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제주 무속신화 ‘열두본풀이’를 시각장애인용 점자책으로 처음 발간하고 전국에 배포했다. ‘열두본풀이’는 제주인의 삶과 죽음,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제주 고유의 무속신화로, 제주인의 정신세계와 삶의 철학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점자책 발간은 문화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에게 제주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1차년도 사업으로 천지왕본풀이, 문전본풀이, 이공본풀이, 삼승할망본풀이 등 4편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 점자책으로 제작했다. 2026년부터는 초공본풀이, 삼공본풀이, 차사본풀이, 멩감본풀이를 시작으로 열두본풀이와 당본풀이를 순차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점자책은 총 300부를 제작해 전국 점자도서관과 시각장애인 복지시설에 220부를 배포했으며, 나머지 80부는 개별 문의를 통해 일반에 제공된다. 점자책 배포 문의는 돌문화공원관리소 돌문화연구과(064-710-7755)로 하면 된다. 돌문화공원은 지난 6월 개관한 설문대할망전시관에서도 점자 지도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돌문화공원이 9월부터 11월까지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에서 ‘곶자왈 숲 사이로 Ⅱ’ 힐링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가 교래자연휴양림을 ‘20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자연치유 부문)’에 신규 선정한데 따른 후속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매회 성인 20명을 모집한다. 교래자연휴양림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인원 미달 시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웰니스 자연치유 프로그램 ‘곶자왈 숲 사이로Ⅱ’는 천혜의 자연자원인 곶자왈 생태관찰로에서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오감 힐링프로그램이다. 산림복지전문가의 지도로 숲 속에서 해먹에 누워 휴식의 시간을 갖고 걷기 명상, 숲 캔버스, 빛 그리미, 허브로 천연 에센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의 지원과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상반기보다 프로그램을 더 다채롭게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숲 속의 맑은 공기와 초록의 기운을 느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제주의 청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기계수확용으로 개발된 신품종 ‘하니올’ 참깨를 콤바인으로 본격 수확하고 있다. 매년 8월 참깨 수확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낫으로 베고 묶는 전 과정이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많은 노동력이 투입돼 왔다. 기존 품종은 꼬투리가 아래에서 위로 익어가며 낟알이 떨어진다. 농가에서는 가장 아래 꼬투리가 익는 시점에 베어 단으로 묶은 뒤, 1~2주간 노지에서 건조 후 낟알을 2회 정도 털어내는 과정을 거치며, 이 과정에서 비가 내릴 경우 투명 비닐을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등 추가 노동도 필요하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19ha 면적에서 ‘하니올’을 시범 재배해 지난 21일부터 동부지역 참깨 재배 농가에서 콤바인 수확을 진행했다. 이번 시범재배를 통해 기존 수작업 방식과 달리 기계를 활용할 경우 수확 노동력이 약 99%로 크게 절감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콤바인으로 줄기 베기와 두 차례 반복하는 낟알 떨기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고온기 힘든 작업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또한 비를 피해기 위해 비닐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의 상반기 접수 건수가 287건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33% 감소했다. 특히 해수욕장 관련 민원이 52건에서 15건으로 대폭 줄어 가성비 높은 제주 관광 정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제주도는 2025년 상반기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민원이 287건으로 2024년 하반기 430건보다 143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월평균 신고 건수도 71.7건에서 47.8건으로 줄었다. 업종별로는 관광지 43건, 숙박 35건, 렌터카 29건, 음식점 29건, 버스 27건 순이었다. 숙박·음식·교통 등 관광 핵심 서비스 관련 불편이 전체의 50.8%를 차지했다. 주목할 점은 해수욕장 민원의 급감이다. 지난해 하반기 52건이던 해수욕장 관련 신고가 올해 8월까지 15건으로 감소했다. 제주도와 민간이 함께 ‘가성비 높은 제주 관광’ 민관협의체가 해수욕장 이용요금 안정화에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 민원의 질적 변화도 눈에 띈다. 단순한 환불이나 불친절, 가격 불만에서 벗어나 장애인 차별 행위 금지, 온라인 숙박예약 시 소비자 오인 유발 문구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자율적 역량 강화를 위해 ‘골목상권 및 특화거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새로 도입한 이번 사업은 소규모 상권의 특성과 다양성을 살려 고객 유입을 늘리고 활력 있는 동네 상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골목형상점가와 특화거리에서 상인회나 번영회 등 자치기구를 결성한 조직으로, 소속 상권의 소비촉진행사나 문화예술행사 등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상인회 등은 상권 실정에 맞는 활성화 사업계획을 수립해 제주도청 소상공인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hliz20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인회 2곳에는 각 1,0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당해연도에 유사 사업으로 지원받은 실적이 있거나 사업 수행이 곤란한 단체는 신청할 수 없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상인 스스로가 중심이 돼 지역 상권의 특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도에서 진행한 제주·울릉 해녀 합동 물질 시연을 담은 사진전을 