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북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범도민적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년 11월마다 운영됐던 ‘불조심 강조의 달’은 도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겨울철에 화재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불조심 강조의 달’에는 도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및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등 화재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또 경북 도내 119 청소년단과 함께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 예방, 캠페인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주요 행사로는 12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화재에 대한 자발적인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또한 각 소방서에서도 이동 안전체험 차량 등 체험시설을 활용하여 가족 단위 안전 문화 행사인 ‘119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청에서는 ‘메타버스 119안전교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6,300달러(한화 8,458,000원)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차 미국을 방문한 지난 10월 12일에 6,300달러를 전달했고, 절차를 거쳐 10월 27일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절차를 마무리했다. 미주한인회는 미국 서남부의 캘리포니아, 네바다, 유타, 애리조나, 뉴멕시코, 와이오밍, 콜로라도, 하와이 등 8개 주의 22개 한인회의 연합체로 미주 한인들의 구심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성금 전달식에서 이성일 회장은 “경상북도가 K-디아스포라 등을 통해 해외 한인들을 결집하고 희망을 주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데 대해 회원들이 감사의 마음을 모았다”면서, “수해와 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경북의 취약계층을 돕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멀리서 어려운 분들에게 사랑과 격려를 보내 주신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일로 경북도와 연합회가 좀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게임에 출전한 경북선수단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 동메달 2개를 획득해 경북 스포츠 위상을 아시아에 과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이번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 소속의 탁구와 육상 선수들이 메달 5개를 수확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쳐 국위를 선양하고 대한민국 대표팀이 종합 4위를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해 냈다. 장애인 탁구 대표 이미규 선수(35)는 28일 여자 단체(WD5) 복식에서 서수연(광주시청)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획득하고, 개인전(TT3)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미규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 2014 인천에서 금메달,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단식 및 단체전 동메달, 2023 스페인 코스타브라바 오픈대회에서 혼성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 서양희(37세) 선수는 27일 탁구 혼성복식(XD22)에서 김기태(부산장애인체육회)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첫 2게임을 내준 상태에서 3게임을 이겨 대역전극의 짜릿한 승리를 이끌어냈다. 서양희 선수는 2022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국가균형발전의 비전과 지역발전, 지방자치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지방 자치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 특별법』시행과 대한민국 지방시대위원회의 출범으로 윤석열 정부의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다. 경북도는 이번 엑스포에서 '경상북도 지방시대 홍보관'을 운영해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철학에 맞춰 “지역소멸을 넘어 지방정주시대로 대전환”이라는 목표로 도정의 최우선 정책인 『경상북도 K-U시티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K-U시티 프로젝트』는 경북의 청년들이 고등학교와 대학의 진학이나 기업의 취업을 위해 대도시로 떠나는 것을 막고, 경북에서 배우고, 일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청년 유목민 시대에서 청년 지방 정주 시대로 대전환하는 지방정부 최초로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경제 성장 모델이다. 도내 22개 시군마다 지역의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1시군-1전략산업-1대학 특성학과를 기획하여 대학과 기업이 지역으로 들어가 인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는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발생을 막기 위해 도내 전체 소 사육 농가에 대해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국내 처음 발생한 이후 경기, 강원, 충북, 전남, 전북, 경남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경북도는 농식품부에서 배정한 긴급 백신 83만여 두분을 11월 1일 01시~06시 사이에 3회에 걸쳐 22개 시군에 공급한다. 백신을 인수한 시군에서는 읍면을 통해 농가로 전달하여 접종을 시작하며, 사육 규모에 따라 50두 이상 농가는 자가접종을 하고 5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사, 공무원, 축협 직원으로 구성된 백신접종단의 지원을 받아 접종하게 된다. 농가에서는 백신 인수 즉시 서둘러 백신접종을 완료해 줄 것과 제조사의 설명서에 따른 피하 접종 및 접종 용량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약 3주) 등을 고려할 때 럼피스킨병의 안정화는 11월 말경으로 전망했다. 지난 19일 충남 서산 첫 발생 이후, 현재까지 경북 도내 럼피스킨병 발생은 없으며 방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은하수가 아름다웠던 지천면 낙화담 캠핑장 일원에서‘별별칠곡, 칠곡 빛에 물들다.’행사가 10월 28일~29일 개최됐다. 