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금천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교육 중심의 돌봄·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안전과 성장을 지원한 학교,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 결과 초등 늘봄학교 부문과 중등 방과후학교 부문 2개 부문에서 대상, 최우수, 우수를 선정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수상기관은 초등 늘봄학교 부문에서 25개 기관, 중등 방과후학교 부문에서 10개 기관이다. 금천구는 초등 늘봄학교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수상기관 중 일반 지방자치단체는 금천구가 유일하다. 금천구의 경우 작은 도서관 내 아동 전용공간에서 독서 중심 돌봄을 제공하는 ‘금천형 특화 초등돌봄센터 책마을’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금천형 특화 초등돌봄센터 책마을을 기반으로 자치회관과 연계한 오픈형 늘봄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틈새 돌봄을 강화했다. 아울러 대학과 관내 초등학교(2개교)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레고코딩)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관악구가 ‘제3회 한국ESG대상‘ 지방자치단체 ESG부문(종합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제3회 한국ESG대상은 사단법인 한국ESG학회와 국민일보가 공동 주관해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전 영역에서 ESG 경영을 선도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기관과 개인을 발굴하고 격려한다. 평가 분야는 행정부, 사법부, 지방자치단체, 개인 등 총 18개로, ESG 심사위원회가 ▲탄소 감축 ▲인권 존중 ▲투명경영 등 ESG 실천 성과의 지속 가능성과 효과성을 평가했다. 구는 ‘미래를 꿈꾸는 도시 The(더) ESG 관악’을 비전으로 환경, 사회, 거버넌스 3개 분야에서 20개 부서가 46개 사업을 추진, ‘관악형 ESG 행정’을 기반으로 ESG 전 분야에서 균형 있는 성과를 창출해 왔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핵심 과제로 두고 탄소중립 정책을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흡수원 ▲재난 대응 등 5대 분야 9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최초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3일 강설에 대비하기 위해 제설 대응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이날 오전 9시부로 제설대책 2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구청장이 직접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 등에 대한 제설대책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설대책본부를 찾아 강설량, 제설 장비와 인력, 제설 취약 구간 대응 방안 등 모든 제설대책 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제설대책 보고를 받은 진 구청장은 “비와 눈이 섞여 내리면서 습기를 머금은 습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에 대해서도 예방해야 한다”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요 도로뿐만 아니라 주택가 급경사지나 좁은 골목길 등 장비 투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선 더욱 꼼꼼하게 제설작업을 해야 한다”며 “취약지역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제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강서구는 강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교통대책, 피해시설 복구, 구조구급 등 6개 실무반 제설 대응 인력 467명이 비상근무 체계를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 9만 7,000여 건, 119억 원을 부과 고지했다. 올해 세종시의 하반기 차량등록 대수는 20만 7,000대로, 지난해 대비 3% 증가해 2기분 자동차세도 7억 원이 증가했다. 납부 대상은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로, 세금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유한 일자로 계산된다. 단,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이번 납부고지부터 자동차세 납부 대상자 중 6개월 이상 찾아가지 않는 2만 원 이하의 지방세 과·오납금이 있는 경우 과·오납금을 제외한 세액을 고지했다. 또 차량을 2대 이상을 보유한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고지서를 한 봉투에 담아 발송해 납세자의 편의와 행정 효율을 높였다. 납부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현금자동인출기(CD·ATM), 위택스, 온라인 지로, 가상계좌, 지방세 자동응답서비스(ARS) 전용번호 등으로 하면 된다. 황용연 세정과장은 “다양한 납부방법이 있는 만큼 이를 잘 활용해서 꼭 기한 내 납부하여 가산세 등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출산·돌봄시설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6월, 11월 2차례 실시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검사는 산후조리원 1곳과 어린이집 4곳을 대상으로 영유아 및 산모들에게 감염 위험성이 높은 로타,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RSV), 수족구바이러스 등 15종을 검사했다. 산후조리원은 외부인 출입이 제한된 환경을 고려해 종사자들에게 검체 채취 방법을 안내하고, 신생아실과 직원사무실 등 종사자 활동 공간의 접촉 빈도가 높은 지점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어린이집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영유아들이 많이 접촉하는 장난감과 놀이기구 등의 환경에서 검체를 채취해 유전자 검출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과정에서 교사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환경관리 교육과 영유아 대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교육도 병행했다. 연구원은 검사 전후로 산후조리원 정기 소독 안내 및 감염병 예방에 대한 종사자들의 인식을 높였으며, 어린이집은 위생적인 보육 환경 조성 및 영유아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한 바 있다. 정금희 보건환경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12일 구청 청렴관에서 대덕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해단식을 열고,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노인일자리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단별 입장식을 시작으로 우수 참여자와 직원 표창, 사업 보고와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대덕구는 2025년 7개 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 26개 사업단과 역량활용 32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총 4400여 명의 어르신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했다. 이 중 대덕구시니어클럽은 28개 사업을 운영해 14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노인일자리는 어르신 복지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올겨울 주민들이 야간에도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동춘당역사공원, 길치문화공원, 송촌어린이공원 3곳에 겨울 야간 경관조명을 운영한다. 