25일부터 31일까지 도청 제1청사 본관 1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독도 몽돌해안에서 펼쳐진 해녀 물질 시연은 과거 제주해녀들이 독도 수호에 기여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전시에는 물질 시연 장면과 함께 포항시 구룡포과메기문화관 내 제주해녀상 제막식, 독도 근무자들에게 전달한 제주해녀밥상 등 주요 순간을 담은 사진 10여 점과 영상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6일부터 9일까지 경북 포항·울릉·독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주-경북 해양문화협력 및 교류 행사’의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주요 인사와 제주·울릉 해녀들이 참여했다. 2022년 제주도와 경상북도가 체결한 ‘해양인문 교류 및 섬 생태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이번 교류는 양 지역 해양문화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장이 됐다. 도청 전시 이후 9월 1일부터 19일까지 해녀박물관에서 순회 전시가 이어진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귀덕1리항, 신창항, 고산항, 태흥2리항, 사계항, 대포항 등 지방어항 6개소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다. 4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연내 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다. 내진성능평가는 지진 발생 시 시설물이 견딜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평가 결과는 보수·보강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도내 지방어항 총 19개소 중 18개소는 2000년 이전, 1개소는 2001년에 조성됐으며, 내진설계기준은 1999년 도입됐다. 제주도는 2023년 화북항, 조천항, 세화항, 종달항, 신천항, 표선항 등 6개의 지방어항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완료했다. 평가 결과, 6개 어항 모두 내진 안정성이 확보됐으며, 시설물 안전등급은 ‘B등급(양호)’으로 판정됐다. 현행 지방어항 설계기준(내진Ⅱ등급 - 기능수행 50년 빈도)에서 제시하는 내진성능기준을 충족하고 기능 수행에도 이상이 없음을 의미한다.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평가에서 내진 안정성이 미확보되거나 시설물 안전등급이 ‘B등급’ 이하로 판정되면 시설물 보강사업 등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큐알(QR) 결제와 신용카드 비접촉 결제를 결합한 버스요금 결제시스템 ‘온(ON)나라페이’의 활용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장에서 제주형 결제시스템 ‘ON나라페이’ 발전 방향과 이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1일 도내 노선버스에 도입된 ON나라페이는 현재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용 교통카드 없이도 스마트폰 큐알 코드나 신용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결제 플랫폼이다. 지난해 제주도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함께 추진한 버스요금 큐알 결제 사업 고도화를 통해 구축된 ON나라페이는 대중교통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지역과 함께 크는 디지털 경제, ON나라페이의 내일’을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는 학계, 기술, 금융, 행정 분야 전문가 9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서울대학교 이종섭 교수, 제주대학교 조장희 교수, 크립토닷컴 홍성준 전무,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정진국 사무국장, ㈜티머니 박용식 상무, ㈜알엠테크 한문일 대표, ㈜케이에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녹조 발생 정도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저감하기 위한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은 지난 21일 조류경보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됐으며, 이번 주 기상 상황을 볼 때 칠서 지점도 ‘경계’ 단계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① 본격적인 녹조 발생 심화…“수질오염원 차단·녹조 제거에 총력 대응” 먼저 녹조 발생의 주요 요인인 총인(T-P) 배출 저감을 위해 경상남도 녹조 대응 행동 요령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경계’ 단계 수준으로 확대 추진한다. 특별 점검은 녹조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계속된다. 낙동강으로 직접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공장과 가축사육 시설, 개인하수처리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에 따라 최대 매주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하고, 시군에서 운영하는 하·폐수처리장 총인(T-P) 방류농도를 법정 기준보다 최대 80% 강화한 비상 저감 조치를 시행해 평소보다 오염도를 낮춰 배출하는 등 운영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낙동강에 녹조가 발생하면 물리적 제거시설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8월 25일 오후 2시 센터에서 경비안전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을 위한 미니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경비·안전 분야 기업 3개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20여 명의 구직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취업 기회를 모색했다. 구직자들은 기업 관계자와의 직접 면접을 통해 채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업들은 현장에서 즉시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를 가졌다.