별별칠곡 행사는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경북관광진흥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청년문화협동조합에서 주관했으며, 낙화놀이, 낙화담을 배경으로 별밤라이트 아트, 반딧불 레이저 등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메인행사인 낙화놀이는 단연 압권이었다. 빼어난 낙화담 경치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은하수 별빛이 호수 위로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관람객들은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관람하면서도 바람이 불 때 낙화가 불길을 내뿜으면서 떨어질 때 행사장 가득 감탄사를 지르며 10월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밖에도 1박 2일로 진행된‘별별칠곡 힐링캠핑’에는 20팀이 참가하여 낙화담 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고, 둘째날에는 커피드립수업, 요가체험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은하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지천면에 하늘의 별이 호수에 떨어지는 장관을 연출하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오늘 행사가 지역화합과 천혜환경을 가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덕군이 다음 달 2일 후쿠시마 오염수 3차 방류를 앞두고 총 43건에 대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은 지난 8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에 대비해 방사능 검사장비를 도입했다. 검사 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의 방사능 검사 지표인 요오드와 세슘이며, 방사능 물질 허용기준치는 1㎏당 100베크렐(Bq)이지만 1베크렐만 나와도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한 후 추가 정밀검사에 들어갈 만큼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검사는 유통전 생산단계인 수산물을 대상으로 강구수협 위판장 16건, 영덕북부수협 위판장 13건 총 29건을 검사했으며,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동광어시장, 영덕읍시장 등 재래시장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은 총 14건을 검사한 결과이다. 영덕군은 수산물 소비 심리 위축에 대응하고 관내 수산물의 안전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검사 대상을 기존 생산단계 수산물에서 유통단계의 수산물까지 범위를 확대했으며, 검사 결과는 영덕군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하고 경북도와 해양수산부와도 해당 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고령문화원이 주최하고 고령미술인협회·성주미술협회·한국미술협회 칠곡지부가 주관한 '가야문화권 특별기획展'개최를 축하하는 개전식이 지난 29일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에서 개최됐다. 전시는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이날 개전식에는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남철 고령군수,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경북도의원, 신태운 고령문화원장,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및 의원, 강만수 경북도의원, 박순범 경북도의원 등 많은 내빈 분들의 참석 아래 진행됐다. 개전식에는 테이프 커팅, 바닥에 전시 슬로건을 방명록에 남기는 아트 퍼포먼스, 고령군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의 축하공연, 전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고령·성주·칠곡의 미술협회 회원들이 함께 준비한 뜻깊은 자리로 서양화, 현대미술, 한국화, 민화, 공예, 사진, 디자인 등 다채로운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성주미술협회와 대구과학대학교의 콜라보 아트 프리마켓(비즈공예체험)도 함께 개최되어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10월 31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와 영양군민회관에서 관내 초등학생 및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민 등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2023 해달뫼 학생 행복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각 학교에서 일 년동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담은 '해달뫼 꿈잔치 발표회'와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사이언스 매직 콘서트', 창의융합과학캠프와 가상체육 체험이 어우러진 '창의융합·스포츠 한마당'부스로 운영됐다. 특히 지역 유관 기관인 반딧불이 천문대의 별생태체험과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세계전통 의상 입어보기 체험,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놀이로 배우는 멸종위기야생동물 및 Wee센터의 led 무드등 만들기 등 다채롭고 특별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한 마음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기르고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김유희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깨닫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세상에 도전하고 꿈을 실현해가는 해달뫼 어린이들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3년 10월 30일 영양국민체육센터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관내 초·중·고학생 78명을 대상으로 2023 도전! 