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서 조선 제6대 왕 단종비 정순왕후의 넋을 기리고 지역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31회 동망봉제례’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봉행됐다. 동망봉제례는 조선 초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 제례로,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동제(洞祭) 문화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보문동에서는 오래전부터 마을 산신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매년 가을 길일에 제례를 올리는 마을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보문동 주민들은 지역의 역사를 문화로 계승하기 위해 동망봉제례보존위원회(위원장 윤만환)를 구성해 제례를 주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1회를 맞아 제례 다음날 보문동 새마을부녀회와 여러 봉사단체가 참여해 5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경로잔치를 열어 지역 공동체의 온정을 더했다. 윤만환 동망봉제례보존위원장은 “동망제는 서울에서도 보기 드문 소중한 동제로, 보문동 주민들이 자랑스럽게 이어가야 할 전통문화”라며 “올해 제례가 우리 동의 무사안녕과 주민 모두의 평안을 기원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이틀에 걸쳐 다채롭게 진행됐다. 12일 첫째 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경북 온(On)마을 열차 12호 ― 고령군 ‘문화路 대가ya’가 오는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고령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경북문화재단·예술마을사람들이 공동 주관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마지막 여정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 제2항에 근거해 국민의 일상 속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문화복지 정책이다. 특히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경북 12개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민에게 문화를 나누는 대표 사업으로, 이번 고령 공연은 그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 이번 공연은 ‘문화路 대가ya’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이어온 문화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지역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내는 공연 『마법글자 한글! 뮤직&매직밴드를 만나다』로 꾸며진다. 음악과 마술이 결합된 창의적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흥미롭고 감동적인 문화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오는 11월 24일 월요일 18시 30분,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우즈베키스탄 최고의 연주자 50인이 연주하는 클래식 명곡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즈베키스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14년 카리모프 대통령의 제안으로 국제콩쿨에 입상한 최고의 젊은 영재들을 뽑아 설립된 오케스트라로, 국제정부행사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주최하는 모든 공식행사에서 연주하고 있는 최고의 오케스트라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등 명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의 대표곡인 ‘아리랑’과 ‘무궁화’를 연주하는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동양인 최초로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와 프라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역임한 노태철 지휘자를 필두로, 우즈베키스탄 국립 교향악단의 솔리스트 테너 ‘오타벡 나지로프’과 지역예술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철원태봉합창단,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이 협연할 예정이다. &nbs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철원 한탄강 두루미교가 20205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보도교 부문 기술상을 수상했다. 17일 철원군에 따르면 한탄강 두루미교가 현지시각 지난 14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에서 ‘보도교 부문 기술상(Project and Technology Awards 2025 for Pedestrian and Cycle Bridges)’을 받았다. 철원 한탄강 두루미교는 철원 갈말읍 군탄리와 포천 관인면 냉정리를 연결하는 폭 2m, 총길이 201m 무주탑 인도교이다. 두루미를 형상화하며 주변지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고리 형태의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IABSE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약 4,5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교량 및 구조 분야의 권위 있는 학회로, 이번 선정은 심의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이번 심의에서는 하이퍼볼로이드(쌍곡면) 구조와 첨단 공법을 적용해 구조적 안정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터널 효과를 활용해 이용객에게 안정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솔찬누리화랑 봉사단’이 2025 경상북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 동아리 부문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지난 14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렸으며, 봉사단을 이끌어 온 지도자도 지도자 부문에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함께 받았다. 경상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 대회는 우수 청소년·동아리·지도자 등을 발굴해 포상하고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솔찬누리화랑 봉사단’은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중학생(1~3학년) 40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2022년부터 지역 플로깅 활동,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새롭게 활용한 경주 특색 제품 제작 등 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제작된 새활용 제품은 지역 내 각종 축제 부스에서 시민들에게 소개·전달하며 환경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올해는 부산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30회 금련산축제에도 참여해 활동 범위를 넓혔다. 봉사단은 이러한 꾸준한 활동으로 지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15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시민 참여형 대표 학습 축제인 ‘2025 경주시 평생학습 페스타’를 성대하게 개최하며, 한 해 동안 평생학습 성과를 온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행사는 ‘APEC과 함께 도약하는 스마트 미래학습도시 경주!’를 주제로, 수강생들이 1년간 배우고 익힌 재능을 공연 · 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며 학습의 가치와 즐거움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수강생과 시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100인의 시민심사단이 참여한 경연대회에서는 플루트, 난타,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펼쳐져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평생학습가족관에서 전시된 약 350편의 작품 중 시민 투표를 통해 우수작 5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행사장 내 평생교육기관 · 단체 체험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평생학습 홍보활동이 함께 이뤄져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남구는 최근 수영로219번길 일원을 ‘대연219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역 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 온누리상품권 사용 기반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골목형상점가’는 개별 점포들이 모여 상권을 형성하는 소규모 상점가로, 지역의 고유한 특징과 문화가 살아있는 생활 밀착형 상권을 의미한다. 