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공립미술관 소암기념관은 제주도 관광객이 집중되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특별초대전 한국화가 금릉 김현철《겹겹의 서사》를 개최하고 오는 7월 4일부터 9월 14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근의 실험적인 작품까지 총 30점을 소개하며, 이 중 4점은 처음 공개되는 신작이다. 옛 명작을 재현한 모사(摹寫) 작품부터 전통 목조 건축물을 정밀하게 묘사한 계화(界畫), 한라산 영실 등 제주의 풍경을 담은 산수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금릉 김현철은 서울대학교 회화과와 동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간송미술관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1년 제주현대미술관 입주작가로 참여하면서 제주의 자연을 화폭에 담기 시작했으며, 이 시기를 기점으로 과감한 수평선과 작가 특유의 짙은 푸른빛인‘금릉블루’가 자리 잡기 시작했다. 전시 개막일인 7월 4일 오후 2시에는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작가와의 대화’행사가 열린다. 작업 과정과 작품 세계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귀포공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지난달 29일 대한적십자사 천마봉사회가 진건읍 사능리 소재 밭에서 감자 캐기 행사를 열고, 직접 수확한 감자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유휴 농지를 활용해 재배와 수확의 과정을 경험하고, 자원 순환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천마봉사회 대원 약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봉사대원 소유의 농지를 무상 임대해 1년간 감자를 재배 및 수확했다. 수확한 감자는 대한적십자사 반찬지원 사업과 희망풍차 사업 대상인 세대와 진건읍 지역아동센터 및 진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전달됐다. 박희현 회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일수록 지역사회는 더욱 건강해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문흥기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천마봉사회는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자립형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며 “행정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서울시가 붉은등우단털파리 일명 러브버그에 대한 약품 사용 없는 친환경적 방제에 나섰다. 러브버그 등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대량 발생으로 단순 불쾌감을 넘어 시민생활에 실질적인 불편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시는 공원, 산책로 등 유행성 생활불쾌곤충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시 소방서와 연계해 친환경적 방법인 ‘살수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물에 약한 러브버그 특성을 활용해 자연 파괴 없이 붉은등우단털파리의 개체수를 조절,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유행성 생활불쾌곤충 대량 발생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실시간 발생 감시와 광원 포집기, 향기 유인제(은평구 백련산 일대) 운영 등 곤충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시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물 뿌리기, 방충망 정비, 끈끈이트랩 활용과 어두운색 옷 착용 등 생활수칙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편,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2025년 6월 기준 4,695건으로 민원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총 9,296건 대비 약 49.4% 감소해 절반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러브버그 관련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시가 경기도 주관‘2025년 상반기 특별징수대책(징수활동) 평가’에서 3그룹 중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징수활동비 1천만 원을 확보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체납지방세 징수율 제고 및 도정 시책 참여 유도를 위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5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했는데, 이천시의 경우 ‘25년 5월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을 설정해 집중 독려 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징수 전략을 수립하여 현장 중심의 징수활동을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그룹 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이천시는 이번 성과로 경기도로부터 징수활동비로 1천만 원을 확보하면서 향후 징수 활동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하반기 징수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체납세 정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면서 특히, 체납자 맞춤형 징수, 고액·상습 체납자 집중 관리, 번호판 영치 및 부동산·급여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병행해 지방세 체납액 정리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경희 이천시장은“이번 평가는 체납세 징수에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시는 지난 7월 3일 2025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치유농장을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 예정인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총 21회에 걸쳐 치유농업 분야 이론·실습·현장견학 등 15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했으며 총 3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이천시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은 치유농업시설 운영인력 역량강화 및 치유농업 서비스 표준화를 위해 개설됐으며 현장감 있는 전문교육으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태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천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농촌치유농장 육성을 통해 농촌의 활력을 도모하고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라며 “향후 치유프로그램의 품질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촌발전과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시는 더 쉽고 편리한 차량등록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등록 민원실에 키오스크형 순번대기시스템을 설치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대표적인 개선사항은 BF(배리어 프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키오스크, 통합 모니터 및 창구별 모니터형 번호표시기를 설치했다는 점이다. BF인증 키오스크의 경우 높낮이 조절, 점자 키패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전환 등이 가능하다. 