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동해시는 ‘학대피해가구 가족중심실천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7월 4일 동해무릉건강숲에서 아동학대 대응기관(동해시청 아동보호팀, 동해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합동 워크숍을 실시했다. 아동학대대응기관 합동워크숍은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주관하며, 아동학대 발생가구의 재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학대대응기관(동해시청, 동해경찰서, 강원남부아동전문기관)의 기관별 협력 방안 논의 및 발생가구에 대한 가족의 욕구를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사례관리의 모든 과정에서 공공의 책무성을 강화를 통한 가정회복을 지원코자 계획됐다. 6월 말 기준 동해시 아동학대 신고접수는 52건이며, 피해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경찰 112 신고와 연계 아동학대전담공무원 4명을 배치, 24시간 신고 ・접수 체계를 구축 운영 중이며, 학대피해아동의 보호 지원을 위한 해오름 쉼터 및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중에 있다. 김미경 가족과장은 “학대피해아동의 재학대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주관한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박병기 관장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동해시는 앞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의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효과를 보이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농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농자재 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4년 89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가 2025년에는 19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실질적인 일손 지원 효과를 입증했다. 파주시는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등과 국제교류협력(MOU)을 체결해 합법적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확대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77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과수, 시설채소, 비닐하우스 등 일손이 절실한 분야에 투입되어 지역 농가에 큰 호응을 얻었고, 행정 안정성과 제도의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에서도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났다. 북파주농협은 2년 연속 해당 사업에 선정되어 라오스 인력 20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농가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 중이다. 파주시는 공공형 사업을 통해 계절근로자 숙소 제공,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며, 안정적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가 지난 6월 25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파주시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지난 2020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난 6월 24일 가결된 ‘파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 준비에 이어 고령친화도시 인증으로 이른바 ‘삼친(三親) 도시'를 가치로 내걸고 남녀노소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도시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파주시의 새로운 비전 실현에 확고한 발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는 고령화의 세계적 추세에 따라 2006년부터 초고령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추진하는 범세계적 국제 관계망으로, 그간 52개국 1,540여 개 도시가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총 60개 지자체가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바 있다. 파주시가 고령친화도시 인증에 나선 것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에게 더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예상보다 빨리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오는 7일부터 안산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드론체험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에게 드론 기술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에게 드론 관련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찾아가는 드론체험실’은 오는 8월 시작해 11월까지 운영된다. 이번에 펼쳐지는 교육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우선, 8월 방학 기간 교육에서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드론을 조종하고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에서는 ▲미래직업군 소개 ▲드론 모의비행 ▲드론 축구 등의 활동으로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9월에서 11월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드론체험실’에서는 드론체험을 신청한 학교 8곳을 직접 찾아간다. 과학·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사 교육과정 중 ▲드론의 원리 ▲안전교육 ▲조종 체험 등을 진행해 교육적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8월 방학 기간 교육은 청소년(초등학교 3~6학년 대상) 교육과 가족 단위(초등학교 3~6학년을 포함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안산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기간을 집중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경기침체와 더불어 여름철 폭염‧폭우 등으로 인해 취약계층에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점 발굴 대상은 ▲행복이음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리시스템으로 통보된 가구(단전, 단수, 체납 정보 등) ▲폭염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위기를 겪는 가구 ▲고독사 위험가구 등이다. 이 외에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도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가구에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지원 등의 공적 지원 ▲타 기관 서비스 의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민간 자원 연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복지위기 가구를 먼저 발굴하고 촘촘하게 보호해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주변의 이웃 중에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알려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3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위원 위촉식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유공 표창 전수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6월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정기회의에서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경기도가 2023년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확산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 한 곳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무원, 민간기관 관계자, 시민 등 총 29명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신규위원을 위촉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정책과 관련한 정책 제안, 자문,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도시환경, 일자리·돌봄, 안전·보건의 3개 분과로 구성해 분과별 세부 안건을 검토할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에는 여성가족부 위촉 컨설턴트인 김선화 강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의 이해와 역할’을 주제로 위원들의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시민 모두의 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가 동작구형 평생학습 브랜드인 ‘동작구민대학’에 ‘웰에이징·웰다잉학과’를 운영하기 위해 우수 인프라를 보유한 건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지역 현실에 대응하고자 본 학과를 신설했으며, 구민의 신체·정신·사회·경제적 준비를 도와 스스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협약식은 지난 3일(목) 오전 구청장실에서 열렸으며, 이날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김광환 건양대학교 웰다잉융합연구소 소장이 참석해 내실 있는 학과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오는 8월부터 총 16주간 ‘웰에이징·웰다잉학과’ 이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은 ▲만성질환 관리 ▲정신건강 ▲재정설계 ▲연명의료 결정법 등 생애 후반기 삶을 폭넓게 아우르는 통합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건양대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수강 대상은 40대 이상 동작구민 100명이며, 참여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인생설계 코칭 지도사’ 자격증 취득 기회도 제공된다. 