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이 11월 30일로 다가오면서, 군산시는 아직 사용하지 않은 시민들은 기한 내 소비쿠폰을 사용해 지역 상권에도 힘을 보태 달라고 17일 밝혔다. 군산시가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한 소비쿠폰은 1차 25만4302명(99.7%), 2차 23만9708명(98.6%)으로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11월 13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률은 1차 98.4%, 2차 92.4%로 나타났으며, 시는 “현재 소비쿠폰이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용을 독려해 전액 소진에 가까운 성과를 거두겠다.”라고 강조했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동네마트·음식점·의류점·미용실·안경원 등 생활 밀접 업종에서 폭넓게 이용 가능하다. 반면 대형마트·백화점·유흥업소·사행업 등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꼭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시는 남은 기간동안 시민들에게 적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용노동부는 최근 장시간 노동 문제가 불거진 ㈜카카오에 대해 11월 17일부터 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은 ㈜카카오 직원들이 사내 장시간 노동에 대한 제보와 함께 청원 감독을 요청하여, 관할지청(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에서 청원심사위원회(내・외부위원 각 3명) 논의를 거쳐 실시하게 됐다. 청원인들은 ㈜카카오에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시행 중이나, 정산 기간에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하여 근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고용노동부는 ㈜카카오의 장시간 노동 여부뿐 아니라, 선택적 근로시간 운영 방식, 휴가·휴일 제도 등 인력 운영 실태 전반을 살펴보고, 임금 체불 등 기타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근로감독에서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라면서, “기업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의 토대 위에서 혁신과 성장을 이루어야 하며 앞으로 이러한 관행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근로감독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철원군은 2025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성료됐다고 전했다. 철원군 스포츠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한국기원, 철원군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철원군,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가 후원하는 금번 대회는 우리나라 바둑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전국 바둑 꿈나무들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창호 국수와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여자바둑팀' 등이 함께하여 명사대국 경기등을 펼치며, 철원 바둑 종목 붐업 조성에 이바지 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대회라 함께 철원을 찾아주신 부모님을 위한 알까기 이벤트, AI바둑 체험, 이창호 국수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준비하여 철원에서의 좋은 추억을 안겨주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전국 어린이 바둑 선수단이 평화의 상징 도시 철원으로 모여들어 선의의 경쟁을 펼치었다.”며,“앞으로도 바둑을 포함한 스포츠활성화 사업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화천군 사내 청소년 문화의 집이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연간 문화강좌 수강생 발표회, 작품 전시회, 가족 여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사내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 이후 지난 10년 간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해온 발자취를 공유하고 서로의 성취를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오전 시간에는 가족 여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꽃다발 만들기, 인생네컷 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후 발표회에서는 밴드, 보컬, 댄스, 드럼, 통기타 등 총 8개팀, 63명의 청소년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가족과 친구,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무대에 오른 청소년들은 긴장 속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내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년 동안 연간 문화강좌, 다양한 동아리 활동, 청소년운영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속초시가족센터는 지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동안 다문화가정 10가정 36명과 함께 ‘힐링캠프 제주도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을 함께 걷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더욱 가까이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 체험지를 둘러보며 가족과 함께하는 순간마다 의미를 더했다. 제주의 맑은 공기와 자연을 배경으로 한 일정은 가족 구성원 간 정서적 안정을 돕는 계기가 됐다. 배영란 센터장은 “이번 힐링캠프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가족 간의 정을 다시 확인하고, 다문화가정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따뜻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속초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삶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부 합동평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속초시가 다가오는 2026년(2025년 실적) 합동평가를 대비해 실적 관리 강화에 집중한다. 시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배상요 부시장 주재로 2026년 자치단체 합동평가 대비 제3차 실적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9월 말 기준 정량지표 81개 중 미흡지표 29개를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연말 달성 전망을 점검했다. 시는 지표별 문제점과 보완 필요 사항을 살피며 실적 향상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실적이 부진한 지표의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지표 담당자와의 면담을 강화해 실적 변동을 수시로 확인하며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연말까지 추가 점검 보고회를 이어가며 지표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평가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국가 주요 시책과 관련한 자치단체의 추진 성과를 중앙행정기관이 평가하는 제도로 국정운영의 통합성과 효율성, 책임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속초시는 202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은 지난 16일 ‘백미 명품마을’선정을 기념해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명품마을 지정을 함께 축하했다. ‘백미 명품마을’은 충북도 내 79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와 서비스 품질, 체험 경쟁력, 숙박·음식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선정된 마을에는 사업비 3000만 원이 지원되며, 이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마을 시설 개선 등에 활용된다. 