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16시 20분,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개최된 ‘2025 서울관광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올 한 해 서울 관광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에게 시상했다. ‘서울관광인의 날’은 서울관광의 미래를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했다. 행사에서는 관광산업 발전과 관련한 기조발제, 주제발표에 이어 ‘서울관광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오 시장은 ▴관광 서비스·인프라 ▴관광인 ▴관광정책 ▴관광콘텐츠·홍보, 4개 분야 11명(단체)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직접 수여했다. 오 시장은 “힘들었던 코로나 팬데믹 고개를 넘고 올해는 케이팝데몬헌터스를 비롯해 영화, 드라마, 뷰티 등 ‘K-컬처’로 서울 관광이 ‘스카이 로케팅’, 하늘 위로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됐다”며 “외래 관광객 3천만 시대를 열기 위해 계속해서 서울시와 뛰어주시길 바라며 내년엔 함께 더 멋진 역사를 쓰게 되기를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13일 오후 1시부터 서울에 눈·비가 시작되고 오후 7시까지 2~7㎝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13일 오전 9시부로 강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32개 제설기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에 돌입해 대응한다고 밝혔다. 적설량에 따라 ▴평시 ▴보강(적설량 1㎝ 미만 예보) ▴1단계(적설량 5㎝ 미만 예보) ▴2단계(적설량 5㎝ 이상 예보/ 대설주의보 발령) ▴3단계(적설량 10㎝ 이상 예보/ 대설경보 발령)로 구분해 대응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퇴근길 폭설 때와 같은 교통정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13일로 예보된 강설에 대비해 사전 준비와 현장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여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2단계 발령에 따라 인력 8,099명과 제설장비 1,256대를 투입한다.또한, 또한 도심지 교통량을 고려해 제설차량의 회차시간을 최소화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 체계에 더해 이동식 전진기지 14개소를 추가 설치·운영하여 강설에 대비할 예정이다. 서울시청 지하 3층에 설치된 제설 종합대책상황실에서는 서해안 지역 5개 지점(문산‧강화‧인천‧영흥‧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후 2시 30분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키즈플라자’를 찾아 개관을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돌봄시설 종사자와 이용 아동, 양육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한 통합 거점 시설로,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초등 돌봄 공간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마음건강과 미래 역량을 탐색하는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를 갖추고 있다. 특히 ‘어린이미래활짝센터’는 시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으로, 어린이가 느끼는 심리적 어려움을 예방하고 스스로 잠재력을 발견, 가능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 시장은 참석자들과 블록 누르기 세리머니에 참여한 뒤, 각 층을 둘러보며 아이들이 이용하게 될 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2층 키움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두부를 활용한 ‘저염쌈장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2일 무안군융복합센터 2025년도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운영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2026년도 운영계획 및 센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2025년 융복합센터 운영현황 보고, 2026년 운영계획 공유, 센터 활성화 관련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의 안건으로는 이용자 기준 완화, 장비·시설 보완 계획, 시설 사용에 따른 기기별 사용료 산정 안 의결이 상정돼 위원들의 심도 있는 검토가 이루어졌다. 운영위원들은 더 많은 농가와 지역 가공업체가 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자격을 완화하고, 노후 장비 보강 및 신규 장비 확충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용료 체계 마련을 위해 기기별 이용 단가 산정 안을 검토하고 의결했다. 김병중 부군수는 “올해 운영위원회를 통해 융복합센터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었다”며, “2026년에는 더 많은 군민과 관내 업체가 센터를 활용해 지역농산물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과 고성군체육회는 지난 12월 11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올 한 해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25년 고성군 체육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성군수를 비롯해 고성군의회 의장, 고성군체육회장, 선수 및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체육성과 보고, 체육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체육 발전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고성군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올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가 체육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지역 체육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고성군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땀 흘리는 체육인 여러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활기차게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축사했다. 한편, 고성군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끝으로 2025년도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2025년 공식 SNS 서포터즈 ‘고라니’ 1기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성군은 올해 처음으로 공식 SNS 서포터즈 ‘고라니’를 운영했으며, 12월 11일을 끝으로 1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고라니’는 ‘고성이라니’의 줄임말로, 고성군민 8명으로 구성되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했다. 