이로써 장애인, 고령자 등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까지 불편함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창구별 번호표시기를 24인치 모니터로 설치하여 창구번호, 민원대기 순번을 명확하게 제공하고, 통합 모니터를 통해 전체 창구 대기인 수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운용 이천시 차량등록과장은 “이번 순번대기시스템 도입으로 차량등록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좀 더 편리하고 쉽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더 나은 차량민원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국립목포대 평생교육원은 주민 안전교육 프로그램인 ‘자치경찰 안전대학’ 운영에 적극 협력하고, 자치경찰 활동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도 공동 노력키로 했다. 업무협약은 3일 전남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됐고, 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장, 조은정 국립목포대 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자치경찰 안전대학’은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도민 안전의식 제고 프로그램이다.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고령자·보행자 교통안전 교육 등 주민 일상생활에 필요한 안전 교육을 도민 맞춤형으로 할 방침이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자치경찰 안전대학’ 수강생 모집·홍보, 교육과정 구성·운영, 강사 인력풀 공유, 교육장소 사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자치경찰제 활동 알리기 온·오프라인 홍보 ▲도민 맞춤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양 기관 교류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 등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은정 국립목포대 평생교육원장은 “주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많은 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3일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창원을 바라보고 그들의 진솔한 고민과 바람을 듣는 시민참여형 콘텐츠 ‘고민 파세요~ 고민팔이 소녀’ 첫 촬영을 대산초등학교에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창원시가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어린이의 시선에서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기획한 유튜브 영상으로, 진행자인 ‘고민팔이 소녀’가 아이들과 직접 인터뷰를 나누고 ‘고민을 사는’ 방식으로 꾸며져 재미와 공감을 더했다. 특히 촬영 중 학생들이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창원시에 바라는 점’과 ‘생활 속 불편사항’은 관련 부서에 전달되어, 실질적인 행정 피드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콘텐츠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우리 시의 미래를 살아갈 새싹 시민인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을 통해 일상의 불편함이나 도시의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호 공보관은 “창원의 미래이자 소중한 시민인 아이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는 이번 콘텐츠가 행정과 시민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최근 이상 고온 현상으로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연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실내 무더위쉼터(경로당)와 야외 무더위쉼터인 동성공원 등 다중이용장소를 점검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 우려가 큰 장소를 직접 둘러보며 실내 무더위쉼터에서는 냉방기기 가동 상태, 음용수 제공 여부 등을 점검하고 야외 무더위쉼터는 안개분사장치 등 폭염저감시설 작동 여부 등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시는 시민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재난안전문자, 마을방송, 전광판, SNS 등 각종 홍보 매체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여름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 731개소를 운영하고 횡단보도 그늘막 134개소, 공원 안개분사장치, 오천지구 도로노면 분사장치, 살수차 운영 등 다양한 폭염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올해는 기후온난화로 폭염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남연구원은 3일 경남연구원 4층 남명경의실에서 “초고령사회 정책 전환 : 활동적 노화와 고령친화도시”를 주제로 ‘고령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럼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경남이 고령자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경남의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2025년 5월 기준) 경상남도의 고령인구 비율은 22.4%로 전국 평균(20.5%)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도민 5명 중 1명 이상이 고령자인 셈이다. 