이재영 군수는 축사에서 “정안마을이 백미 명품마을로 선정된 것은 주민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주민이 주도하고 군이 함께하는 상생의 농촌관광 모델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마을 강윤자 위원장은 “우리 마을이 충북을 대표하는 백미 명품마을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체험과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여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명품 체험마을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17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하종목 지방재정국장과 면담을 갖고 총 79억 6000만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지원과 보통교부세 확대 지원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주요 현안 6개 사업을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은 △증평군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17억 800만 원) △체류형 스마트 농촌 조성(17억원) △보강천 파크골프장 확장사업(12억 5000만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20억원) △호명∼운곡간(선암∼금신) 도로개설 공사(10억원) △전천후게이트볼장 확장사업(3억원) 등이다. 이 군수는 보통교부세의 확대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인구밀도가 높은 군(郡) 단위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거나 교부세로 받을 수 있는 상·하한 금액의 격차를 좁혀 달라고 요청했다. 또 아동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에서는 보육·교육 등과 관련된 사회·경제적 비용이 크게 늘고 있어 아동 지원 수요를 추가 반영한 실제적인 재정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주민들이 기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11월 14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린 ‘제 27회 안동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에 봉꽃송이 청소년 합창단이 찬조 출연하여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연은 교육발전특구 문화시드볼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전문 예술 무대에서 공연 경험을 쌓고, 세대 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봉꽃송이 청소년 합창단은 이날 연주회에서 손을 잡으면, 잔소리(윤학준 곡)로 맑고 따뜻한 화음으로 무대를 열었으며, 아름다운 선율과 순수한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그리고 풍부한 화음을 자랑하는 안동남성합창단의 무대와 조화를 이루며, 세대 간 음악적 공감과 연대를 만들어냈다. 이영록 교육장은 “학생들이 무대에서 예술을 통해 타인과 공감하고, 지역과 소통하는 경험이야말로 살아 있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봉화 교육이 지역 문화예술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봉꽃송이 청소년합창단은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통해 창단됐으며, 매주 성실한 연습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봉화교육지원청은 11월 15일, 봉화과학발명교육센터 및 어울림실에서 ‘2025학년도 봉화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재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지도강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학생들이 이룬 성장의 성과를 함께 나눴다. 수료식은 수료증 전달과 우수학생 표창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탐구 과정과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 수료 소감 발표, 포토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학생들이 문제 해결력·협업 능력·탐구 태도 면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이며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풍기초등학교 우동하 교장선생님을 초청해 교사 및 학부모 대상 영재교육 특강이 열렸다. ‘영재교육의 방향과 가정의 성장 지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의 잠재성 발현을 돕는 가정의 역할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 학생은 소감 발표에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더 큰 탐구 과제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북향교재단 봉화향교는 17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지역 유림단체와 향교 회원을 비롯한 10개 읍면 지역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로연을 개최했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임금이 원로 문신을 예우하기 위해 베풀었던 잔치에서 유래된 것으로, 봉화향교는 매년 이를 계승해 지역 어르신들의 공경과 장수를 기원하고 경로효친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식전에는 국악과 전통무용이 어우러진 공연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으며, 이어진 1부 공식행사에서는 유공자 감사패 전달, 전교 인사, 축사 등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레크레이션 등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봉화향교 권석재 전교는 “기로연은 지역을 지켜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로효친 정신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봉화향교가 중심이 되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봉화군은 향교를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의 보전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1월 14일 구청 6층 계양구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와 ‘인천시민대학 계양구캠퍼스’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배움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평생학습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성과공유회는 ▲핸드벨 연주·연극·합창 등 무대 발표 ▲공예·창작미술·업사이클링 작품 전시 ▲풍선아트, 커피바리스타 시연, 민화그리기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운영됐다. 구민·학습자·관계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찾은 윤환 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인 학습자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모여 지역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장면이었다.”라며, “배움은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과정인 만큼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차별 없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발표자와 참여자, 운영자와 방문객 모두가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학생문화센터는 11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대구학생국악단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1회 대구학생문화센터 청소년 국악관현악단 창작곡 공모전’ 입상작 2곡이 처음 무대에 오른다. ▲임교민 작곡 해금 협주곡 ‘지천명(知天命)’, ▲양승환 작곡 ‘풍류유희(風流遊戱)’가 초연되며, 공연 후 대구지역 학교에 배포돼 국악 수업과 예술동아리 활동 교재로 쓰인다. 공모전은 청소년이 연주하기 적합한 국악 창작곡을 발굴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직접 연주하며 전통음악을 체험하고, 창작곡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휘자 이영섭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공모전 입상작 외에도 박범훈 ‘신모듬 3악장’, 이준호 편곡 ‘민요연곡’ 등 총 7곡으로 꾸며진다. 가야금 오나윤, 해금 신예윤 등 협연자 12명이 함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국악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권원희 관장은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이 국악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펼치는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총 3회에 걸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주제는 ▲가정과 함께하는 긍정적 행동지원, ▲생애주기별 부모 성교육이며, 학부모가 자녀의 발달 특성을 파악하고 가정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힌다. 1회차에서는 아동발달연구소 대표가 ‘도전적 행동 중재 이해와 가정 내 긍정적 행동지원 실천 방법’을 강의했다. 