대연219 골목은 상인회가 구성되면서 상점가 매출 감소, 고객 이탈,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 심화 등 다양한 지역 상권 문제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지역 상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상인들과 협력하여 지역 경제를 살리고, 방문객이 즐겨 찾는 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대연219 일원이 다시 찾고 싶은 골목 상권으로 발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남구는 지난 11월 13일 부산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2025 유엔남구 버스킹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킹 페스티벌은 지난 1년간 남구에서 공연한 버스커와 지역 대학 동아리, 지역 우수 팀을 초청해 주민·대학생·수험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밴드, 보컬, 댄스, 트로트 등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올해 행사는 특히 수능을 마친 수험생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로 기획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많은 수험생이 친구,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그간의 긴장을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행사장 인근의 푸드트럭에서도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따뜻한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수험생 여러분 모두 잘 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입니다. 긴 시간 흔들림 없이 달려온 여러분이 참 자랑스럽습니다”며 수험생을 격려하고, “거리마다, 사람마다, 마음마다 음악이 흐르는 문화도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12월 12일,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12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신청서는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전자우편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의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는 관내에서 발생한 축분을 재료로 생산하는 관내 제품에 대해 추가로 300원을 지원함으로써 관내 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제품을 사용할 경우, 농가는 비종과 등급에 따라 포당(20kg 기준) 최대 2,100원까지 차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 인증(유기농, 무농약)을 받은 농가에 유기농업자재 및 녹비종자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ha당 최대 200만원까지 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15일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체육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순천시 읍면동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순천시 24개 읍면동이 참가해 지역 간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도모했으며, 시민의 건강 증진과 소통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3,000여 명의 선수와 시민이 참여해 행사장은 하루 종일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른 아침부터 종목별 경기가 펼쳐졌으며 배구, 족구, 게이트볼, 명랑계주, 윷놀이, 노래자랑 총 6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특히 올해는 단순 스포츠 중심의 경쟁적 경기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들이 새롭게 신설됐으며, 번외경기로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덕연동이 차지했으며, 종합 2위는 해룡면이, 종합 3위는 왕조1과 승주읍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성취상은 도사동, 참가상은 낙안면, 응원상은 왕조2동, 화합상은 주암면에서 각각 수상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승패를 떠나 읍면동 상호 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9,450억 원(13.3% 증)을 편성해 17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2,279억 원 증가한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2,255억 원(16.1%)이 증액된 1조 6,269억 원, 특별회계는 24억 원(0.8%)이 증액된 3,181억 원이다. 이번 추경안에는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 580억 원이 포함됐다.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액 시비로 편성됐다. 해당 재원은 순천만국가정원 등 주요 관광지 운영 수입 증대분과 예산조정을 통해 마련됐다. 시는 추경예산안이 의회에서 확정되는 즉시 12월 중 지역화폐인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 시민 생활 안정 지원 등 직접적인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출 구조조정과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여 확보한 여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도심 주요 노선의 가로수를 건강하게 보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가로수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가로환경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와 병해충 등으로 일부 가로수의 생육이 저하된 가운데, 시는 가로수가 휴면기에 들어서는 11월부터 도시숲관리단을 중심으로 구간별 생육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며 필요한 정비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천로·백운로·충무공로 등 최근 식재한 상록수를 중심으로 영양분 보충과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시비 작업을 실시해 활착과 건강한 생육을 돕고 있다. 또한 시는 전정 후 뿌리활착제를 활용한 관수 작업을 병행해 상록수의 활착과 회복을 돕는 한편, 도로변 위험 요소를 줄이고 시민들이 더 아름답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결주지 보식, 가로녹지 내 초본류 식재, 전정·순치기·맹아 제거 등 다양한 정비 작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종율 녹지과장은 “도심 가로수는 시민들께서 일상에서 가장 가까이 마주하는 소중한 녹지인 만큼 시에서도 세심한 손길로 관리하고 있다”며 "더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위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을 돕기 위해 제작한 ‘2026년도 농사월력’ 2,600부를 11월 17일부터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사월력에는 월별 식량작물·원예작물·축산 관련 영농정보를 비롯해 벼·감자 등 보급종 신청 시기, 농업인 교육 일정, 주요 병해충 예방 요령, 작물 관리 사항 등 영농에 필요한 핵심 정보가 보기 쉽게 정리돼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대표전화, 농업기계임대사업장, 과학영농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등 주요 연락처와 함께 24절기 및 음력도 수록해 가정에서 전통 농경문화 학습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박광기 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장은 “농사월력을 보니 내년도 영농 계획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현장에서 항상 큰 도움이 되는 자료”라고 말했다. 이은희 기술보급과장은 “농사월력을 참고해 영농 일정을 계획하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체계적으로 한 해 농사를 지을 수 있다”며 “광양시청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도 함께 인쇄돼 있으니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5시, 인문학실에서 역사학자 심용환을 초청해 ‘역사는 왜 반복되는가’를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마도서관은 올해 ‘세 가지 시선으로 바라본 역사 인문학’을 주제로 총 3회 인문학 강연을 운영했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임승휘 교수의 유럽 귀족의 역사 ▲오항녕 교수의 조선왕조실록으로 배우는 우리 역사 ▲이익주 교수의 고려 외교에 길을 묻다 강연이 차례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심용환 소장의 특강은 앞서 진행된 세 차례 역사 인문학 강연의 높은 시민 호응에 힘입어 마련된 '2025년 중마도서관 역사 주제 인문 특강'의 추가 강연이다.