이에 따라 고령자 복지정책의 초점을 단순한 돌봄과 보호에서 벗어나, 건강 유지, 사회참여 확대, 자립적 생활 지원 등 ‘활동적 노화(Active Aging)’ 중심의 접근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윤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초고령사회 대응 정책방향’과 고영호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의 ‘활동적 노화와 고령친화도시’ 등 두 개 발제를 시작으로 ▲하석철 서울시복지재단 연구위원 ▲이재정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설미 창원복지재단 연구위원 ▲김순택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곡성군이 지역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7월부터 ‘2025년 여름철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고 3일 전했다. 이번 아르바이트는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활용해 행정과 현장 업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총 40명이 선발되어 군청, 읍·면사무소, 주요 관광지 등 14개 부서에 배치될 계획이다. 근무 기간은 1차 7월 7일부터 7월 27일까지, 2차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로 나뉘며, 차수별로 15일 내외로 주 5일간 근무하게 된다. 앞서 군은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총 91명이 접수해 이 가운데 40명을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곡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근무 기간 중 아르바이트가 가능한 대학생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민원실 등 행정 지원 분야 9개 부서와 관광과 등 현장 지원 분야 5개 부서에 나뉘어 배치돼 다양한 행정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청년들에게 행정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에 대한 애정과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7월부터 ‘마음 건강 친화업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마음 건강 친화업소’는 매장 안에 우울증 자가 검진(PHQ-9) 정보무늬(QR코드)가 삽입된 광고물을 비치해, 방문객들에게 정신건강 자가 검진 기회를 제공하는 업소를 뜻한다.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랄라라 커피(병영2동) △스테이 저스트(태화동) △앤트 카페(병영1동) △티타임 커피(성안동) △올나잇 커피(우정동) △파파스 카페(반구동) 등 24시간 운영되는 지역 내 무인카페 6곳을 ‘마음 건강 친화업소’로 지정했다.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증 자가 검진을 마친 주민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이와 함께 ‘비밀의 정원’ 및 ‘세심한 나’ 등 비대면 자기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 건강을 살피고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주민 정신건강 증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영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대공연장)에서 ‘줄라이 페스티벌(July Festival) 여름의 제전’을 개최한다. 매년 7월 서울에서 열리던 국내 최정상급 예술인들의 여름 음악 축제 ‘줄라이 페스티벌’이 올해는 영도문화예술회관에서도 2회에 걸쳐 마련된다. 이 페스티벌은 매년 한 명의 테마 작곡가를 선정해 그의 음악 세계를 집중 조명해 왔으며, 2025년 주제는 ‘스트라빈스키와 20세기 러시아 작곡가들’이다. 7월 18일 공연에는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한 세계적인 첼리스트 심준호, 그리고 풍부한 표현력과 섬세한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추원주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어 7월 19일에는 2019년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 아시아태평양 국제 쇼팽 피아노콩쿠르 입상 등 다수의 국제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피아니스트 최형록이 피아노 독주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여름의 제전은 관객이 무대 위에 마련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일 ‘북극의 수도’로 불리는 노르웨이 트롬쇠(Tromsø)의 북극경제이사회(Arctic Economic Council, AEC)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북극권 도시와의 경제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극경제이사회(AEC)는 2014년 북극이사회 산하에 설립된 민간 중심의 경제협의체로, 항만·운송, 에너지, 원주민 포용, 기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경제협력 증진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방문은 북극권 도시 정책과 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기 위해 파견된 10명의 정책연수단이 중심이 됐다. 연수단은 북극 관련 기관 및 국가들과의 교류 가능성을 타진하며, 향후 포항시의 정책과 산업 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현지에서는 AEC 이리나 질리나(Irina Zhilina) 시니어 매니저의 안내로 AEC의 역할과 북극권 국가의 정책 현황을 청취하고, 비북극권 국가의 지방자치단체로서 북극권 시장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AEC 회원국과의 네트워크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관리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노출된 환경에서 작업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근로자 보호조치 이행 여부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여부 △근무지 내 휴게공간의 적절한 관리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아울러, ‘물·바람·그늘·휴식·응급조치’로 요약되는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의 이행 여부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군은 특히 관리 감독자에게 현장 근로자의 건강 상태와 휴식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작업시간과 업무강도를 조정하는 등 여름철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재해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한 현장 모니터링 강화를 당부했다. 