체력왕 선발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신체활동이 부족한 학생들의 신체 활동 욕구를 깨우고 학생들의 흥미에 맞는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 스스로 건강 체력 향상을 위해 계획을 세워 계속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종목으로는 악력, 제자리멀리뛰기,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의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3종 경기와 경북형 특화 체력 종목인 순환도전(반복옆뛰기, 버피점프, 20m왕복 달리기) 경기로 치러졌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체력왕으로 선발되어 출전한 학생들로서 또래 친구 및 선·후배들과 정정당당하게 체력을 겨뤄보고 우정을 다지며 화합하는 시간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김유희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신체활동 참여에 대한 동기를 발전시켜 자기주도적인 체력 증진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위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 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된 제60회 경상북도 학생체육대회 육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영양교육지원청 육상부에서 초등학생 2명, 중학생 3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110M 허들 종목에서는 박경민(영양중 1학년)이 1위, 정이준(영양중 2학년)이 2위를 휩쓸었고 높이뛰기 종목에서는 박경민(영양중 1학년)이 2위를 차지했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룬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운동부 학생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30일 오후 국회의원 9명을 만나 지역 현안과제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숨 가쁜 행보에 나섰다. 이날 주 시장은 △김승수(문체위·대구 북구을) △홍석준(과기위·대구 달서구갑) △김석기(외통위·경주) △양금희(산통위·예결특위·대구 북구갑 △박성민(행안위·울산 중구) △김정재(국토위·예결특위·포항 북구) △김형동(환노위·안동·예천) △김두관(국토위·양산을) △이달곤(농림위·예경특위·창원 진해) 등 국회의원 9명을 차례로 만났다. 주낙영 시장은 의원들을 차례로 만난 자리에서 경주시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신라문화단지 조성사업’ 등 23개 핵심 사업에 국비 858억원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지난 8월에도 기획재정부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의 타당성과 국비지원을 호소한 바 있다. 특히 주 시장은 이날 국회의원 9명을 모두 만나기 위해 10층 높이의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는 강행군을 펼쳐야 했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지역사업과 밀접한 국회 문체위, 국토위, 산통위, 행안위, 농림위, 과기위, 환노위, 외통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가 환경부의 ‘2024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주민과 상생하는 경주 낙동강환경아카데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경주 낙동강환경아카데미 조성사업’은 기금 60억과 시비 40억을 포함한 총 100억을 투자하여 내년부터 2027년까지 청정도시 산내면 원두숲 생태공원을 거점으로 10,951㎡ 부지에 환경전시체험관, 환경학습관, 생태연못, 경주상징 조형물, 무동력어린이놀이터, 친환경 야간경관시설 등 다양한 생태교육‧체험공간, 생태놀이공간을 조성한다.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경북, 경남 등 낙동강수계의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수원 및 댐 주변지역 수질개선 및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사업을 지자체 공모로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민과 상생하는 경주 낙동강환경아카데미 조성사업’이란 주제로 응모해 사업부지가 시유지로 개발용이성, 조성‧운영계획의 전문성 및 확장성, 동창천의 우수생태 자원을 활용한 학습‧체험 잠재력, 성과 도출 가능한 경주만의 특화 전략 및 강점들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으로 공모에 선정됐다. 아울러 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31일 흥해특별재생사업의 하나로 건립된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 시·도의원,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과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팝페라 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그동안의 사업추진에 대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개관 기념 퍼포먼스,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017년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흥해지역 재건을 위한 흥해특별재생사업의 하나로 2019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60억 원의 사업비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816㎡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는 수영장, 탁구장, 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이 있으며, 지난 2021년 착공에 들어가 올해 2월 준공해 8월과 9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는 내년부터 수영강습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자살 문제가 개인 차원을 넘어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국가적 문제가 될 만큼 심각해지고 있다. 정부 역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연간 450억 원의 자살 예방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 자살 예방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은 9월 우리나라의 2022년 자살 사망자는 12,906명이며 인구 10만 명당 25.2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라고 발표했다. 이를 국가 간 연령표준화 자살률*로 환산할 경우 22.6명으로 OECD 국가 평균 10.6명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가장 낮은 그리스(3.9명)에 비해 5배 이상 높으며, 이웃 일본(15.2명)보다 1.5배 높은 수치이다.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특히, 자살 사망자 수가 많은 40대, 50대의 경우는 사회적으로 더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2022년 사망원인 통계에 의하면 일평균 40대 6.3명, 50대 6.7명 연간 4,808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있다. 자살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약 5조 4천억 원인 점을 고려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30일 중앙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중앙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열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본 협의회는 안전한 연안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구성됐으며, 해양경찰청을 포함한 9개 중앙부처 및 11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한다. 