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찾아 현재 조성 중인 “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 분양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관람객 150만 명 참가를 목표로 ‘자연이 차린 식탁, 남도 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K-Food 산업관 입구 쪽에 있는 홍보 부스에서 박람회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성중인 농공단지 현황(총 25필지, 분양가 208,653원/㎡)을 홍보하고 부지 현황판과 리플릿을 현장에 배치해 많은 미식 관련 업계 관계자와 관광객에게 농공단지 분양을 홍보하여 2건의 입주의향서를 접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호남고속도로 옥과 IC에서 2분 거리인 입지적 장점과 인근 광주광역시, 순천시 등 대도시가 근접하여 판매지 확보와 우수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내용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부지 매입과 공장 신축 시 각종 보조금 ▲지방 신설·증설 투자기업 최대 200억 원 ▲입지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달성군은 20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약 220명을 대상으로 문화활동 행사를 열었다. 이번 문화활동은 공동체사업단 3개 사업단과 경로당 일거리 창출사업참여자의 만족감 향상과 사회적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안동하회별신굿 탈춤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달성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업 참여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군에서 어르신들의 사회생활 참여 기회와 경제적 안정을 위하여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어르신이 빛나는 달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60세 이상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과 건전한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공익활동사업 2,987개 ▲역량활용사업 1,030개 ▲공동체사업 320개 ▲취업지원사업 135개, ▲ 군특화사업 94개, ▲경로당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16일 서산시청과 함께 '2025년 2차 유보통합 지역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서산교육지원청과 서산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보통합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고, 서산교육지원청과 서산시 간의 협력 체계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의 내용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 파악, ▲월별 보육업무 추진내용 공유, ▲주요 민원사항 및 대처 방안 논의, ▲기록물(비전자) 보유현황 파악으로 유보통합 발판 마련을 위한 서산시 보육사무 현황을 이해하게 됐다. 서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유보통합 추진 현황을 면밀히 이해하고, 서산시청과의 협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통합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유아교육과 보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통합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서산교육지원청은 18일 서산 웅도 일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 생태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가로림만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가족이 함께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서산학부모 환경사랑 동아리 회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 가족들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가로림만의 독특한 갯벌 지형을 탐색하고, 다양한 서식 생물을 관찰하며 가로림만 생태의 소중함을 배웠다. 특히,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의 서식지와 가로림만의 생태적 보전 가치에 대해 배우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다음에 점박이물범을 관찰할 수 있는 옥도로 가서 꼭 점박이물범에게 먹이를 주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이번 생태체험은 자녀와 함께 지역의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생활 속 환경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생태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10월 19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2025 성남교육지원청 오케스트라 공유학교 제4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성남 관내‧외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가을밤을 수놓은 감동적인 음악의 향연을 함께했다. ‘오케스트라 공유학교’는 성남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경기공유학교 예술 프로그램으로, 성남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50여 명의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연주회는 성남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이자 국민대학교 교수인 장경환 지휘자가 작년에 이어 지휘를 맡아, 단원들과 함께 깊이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창단 이후 지역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성남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 25개 교육지원청 가운데 유일하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4회 연속 개최하며, 공유학교 예술 프로그램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현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4년간 군민과 행정 그리고 경기도가 함께 이뤄낸 협력의 결과로 군민 참여형 정책 추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연천군민의 뜨거운 염원으로 이뤄낸 ‘전국 유일의 접경지역 선정’ 연천군은 사업 공모 준비단계부터 군민과 함께했다. 읍면단위 간담회와 주민 설명회를 통해 사업 취지와 효과를 공유했으며, 1만 8천명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통해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을 향한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을 소망했다. 이러한 연천군민의 성원과 연천군 행정의 기획·조정 능력이 결합되면서 이번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6년부터 군민 모두에게 매월 15만원 지급 이번 사업을 통해 연천군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 30일까지 2년간, 연천군에 30일 이상 거주한 모든 군민에게 월 15만 원의 연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하게 된다. 경기도 역시 연천군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지방비의 50%를 도비로 지원하기로 해 군 재정부담을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4일 ~ 10월 25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기획공연“12인의 성난 사람들”을 선보인다. 해당 공연은 경기도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역량을 발굴하고, 예술계 진입과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경기아트센터 '2025 경기 청년예술 기회무대 재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군포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의 공동주최 및 주관으로 추진된다.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리즈날드 로즈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친부 살인 혐의를 받은 16세 소년의 유무죄를 두고 배심원 12명이 치열한 토론을 펼치는 내용으로 집단 속 개인의 신념과 도덕적 책임을 물으며, 편견과 왜곡의 잔인성을 고발하며 인간 생명의 존엄을 일깨우는 작품이다. 장용휘가 연출을 맡았으며 각색 유현서, '2025 경기 청년예술 기회무대 재공연 사업'으로 선발된 12명의 청년 배우들이 각 배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관람은 8세 이상 관람가이며, 공연 시간은 90분이다. 