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 산업 지형이 달라지고 있다. 1차 산품 가공 중심이던 제조업이 바이오, 에너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지식기반 산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2시 제주시 516로 소재 제주지식산업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지식산업센터는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추진됐다. 부지 8,812㎡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8,467㎡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6월 준공 후 두 차례 공개모집을 거쳐 22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다. 입주기업 구성을 보면 제주 산업구조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지식기반산업 5개사, 정보통신산업 8개사, 제조업 7개사, 기타 2개사가 입주했다. 과거 감귤 가공, 수산물 가공 등 1차 산품 중심의 제조업이 이번에는 우주, 생명과학, 에너지, 정보통신 등 첨단 기술 기업들이 센터에 거점을 마련하며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제주AX융합연구실(인공지능 융합연구실)을 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국토교통부 하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에서 ‘제주 원도심 탑동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탑동 해변공연장을 복합화해 일자리·생활SOC·문화·여가·관광이 집약된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주 원도심 쇠퇴와 공동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가 선정한 이번 후보지는 대지면적 1만 3,788㎡, 연면적 약 5만 1,820㎡ 규모의 복합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신항 등과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한 복합거점 조성 계획이 국토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후보지 선정에 따라 전문가 종합 컨설팅이 도시재생지원기구(HUG)에서 지원될 예정이며, 내년 국가시범지구 본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국비 최대 25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은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제주 핵심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인프라 및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개발 예정인 제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발판 삼아 ‘제주형 분산에너지 모델’을 구축하고, 도민이 참여하고 혜택을 공유하는 ‘에너지 주권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간다. 제주도는 18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미래 토론회’를 열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이후 제주형 분산에너지 모델의 발전 방향과 실행 과제를 도민과 함께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 전역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된 뒤 처음 마련된 공식 논의의 장이다. 도민과 전문가,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주권 실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는 발제와 라운드테이블,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의 의미를 공유하고 에너지 생산·소비 구조를 도민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주 에너지 대전환의 중·장기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형 분산특구 지정과 의미’를 주제로, 분산특구 지정의 추진 배경과 과정, 기대효과를 소개했다. 김 국장은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재생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8일 『AI융합 재난현장영상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11월부로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앞으로 진행될 AI 기반 영상분석 시범운영을 통해 플랫폼의 실효성과 작동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전국 최초로 소방차와 드론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동시 수집하고, 상황정보와 연계해 동시출동 체계로 작동되는 통합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현장 지휘관은 재난 상황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자원 배치 및 대응전략을 과학적으로 결정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플랫폼에서 수집되는 현장 영상은 AI 분석 엔진을 통해 사람·화재·연기 등 주요 위험요소가 자동 식별되며, 이 데이터는 상황실과 현장 지휘부에 즉시 공유되어 대응 의사결정을 지원하게 된다. 시범운영에서는 AI 객체 인식 정확도, 영상 표출 속도, 출동·지휘 시스템과의 연동 안정성 등 각 기능의 성능을 실제 상황과 연계를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소방차·드론·AI 영상분석 기능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새로운 대응 체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경남경찰청 대강당에서 ‘제4회 자치경찰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 안전 향상과 지역 치안 발전에 기여한 자치경찰과 경찰서, 자치경찰 협력단체 등을 격려하고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영수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장과 김종철 경남경찰청장, 백태현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해 자치경찰 및 민간 협력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자치경찰 사무 분야별 우수 정책을 선정해 해당 경찰서에 ‘자치경찰대상’을 수여했다. 범죄예방 분야 대상은 창원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 분야는 진주경찰서, 교통 분야는 창원서부경찰서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창원중부경찰서는 ‘신월동 재개발지역 치안 개선 사례’를, 진주경찰서는 ‘관계성 범죄 고위험군 선별 및 순찰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순찰맵 제작’을, 창원서부경찰서는 ‘도로변 대형 택배트럭 상시 주차 문제 해결 사례’를 발표하며 우수 정책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경남 자치경찰 발전에 기여한 자치경찰 공무원 6명과 도민 4명에게 도지사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18일 의장실에서 하나예술창작센터의 장애인 예술 창작활동 지원과 노후 시설 보완 등에 활용해 달라며 기부물품 바자회 수익금 33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달 21일 도의회 현관 앞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가 함께 의원 및 사무처 직원들의 물품을 기부받아 진행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문승우 의장은 “의원들과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이 다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으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자원순환 캠페인에도 함께 동참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행사에 참여해 주신 의원님들과 직원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익금을 전달받은 전해진 센터장은 “도의회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달된 기금은 장애인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에 필요한 물품 지원과 노후 장비 보완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귀포시는 최근 감귤 가격 호조세와 주 출하시기를 맞이하여 농가 직거래 및 온라인 판매가 급증하는 추세이며, 농가 직거래 시에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른 상품 기준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터넷 플랫폼(인스타그램)을 통한 상품외감귤 직거래 민원 【‘못난이귤’ 명목으로 감귤 판매】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7일 택배 현장을 확인하고 조례 위반 사항에 대하여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조치할 계획이다. ‘못난이귤’, ‘가정용 감귤’이라는 명목으로 상품외감귤을 혼합하여 판매하는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서귀포시는 ‘25년산 노지감귤 출하 마무리 시점까지 일반 선과장 유통 단속 뿐만 아니라 직거래 농가 및 택배 집하장 위주의 집중 점검 등 농가 대상으로 조례 상품 기준을 적극적으로 지도 ․ 홍보할 계획이다. 