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1월 5일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신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4월 20일 발전을 재개하여 23일 19시 20분경 100% 출력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신한울1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연료를 교체하고 원자로냉각재 펌프, 저압터빈 등 각종 설비 점검과 정비를 통해 발전소 안전성을 향상시켰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완료했다. 한울본부는 향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위기에 직면한 1차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 과학영농, 제주농업 대도약’을 제주농업의 미래비전으로 선포하고 디지털 기반 농산업시스템 대전환에 나선다. 제주농업은 지역의 기간산업이자 생명산업으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기후변화와 농촌인구 고령화, 농업인력 부족, 소비 위축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제주도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농업을 선도하고자 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6대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 6대 핵심 전략은 전국 최초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및 본격 가동, 제주형 농업관측 및 공공데이터센터 설치, 운영, 푸드테크 기반 제주농산물 가공식품산업 육성, 차세대 감귤산업 육성,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확대로 농업소득 증대, 친환경 및 탄소중립 농업 기반 확대 등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 과학영농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농산물 품질 향상, 농업 경영 개선을 통해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이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4월까지 당근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산림청은 올해 1월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한 6개 시·군(대구 달성군, 경북 포항·안동·고령·성주, 경남 밀양)지역에서 5월 말까지 수종전환 및 솎아베기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반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간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를 고려하여 4월까지이다. 그러나, 피해가 심한 특별방제구역은 수종전환 및 높은 강도의 솎아베기 방제사업에 한해 올해 5월 말까지 방제기간을 연장했다. 피해를 입은 소나무는 모두 베낸 후 다음해 조림계획에 반영해 소나무류를 제외한 다른 나무로 대체식재 하고 솎아베기한 소나무는 숲 밖으로 옮겨 파쇄나 열처리 등을 거친 후 자원으로 활용한다. 그 외 피해를 입지 않은 소나무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2∼3월까지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산림청에서는 특별방제구역 방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각 시·군별로 1명씩 전담반을 배치해 수종전환 대상지 선정시 사업지원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수종전환 사업지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현장지원을 추진한다. 남성현 산림청장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보건복지부는 4월 23일 9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 제37차 회의를 박민수 부본부장 주재로 개최하여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4월 22일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1,922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5.3% 감소,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3.6% 감소한 85,105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962명으로 전주 대비 2.5% 증가,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7,224명으로 전주 대비 2.3% 증가했다. 응급실 408개소 중 394개소(97%)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4월 3주차 응급실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평균 대비 1.4% 증가했다. 4월 22일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기관은 15개소이다. 정부는 중증․응급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진료협력 인프라를 확충하고 병원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진료협력병원을 기존 168개소에서 189개소로 내일부터 확대 운영하며, 이 중 68개소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환경부는 4월 23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기후변화 적응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2024 기후변화 적응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가 나아갈 새로운 기후변화 적응 정책 방향을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라크리티 나스와(Prakriti Naswa)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파트너십 국가 참여 전문가, 나오코 나카지마(Naoko Nakajima) 일본 환경성 기후변화과학적응과장 등 국내외기후변화 적응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조이스 멘데즈(Joice Mendez) 유엔 기후변화 청년자문이 미래세대가 바라본 기후변화와 적응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행사는 2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1부에서는 ‘해외 기후변화 적응 동향’을 주제로 △전 세계 기후대응 법제화 현황(일본의 기후변동 적응법, 유럽연합(EU) 기후법 등)과 △우리나라 기후변화 적응 정책의 이행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2부에서는 ‘자발적 참여를 통한 적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시중 은행들이 고금리 기조 속 건전성 관리를 위해 기업과 가계주택 대출의 문턱은 낮추고, 신용대출은 강도를 높일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금융여신 상황을 살피며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채무상환능력이 약화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저금리 대환 지원, 이자 차액 보전 등 기업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건전성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도는 23일 오전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2차 경제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도내 기업·가계 여신 동향을 점검했다. 