또한, 야외에서 근무하는 현업종사자들에게 열을 내리고 땀을 식혀줄 수 있는 기능성 냉감 소재의 쿨토시, 쿨타월로 구성된 폭염키트 물품을 배부해 폭염 취약 근로자가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거창군은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7∼8월에는 온열질환 발생 위험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지속하고, 폭염안전 5대 수칙 실천이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 대회 ‘제29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 우승상금 4천 8백만 원)’에서 김영우(50)가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2일부터 4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6,96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단독 선두로 출발한 김영우는 보기 3개를 기록하며 3타를 잃었으나 선두 자리를 끝까지 지켜내는 데 성공하며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영우는 “첫 우승을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가장 큰 대회에서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멋진 대회를 만들어주신 KPGA 김원섭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최고의 코스를 제공해주신 솔라고CC 박경재 회장님, 유남종 대표이사님과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종일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웠지만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선수가 동일한 조건에서 힘들게 플레이 했던 것 같다”며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갖게 된 만큼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 골프 팬들의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1997년과 2002년 각각 K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 출전할 8명의 올스타가 선정됐다. 7월 1일(화) 오전 10시부터 3일(목) 오전 10시까지 KBO 올스타 홈페이지와 KBO 공식 APP에서 총 이틀 간 실시된 홈런더비 출전 선수 선정 팬 투표에서 KT 안현민(2만 7,053표)을 비롯해 삼성 디아즈(2만 1,871표), SSG 최정(1만 7,105표), 한화 문현빈(1만 5,996표), 송성문(1만 3,395표), NC 김형준(1만 3,047표), LG 박동원(1만 2,797표)이 득표수 상위 7명의 선수로 최종 출전한다. LG 오스틴은 1만 3,934표를 얻어 팬 투표 5위에 올랐으나 부상으로 인해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다. 따라서, 최종 참가 선수로 선정된 선수가 부상으로 불참 시 차순위 선수가 홈런더비에 참가하는 규정에 의거해 1만 2,307표를 얻어 9위에 오른 키움 이주형이 홈런더비에 나서게 된다. 7월 3일(목) 기준 54경기에 출장해 15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는 ‘괴력’을 선보이고 있는 안현민이 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1위로 홈런더비에 출전한다. 27개의 홈런으로 홈런 부문 1위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KBO는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와 협업해 ‘KBO I 미키와 친구들 컬렉션’을 선보인다. 디즈니 코리아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미키와 친구들: 서울 투어’ 캠페인을 ‘미키와 친구들’이 트렌디한 문화를 즐기는 콘셉트로 올해 또 한 번 선보인다. 이번 KBO와의 협업 역시 이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이번에는 미키 마우스의 아트워크에 KBO 리그 10개 구단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창의적으로 결합해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이번 컬렉션은 ‘미키 마우스’가 야구를 하는 콘셉트로, 구단별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미키 마우스' 인형을 비롯해 키링, 동전지갑 등 일상 아이템부터 티켓 홀더, 보스턴백, 머리띠, 클래퍼 등 다양한 응원 굿즈로 구성됐다. 일상에서도 팬심을 표현할 수 있는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KBO I 미키와 친구들 컬렉션’은 KBO 리그와 미키 마우스를 사랑하는 다양한 세대 팬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자유롭게 팬심을 뽐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특별한 소장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아이템들은 7월 4일(목)부터 10일(수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KT 이강철 감독이 통산 500승까지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2019년 KT의 3번째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9년 3월 29일 수원 KIA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고, 2020년 7월 11일 수원 삼성전에서 100승 고지에 올랐다. 2021년 8월 15일 수원 삼성전에서는 역대 KT 감독 최초 200승 기록을 세웠다. 이후로도 꾸준하게 승수를 쌓으며 2022년 9월 25일 창원 NC전에서 300승, 2024년 5월 4일 수원 키움전에서 400승 고지를 밟았다. KT가 1승을 추가하면 이강철 감독은 KBO리그 역대 14번째이자, KT 구단 최초 500승 달성 감독이 된다. 또한, 종전 염경엽 감독이 기록한 56세 1개월 6일의 역대 최고령 500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7월 4일 기준 59세 1개월 10일) 7월 3일 현재, 이강철 감독은 총 943경기에서 499승 422패 22무 승률 0.542를 기록하고 있다. KBO는 이강철 감독이 500승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오는 7월 11일(금)과 12일(토)에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개최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은 ‘ALL FOR BASEBALL’이라는 테마로 야구를 향한 팬들의 열정과 선수들의 최고의 퍼포먼스를 하나로 모아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12일(토) KBO 올스타전 행사 당일에는 공군 군악대의 애국가 연주와 함께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지며, 5회 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는 ‘CGV클리닝타임쇼’가 진행된다.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를 운용하고 있는 블랙이글스는 1966년 창설되어 국내 주요 행사뿐만 아니라 국제 에어쇼 무대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특수 비행을 선보여온 블랙이글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올스타전의 하늘을 수놓으며 화려하고 정밀한 비행으로 야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2022 영국 리아트 최우수상·인기상 수상에 이어 2023 호주 애벌론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 초대 수상자로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