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신중년과 지역 구직자를 대상으로 경비안전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이론과 실무, CCTV 활용, 응급대처 등 직무역량을 교육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교육 수료생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교육 수료생과 지역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협력해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경제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는 25일 북안면 주거 취약계층의 환경개선을 위한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옥구 북안면장, 이동숙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남부봉사관장, 경월성 대한적십자사 북안봉사회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해 500만원의 긴급지원비를 전달했다. 이동숙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남부봉사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옥구 북안면장은 “주거 환경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오는 29일과 30일까지 이틀간, 태화강 제1둔치에서 구민들과 함께하는 2025 강변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강변영화제는 개막식과 불꽃쇼, 가족영화 상영(총 4편), 체험부스, 어린이 모래놀이터, 펫놀이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됐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첫날인 29일은 영화 ‘도라에몽 극장판’,‘히트맨2’가 상영되며, 30일에는 ‘니코: 오로라원정대의 모험’,‘시민덕희’가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푸드트럭존에서는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셰프 미카엘 아쉬미노프가 직접 선보이는 음식과 지역 수제맥주 화수브루어리가 운영돼 시민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초대가수 신대양·황민호의 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쇼가 태화강 밤하늘을 수놓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태화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밤 추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 남구는 25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맞춤형 심화 컨설팅’ 공모에 전국 16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돼 심화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고 자치단체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 현장에는 남구 복지지원과장과 14개 동장, 맞춤형복지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남구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토대로 현장 중심의 실행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실제 운영 중인 복지전달체계의 효과를 점검하고, 제도와 현장의 연결성을 강화할 실행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울산 남구는 울산 5개 구·군 중 인구 비중이 가장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또한 전체 세대 중 1인가구 비율이 33.27%, 고독사 위험군 2,100여 명 이상(2024년 기준)으로 확인되는 등 복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남구는 14개 전 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두고, 현장 밀착형 사례관리, 민·관 협력 기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25일 구청장실에서 ‘청렴남구 추진단’제2차 회의를 열고 부패 취약분야 개선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서동욱 남구청장의 주재로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지표 안내와 부서별 개선 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보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사항으로는 ▲간부·중견관리자 리더십 교육과 신규 공무원 멘토링 등 공직자 역량 강화 ▲업무매뉴얼 현행화와 월별 일정 관리, 현장 중심 행정 강화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추진 ▲부서 소통의 날 운영 등 조직문화 소통 강화 ▲갑질 예방 교육, 공직기강 특별감찰 등 관행적 부패 척결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했다. 앞서 지난 5월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는 ▲종합청렴도 평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국민신문고 접수 현황, 자체 감사결과 등을 토대로 부패 취약분야를 분석하고 세부 개선과제를 확정했다. 남구는 이러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소통과 책임으로 청렴을 실천하는 신뢰받는 남구’를 목표로 ▲공직자 역량 강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추진 ▲소통하는 조직문화 ▲관행적 부패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5일 자원관 대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연안 특화 야생생물을 활용한 천연 생물자원 탐색 및 생리·약리학적 효능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연안 특화 야생생물 소재를 확보하고, 그 약리학적 활성을 비임상시험 및 전임상시험으로 검증함으로써 연구 결과를 확보하여 소재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연안 특화 야생생물 소재 제공 △ 협력을 통한 연안 특화 야생생물 전임상 연구 및 활성 탐색 연구 결과 확보 △ 연안 특화 야생생물을 활용한 천연생물자원 소재 관련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자원관은 섬·연안 야생생물 추출물의 보관 및 효능 평가 연구를 통해 미래를 선도할 전문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연안 특화 야생생물인 천연물 연구와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인력 교류, 전문 역량 상호 보완, 연구 장비 공동 활용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VMS 로 전세계 사업확장을 펼치고 있는 VMS 재단의 앤디박의장(한국명 박가람)이 또 하나의 도전장을 내밀었다. VMS 는 Vehicle Mining System 의 약자로 Vehicle 은 엔진이 달린 모든 운송수단을 뜻하며 말그대로 엔진이 달린 모든 운송수단에서 마이닝(채굴)을 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한국,미국,호주에 특허등록을 마치며 활발히 채굴사업을 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이다. 2021년10월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VMS USA Inc 법인을 설립하고, 2023년11월에 한국에 (주)브이엠에스코리아를 설립한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로 국내 최초 암호화페채굴 컴퓨터로 KC인증마크를 2건이나 획득했으며 모빌리티 잉여전력을 활용하여 배터리 저장 및 활용시스템으로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인증을 2025년4월에 받은 것은 단순히 하루아침에 일궈낸 연구결과성과가 아님을 증명했다. 