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96회 정기공연 한국무용의 밤 ‘망향의 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대전현충원이 위치한 보훈의 도시 대전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넋을 기리기 위한 의미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망향(望鄕)’이라는 주제 아래 ‘위로와 치유’, ‘평화와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고귀한 전통 춤사위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궁중정재 가인전목단을 시작으로, 호남 검무를 재구성한 검무, 시나위 선율에 맞춘 선(扇)살풀이춤,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안무자 박영애가 새롭게 구성한 넋풀이 지전춤, 민초의 고난을 담은 상주아리랑, 호국영령의 영원한 봄을 표현한 부채 연화무까지 총 6작품이 순차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장단과 선율 위에 펼쳐지는 춤사위는 물론,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영상미도 함께 더해져 전통예술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완성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와 그 유가족을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6월 20일(목)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 시리즈 2 《클라리넷과 실내악》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목관악기의 섬세한 음색과 앙상블의 다채로운 하모니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수석을 역임한 조성호 클라리네티스트가 객원 리더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조성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디플롬과 마스터 과정을 마쳤다. 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 벤젤 푹스를 사사했으며, 2016년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클라리네티스트로 발탁되어 7년간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강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연주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라이하의 ‘목관 5중주 내림마장조’로 문을 연다. 라이하는 낭만주의 시기의 중요한 작곡가이자 파리 음악원 교수로 활동하며 관악 실내악 분야에서 독자적인 성취를 남긴 인물로, 이번 작품은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바순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목관 5중주로 목가적인 분위기와 풍부한 색채감이 특징이다. 두 번째 곡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남양주시는 13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종사자 슐런대회 ‘MZ슐런플레저’가 성황리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김양원 장애인시설기관합회 회장, 김학영 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 손기남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성인주간보호센터 △보호작업장 등 총 50명의 종사자를 격려했다. 슐런은 길쭉한 나무 보드 위에서 원반 모양의 디스크를 홀에 밀어 넣어 점수를 겨루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등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우승 상품 등을 후원했으며, 이는 참가자의 열띤 참여를 끌어내며 대회의 활력을 더했다. 주광덕 시장은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복지관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돼 20억 원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13일 저녁 옥정호수공원에서 ‘이제 다시 왕실의 시간’출정식을 열고 3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출정식에서는 태조 이성계의 진상행렬을 재현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통 복장을 갖춘 행렬단이 왕실의 위엄을 재현하며 공원일대를 행진했다. 축제는 오는 15일까지 회암사지 일대에서 열리며, 시가지 행렬과 야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제천시 덕산면에서 재배하는 양채가 국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양채의 일종인 라디치오가 일본에 수출된다. 이번 일본 수출은 제천양채영농조합법인 이은일 대표의 주선으로 진행되며, 덕산면에서 생산한 6천3백만원 상당의 라디치오 18t을 오는 16일 부산항에서 선적할 예정이다. 덕산면 지역의 주력 특산물 라디치오는 일교차가 크고 석회암과 풍부한 수자원 조건을 충족하는 산악구릉지에서 생산되어, 색상이 곱고 식감이 아삭하며 저장성도 좋아 전국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에 힘입어 덕산 라디치오는 2007년 일본 첫 수출 이후로 꾸준히 수출량 증가추세에 있으며, 한국 라디치오의 우수한 품질을 세계 곳곳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번 6월 수출 이후로 12월까지 6차례에 걸쳐 108t(3억7천8백만원 상당)의 라디치오 수출이 이뤄질 예정으로, 덕산면 라디치오 재배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동작구가 오는 21일 오전 9시 노들나루공원 축구장에서 ‘2025년 동작 동대항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대회는 동작구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며, 건강한 경쟁을 통해 주민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관내 15개 동에서 선수단과 응원단 등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주민 참여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대회 경기 종목과 구성에 변화를 줬다. 동호인 중심의 탁구‧배드민턴으로 대회가 치러진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경쟁보다 화합에 초점을 맞춰 직능단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종목을 재편했다. 종목은 ▲혼성족구 ▲혼성피구 ▲미션릴레이 달리기 등이며, 동별로 남녀 30명씩 선수단을 꾸려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또한 경기 중간에는 현장 참여자를 모집해 셔플보드, 콘홀 등의 게임을 진행하며 경기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구는 종목별 점수와 응원상·질서상·협동상 등 단체상 점수를 합산해 우승·준우승 등 상위 3개 동에 종합상을 수여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톡파원 25시’가 다양한 테마의 랜선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어제(16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레드벨벳 조이와 함께 태국 방콕, 미국 LA, 일본 오키나와 랜선 여행을 떠나 각국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만끽했다. 먼저 태국 톡파원은 태국 MZ들의 새로운 트렌드인 SNS 촬영을 위한 여행으로 핫하고 힙한 인생 사진 스폿들을 파헤쳤다. 한 명품 브랜드의 복합 문화 공간에서 전시를 즐기고 랜덤으로 증정되는 한정판 기념품을 받은 톡파원은 레스토랑에서 가간 아난드 셰프의 음식을 맛봐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나콘빠톰에 위치한 카페는 “굉장히 SNS에 올리기 좋은 곳”이라고 추측한 ‘트민남’ 전현무의 촉이 적중했다. 카페 내부로 들어가니 정글 속에 들어온 듯한 풍경이 펼쳐졌기 때문. 또한 전현무는 톡파원이 향한 신상 쇼핑몰도 가본 적이 있어 ‘트민남’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해당 쇼핑몰 내 MZ 핫 플레이스인 인피니티 풀이 있는 비치 클럽에는 가보지 못한 상황. 