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본관 갤러리 카페에서 안승준 작가의 그림책 ‘어느 날, 우리는’ 원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길 위에서 우연히 만난 길고양이와 여자의 만남과 이별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의 원화 19점이 소개된다. 전시된 원화들은 만남, 이별 그리고 애도의 순간들을 연필 선으로 섬세하게 표현해 마치 오래된 영화 필름을 보는 듯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보인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과학관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지역공동영재학급 신입생 32명을 모집한다. 다양한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과학교육을 제공하고자 모집 전형을 일반전형, 사회통합전형, 학교 밖 청소년 전형으로 나눴다. 이번 모집에는 초등학교 6학년 과정의 우주과학 영역 16명과 중학교 1학년 과정의 로봇과학 영역 16명을 선발한다. 특히 사회통합전형은 기회균등과 사회 다양성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며, 각 영역 정원의 1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우주과학 영역은 천체망원경 조립, 행성 관측, 로켓 발사 원리, 크레이터 실험 등 우주의 원리 탐구 활동으로 운영된다. 로봇과학 영역은 전기회로 기초, 마이크로비트와 아두이노 코딩, 앱 개발 등 학생들이 로봇을 직접 설계하고 조작하는 활동으로 운영된다.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교사관찰 추천 원서를 받고, 이후 12월 6일 영재성 검사와 심층 평가를 거쳐 12월 17일 신입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임미숙 관장은 “과학에 흥미와 잠재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확정된 경계를 안내하며 의견을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국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국가 정책사업으로,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이용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장수군과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사전에 실시한 측량 결과를 바탕으로 경계 결정 사항과 절차를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지구는 장수읍 두산지구(두산마을), 장계면 장계2지구(신동마을), 금덕지구(호덕·위동·침동마을)로 총 1,509필지, 면적 약 53만9천704㎡에 이른다. 장수군은 오는 30일까지 접수된 경계결정 이의신청을 검토한 뒤, 장수군 경계결정위원회를 통해 수용 여부를 재심의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2024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최종 마무리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지난 1일 장수사과원예협동조합 광장에서 김상두 전 장수군수의 공적비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막식은 김상두 전 군수가 재임 기간(1995년~2022년) 동안 보여준 헌신과 업적을 기리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군민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김상두 전 군수는 장수군 발전을 위해 사과산업 육성과 다양한 농업·경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민 중심의 행정과 현장 소통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신뢰를 두텁게 쌓아온 인물로 꼽힌다. 제막식에서는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김 전 군수의 공적을 되새기며 한마음으로 박수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막식에 그치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의 업적을 후대에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최훈식 군수는 “김상두 전 군수님은 누구보다도 군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분”이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인천 계양구 동양노인문화센터(센터장 김은희)는 9월 29일 경인여자대학교 다문화 학생 15명을 초청해 명절 행사 ‘손끝으로 잇는 세대와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인여자대학교 글로벌인재정주지원센터와 협력해 미얀마, 몽골에서 온 다문화 학생들과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송편을 빚으며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하고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처음 송편 빚기에 참여한 학생은 “처음이라 낯설었지만 어르신들이 친절히 알려주셔서 금세 배울 수 있었고, 멀리 있는 가족들이 떠올라 감동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윤환 계양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모두가 따뜻하고 넉넉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은희 센터장은 “지역 내 다문화 이웃이 늘어가는 만큼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추석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추석 연휴를 앞둔 10월 1일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복지 현장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과 장애인 이용자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전동에 위치한 ‘동보2차경로당’은 아파트 단지 내 어르신 25명이 등록된 경로당으로, 어르신들의 여가·친목 공간 및 사회적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사랑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장애인복지 시설로 15명의 이용자가 주간 보호 및 다양한 재활·교육 서비스를 받고 있다. 센터는 여가활동, 지역사회 적응활동 지원, 특별활동, 교육훈련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고,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정을 나누는 뜻깊은 명절”이라며, “구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과 장애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계양구는 매년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함께 살아가는 복지와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생활·안전·청소·도로·진료 등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상황반은 총 11개반으로, ▲총괄반은 추석 연휴기간 종합 상황 관리 ▲생활민원처리반은 각종 생활민원의 처리 ▲재난안전상황반은 주민의 이용이 많은 전통시장·대규모 점포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 ▲산불화재상황반은 연휴기간 산불 발생 시 신속 진화 조치 ▲환경오염상황반은 연휴기간 가동업체의 환경오염 방지 ▲청소대책반은 쓰레기 특별수거를 위한 상황실 및 기동반 운영 ▲도로복구상황반은 긴급 도로 보수 및 안전상태 관리 ▲수송대책상황반은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체계 관리 ▲응급진료 대책반은 연휴 기간 병·의원, 당번 약국 운영 상황 ▲감염병 방역대책반은 