구는 공원별 특성과 분위기에 맞춰 수목과 시설물에 간접조명을 설치했으며,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공원의 매력을 높였다. 동춘당역사공원에는 ‘마음문’, ‘기억의 뜰’, ‘빛의 프레임’, ‘배롱빛정원’ 등 역사와 전통을 주제로 한 조명이 설치돼 고즈넉한 야간 산책 공간이 조성됐다. 길치문화공원은 ‘사랑의 숲’, ‘희망의 빛’ 등 낭만적인 조명 연출을 통해 주민들이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송촌어린이공원에는 펭귄과 이글루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풍선 조형물을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대덕구 공원 내 야간 경관조명은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되며, 매일 저녁 5시부터 자정까지 점등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의 공원에 더해진 빛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작은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며 “연말연시 가족과 이웃이 함께 특별한 겨울밤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찾아가는 통합돌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늘어남에 따라, 구는 방문 진료와 예방접종을 연계한 현장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현재 대덕구는 의과 4곳, 한의과 8곳 등 12개 협약 의료기관과 함께 재택·일차의료 방문진료를 운영 중이며, 의료진이 거동하기가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111개 가구를 직접 찾아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지표 모니터링, 약물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겨울 호흡기 감염병 유행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구는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방문 진료 대상자 111명을 대상으로 방문 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84명(76%)에 대한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접종을 자발적으로 거부한 18명을 제외한 미접종자 9명에 대해서는 보건소가 백신을 추가 확보해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 접종을 진행했다. 구는 겨울철 동안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 점검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될 경우 돌봄 자원과 연계하는 대응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기초연금사업 전국 유공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사업 전국 유공 지자체 평가는 노인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 표창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실시된다. 평가는 △기초연금 수급률·신청률 △만 65세 도래자 신청률 △부정수급 환수율 △예산 집행 실적 등 사업 성과와 함께 △핵심 활동요원 운영 △보건복지부 파견 협조 △지침 개선 의견 제출 △교육 수료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우수 시·도 2곳과 시·군·구 18곳이 선정됐으며, 대덕구는 대전시 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대덕구는 올해 기초연금 예산 965억 원을 편성해 만 65세 이상 노인 평균 2만6000여 명에게 매월 약 78억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수급률은 전국 평균 67%를 웃도는 71%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구는 2021년과 2023년, 2024년,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4차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기초연금 운영 성과를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미풍양속을 해치고 수치심을 유발하는 혐오성 현수막에 대하여 엄정 대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정당현수막이라도 옥외광고물법상 금지되는 내용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적극 조치할 예정이다. 2022년 정당현수막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 이래 대로변‧교차로마다 현수막이 넘쳐나면서 시각공해, 통행장애, 환경오염 등으로 주민불편은 물론 일상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인권침해, 인종차별, 사실왜곡, 부적절한 내용 등 혐오‧비방 현수막이 난무하여 주민 항의가 빗발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실정이다. 그러나 현행 옥외광고물법상 정당현수막은 적용배제에 해당하며, 내용 금지 판단 과정에 주관적 해석 여지가 있고 법적 분쟁 가능성도 커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형식적인 표시 기준 위반에 대한 제재 위주로 관리하는 등 실제 적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중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사전 예방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우선, 관계 기관과의 협의체를 구축하여 현수막 게시 전이라도 사전 자문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위반 문구를 발견하면 우선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지난 12일 보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지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장, 동 지사협 위원 및 복지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민관 협력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성과 발표에는 중구 대사동 지사협과 유천1동 지사협의 우수 활동 사례를 비롯하여, 성락종합사회복지관과 보문종합사회복지관의 민관 협력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김지헌 위원장은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관내 주민들이 더 두터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구 관계자는“올 한 해 여러 업무로 바쁘신 중에도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답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2025년 12월 2기분 자동차세 75억 6천만 원(49,005건)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에게 2025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의 자동차 소유에 대한 세금으로, 납부기간은 이번 달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 이번 달에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2026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고자 하는 경우 2026년 2월 2일까지 신고 납부하면 2월~12월분 자동차세액의 5%를 공제 받을 수 있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CD/ATM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도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며 위택스, 지로 납부등 