이들은 고성의 맛집, 카페, 공공시설, 축제, 관광명소 등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소개하며 고성군의 가치와 매력을 적극 홍보해왔다. 특히, 고성의 교암과 아야진 바닷가 노을을 담은 사진이 ‘여행에 미치다’ 콘텐츠에 ‘고성의 코타키나발루’로 소개되며 큰 화제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고성군은 서포터즈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2026년에는 참여 인원을 늘려 ‘고라니’ 2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라니 1기가 활발한 활동을 펼쳐 군민과의 소통에 큰 역할을 했다.”라며, “내년에도 고성군 SNS와 서포터즈 활동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이 ‘2025년 폐건전지 수거 실적평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춘천시, 평창군과 함께 그룹별 1위에 오르며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로부터 ‘최우수’ 기관 포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세 개 그룹으로 구분해 ▲1인당 수거량 ▲그룹별 점유율 ▲목표 초과 달성도 ▲전년 대비 증가율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고성군은 모든 지표에서 고른 우수성을 보이며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분야에서의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성군의 성과는 단발적인 결과가 아니다. 군은 2016년 첫 최우수 수상을 시작으로 ▲최우수(’16, ’17, ’18, ’23, ’25) ▲우수(’19, ’24) ▲장려(’20, ’22) 등 최근 10년간 매년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자원순환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군이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에는 실효성 높은 정책과 현장의 협력이 있다. 먼저, 군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는 주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문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강창교)이 운영하는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센터장 강창교)는 지난 10일 ‘입주·졸업기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입주기업 11개소, 졸업기업 3개소가 참석해 강창교 센터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입주기업 간담회, 우수 졸업기업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과 센터 운영에 대한 건의 사항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2026년도 센터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고, 입주기업 간 성공·실패 사례, 시장 동향 정보를 나눠 상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네트워킹의 장이 됐다. 이어진 우수 졸업기업 사례 발표에서는 반려동물 스킨케어 제품 및 간식을 제조하는 최진식 ㈜그라스메디 대표이사가 투자유치 과정 및 아마존 플랫폼 판매 전략 등을 발표했으며, 발표 후 참가 기업들과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그라스메디는 사업 초기인 2019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3년간 센터에 입주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현재까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농촌진흥사업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같은 날 열린 농촌진흥청 주관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회’에서도 농업인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업인 교육훈련 평가에서는 실용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업인의 역량 강화 체계 구축과 교육과정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육훈련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의 평가는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 성과, 농촌자원 활용, 지역농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한 것으로, 문경시는 2025 APEC KOREA 개최를 기념한 경북 문자사과 생산 사업과 함께 문경감홍사과 브랜드 명품화, 문경오미자 유럽시장 수출 및 런칭행사 등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기반 개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문경 농업인의 열정과 현장에서 함께 뛰어온 농업인·관계자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1일 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문경시 평생학습관 수료식'을 열고, 올해 하반기 정규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평생학습관 정규교육은 3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주 1회, 상·하반기로 운영됐으며, 상반기는 15주간 36개 과목에 740여 명, 하반기는 15주간 34개 과목에 7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502명이 각 과정을 수료해 배움의 결실을 맺었다. 이날 수료식은 사물놀이반, 플루트반, 라인댄스반, 필라테스반, 노래교실(트로트)반 수강생들이 무대에 올라 실제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실력을 선보였고, 다도예절반, 홍차클래스반, 베이커리반이 정성껏 준비한 차와 빵을 나누며 수강생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교류의 시간이 됐다. 수료식 후 평생학습관 로비와 강의실에는 12월 10일 수요일부터 12일 금요일까지 3일간 서예, 규방공예, 미술, 캘리그래피, 퀼트 등 15개 과정에서 제작한 배움의 열정이 고스란히 깃든 192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수강생들의 성취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배움의 장이 마련됐다. 한편, 문경시는 내년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백세학당 학습자의 문해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성인문해학습자의 이야기가 있는 요리책 세 번째 이야기인 '요리 한 숟가락, 사연 두 꼬집Ⅲ'을 발간했다. 2021년 첫 번째 이야기 '요리 한 숟가락, 사연 두 꼬집Ⅰ'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따뜻한 호응 속에 발간된 두 번째 편에 이어 올해는 세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며 양산시 문해교육에 큰 의미를 더하게 됐다. 