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은 『친절한 한국사』, 『리더의 상상력』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쉽고 깊이 있는 역사 해석으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으며, jtbc ‘강연배틀쇼–역사이야기꾼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KBS ‘역사저널 그날’, tvN ‘어쩌다 어른’ 등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대중과 친숙하게 소통해 오고 있다. 도서관은 이번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청년꿈터가 11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청년이 꿈꾸는 광양, 어떤 모습인가요?’를 주제로 청년 의견 수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광양시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청년이 바라는 광양의 미래상을 향후 청년정책과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거나 광양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18세~45세 이하 청년이다. 참여 방법은 광양청년꿈터 공식 SNS(네이버 블로그·인스타그램) 중 한 곳을 팔로우한 뒤, ‘청년이 바라는 광양의 모습’을 자유롭게 작성해 팔로우 인증과 함께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40명을 추첨해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12월 5일 광양청년꿈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상품은 개별 연락을 통해 전달된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이번 이벤트는 광양청년꿈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청년 활동에 대한 주체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청년들이 바라보는 광양의 모습과 그 안에서 꿈꾸는 미래를 직접 듣고, 이를 향후 정책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농업회사법인 대명팜 주식회사(대표 김병곤)가 1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병곤 대표는 “우리 지역의 발전은 무엇보다 지역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그 뜻을 전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김병곤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나눔이 결실을 맺어 우리 지역이 더 풍요로워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명팜은 ‘행복한 농장, 섬세한 농장’을 경영방침으로 2020년 설립된 젊고 열정적인 양돈업체다. 사천시 곤명에 본사를 두고 경남 고성, 경주, 대구 등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성장해 왔다. 대명팜은 친환경, 악취 없는 농장 운영과 경영 효율성 극대화에 힘쓰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양돈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정동면 학촌리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대표 하봉욱)는 지난 14일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농업 대상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달성했다.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는 현재 16농가, 11.2ha 규모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서 2008년 학마을 작목반을 시작으로 2009년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여 친환경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16년 이상을 친환경 벼 재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김진동 주무관은 친환경농업 발전 유공자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사천시가 친환경농업에서 큰 업적을 이루었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87농가 81.5ha로 지난해 82농가 65ha에 비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꾸준히 친환경농법을 확대 실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감소세이던 친환경 인증면적이 최근들어 친환경농업협회의 조직이 활성화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 확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사천시니어클럽(관장 박재석) 주관으로 17일 오후 2시 국도 3호선변 사천시 용현면 사천대로 937에 위치한 ‘노을휴게소’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노을휴게소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으로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공간이며, ‘노을카페온’, ‘사천애건어물’, ‘실버방앗간’ 세 개의 공동체사업장이 한 공간에서 함께 문을 열게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복합 휴게·소통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 삼천포발전본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집, 사천시니어클럽 운영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참여 어르신과 지역민 등 50여 명이 새로운 노인일자리사업 출발을 함께했다. 또한 서천호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노을휴게소의 개소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했다. 노을휴게소 내 공동체사업장은 어르신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노을카페온’은 관광객 쉼터 기능과 어르신 카페 운영을 통한 노인 일자리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최근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기장형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의 일환으로 자체 생산한 미역 종자 950틀을 관내 어업현장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올해 7월 고리원전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실내 생장유도 연구를 통해 가이식 기간 단축과 미역 종자 품질 향상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밀도 미역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기장미역의 형질 개선을 위해, 어업인이 직접 선발한 기장 양식산 모조에 자연산 및 양식산 모조를 교잡해 채묘한 종자를 10월까지 실내에서 배양 관리를 했다. 이후 3주 이내 해상 가이식을 통해 본양성에 적합한 건강한 종자를 확보해,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 어업인 입식시기에 맞추어 각 어가에 보급을 마쳤다. 연구센터는 이번 각 어업현장에 배분된 종자를 수확 시까지 해역별 본양성 상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우량 종자생산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입식시기에 기상악화로 어업인들이 해조류 양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연구센터의 성과물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기장군은 올해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로부터 기장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군은 기장군산림방재통합창고(기장읍 동부리 소재)에서 ‘산불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 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산불방지 주관 부서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명, 산불감시원 41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총반장과 진화대 조장의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군’ 산림보전 결의를 다지는 ‘구호 제창 캠페인’과 함께, 산불예방 및 진압에 대한 매뉴얼과 안전의식 제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불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이어지는 건조기에 대비하여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청 및 5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면서, 산불예방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