감염병 관리 대응 체계 등을 유지‧관리하게 되며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지역상황반을 두어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인 만큼, 연휴 기간 동안 생활민원 접수와 안전 관리 등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9월 22일 계산・계양권역, 10월 1일에는 작전・효성권역을 방문해 사회단체 소통간담회에서 제기된 주요 민원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는 ‘현장 중심 행정’ 원칙에 따라 단순 보고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행보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2025년 하반기 구청장 동 방문인‘동별 사회단체 소통간담회’에서 접수된 건의사항 중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안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윤환 구청장은 간담회 당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접 민원 현장을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현장에서는 총 9건의 생활 불편 민원이 논의됐다. 윤환 구청장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경청하며 설명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문제점을 면밀히 살폈다.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관계 부서와 협의해 신속히 처리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윤환 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 불편을 직접 체감하며,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계양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임을 다시 확인했다.”라며 “제안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속초교육문화관(관장 안영자)은 10월 18일 14시 속초 문우당서림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5차 ‘인문학 시간’을 운영한다. 현재 진행 중인 속초교육문화관 개축 공사로 인해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나를 깨우는 인문학 시간’ 강연은 속초 ‘문우당서림’에서 개최된다. 제5차 강연은 박준 시인이 ‘생각을 쓰다, 마음을 읽다’ 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박준 시인은 2008년 계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첫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가 독서 관련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최근작 ‘마중도 배웅도 없이’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CBS 음악FM ‘시작하는 밤 박준입니다’를 비롯해 각종 라디오와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강연 참여 신청은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6일 오후 6시까지 속초교육문화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안영자 속초교육문화관장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이번 강연이 일상 속 작은 위로와 새로운 영감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교육청 경산수학체험센터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수학 융합 축제 ‘수(數)크램블’을 개최한다. 10월 17일은 학교 단체 관람, 10월 18일은 일반인 자유 관람으로 운영된다. 수학 융합 축제 ‘수(數)크램블’은 ▲수학 방탈출 부스 ▲보드게임 부스 ▲수학 체험 부스 ▲보드게임 대회 ▲유보 통합 놀이 체험 ▲수학 마술 등 총 6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학생들은 이를 통해 수학을 더욱 즐겁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그동안 별도로 운영되던 방탈출 축제와 보드게임 축제를 통합하고 수학 체험 부스를 새롭게 마련해 더욱 밀도 있고 풍성한 수학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허영선 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수학과 친해지고,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학 교육의 발전과 수학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축제는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교육청 남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은 10월 1일 07시 50분부터 하주초등학교 정문 및 후문에서 하주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과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학생 안전, 학교폭력예방, 도박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산교육지원청에서 10월 한 달 동안 네 곳의 학교에서 실시하는 “학생자치회와 함께하는 학생 안전·학교폭력예방·도박예방 캠페인”의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녹색어머니연합회의 교통안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됐으며, 녹색어머니연합회, 경산경찰서, 경산시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하주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 30여명이 “학교폭력 멈춰”, “친구에게 따뜻한 말을”, “도박은 안돼요”등의 학교폭력예방 문구와 도박예방 문구를 작성하여 등교하는 학생들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주초등학교 학생부장 김00 교사는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교폭력예방과 도박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문구들도 학생들의 아이디어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학생 안전·학교폭력예방·도박예방 교육에 적극 나서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정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산교육지원청은 9월 29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치료지원실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 및 배치를 위한 제4차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2025학년도 신규 선정·배치를 희망하는 학생 16명, 재배치를 희망하는 학생 12명, 영역변경을 희망하는 학생 2명 및 2026학년도 상급학교 진학 학생 95명을 대상으로 면접 및 서면 심사를 통해 심의했다. 이 날 위원회에서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학생 개별 특성에 알맞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장애 정도, 장애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했다. 특히, 2026학년도 상급학교 진학 대상 학생들에 대하여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도록 학급 현황,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심도 깊은 협의를 했다. 