홍수성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금융팀장이 ‘제주지역 여신 동향 및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한 뒤 오영훈 지사 주재로 토론이 이어졌다. 회의에는 제주지역 10개 금융기관장과 경제, 미래산업, 문화·관광, 1차산업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올해 1월말 기준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대출 잔액은 39.2조원(기업대출 20.2조원, 가계대출 15.5조원, 공공 및 기타 3.2조원)으로 2016년을 고점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지역내총생산(GRDP) 대비 기업대출 비중(96.3%)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환경분야 표준협력기관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업무안내서를 발간하고, 4월 24일부터 관계 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15년부터 도입된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 운영체계’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환경분야 국가 및 국제 표준 운영 업무를 위탁받았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은 제품환경성 등 16개 분야 표준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6년부터 표준협력기관을 지정하여 현재 12개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안내서는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ISO) 협력기관 담당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국물기술인증원과 함께 그간 축적한 환경분야 표준 운영 방법을 질의응답 방식으로 소개하며, 표준전문가 4명의 검수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안내서는 △표준개발협력기관 운영(협력기관 지정, 협약 절차, 국가표준 개발 단계별 준수사항, 전문위원회 운영, e-나라 표준인증시스템 사용 방법 등), △국제표준(ISO) 국내간사기관 운영(국제활동, ISO 표준 개발 절차, ISO 문서 투표, ISO 국제표준화 회의 참가 절차 등)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식물정유의 산업화와 산림식물정유은행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식물정유(에센셜오일)는 식물의 꽃, 잎, 줄기 등에서 증류나 압착을 통해 추출한 100% 천연오일로 아로마테라피, 식음료,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유망한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호서대학교, 세종대학교 등 학계와 삼정향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이 30여 명이 참석해 식물정유의 국‧내외 연구 동향 및 정유 활용 제품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자생식물의 천연식향(Flavor)추출 △식물정유를 활용한 기능성화장품 개발 등 국산 식물정유의 이용활성화와 바이오 산업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청은 지난 2020년 산림식물정유은행을 설립해 50종의 식물정유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각 식물정유의 특성을 분석하고 데이터를 구축·공유해 화장품, 향수, 의약품 등 바이오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세계 식물정유의 시장수요는 2019년 기준 22조원에서 2027년 약 42조 7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식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처음으로 ‘자율적 연안 수산자원관리 기반구축사업’을 실시하여 우리나라 전 연안의 수산자원을 동시에 조사한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고등어, 참조기, 갈치 등 대중성 어종과 근해 회유성어종을 중심으로 수산자원조사를 실시해 왔는데, 더욱 선진화된 수산자원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우리나라 전 해역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하여 실시한다. 이번 ‘자율적 연안 수산자원관리 기반 구축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연간 70억 원을 투입하여 연안의 자원량과 생태량을 조사해 해역의 잠정 가치를 평가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6개 대학과 11개 연구소가 전국 연안을 7개 권역 400개 정점으로 세분화하여 연간 6회에 걸쳐 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연안자원, 연안어업 형태, 해양환경 등이 유사한 지역을 동일 권역으로 결합조사결과에 대해서는 학계와 연구기관의 자원조사·평가 전문가가 참여하는‘연안 자원조사 과학위원회’에서 분석 데이터를 검증한다. 이후 연안 조사결과와 관련 해양정보를 통합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400개 정점해역의 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통전문가인 김창옥 휴먼컴퍼니 대표가 제주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민과 공직자 간, 공직사회 내의 쌍방향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김창옥 대표 초청 특강으로 ‘4월 미래 혁신강연’을 개최했다. 제주시 한림읍 출신인 김창옥 대표는 소통을 핵심 주제로 강연하는 소통전문가이자 방송인으로, 일상에서 겪는 인간관계 등 크고 작은 고민을 특유의 재치와 입담을 통해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고 있다. 특히 방송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어쩌다 어른, 김창옥쇼,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출연, 저서, 소통형 인간, 유쾌한 소통의 법칙 67, 목소리가 인생을 바꾼다 등 출간, 구독자 138만 명의 유튜브 채널 ‘김창옥TV’ 등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해오고 있다. 