학부모들은 실제 사례로 자녀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긍정적 행동 강화 전략을 배웠다. 2회차에서는 사람이니깐 성교육 대표가 유아 및 초등 저학년 학부모 대상으로 부모 성교육을 진행한다. 발달 수준별 대화법과 일상 속 성교육 실천법을 다룬다. 3회차는 초등 고학년, 중학생 학부모 대상 생애주기별 성교육으로 진행된다. 발달 단계별 성 가치관 형성 과정과 부모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 행동을 부정적으로만 보던 시선이 바뀌었고, 가정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방법을 배워 도움이 됐다”고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초록봉사단은 11월 15일 서구 비산7동 일대 낙후 골목에서 벽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서구 지역 5개 중학교(경일중, 경운중, 중리중, 청라중, 평리중) 연합 ‘초록봉사단’ 학생 33명과 대학생 봉사자 30명 등 6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회색빛 담벼락을 주민 친화적 이미지와 희망 메시지로 채워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주배경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 친화적 벽화를 그렸으며,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작은 그림 한 장이 마을 분위기를 바꾸는 힘이 됐다”며 봉사의 보람을 전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가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록봉사단은 매년 ▲노인복지관 재능나눔, ▲지역축제 체험부스 운영, ▲환경정화활동,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수화를 배워 복지시설 공연과 거리 공연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청소년 인성과 공동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농업회사법인 대명팜 주식회사(대표 김병곤)가 1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병곤 대표는 “우리 지역의 발전은 무엇보다 지역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그 뜻을 전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김병곤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나눔이 결실을 맺어 우리 지역이 더 풍요로워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명팜은 ‘행복한 농장, 섬세한 농장’을 경영방침으로 2020년 설립된 젊고 열정적인 양돈업체다. 사천시 곤명에 본사를 두고 경남 고성, 경주, 대구 등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성장해 왔다. 대명팜은 친환경, 악취 없는 농장 운영과 경영 효율성 극대화에 힘쓰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양돈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정동면 학촌리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대표 하봉욱)는 지난 14일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농업 대상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달성했다.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는 현재 16농가, 11.2ha 규모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서 2008년 학마을 작목반을 시작으로 2009년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여 친환경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16년 이상을 친환경 벼 재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김진동 주무관은 친환경농업 발전 유공자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사천시가 친환경농업에서 큰 업적을 이루었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87농가 81.5ha로 지난해 82농가 65ha에 비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꾸준히 친환경농법을 확대 실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감소세이던 친환경 인증면적이 최근들어 친환경농업협회의 조직이 활성화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 확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사천시니어클럽(관장 박재석) 주관으로 17일 오후 2시 국도 3호선변 사천시 용현면 사천대로 937에 위치한 ‘노을휴게소’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노을휴게소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으로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공간이며, ‘노을카페온’, ‘사천애건어물’, ‘실버방앗간’ 세 개의 공동체사업장이 한 공간에서 함께 문을 열게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복합 휴게·소통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 삼천포발전본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집, 사천시니어클럽 운영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참여 어르신과 지역민 등 50여 명이 새로운 노인일자리사업 출발을 함께했다. 또한 서천호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노을휴게소의 개소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했다. 노을휴게소 내 공동체사업장은 어르신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노을카페온’은 관광객 쉼터 기능과 어르신 카페 운영을 통한 노인 일자리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최근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기장형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의 일환으로 자체 생산한 미역 종자 950틀을 관내 어업현장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올해 7월 고리원전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실내 생장유도 연구를 통해 가이식 기간 단축과 미역 종자 품질 향상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밀도 미역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기장미역의 형질 개선을 위해, 어업인이 직접 선발한 기장 양식산 모조에 자연산 및 양식산 모조를 교잡해 채묘한 종자를 10월까지 실내에서 배양 관리를 했다. 이후 3주 이내 해상 가이식을 통해 본양성에 적합한 건강한 종자를 확보해,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 어업인 입식시기에 맞추어 각 어가에 보급을 마쳤다. 연구센터는 이번 각 어업현장에 배분된 종자를 수확 시까지 해역별 본양성 상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우량 종자생산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입식시기에 기상악화로 어업인들이 해조류 양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연구센터의 성과물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기장군은 올해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로부터 기장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군은 기장군산림방재통합창고(기장읍 동부리 소재)에서 ‘산불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 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산불방지 주관 부서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명, 산불감시원 41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총반장과 진화대 조장의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군’ 산림보전 결의를 다지는 ‘구호 제창 캠페인’과 함께, 산불예방 및 진압에 대한 매뉴얼과 안전의식 제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불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이어지는 건조기에 대비하여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청 및 5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면서, 산불예방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