특히 전석 무료로, 10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매표소에서 사전 티켓 배부가 진행되고, 잔여석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자원봉사자 170여 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행사 운영 전반에 참여하며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전시·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산림박람회는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었다. 행사 기간 동안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산림박람회 주요 행사장에서 행사 안내, 체험부스 보조 및 오르빛워터파고다 체험전시 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방문객 편의와 현장 운영을 지원했다. 특히, 10월 19일에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경기도청년봉사단 3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모인 청년봉사자들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청년 주도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들의 참여는 산림박람회 현장에 더욱 따뜻한 열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 박람회 기간중에 함께 개최된 건강 걷기(10.18.)와 광주시 북페스티벌(10.19.) 행사에도 자원봉사자들의 연계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구리시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8일, 21세기 클럽 주관으로 관내 노후 경로당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1세기 클럽이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재능기부 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10월에는 생활환경이 열악한 노후 경로당이 대상지로 선정되어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는 도배와 장판이 노후화하여 불편을 겪던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전문 기술을 보유한 회원들이 참여하여, 벽지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하고 냉장고 교체, 전등 스위치 조정 등 시설 전반을 보수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울퉁불퉁하던 바닥을 정비하고 벽지를 새롭게 단장해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봉사에 필요한 재료비는 구리시 골목 상인연합회(회장 최경진)에서 지원했다. 유홍열 21세기 클럽 회장은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번 활동이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희 수택2동장은 “주말과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20일 남구 프레스센터에서 ‘세대를 이어 지역과 함께하는 외황강 역사문화권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국가유산의 보존·복원 ▲콘텐츠 및 자원 개발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목표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10년의 밑그림을 그리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10년의 기간 동안 ▲기반조성(2025년~2027년) ▲핵심사업 추진(2028년~2030년) ▲확산 및 활성화(2031년~2034년) 3단계로 추진되는 로드맵에는 지난 2024년 8월 7일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의 발굴과 복원을 통한 역사성 회복을 위해 성곽은 물론 제승정·체오정 등의 핵심 시설에 대한 발굴과 복원을 추진하고 외황강·개운포 지역 내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한 민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제고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기반조성 단계(2025년~2027년)’는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완료하고 사전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외황강에 특화된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은 202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10월 20일 신동읍 덕천리와 북평면 장열1리 각 마을회관에서 지형규 산림과장 및 전흥표·조현화 정선군의회 군의원을 비롯하여 마을별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2개 마을은“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참여하여 금년도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노력의 결실을 얻었다. 본 캠페인은 산림청 주관으로 농·산촌 마을의 자발적인 서약을 통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논·밭두렁, 농산부산물 및 폐기물 등의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소각금지 문화정착을 위한 사업으로 금년도 정선군에서는 172개의 마을이 적극 참여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금년도 선정된 마을까지 포함하여 총 15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마을주민분들이 하나되어 스스로 산불계도활동의 일환으로 산림인접지 주변에 거주하는 주택 및 농가를 대상으로 인화물질 사전제거 및 산불홍보 등 각고의 노력으로 이번에 선정된 두 마을에 현판과 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정선군은 밝혔다. 한편 이번 현판식에 참석한 지형규 산림과장은“2025년 녹색마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수련관) 늘다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25 주니어소나무교실 [소재부품 과학교실] 공모에 선정돼 지난 10월 1일 ~ 10월 15일까지 4차시에 걸친 과학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주니어 소나무교실에서는 광학 렌즈의 원리, 탄소 중립과 친환경 에너지의 개념 및 해결방안 탐색, CODE NET-ZERO 방탈출 게임, 무드 등을 활용한 반도체 개념 학습, 자율주행자동차 체험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 및 미래 사회의 주요 문제점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늘다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실무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술과 미래사회 주요 문제점을 함께 다룸으로써 청소년들이 융복합적인 사고를 통해 다각적인 방향에서의 해결책을 강구하고 실천해 보는, 자기주도성과 창의성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연천군청소년수련관 이상화 관장은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주체로서 다양한 역량을 요구받고 있는 현실을 고려했을 때, 이번 소나무 교실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처럼 메타인지적인 사고가 활성화 되는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매우 가치 있는 성장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천시는 지난 19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메인무대에서 ‘2025년 포천시 무형유산 통합정기공연 ‘시월애(愛) 전통애(愛)’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연에는 포천을 대표하는 세 가지 무형유산인 포천메나리, 풀피리, 포천가노농악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예술의 진수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행사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포천아리랑보존회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포천메나리의 입산가·하산가, 풀피리보존회의 민요연곡, 포천가노농악의 오방진·당산굿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공연은 포천의 주요 무형유산을 하나의 통합 무대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지역 고유의 예술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특히 정교초등학교와 포천일고 학생들이 무형유산 이수자 및 전수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 간 전통 계승의 의미를 더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공연은 오랜 세월 이어온 포천의 무형유산을 시민과 함께 나누며 그 소중한 맥을 잇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문화를 적극 계승·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품격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기도 용인특례시 전북특별자치도민회(회장 고석곤) 회원 50여명은 지난 18일 부안군을 방문해 제5회 