이날 김창옥 대표는 “공직사회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공직자 간 긴밀한 소통과 동료를 인정하는 공감의 자세”라며 “동료 공직자들의 인격을 존중하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최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건수 급증으로 위험이 증가하고, 지난해 국내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 고위험 시·군 대상으로 4월 중 백신을 조기 접종함에 따라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접경지역 등 12개 시·군 대상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식품부, 행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합동으로 6개반 13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4개 시·도 12개 시·군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이 중 8개 시·군은 럼피스킨 고위험 지역으로서 백신접종 등 방역관리 상황 점검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농식품부와 행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농가의 방역 경각심 제고를 위해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별히 4월은 럼피스킨 고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백신 조기 접종이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럼피스킨 방역관리 상황을 동시에 살펴보기로 했다. 점검반은 우선 해당 시·군을 대상으로 양돈농가 예찰·점검·홍보·소독지원, 거점소독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인천광역시는 4월 23일 박덕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5년도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 및 집행률 부진 사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4월 말 국비 신청 마감을 앞두고 신규 발굴된 국비 사업을 포함해, 지난 1·2차 국비 확보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총 82건의 사업의 중앙부처 동향과 2025년 정부 예산편성 지침에 따른 실·국별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3년 연속 국비 6조 원대 달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민선 8기 중점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신성장 사업, 시민 생활밀착형 편의 사업, 정부 정책과 연계한 현안 사업 등 신규사업을 집중발굴 했으며, 계속사업의 집행 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다. 2025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갈 방침으로 시는 정부 예산 편성 단계부터 인천시 국비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득하고 인천만의 장점 등 논리를 개발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23일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를 방문한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게 2025년도 경남도 주요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기획재정부 김윤상 제2차관은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방문하여, 5월 27일 개청 예정인 우주항공청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체계종합 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개청에 발맞춰 도내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첨단항공모빌리티 선도기술 개발 사업, 우주항공부품기술원 설립·운영 사업을 비롯해,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사업, 국가녹조대응센터 신설 등 10개의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을 설명하고 기재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방문,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방문을 통해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기재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가 세계 5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해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최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가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어르신이 사는 곳에서 의료·요양·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는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선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여수시를 포함한 전국 12개 시군구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하고 있다. 2026년도부터는 전국적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어르신 통합돌봄 체계의 전 시군 도입·운영을 위해 23일 여수시 시범사업 추진기관 및 관련 전문가와 간담회를 갖고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기본서비스에 더하는 특화된 돌봄서비스 발굴 ▲서비스 대상자 심사·선정 체계 운영 ▲통합돌봄 종사자 육성 등 종합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여수시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순천, 담양, 영광 3개 시군의 통합돌봄 추진 상황과 광역화 방안을 협의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전남형 어르신 통합돌봄 모델 구축을 위한 단계별 대응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정부의 통합돌봄 대상자 정보공유 시스템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23일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제10차 실무위원회를 열어 희생자·유족 615건을 심사,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에 심의·결정을 요청키로 했다. 제2기 실무위원회 출범 이후 열린 이날 첫 회의에서 심사를 통과한 615건은 진화위 규명사건 등 공적증빙 첨부사건 330건, 보증인 보증서 첨부 사건 275건, 추가 유족신고 10건이다. 실무위원회는 또 이날 회의에서 중앙위, 국회, 유족과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실무위 소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며, 사실조사단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신속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결정을 위해 실무위원 모두가 한뜻으로 노력하기를 다짐했다. 