아울러 구는 이론 교육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마포구는 오는 7월부터 경제적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또는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국산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가구 단위로 매월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자는 발급받은 전용 카드로 하나로마트, GS편의점 등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온·오프라인 소매점에서 국산 과일, 채소류,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등의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바우처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 원(1인 가구)부터 최대 18만 7천 원(10인 이상 가구)까지 차등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방문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농식품 바우처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후 약 7일 이내 자격 검증을 거쳐 지원 대상 여부가 결정되며, 대상자로 확인되면 농협은행에서 1가구당 1매의 바우처 카드가 발급되어 자택 또는 주민센터로 배송된다. &nbs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 중구와 신용회복위원회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지난 7월 2일 복지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선 8기 중구는 민간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와의 협약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여덟 번째 협력체계 구축이다. 이번 협약은 금융취약계층 등 경제적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굴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 상담 과정에서 복지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발견하면 중구청 복지정책과에 즉시 통보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함께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용회복위원회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110대를 중구에 후원하기로 했다. 중구는 해당 선풍기를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장배현 본부장은 “채무조정이나 신용회복 상담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길이 마련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과 복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속초시립박물관은 오는 7월 6일부터 20일까지 2025 지역작가 초대전 ‘양양오색민화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전통 민화에 나타나는 다양한 주제를 오방색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양양오색민화회 회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민화회 회원들은 “민화를 그리면 우리 민화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기도 하고, 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된다”며,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옛것의 향기가 나는 민화를 전시해 우리의 전통 예술을 지역 주민에게 소개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많은 분이 서민의 그림인 민화 전시회에 방문하시어 우리 조상들의 오방색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속초시립박물관은 2016년부터 매년 속초 관내 5~8개의 문화예술 단체와 동아리를 선정해 지역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다. 정종천 박물관장은 “지역작가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발표 기회를 제공해 박물관을 시민과 작가의 소통 공간으로 조성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생활개선김해시연합회(회장 강옥례)는 지난 3일 2025년 여성농업인 보유기능 활용 지역돌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소외계층 대상 냉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총 300만 원 상당의 냉면 간편조리제품을 준비해 무더운 여름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한 끼를 제공했다. 이어 오는 9월 쌀국수, 11월에는 떡국 나눔 행사도 각각 300만 원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계절별 특색 있는 음식으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릴레이 나눔으로 지역 돌봄 실천에 앞장선다. 강옥례 회장은 “여성농업인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돌봄 활동과 지역 맞춤형 봉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충청남도의회 ‘고위험 임산부 유산(사산)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정병인 의원)은 유산·사산을 경험한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공백 문제를 해소하고,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충청남도 내 유・사산 경험 가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정병인 의원(보건복지환경위원회)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유산이나 사산의 고통은 결코 개인의 몫으로 돌려서는 안 되며, 해당 가족이 겪는 신체적·심리적 고통과 사회적 단절은 분명한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도 차원의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제도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는 단순한 유산·사산 경험에 국한하지 않고, 난임 시술, 고위험 임신 등 임신·출산 전 과정에서의 위기 경험을 포괄적으로 조사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경험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현실적인 정책 수립 기반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태조사는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고, 김평화 박사 연구팀이 수행을 맡는다. 도내 유사산 경험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옥천군장애인복지관과 상록봉사단이‘시끄러운 도서관’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독서기반 문화 조성, 정서적 안정 지원, 사회교류 촉진을 위해 조성됐으며 장애인들의 독서기반 문화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한다. 사업은 전래동화 독서프로그램, 봉사단체와의 연계 활동(전래동화 읽어주기, 자율독서, 전래놀이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복지관과 봉사단은 이번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 간의 유기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옥천군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옥천군장애인복지관 사회참여지원팀으로 신청 가능하며 월 1회씩 진행된다. 