성인문해교육은 단순히 글자를 읽고 쓰는 능력 향상을 넘어 글의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돕는 교육이며, 이번 책 발간은 그 과정의 결실로 총 49명의 생생한 이야기가 책에 수록됐다. 이번 책의 작가인 어르신들은 자신만의 요리 비법과 레시피,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으며, 전통음식의 기록은 물론 가족·친척·이웃과 함께한 기억까지 더해져 독자들에게 더 깊은 울림을 전하고자 한다. 모든 글은 학습자가 쓴 그대로 수록해 사투리의 맛과 어르신들의 생생한 표현을 살렸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양산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신한균, 박상언, 오정남 작가가 참석해 총 5점의 작품을 시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미술관 소장품 기반 확보뿐 아니라, 시민 공감대 형성과 사업의 문화적 의미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양산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경상남도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양산문화예술의전당과 연계한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6년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준비하기 위한 기초 자료 확보와 사업계획 정비를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기증 작품은 △故 신정희 작가 작품 2점(황도사발, 분청사기 매조화 항아리) △신한균 작가 작품 1점(달항아리) △박상언 작가 작품 1점(천성산일출) △오정남 작가 작품 1점(들여다보면)이다. 오정남 작가의 ‘들여다보면’시리즈 잔여 3점도 향후 작품가치평가원회·기부심사위원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추가 기증될 예정이다. 양산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양산시는 12일 지진안전산업 활성화와 국제 공동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국제공동 워크숍 및 지진안전 제품·기술 인증제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앞서 진행된 국제공동 워크숍은 올해 6월부터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 대만 지진공학연구센터, 일본 방재과학기술연구소의 대규모 진동대 국제 공동실험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진관련 국제 전문가를 비롯해 지진안전산업 관련 기업인, 연구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 공동실험은 실제 건축 환경을 모사하여 진행된 만큼 지진시 비구조요소의 기능 유지 성능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의미있는 연구로, 단순 기술 논의를 넘어 실제 정책화 전략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주관으로 지진안전 제품·기술 인증제도 세미나가 진행됐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진안전에 특화된 인증제도를 개발중으로 인증제도의 도입배경, 제품군별 평가 기준, 기업 활용 전략 등을 공유했다. 국제적으로 건축물의 비구조 요소의 내진성능 확보를 요구하는 기술규제가 강화되어 수출 활성화를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2일 지현문화플랫폼에서 ‘2025년 사업 운영 보고회’와 ‘제10회 꿈드림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 청소년에 대한 표창과 시상식을 진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올해 검정고시에 합격하거나 대학 진학을 앞둔 학교 밖 청소년 42명에게 졸업장과 수료증이 수여됐다. 또한,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해 온 디카시 및 사진동아리의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려 청소년들이 성취와 성장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졸업식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센터에서 함께했던 친구들과 마지막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성평등가족부와 충주시가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전문기관으로,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최근 공사 자재비 선입금을 요구하는 스미싱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건설업체 및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함양군 소재 한 건설업체가 “함양군에서 발주하는 공사를 귀 업체와 진행하기로 했다. 자재 구입에 대해 함양군 담당 공무원과 협의가 끝났다”는 등의 전화를 하며, 이어진 문자메시지를 통해 “배송 준비를 위해 자재비 선입금이 필요하다”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실제 군청 공무원의 실명을 거론하거나, 공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해 신뢰를 높이는 수법이 사용되었으며, 함양군에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여러 차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군청이 제3의 업체를 통해 계약업체에 계약 사항을 통보하거나 특정 자재 사용을 지시하고, 배송 준비를 위해 비용 선입금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라며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 수신 시 즉시 대응을 중단하고 군청 또는 경찰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함양군은 이번 사례를 종합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 등 관련 업계에 공유했으며, 누리소통망(SNS)·마을방송 등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 및 학생부 전략’, 2부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트렌드’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학생부 관리 전략, 대입전형 동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시청 1층에선 정시 대비 일대일 진학 상담이 진행됐다.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맞춤 상담을 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을 분석 받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점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특히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