이에 전현무는 “하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현지시각) 리튬 메탈 배터리 상용화를 세계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SES AI의 미국 보스턴 본사를 방문해, 대전 투자 유치 및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ES AI(대표 치차오 후)는 미국 MIT에서 시작된 차세대 배터리 기업으로, 리튬 메탈 배터리 분야에서 과학을 위한 인공지능(AI4Science)을 선도하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사이다. 현대차, GM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협력 중이며, 특히 한국 파트너사인 리베스트 등과의 연계를 통해 대전으로의 핵심 거점 이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날 미팅은 대전시와 SES AI 본사 간 공식적인 첫 만남으로, 리튬 메탈 배터리의 국내 생산 가능성, 대전시의 배터리 산업 인프라 및 정책 지원 방향, UAM(도심항공교통)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기술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해 실질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장우 시장은 “SES AI는 혁신적 기술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배터리 기업이고, 대전은 배터리 산업의 전 주기를 아우를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향후 U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흥군 소재지의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과 밭 정리, 잡초 제거, 농자재 운반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바쁜 농번기 중 큰 도움이 되어 농가에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문제를 체감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흥소방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최근 몇 년 사이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유출로 인해 농번기 때마다 농가들이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주광덕, 남양주시장)는 16일, 파주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민선 8기 제8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 내 시장·군수 간의 현안 공유 및 협력 방안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주광덕 협의회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각종 재난과 불안정한 시국 속에서도 협의회원 여러분과 경기도 1,400만 도민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31개 시군의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건의 등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내 28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국 운영 보고 등 총 40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경기도 제안안건 12건과 25건의 중앙정부 제안안건 등 총 37건이 상정·논의됐다. 특히 ‘기준인건비 페널티 부과 정책 철회 건의’, ‘공공재개발사업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면제 건의’ 등 지방정부의 취약한 재정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안건을 중심으로,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제안 수용률을 높이는 방안에 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산광역시 서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한형석 자유아동극장에서 조선시대 전통 서커스 공연을 선보였다. 예술단체 매직큐가 선보인 '조선 최초의 서커스 부남사당'은 조선시대 남사당패의 마술 놀이‘얼른’과 서커스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사라진 전통 공연 문화를 다시 무대 위로 불러냈다. 공연은 마을 장터 한복판에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옛 마술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어린이 관객들에게 신기하고도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역사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서사와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마술과 전통이 어우러진 색다른 무대를 완성했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문화회관이 함께 추진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관람 지원 사업‘어릴 적 예(藝)’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3일간 좌산초등학교, 부산 영선중학교, 엄궁초등학교에서 총 350여 명의 학생들이 공연에 참여해 예술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처음 보는 마술 공연인데 너무 재밌었다’,‘진짜 조선시대에서 공연을 보는 것 같았다’고 즐거워했으며, 교사들 역시‘아이들이 공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민 10명 중 7명은 ‘영산강 정원과 나주 영산강 축제’가 나주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하고 ‘호남의 젖줄’ 영산강을 나주 미래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영산강 저류생태습지 일원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영산강 정원을 조성하고 ‘나주 영산강 축제’를 시작했다. 2024년 두 번째 축제 때 역대 최대인 3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함으로써 ‘500만 나주 관광시대’ 실현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개최지로 최종 선정돼 ‘2025 나주 영산강 축제’는 정원 페스티벌, 농업박람회, 마라톤대회 등과 연계해 다양한 테마의 통합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5일 세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제이&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영산강정원 및 영산강축제’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주시민 10명 중 약 7명은 ‘나주 영산강 축제가 나주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강축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메밀 재배 농가에 수확기 수발아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조기 대응을 당부했다. 메밀은 줄기가 연약하고 수확 시기가 장마철과 겹치기 쉬워, 장마철 많은 비와 강풍이 지속되면 도복(倒伏), 수발아(穗發芽)* 등 피해 발생 우려가 크다. 특히 개화 후 결실이 진행되는 6월 중순부터 수확기까지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수량과 품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메밀은 성숙기 고온(21.1~27.7℃)과 다습한 환경에서 24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수발아가 현저히 증가한다. 특히 장마철과 수확시기가 겹치면 수발아로 인해 수확량이 줄고, 수확 작업 시 손실률도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비 예보가 계속되면 수확을 서두르고, 수확 후 신속한 건조와 선별을 통해 품질 유지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특히 4월 초에 일찍 파종해 수확기에 임박한 포장은 맑은 날 조기 수확을 해야 하며, 종실 수분 함량이 다소 높더라도 즉시 열풍 건조를 실시하면 수발아 발생을 억제시킬 수 있다. 수확 후 저장할 때는 고온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여름 제철과일(수박, 참외 등)에 대응하여 '25년산 하우스감귤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제주농협과 함께 7월까지 통합마케팅 및 소비판촉 행사를 펼친다. 