양 기관(단체)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및 독서문화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문범 옥천군장애인복지관 사회참여지원팀 팀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며“모든 장애인들이 독서기반 문화를 접하고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범석, 사회적기업 ㈜고래실 대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여름의 산타가 되어 옥천읍 한 가정에 공부방을 선물했다. 지난해 창립된 옥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참여 기업들과 함께 매년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학령기 자녀를 둔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공부방 조성 사업이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나눔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성면 한 가정에 1호 공부방을 선물했고 올해는 옥천읍 서대리의 한 가정과 인연이 되어 2호 공부방 조성을 완료했다. 해당 가정은 단열 시설은 고사하고 도배·장판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컨테이너에서 어렵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이번 옥천사회적경제트워크 공부방 조성 사업을 통해 훨씬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도배ㆍ장판 시공뿐만 아니라 학령기 두 자녀를 위한 책상과 의자도 선물하며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응원했다. 이번 사업은 옥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11개 기업이 620만 원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은 여름철 무더위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폭염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군은 즉시 폭염대응 합동T/F팀을 구성·운영하고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추진사항 및 협력체계를 토의하고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폭염에 대응하는 합동 T/F팀은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 대책반, 농산물보호 대책반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상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피해 발생 대응, 시설·계층별 맞춤형 보호 대책관리 기능 등을 수행한다. 군은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에 대한 재난도우미를 운영하며 살수차 5대와 무더위 그늘막 44개소(스마트 그늘막 15개소, 고정형 그늘막 29개소)를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기상 상황에 맞게 운영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폭염특보 시 야외작업자 등 지역주민에게 재난문자발송 및 마을 방송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폭염행동요령을 홍보·안내 할 것이며 폭염 취약계층은 안부전화 및 방문확인 등을 실시하여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며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가 경전선 KTX 증편과 막차 시간 연장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7월 2일 김종양·이종욱 국회의원을 직접 만난 데 이어, 다음 날에는 실무부서에서 해당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KTX 증편과 막차 시간 연장을 위한 세부 전략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추진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창원을 운행하는 경전선 고속열차의 이용률은 KTX 123%, SRT 159%로 타 노선 대비 매우 높고, 마산역에서 출발하는 KTX 막차 시간은 21시 43분으로, 부산역 출발 KTX(22시 10분)나 SRT(오후 23시)보다 빨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잦다. 다만, 고속열차 증편 운행에는 평택~오송 구간의 선로용량 부족이라는 제약이 있고, 막차 시간 연장은 안전 문제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시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막차 시간을 최대한 연장해 나가는 한편, NC 다이노스 홈경기와 연계한 임시열차 운행과 SRT 증편 방안 등도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 철마면행정복지센터는 철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연)와 함께 안전손잡이 지원사업인 ‘안심손잡이’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안심손잡이’는 거동불편 취약계층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협력 지역특화사업이다. 낙상 위험이 있는 거동불편 안전취약계층 15세대를 대상으로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상연 철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낙상 위험이 있는 안전 취약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추천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복지 혜택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주연 철마면장은“이번 안전손잡이 설치로 편안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민관과 함께 적극 추진하면서,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오는 13일 일요일 차성아트홀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입시 준비에 관한 실질적이고 심도 깊은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입시전문 교육기관인 ㈜종로아카데미와 연계한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날 EBS 진학상담 대표 강사이자 종로학원 입시연구소 외부패널로 활동 중인 정동완 강사가 나서서,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2028학년도 대학입시 맞춤형 합격 전략’을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학력기준의 분석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수시 방향 ▲그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의 준비법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각 입시 제도별 학교생활기록부를 관리하는 방법 등 대학입시에 실제 필요한 정보를 담아 체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오는 7월 10일까지 기장군 진로진학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석자는 선착순 350명으로 마감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대입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지역 핵심 관광 인프라 조성사업인 ‘기장오션블루레일 구축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기장오션블루레일 구축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장안읍 좌천역부터 월내역에 이르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와 월내항 일원에 자연친화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479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친환경 생태휴식공간(에코숲) ▲바다 조망 전망대(오션오버브릿지) ▲유람선 선착장(에코스테이션) ▲미디어아트체험관 등 특색 있는 관광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올해 국비 등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오는 2026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7년 착공해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 장생포항에서 기장으로 이어지는 관광유람선 항로가 개설돼, 남부권 관광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밀양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어린이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폭염 대응 매뉴얼 준수 여부, 냉방기기 작동 상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 위생관리, 야외활동 자제 등 여름철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폭염 특보 발령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등 무더위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보육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폭염 뿐 아니라 다양한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함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폭염 대응 교육과 매뉴얼 배포를 통해 영유아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