특히 하루라도 빨리 여순사건의 진실규명을 바라는 희생자·유족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연누계 총 5천 건의 사실조사 완료를 목표로 심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여순사건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여순사건 희생자로 확인된 경우 중앙위원회 직권으로 희생자 결정을 할 수 있음에 따라 향후 중앙위 직권결정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거대 야당의 폭주가 22대 국회마저도 집어삼키고 말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젠 눈치조차 보지 않고 있는 듯하다. 민주당에서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들의 발언은 우려를 넘어 두렵기까지 하다. 너도나도 ‘명심팔이’를 하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심 경쟁을 하는데, 국회의장은커녕 기본적인 공직자의 자질마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유력 후보 중 한 분인 조정식 의원은 국회가 대통령의 권한을 대놓고 침해하겠다는 내용으로 개헌해야 한다 주장했고, 또 다른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국회의장은 중립이 아니’라는 발언까지 했다. ‘협치라는 말을 머릿속에서 아예 지워버려야 한다’라는 망언을 빙자한 민주당의 속내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상임위를 독식하겠다는 민주당의 위헌적 발상도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그간 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을 향해 불통, 독재라 비난을 퍼부어왔다. 그런데 정작 자신들은 입법 권력을 독점하고 소통과 협력을 하려는 시늉조차 하지 않는 모순적 행태를 보인다. 총선이 끝나자마자 사법부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이 진행되고 있고 심지어 ‘사법부에 대한 민주적 통제’ 라는 전근대적 발상까지 동원됐다. 자신들이 입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1월 5일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신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4월 20일 발전을 재개하여 23일 19시 20분경 100% 출력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신한울1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연료를 교체하고 원자로냉각재 펌프, 저압터빈 등 각종 설비 점검과 정비를 통해 발전소 안전성을 향상시켰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완료했다. 한울본부는 향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북도는 4월 23일 서울시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서울시상인연합회와 어쩌다 못난이 김치의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전통시장 내 어쩌다 못난이 김치와 충북도 농산물 판매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국산 김치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충청북도는 못난이 김치 생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 전통시장에 안정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서울시상인연합회는 자체 네트워크(25개구, 155개 전통시장)를 통해 못난이 김치의 매력을 홍보하고 판매처를 확보하여, 서울시 소비자에게 100% 국산 김치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농산물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가와 도내 인증받은 김치 제조업체를 직접 연결하여 만들고, 유통과정을 최소화하여,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품질은 우수하고 가격은 착한 100% 국산 김치 브랜드이다. ’22년 가을 배추가격 폭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배추 농가를 돕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산물을 활용, 저렴한 가격의 김치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공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지역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우수 청년 농업인을 위해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3일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청남도-청년 농업인 함께 롱런(農-Run)’을 주제로 ‘충남 우수 청년 농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청년 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롱런 토크, 멘토-멘티 결의, 인증패(서) 수여, 롱런 퍼포먼스, 도지사와의 토크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딸기 분야 농업기술명인 한민우 씨와 양채류 분야 농업기술명인 김영환 씨가 롱런 토크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청년 농업인과 나눴다. 또 1∼2기 우수 청년 농부와 1∼3기 스마트팜 창농 교육생이 각각 품목별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선후배 농업인 간 관계를 형성하고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은 지역 청년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분야별로 선발해 수여하고 있는 우수 청년 농업인 인증패(서)도 제2기 우수 청년 농부 30명과 제1차 충남형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위기에 직면한 1차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 과학영농, 제주농업 대도약’을 제주농업의 미래비전으로 선포하고 디지털 기반 농산업시스템 대전환에 나선다. 제주농업은 지역의 기간산업이자 생명산업으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기후변화와 농촌인구 고령화, 농업인력 부족, 소비 위축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제주도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농업을 선도하고자 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6대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 6대 핵심 전략은 전국 최초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및 본격 가동, 제주형 농업관측 및 공공데이터센터 설치, 운영, 푸드테크 기반 제주농산물 가공식품산업 육성, 차세대 감귤산업 육성,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확대로 농업소득 증대, 친환경 및 탄소중립 농업 기반 확대 등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 과학영농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농산물 품질 향상, 농업 경영 개선을 통해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이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4월까지 당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