이날 화상회의로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부처별 ▲ 최근 연안사고 현황 및 사례 분석 ▲ 2024년 연안안전관리 주요정책 ▲ 안전관리 우수사례 ▲ 기관별 협업방안 등 연안안전관리 고도화를 위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계속되는 갯벌 고립사고 및 방파제·테트라포드 추락사고와 관련하여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집중관리 대책을 중점으로 논의했고, 안전취약 지역에 대한 출입통제구역 지정 및 안전시설물 설치 보강 등 관계기관과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연안사고 예방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 2023년 발생한 연안 사고는 총 651건, 인명피해는 120명으로 갯벌, 방파제, 항포구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연안사고는 지리적 특성상 신속한 발견·구조가 어려워 무엇보다 ‘예방’이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4월 30일 오후, 리차드 말스 ( Richard Marles )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함께 회동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만난 이후 두 번째 만남을 가진 양 장관은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을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 장관은 '21년 호주형 자주포 ( AS-9 ) 사업에 이어 '23년 12월 호주형 보병전투차량 ( 레드백 ) 사업에도 한국기업이 진출하는 등 양국간 방산 협력관계가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신원식 장관은 국방·방산 협력이 양국의 산업·기술 성장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원식 장관은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의 방산기술이 호주군 현대화에 기여하고, 양국 간 방산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양 장관은 5월 1일 개최되는 제6차 한국-호주 외교·국방 ( 2+2 ) 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최근의 안보 정세와 양국간 주요 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양 장관은 회동 전에 호주 질롱에 위치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상남도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도내 장애인들의 여가 선용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도내 장애인과 가족을 행사에 초청하여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시각장애인이 시구자로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는 지난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 장애인 세상든든’ 복지브랜드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그 중, 장애인의 문화·예술·체육에 대한 접근권 확대를 위한 ‘장애인 일상행복 프로젝트’ 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 경기에는 사단법인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장상호 회장이 초대되어 감동적인 시구를 뽐냈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이 있는 4월의 마지막 날 열리는 야구경기에 시각장애인이 시구자로 참여하여, 장애인의 스포츠 향유권 확대와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이 특별한 행사를 위해 도와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는 NC 다이노스(대표 이진만)에게 장회장의 시구를 제안했고, NC다이노스에서도 흔쾌히 수락하여 성사됐다. 그는 3살 경 홍역을 앓고 시력을 상실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도와 NH농협은행, NC다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서울시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제주도의 핵심 정책인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해외 항공 직항 노선 개설 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환담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발맞춰 제주도와 국토부가 협업해 선도사례를 창출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지난해 11월 국토부가 발표한 화북2 공공주택지구를 친환경 그린수소 에너지시티로 조성하고, 전국 최초로 그린수소 버스를 운행한 제주지역에서 청정수소 트램을 도입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해 UAM 시범운용구역으로 지정하고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제주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관광산업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질적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다낭,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동남아·중동 지역 노선을 개설해 줄 것도 강조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핵심상권이자 국내 최대 유동인구 밀집 지역인 강남역 사거리에서 제주의 가치를 알리고 제주사랑 실천을 독려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제주도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강남스퀘어에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 유치 기원 등 제주 브랜드 홍보의 장인 ‘제주야! 이제 내 고향하자♥ - 제주의 하루 두 번째 이야기’ 행사를 펼쳤다. 지난 1년간 제주 고향사랑기부자 대다수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30~50대라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2025 APEC 제주 유치 기원뿐만 아니라 제주어 보전, 워케이션, 레드·그린·바이오산업 등 제주의 주요 정책도 함께 소개했다. 제주의 문화와 이야기를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지난 4월 5일 제주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개그맨 오정태 씨가 사회를 맡아 퀴즈 맞추기 및 선물 증정 이벤트 등을 이어갔다. 현장에서 10만 원 이상 제주 고향사랑 기부를 인증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