조례상 ‘감귤 크기와 당도 뿐만 아니라 부패, 변질, 일소, 병해충, 상해 등으로 인한 상품성이 저하된 감귤’도 상품외감귤에 해당되며 택배, SNS 및 블로그 등을 통한 직거래도 상품외감귤 판매는 조례 위반으로 농가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유지호 서귀포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가 도내 바이오 기업의 AI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주TP는 17일 제주시 이스트소프트 제주캠퍼스에서 ‘제주 AI 사업단 출범식과 AI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과제로 선정된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지난 10월 전국 13개 지자체 간 경쟁 끝에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한 총 233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12월까지 바이오 분야에 대한 지역주도형 AI 전환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도내 화장품·식품·의약·생명공학 등 바이오 관련 중소기업들이 AI 기술 활용 방안을 사전에 파악하고, 기업지원사업에 경쟁력 있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제주TP를 비롯한 산학연관 2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AI 사업단 출범을 선언하고, 제주 바이오산업의 AI·디지털 전환 방향을 공유했다. 2부 ‘AI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에서는 도내 화장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 한 해 제주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기업들의 이야기를 담은 ‘2025 제주권 로컬크리에이터 아카이빙북’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아카이빙북은 '2025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선정된 31개 팀(개인 28개사, 협업 3개 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각 브랜드의 철학과 성장 과정, 그리고 지역과의 상생 모델을 기록하기 위해 제작됐다. 책자는 단절된 지역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잇고, 예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아카이빙북은 제주지역 ‘2025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선정된 31개 팀(개인 28개사, 협업 3개 팀)을 직접 인터뷰해 제작됐다. 각 기업이 제주와 관계를 맺으며 성장해 온 과정과 브랜드의 철학, 그리고 지역과의 상생 모델을 기록했다. 개별적으로 흩어져 있던 창업가들의 경험을 하나의 기록으로 엮어, 예비 창업가와 창업생태계 관계자들에게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아카이빙북은 로컬크리에이터의 사업 방식과 특징에 따라 세 개의 분야로 나뉜다. 첫 번째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1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주거복지 향상 및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은 주거복지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국내 주거복지 분야의 대표적인 행사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수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주거복지문화대상 등을 포함해 올해 주거복지 분야에서만 총 7개의 대외 표창을 석권하며 ‘주거복지 7관왕’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1993년 창립 이후 32년간 쌓아온 13,597세대의 공공주택 공급·관리 역량이 결실을 본 결과로 평가된다. 공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주택 공급에 그치지 않고 입주 이후의 생활 안정까지 고려한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해 왔다. 공공임대주택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돌봄·자립·에너지 복지를 연계한 사업을 현장 중심으로 확대하며, 공공주택의 역할을 주거 지원에서 생활 지원으로 확장한 점이 이번 수상에서 높이 평가됐다. 김승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16일 관리·운영중인 광주 북구 소재 서림마을 다사로움 행복주택 16형 16세대와 16h(주거약자)형 1세대의 입주자를 선착순 방식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모집한 서림마을 행복주택 16형의 예비입주자가 미달됨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모집은 입주자의 소득과 자산요건을 배제하는 등 입주자격을 대폭 완화해 진행된다. 입주자격 검증을 거쳐 적격자로 선정될 경우 내년 2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신청접수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서림마을 행복주택 관리사무소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지난 5월 진행한 선착순 모집에서도 접수 첫날 신청이 마감된만큼 이번 모집 역시 실수요자의 신속한 신청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잔여세대 모집에는 선착순 동ㆍ호수 지정 후 보증금의 20%를 납부하여 가계약을 체결하고, 주택소유 여부 등의 자격검증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도시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행복주택 공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도시공사 홈페이지 임대공고에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10일 서구 상무역에서 광주교통공사와 합동으로 인권문화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인권존중 문화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도시공사 사내 인권지킴이단을 중심으로 3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사랑하자 나의 인권, 존중하자 모두의 인권’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어깨띠·피켓을 활용한 홍보를 진행했다. 또한, 공사는 인권경영헌장이 담긴 리플렛, 홍보물품을 일반시민에게 배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인권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 김승남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인권존중의 문화가 확산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권경영 확산을 적극 실천하여 시민이 머물고픈, 함께하고픈 인권경영 선도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도시공사는 주거취약가구 중 저장강박 장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7세대를 대상으로 정리·수납 공간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안에 과도하게 쌓아둔 물품으로 인한 화재 및 질병 위험 등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공사는 ▲주거환경 실태조사 ▲정리 및 폐기물 처리 ▲청소 및 방역 ▲생활 동선 설계 ▲사후 관리 상담을 포함한 맞춤형 패키지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청소가 아닌 ‘재발 방지 중심 모델’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상 가구에는 정리 전문가, 주거복지사, 사회복지사 등이 함께 참여해 정서 지원과 주거 습관 개선 교육을 병행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뿐 아니라 대상 가구의 심리적 안정까지 도모했으며, 정리 이후에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도 마련했다. 김승남 사장은 “지역 내 주거약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광주근로자건강센터 광산분소와 함께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건강서비스’를 지난 진곡 화물차고지에 이어 평동3차 화물공영차고지에서 확대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 파악과 전문 상담 등 종합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운영을 강화했다. 건강서비스에는 광주근로자건강센터 광산분소 전문인력 4명이 참여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인바디 검사와 함께 심박변이도(HRV)를 활용한 직무 스트레스 상담 등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모든 검사와 상담은 무료로 진행됐다. 