온라인 사이트,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통한 계좌이체, 차세대지방세 ARS전화 전국공통번호, 스마트폰 간편결제 등을 통하여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고지서 뒷면을 활용하여 내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및 지역화폐인 ‘중구통(通)’ 등 다양한 구정 소식을 담아 납세자와 구민에게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nbs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립무용단 기획공연 ‘앙코르 춤으로 그리는 동화 - 헨젤과 그레텔’이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올해 4월에 진행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사랑받았던 ‘헨젤과 그레텔’을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한 앙코르 무대이다. ‘헨젤과 그레텔’은 이유라 안무, 이지영 조안무, 김지원 연출, 허영숙의 동화구연이 함께하며, 어린이들에게는 교훈을, 어른들에게는 삶의 지혜를 전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가난한 부모에게 버려진 남매가 숲속에서 사탕으로 만들어진 마녀의 집을 발견하고, 마녀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탈출하고 다양한 보물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끈기, 가족 간의 사랑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감각적인 안무와 재치 있는 연출, 동화구연을 통해 한층 더 흥미롭고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12월 17일 오후 7시 30분을 시작으로, 18일과 19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20일 오전 11시, 오후 2시로 총 7회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화천군 화천읍 주민자치위원회가 2026 화천산천어축제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천읍 주민자치위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방문다는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했다. 14일까지 이어진 이번 행사는 자치위원회 간의 자매결연을 논의하고, 교류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천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애월읍 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1월10일 개막하는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애월읍민들에게 축제 리플릿을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편, 화천읍과 애월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화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재정 분석 결과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회계연도 2024년 재정을 기준으로 진행된 이번 분석 결과, 화천군은 지방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크게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교부세 1억원까지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의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군 단위 자치단체는 화천군을 비롯해 경기 연천군, 전남 장성군, 경북 청송군 등 4곳뿐이다. 화천군은 소규모 자치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5년 보유 중이던 지방채 97억원을 조기에 전액 상환했다. 이후 장기적 경기 불황에도 추가 지방채 발행 없이 건전재정을 유지 중이다. 특히 철저한 세출 구조조정과 투자사업의 엄격한 사전 검토를 통해 안정적인 재정 구조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화천군의 통합 재정수지 비율은 10.19%로 비슷한 유형의 군 단위 지자체 평균(-1.73%)은 물론 전국 평균(-2.5%)을 크게 웃도는 우수한 수준이다. 이는 지방 교부세, 순세계 잉여금 등 세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2026학년도 하반기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수능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전형 지원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에이스홀에서 진행한 입시 특강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예비 수험생 입시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1부는 ‘용인특례시 학생을 위한 의학·약학계열 진학 및 학생부 전략’, 2부는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대학입시트렌드’로 진행됐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학생부 관리 전략, 대입전형 동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시청 1층에선 정시 대비 일대일 진학 상담이 진행됐다.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20명이 참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맞춤 상담을 했다. 수험생들은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성을 분석 받고,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점검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특히나 정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 이 목표를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정책이 더불어민주당의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최우수 64건, 우수 61건 등 총 125건의 정책과 조례가 선정됐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역과 국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의료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만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해밀유치원(원장 박성순)과 연세유치원(원장 곽효경)이 아이들이 직접 모은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을 세종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해밀유치원은 지난 12월 3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원아들이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12월 4일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회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 유치원의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단순한 성금 기탁을 넘어, 시각자료와 퀴즈를 활용한 ‘나눔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생각해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해밀유치원 박성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 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또박또박한 글씨로 아이의 진심이 담겼다.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50) 씨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