윤석열 정부도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기 위한 해법을 도출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튼튼한 안보를 기초로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지켜가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오늘도 서해바다 수호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국군장병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첫 일정으로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28일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각국의 정상들과 양자 및 다자 정상회담을 가지게 된다. 또한 29일부터는 이틀 간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3일 간 각국 정상들과 원자력, 반도체, 청정에너지 등 미래먹거리 확보와 경제안보 협력 체제 구축에 관한 의제를 논의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한국 대통령 최초이며, 정상회의 기간 중 한미일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정부는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의 인상안을 발표했다. 지난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누적된 한전 적자로 인해, 전기요금은 불가피하게 연료비조정단가의 분기 조정 폭을 기존 3원/kWh에서 5원/kWh로 확대했다. 4인 가구 기준 월 전기료 부담이 약 1,535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및 천연가스 현물가, 환율 급등 등 외부적 요인을 견디지 못한 도시가스 요금 역시 메가줄(MJ) 당 1.11원 인상됐다. 연중 가구당 월평균 2,220원이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는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과 같은 생활 필수재의 가격 상승을 국내 경제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최소 한도로 조정하긴 했으나, 추가적인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도 있다. 경제 위기의 '퍼펙트 스톰'이 몰려오고 있다.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의 삼중고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경쟁으로 인한 공급망 위기까지 경제적 불확실성의 먹구름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 코스피는 수직 하락해 2,400선이 위협받고 있고 가계대출 금리도 상승해 국민 생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증유의 경제 위기 가운데 국회는 4주째 멈춰있다. 위기 극복을 위해 필수적으로 처리돼야 할 민생법안들이 그대로 쌓여있다. 유류세 인하 법정 최대한도인 37% 이상의 추가적인 인하를 위한 법 개정안, 중소기업의 대기업 납품단가를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 민생과 직결된 사안들이 산적해 있다. 오늘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경제위기대응특위 출범을 알리며 “서민·중산층의 민생 문제를 책임지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당은 말잔치가 아니라 국회를 열어 민생 법안 처리에 나서야한다. 국회 원구성을 두고 민생과는 동떨어진 법사위원장 권한 축소, 사개특위 출범, 검수완박 법안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청구 취하 등을 조건으로 내건 민주당이, 과연 진정으로 경제 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 심지어 민주당 내에서는 국회 다수 의석 수를 무기로 국회의장을 단독으로 선출하고, 그 이후에 원구성을 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여당은 "‘먹고사니즘’(먹고사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태도)을 외면하는 정치는 존재 가치가 없다. 민주당은 제1야당으로서 원구성에 전향적으로 협조해, 이제라도 국회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건희 여사가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한 경찰 피의자 서면조사에 50일 넘게 불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가 경찰의 피의자 서면조사서에 응하지 않은 채 대통령 부인으로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니 참으로 염치도 없다. 김건희 여사는 허위경력 의혹 외에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 많은 의혹을 제기 받고 있다. 김건희 여사는 모르쇠로 일관하면 수사기관들이 알아서 무혐의나 불기소 처분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까? 50일 넘은 서면조사 불응은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 부인이라는 특별한 신분이어서 가능한 일이다. 일반국민은 언감생심 상상할 수도 없을 것이다. 대통령 부인으로서 공적 활동을 하기 전에 자신에 제기된 의혹에 대한 수사부터 성실하게 받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다. 야당은 "대통령의 정상외교에 동행한 대통령 부인이 경찰 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것은 국제적 망신거리라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25전쟁 72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와 후손 200여 명, 유엔 참전국 외교사절과 한미 軍 주요 지휘관 등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오늘 대통령은 5명의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 메달은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와 보은, 미래 협력, 평화와 우정의 징표로 1975년부터 우리 정부 차원에서 수여해온 것이다. 이날 오찬에서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은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의 피와 땀,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된 것”이라며 유엔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용기와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대한민국도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자유를 지키는 데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지난 화요일에 자체 기술로 누리호 발사에 성공했고, 우주로 가는 길을 열었다“며 “여러분이 계시지 않았다면 그날의 영광은 없었을 것이다.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영웅”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11월 17일 월요일부터 11월 23일 일요일까지 달홀문화센터 2층 달홀영화관에서 '2025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 고성과 나' ‘우리의 오늘, 내일의 고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고성문화재단이 운영한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굿모닝 피스’와 ‘우리 동네 청년썰’에 이어 청소년 인문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의 연결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 공유 전시’와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성과 공유 전시 : 우리의 기록, 고성의 오늘’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사유하고, 지역의 사람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토크콘서트 : 우리의 미래, 내일의 고성’은 정인경 과학저술가와 조희봉 배우가 ‘꿈과 내일, 앞선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주는 응원’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인문프로그램은 고성의 일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고성군 농가, 임가, 어가의 인구와 경영현황, 생산 기반 등을 파악하여 농어촌 정책과 지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33일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고성군 관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와 행정리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우선 실시하며, 대상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조사안내문을 참고하여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미 참여가구는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농림, 해수면, 내수면, 지역 등 총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응답하는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어떠한 용도로도 사용되지 않는다.”라며, “정확한 통계가 고성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힘이 되니, 군민 여러분의 성실한 참여를 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며, 7급 이상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공무원들과 1대1 또는 1대3 형태로 결연해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링 기간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이며,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1인당 5만 원의 활동 지원금(고성사랑카드)이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1월 30일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직무 수행 요령 전수 및 실무 멘토링 △부서 및 조직문화 이해 지원 △민원 응대·의사소통 등 공직 에티켓 안내 △봉사 및 여가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관계 형성 등으로 구성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초기의 어려움을 줄이고 군정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인구증가율 군 단위 대한민국 1위를 기록한 전남 무안군이 추진한 청춘 만남 프로젝트 2025년‘솔로둘로(1+1 청춘 남녀 만남 이벤트)’에서 남녀가 서로를 1순위로 선택한 ‘완전 매칭’ 4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 12명, 여성 10명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신청 단계에서 남성 경쟁률 7:1, 여성 경쟁률 2: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남성 31.7세, 여성 29.8세로, 대기업 재직자, 공무원, 교사 등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춘 직업군이 주축이 되어 신뢰도 높은 만남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행사는 무안군 대표 명소인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진행됐고, 최근 개통된 무안갯벌탐방다리가 청춘들의 첫 대화를 이끄는 산책 코스로 활용됐다. 참가자들은 갯벌 위로 비치는 빛과 바람 사이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갔다. 또한 슈퍼데이트권 선정 이벤트, 직접 음식을 함께 만드는 공동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서로의 성향과 매력을 깊이 있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러한 다층적 프로그램 구성은 참가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PCMO, 센터장 조민)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한 ‘2025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 교육(GxP 과정)’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현장 실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센터가 시행한 이번 실습 교육은 전 세계 40개국 200여명의 GxP과정 연수생 중 16개국 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 진행된 교육을 통해 센터는 백신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실습 환경을 다시 한번 확인 받았다. 교육과정은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이해를 도왔다. 주요 프로그램은 ▲cGMP 제조소 투어 ▲제조공정 실습 ▲QC(품질관리) 이화학 시험 ▲배양·정제 가상현실(VR) 체험 등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