고향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찬장에서 개회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과 소외계층 장학금 150만원 기탁, 유공 회원 감사패 및 공로패 시상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고 오찬 후에는 부안군 명소를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석곤 회장은 “따뜻한 고향의 정이 넘치는 부안군에 회원들과 함께 방문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부안군민의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부안군과 용인특례시의 특별한 정이 오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향을 향한 그리움과 애정으로 부안 방문 행사를 마련해 주신 고석곤 회장님과 모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특히 고향사랑기부금과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것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애향심의 숭고한 실천이기에 회원 여러분의 뜻을 깊이 새겨 부안을 위하여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nb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군위문화원(원장 박세준)이 주관한 ‘제5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서예대전’이 6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지난 18일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내빈 및 수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에서 열리는 전국 서예대전은 우리 민족의 정신을 되새기고, 서예를 통해 그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삼국유사 기이편(紀異篇)’을 명제로 삼아, 우리 민족의 시원(始原)과 정신이 담긴 삼국유사의 내용을 서예로 재해석했다. 대회는 한문, 한글, 문인화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의 서예인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은 뒤, 공정한 심사와 현장 휘호를 거쳐 총 19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박실경(문인화, 대구시)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왕명숙(한문, 충주시), 서장흥(한글, 용인시), 이필란(문인화, 구미시)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아동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10월부터‘휴대용 안심 경보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배포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하고, 전국적으로도 유사 사건이 잇따르는 등 학부모들의 불안이 높아진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제주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 중 초등학교 재학 아동을 대상으로 휴대용 안심 경보기를 무상 지원한다. 현재‘25.8월말 기준 제주도에서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신청하고 이용중인 가구는 총1,217가구이며, 이 중 취학 아동이 있는 가구는 214가구로 전체의 약 18%를 차지한다. 이번 사업은 취학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써, 상대적으로 외부활동이 많고 범죄 노출 위험이 높은 초등학생의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급되는 ‘휴대용 안심 경보기’는 작고 가벼운 키링 형태로 제작되어 아동이 가방이나 옷에 손쉽게 부착하고 휴대할 수 있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경보기의 핀을 당기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올해 제로페이를 통한 제주지역 모바일 간편결제(모바일 페이) 이용 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 2025년 10월 12일 기준 제로페이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공익 목적을 위해 운영하는 QR 기반의 결제 서비스다. 제주지역 대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은 물론, 중국의 알리페이를 비롯해 대만·홍콩·몽골·필리핀·싱가포르·일본 등 전 세계 18개국 37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앱과 연동, 여행객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알리페이플러스와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모바일 페이 가맹점 확대와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애월 카페거리와 제주 전통시장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한편, 모바일 페이로 구매하면 10% 할인해주는(최대 1만원 범위, 1인 1회 한정) 소비 촉진 행사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2025 한복문화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한복의 날’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전주시는 21일 전라감영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내빈, 외국인 참가자, 일반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이자 ‘한복의 날’ 기념행사인 ‘비단夜(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한복을 입고 전통놀이와 체험 부스를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복 대여가 제공돼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이날 전라감영 일원은 고운 한복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선화당과 어우러진 한복등(燈) 세레모니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는 한복의 전통과 멋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이번 ‘한복의 날’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한복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2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대에서 이어질 다채로운 한복문화주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은행이 글로벌 녹색전환을 위한 연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녹색성장과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World Bank) 본부를 방문해 세계은행그룹(WBG) 주요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리처드 다마니아(Richard Damania) 세계은행그룹 수석경제학자 겸 부총재를 만나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농업 디지털 플랫폼 ‘제주DA’ 구축 ▲지속가능한 관광 전략 등 제주의 선도적 모델을 공유하며, 이러한 성과가 국제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세계은행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그린수소 실증사업과 관련해 오 지사는 “제주도는 산업자원통상부와 민간업체의 투자로 그린수소 생산부터 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실증하고 있다”며 “나미비아 등 여러 국가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있는 만큼, 세계은행 녹색성장기금을 통해 제주의 그린수소 모델이 개발도상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부터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까지, 제주의 혁신사례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됐다. 20일(현지시간) 세계은행(World Bank)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과 포용적 녹색성장 정책을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세계은행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가는 길(Green Growth: The Path to Sustainable Jobs)’을 주제로 대한민국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세계은행이 주관했다. 세계은행과 한국 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녹색성장기금을 통한 사업 경험을 나누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자리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13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는 전 세계 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해 ‘살기 좋은 지구를 위한 녹색성장’을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