허영선(교육지원과장) 센터장은“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하여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전문 인력들과 협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10월부터 12월까지 고흥작은영화관과 녹동공용버스터미널에서 고흥의 흙과 분장토, 유약, 철화안료를 사용해 복원한 분청사기를 선보이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고흥분청사기 도자문화의 가치를 알린다고 밝혔다. 고흥군 두원면 운대리는 고려시대 청자에서 시작해 조선시대 분청사기와 백자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도자문화의 중심지로 자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대의 분청사기 가마터 밀집 지역이다. 전시 작품들은 고흥지역에서 채취한 흙을 사용해 유자와 팔영산 같은 지역 특산물과 명소를 비롯한 고흥의 문화와 자연을 담아냈으며, 전통 고흥분청사기를 제작해 분청사기의 문양과 형태를 함께 선보인다. 녹동공용버스터미널 전시장에서는 고흥 특산물인 유자와 명소 팔영산을 주제로 한 작품과 대표 고흥분청사기 귀얄·덤벙문 대접 등 전시돼 관광객들에게 고흥의 분청사기 도자문화와 특산품 및 명소를 함께 소개한다. 고흥 작은영화관 전시장에서는 운대리에서 채취한 흙과 안료를 사용해 복원한 보물 제1067호 분청사기 상감 연화당초문 병과 국보 제259호 분청사기 용무늬항아리가 전시된다. 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추석 연휴기간 열리는 녹동항 드론쇼 특별공연과 연계해 드론쇼 사진 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2차 현장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고흥군 드론쇼의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하고 군민 및 관광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지난 1일 1차 심사에서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작품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이 평가해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2차 평가는 추석 특별공연이 열리는 10월 4일과 6일, 7일 3일간 녹동항 바다정원 내에 전시를 통해 진행되며, 현장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현장심사는 군민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흥미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드론쇼와 연계한 축제 콘텐츠 확장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효과 제고 등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우주항공추진단 관계자는 “드론쇼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기억할 수 있도록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관람객과 함께 소통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책의 계획성과 실행력, 성과지표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특히, 일자리 공시제를 통해 자치단체가 연간 일자리 목표를 주민에게 공개하고 실적을 투명하게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군은 열악한 일자리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꾸준한 일자리 정책 추진과 지역에 맞는 계획 수립, 목표 달성을 위한 행정적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11년 만에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일자리 지원체계의 고도화 ▲첨단산업 기반 미래 일자리 창출 고도화 ▲지역 고용서비스 연계 고도화 등 ‘3GO 전략’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이 돋보였다. 군은 우주항공산업, 드론산업, 스마트팜산업을 3대 핵심 미래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통해 청년층 유입 확대, 지역 인구 정착 기반 마련, 지방소멸 위기 대응이라는 현실적이고 다각적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해 ‘의약외품(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흡연욕구저하제,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지난 9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은 ‘니코틴 미함유’라는 점을 강조하여, 중독성과 위험성이 낮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하여 구매 할 수 있지만, 사실상 합성‧유사니코틴 등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에 대한 국민 건강 피해 우려로 인해, 식약처는 ▲ 무니코틴을 표방하면서 ▲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제품(액상단독 또는 기기 일체형)인 ‘무니코틴 표방 액상 흡입제품’을 약사법상 의약외품 오인 우려 광고로 보아 적극 점검하고 있다. 9월 간(9.15~9.24) 집중 점검한 결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17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하고, 전자담배판매점‧약국 총 304개소(판매점 188개소, 약국 116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점검(9.17~9.26)한 결과 전자담배 판매점 16개소를 현장 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원지방기상청(청장 장근일)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10월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에 비해 4일 늦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시작 약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단풍 실황을 살펴볼 수 있다.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의 단풍 실황 및 기상정보와 함께, 주요 산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의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일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10월 2일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1천 톤 감소(△0.3%)했으며,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전년의 514kg보다 13kg(2.7%) 증가했고 평년의 518kg보다 9kg(1.7%) 많은 수준이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밥쌀·가공용 소비, 정부의 공공비축 물량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 수요량보다 16만 5천 톤 많은 수준이다. 9월 잦은 비로 일조량이 전·평년에 비해 적어 11월 13일 발표 예정인 쌀 최종 생산량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지만, 생산자단체, 산지유통업체 등은 최종 생산량의 작황 또한 전·평년에 비해 양호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쌀값은 전·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 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발표된 예상 생산량을 감안하여 정부는 10월 13일 주간에 정부, 생산자, 산지유통업체, 소비지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쌀 수확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