김승남 사장은 “이번 평동3차 화물공영차고지 건강지킴이 서비스 확대 운영은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화물운수종사자와 자영업자들이 보다 쉽게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밀착형 건강서비스를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은 12월 18일, 서울 멀티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AI 아카데미(Samsung Software·AI Academy For Youth, SSAFY)’ 13기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싸피(SSAFY)는 삼성전자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청년 대상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초 교육부터 실전형 프로젝트까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19년 싸피 1기부터 ’25년 6월 싸피 12기까지 총 10,125명이 수료했으며, 이번 싸피 13기에는 처음으로 마이스터고 졸업생(28명 수료)이 함께해, 전체 927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김영훈 장관은 이날 수료식에서 우수 교육생 5명에게 장관상을 수여하고, 수료생들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응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전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의장 :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에 ‘노동시장 AI 인재양성 추진방안’을 상정하여 논의하는 등 노동이 함께하는 인공지능(AI) 대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최근 부산정관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원장 김경현)이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성금 73만 5천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공동직장어린이집 관계자와 원생 15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11월 한 달간 원내 잔디 놀이터에 개최한 ‘아나바다 장터’에서 어린이집 아동, 교사, 학부모들이 모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관내 저소득층 지원 나눔을 위해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경현 원장은 “나눔 프리마켓을 통한 중고물품 판매로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수익금 기부로 관내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차며 기장군 관내에 기부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나눔이 우리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종복 기장군수는 “우리 군에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관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사)부산정관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에서 운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군민의 민원처리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파트너제’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민원파트너제’는 여러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처리 기간 3일 이상의 복합민원을 대상으로, 해당 민원 주관부서의 팀장을 민원파트너로 지정해 민원처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상민원은 식품영업허가, 폐기물처리시설 신고, 개발행위허가, 공장등록, 건축허가 등 41개 민원사무이며, 민원파트너는 행정경험이 풍부한 전문 분야별 22명의 팀장으로 구성된다. 해당 민원이 접수되면 주관 부서 팀장이 민원파트너로 자동으로 지정된다. 지정된 민원파트너는 민원접수부터 종결처리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면서, 고난도 복합민원에 대해 책임감 있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불가 또는 반려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민원인과 관련 부서가 한자리에 모여 설명회를 개최해 처리 사항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민원 처리결과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을 최소화하며, 민원인의 불필요한 재방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광주 광산구가 19일 우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4개 종합사회복지관과 21개 동 복지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형 이동복지관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 곁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의 한걸음이 우리의 도약이 되는 성장’이라는 주제 아래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거점형 이동복지관 사업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거점형 이동복지관 사업은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됐으며, 복지관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복지 거점을 구축하고 주민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동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복지 체계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 주민들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뒀다.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은 수완·비아·신가·신창동 권역을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은 수완동 국민임대아파트 1∼5단지를 담당했다. 송광종합사회복지관은 우산동 주택과 송정1∼2동, 하남종합사회복지관은 월곡2동·임곡·본량동을 맡았다. 이를 통해 복지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고립·청장년층에 대한 통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여수소방서와 여수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12월 18일, 여수소방서에서 '2025 여수소방서·여수시의용소방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섬과 바다가 이어지는 여수 지역의 안전을 위해 한 해 동안 헌신해 온 의용소방대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활동 방향과 계획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박근섭 여수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 윤시숙 여성연합회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2025년 여수시의용소방대 주요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감사패 수여, 기념사와 축사, 2025년 성과 보고 및 2026년 활동 계획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안전문화 확산과 의용소방대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이범송 안전총괄과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정기명 시장은 “의용소방대는 화재와 재난 현장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 담빛농업관에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종합 평가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농촌진흥사업의 주요 성과를 농업인들과 공유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담양군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기술센터 일반현황과 신기술 보급 사업, 연구 사업 등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한 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또한 성과가 있는 사업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 방안을 논의해 2026년 농촌진흥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는 기존 보고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브로콜리 새싹 활용 설포라판 제품화 상품과 기능성 토마토 루비벨, 죽향 딸기 등을 전시해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 호응을 이끌었다. 정철원 군수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가 곧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정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촌지도기반조성 분야 우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