박가람 대표이사는 개인이 출원한 VMS 의 국내를 모두 (주)브이엠에스코리아에 귀속시켰고 동기동창인 수도전기공고 출신인 권완성 전기공학박사를 영입하여 회사로 특허기술이전을 모두 시켜 사업이 글로벌로 진출하는데 모든 역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기도민 가운데 ‘달달버스’ 첫 탑승자가 나왔다. 26일 양주시에 있는 경기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북부 누림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난 도담학교의 학생들과 엄마들이었다. 도담학교는 지체, 지적, 자폐성 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육기관이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 북부 누림센터를 찾아 정성원 작가, 도담학교 학생 및 엄마 10여 명과 만났다. 이번 누림센터 방문은 지난 2023년 개소식 후 2년 만의 재방문이었다.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에서 “딱 2년 전 첫 개관했을 적에 왔었는데, 우리 장애인들을 위한 북부의 훌륭한 중심이 만들어져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6,520㎡ 규모로 ▲경기도 장애인 생산품 전시장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 ▲경기도 보조기기 북부센터 ▲경기북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기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북부 점자도서관 등이 다양하게 입주해 있다. 김 지사는 “제가 머리털 나고 그림 산 게 딱 두 점인데, 첫 번째는 황진호 작가 작품이고 두 번째는 이창옥 작가 작품”이라면서 “한 점은 발달장애인인 화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깨끼춤’을 추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손발이 다소 따로 놀았다. 깨끼춤은 양주별산대놀이의 대표 춤동작이다. 춤동작을 지도하던 별산대놀이 이수자 박진현 씨(55)가 “내 손인데, 내 말을 안 듣죠?”라고 빙그레 웃으며 물었다. 김동연 지사는 그래도 땀 흘리며 열심히 동작을 따라 하려 했으나, 무릎을 굽혀야 할 때 굽히지 않아서인지 조금 뻣뻣해 보였고, 약간 어색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박진현 이수자가 땀을 닦는 김동연 지사에게 “간단한 동작도 이리 어려운데, 도정을 살피는 일은 얼마나 어렵겠느냐”고 물었다. 김동연 지사는 “이게 훨씬 더 어려워요”라고 답했다. 사실 김 지사는 평소 스스로를 ‘몸치’라고 말하고 있다. 박 이수자가 다시 “예술의 길은 멀고 험한 것”이라고 받았다. 김동연 지사가 ‘달달버스’를 타고 찾은 ‘민생경제 현장투어’ 두 번째 지역은 양주였다. 김 지사는 26일 첫 일정으로 ‘양주별산대놀이마당’을 찾았다. 청년 이수자 윤동준(29) 씨와 보유자, 전승교육사 등 보존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양주별산대놀이는 경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8월 26일, 하굣길 안전 돌봄 지원을 위한 ‘온(溫)마을 육아봉사 특공대’발대식을 개최했다. ‘온(溫)마을 육아봉사 특공대’는 해운대구 고향사랑기부제 우수 기금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자원봉사자를 육아봉사단으로 양성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아동에게 안전한 하굣길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운대구는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 6월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해동초등학교, 해운대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봉사자 및 대상 아동을 모집해 총 24명의 봉사단 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봉사단 전원이 참석하여 구청장이 봉사단 위촉장을 수여했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안전한 하굣길을 책임질 것을 다짐하는 선서도 진행됐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온마을 육아봉사 특공대’의 의미 있는 활동을 널리 알리고, 봉사자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어 뜻깊다”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운대를 만드는 데 지역사회 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철원군가족센터(센터장 김민경)는 철원에 거주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관계 증진과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너는 내 운명-부부 볼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상호 소통과 협력을 높이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참여자의 수준을 고려해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수업은 문혜리 소재 볼링센터에서 진행된다. 초급반은 9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단, 9월 11일과 16일은 휴강), 중급반은 10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같은 요일·시간에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8월25일부터 2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부부는 철원군가족센터로 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철원군가족센터 김민경 센터장은 “볼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으로, 부부가 함께 참여할 경우 유대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문화를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