소비판촉 행사는 ‘제주여름 하·하·하 하우스감귤 페스티벌’로 대형마트, 홈쇼핑, 전자상거래 등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할인행사 및 시식행사 등 다양하게 마련된다. 하·하·하 하우스감귤 페스티벌은 비타민씨 듬뿍 면역 하-하, 새콤달콤 감귤 입맛 하-하, 지친 여름 탄력 하-하로 무더운 여름 하우스감귤 하루 하나를 먹자는 의미의 뜻을 담고 있다. 한편, '25년산 하우스감귤은 451ha·2만6,600톤 생산으로 전년 27,521톤보다 3.2%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 가을 고온으로 착화량이 감소하고 올해 봄철 저온으로 생리낙과가 증가하여 전반적으로 생산량이 줄어들었으며 이로 인해 출하물량도 전년보다 30% 감소(6.13일 기준)했으나, 도매시장 평균 누계 가격은 27,917원/kg으로 전년과 비슷하고 '23년산 보다는 12% 높게 형성됐다. 판촉행사는 전체 생산량의 33%인 9천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부터 30일까지 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등 17개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성평등 문화확산 간담회’를 개최한다. 7년 연속 성평등지수 상위권을 유지해온 제주도가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각 기관과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내 17개 공공기관은 2019년부터 제주도 성평등협의회에 참여했으며, 그동안 제주도와 협력해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확산에 앞장서왔다. 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 추진 취지 및 협조사항 안내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기관별 특화사업 등 협력 방안 ▲성희롱·성폭력 예방활동의 실효성 제고 방안 ▲도 성평등 주요정책 과제 설명 ▲기관별 애로사항 청취 등이 이뤄진다. 특히, 현재 제주도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와 관련해 조사 목적과 방법을 안내하고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번 간담회가 공공기관과의 소통 채널을 더욱 활성화하는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화성도시공사는 5월 말부터 화성시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주요 공영버스 노선에서 정류소 하차 시 한국어 방송 외에 영문안내방송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영문안내방송은 외국인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많은 공영버스 7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해당 노선은 동탄권 2개 노선(H2, H100), 향남권 2개 노선(H105, H103), 남양권 2개 노선(H404, H106)과 화성시 대표 관광지인 제부도를 경유하는 H50번이다. 이들 노선은 ▲지역별 운송 실적 ▲정류소 간 거리 ▲관광지 및 산업단지 경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HU공사는 보다 내실 있는 영문안내방송 운영을 위해 관내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수행하는 ‘화성시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의 대중교통 이용 특성을 조사하고,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의 협조를 통해 영문안내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관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영문안내방송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생활문화센터 입주작가 기획전시 ‘포 레스트, 쉼 : FOR,EST’가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동탄아트스퀘어에서 개최된다.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매년 창작자 입주공간에 입주할 단체를 선정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전시 등 다양한 생활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자연’, ‘숲’, ‘쉼’을 주제로, 입주작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6인의 단체전이다. ‘지구를 사랑하는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쉼의 이야기’를 키워드로, 자연의 생명력과 휴식의 가치를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을 통해 전달한다. 수채화, 생활공예, 패브릭디자인 등 여러 장르의 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과 환경에 대한 감성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이번 전시에는 ‘별난 작가들의 수다’와 ‘모던앤수’ 두 팀이 자연과 쉼에 대한 저마다의 해석을 선보인다. ‘별난 작가들의 수다’는 손으로 창작하는 작업에 공통점을 두고, 한경순, 한은혜, 서종미, 윤주영으로 구성된 네 명의 작가 그룹이다. 이들은 서로 다른 재료와 감성으로 자연과 감정의 결을 풀어낸다. 자연물의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도시공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시흥시 관내 노상 및 노외 공영주차장 내 관제부스의 냉방설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됐으며, 공영주차장 내 총 102개소의 냉방설비를 점검한 결과 100개소는 정상 작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개소의 냉방설비는 점검 즉시 신속하게 보수를 완료해 현장 근무 여건을 개선했다. 공사는 매년 혹서기를 앞두고 냉방설비에 대한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장 근무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주차 관제서비스 제공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유병욱 사장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근무자의 안전한 근무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공사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 관인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 관인교회 앞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관인면 새마을부녀회는 ‘2025 포천시 한탄강 가든페스타 리버마켓’ 운영 수익금으로 쌀을 마련해 관내 취약계층 6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김상희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영철 관인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한데 모아주신 관인면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관인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 소흘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카페 웅이나무’가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소흘읍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위한 라면 70박스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카페 웅이나무’는 가수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의 포천 지역 소모임 중 하나인 ‘웅이나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운영하는 카페다. 운영진은 2021년 8월부터 자발적으로 카페를 운영하며 인건비 없이 봉사하고 있으며, 매장 운영에 필요한 최소 비용을 제외한 모든 수익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한 회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부를 실천하는 ‘카페 웅이나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과 전해주신 마음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