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상남도가 8일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를 잇따라 방문해 우주항공 산업 육성을 비롯한 경남의 주요 현안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오전 국정기획위원회 이한주 위원장과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위위원장을 만나 “경남은 우주항공, 방위산업, 에너지, 스마트 제조 등 국가 신성장 산업의 중심지”라며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국정과제에 반영해달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경제자유구역 확대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국가산단 조성 △제조 AI 혁신밸리 구축 △동대구~창원 고속화 철도망 건설 △거가대로 고속도로 승격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법학전문대학원 설립 등 핵심 과제를 중점 건의했다. 이에 이한주 위원장은 “경남이 제안한 산업 전략과 정책 방향은 충분히 의미 있는 내용”며 “국정기획위원회 내에서 면밀히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오후 박 지사는 여야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잇따라 만나 경남 주요 현안과 국비사업에 대해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은 지난 8일 부터 8월 24일까지 여름 시즌을 맞아 두 개의 기획 전시를 동시에 개최한다. 제1전시실에서는 고전 희곡 『파랑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전시 '파랑새; The Blue Bird'가, 제2전시실에서는 김해 지역 시각예술인 6인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는 '여섯개의 빛, The Ripple of Six Lights'가 열린다. '파랑새; The Blue Bird' 전시는 벨기에 극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희곡 『L’Oiseau Bleu(파랑새)』(1908)를 기반으로, 작가 정진경이 설치와 영상 작업을 통해 구성한 융복합 전시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 공간은 문학, 예술,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감각의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입장료는 2,000원이며, 아동·청소년·65세 이상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1인 10,000원)은 사전 예약 후 현장 결제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전시 내용을 담은 도록은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모든 결제는 제1전시장 입구에 마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상남도가 2026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8일 박완수 도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을 건의한 데 이어, 9일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기획재정부를 찾아 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9일 기획재정부를 찾은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보건·환경·농·해양 분야 3개 사업 38억 원, 문화·관광 분야 4개 사업 732억 원, 교통·건설 분야 3개 사업 124억 원, 우주항공·에너지·방산 등 산업 분야 12개 사업 220억 원을 포함한 총 22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관계자 면담을 통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경남도 주요 건의 사업은 보건・환경・농・해양 분야: △국립남부청소년수련원(청소년AI SPACE) 건립(10억 원), △굴(K-oyster)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13억 원),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5억 원) / 문화·관광 분야: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112억 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590억 원), △경남 서부지역 음악창작소 유치(20억 원) / 교통·건설 분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남도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방위사업청·창원시 공동 주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관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방산 부품·소재 장비대전은 산·학·연·군·관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국산화 부품·무기체계 전시, 핵심기술 성과발표, 수출 관련 정책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국방 부품소재 장비 분야 국내 최고의 전시회다. 올해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연계행사로 개최되며,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방산 관련 학술대회와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군(軍) 관계자, 방산기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후 전시관으로 자리를 옮겨 첨단 방산기술 제품, 국산화 부품 등을 관람했다. 전시관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KAI 등 13개 주요 방산 체계기업을 비롯해 118개 중소기업·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술 제품과 국산화 성과를 선보이며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컨벤션홀에서는 방위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보령시의 지난해 생활인구가 누적 752만 명을 기록해 전국에서는 4번째, 충남도에서는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등록 인구와 등록 외국인을 합한 ‘등록인구’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지역에 머무른 ‘체류인구’를 더한 개념이다. 보령시는 매분기 생활인구 발표 시마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특히 3분기에는 221만 명으로 충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생활인구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환상적인 벚꽃 명소인 주산 벚꽃길, 바닷가를 따라 조성된 한국식 전통정원 상화원, 오천항과 서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충청수영성 등 다양한 관광지가 각광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시에서 생활인구 연간 10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보령 한달살이, 보령 워케이션 거점센터 조성, 국도 및 지방도 도로망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겨울철 관광 콘텐츠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이진욱과 정채연이 ‘에스콰이어’에서 극명하게 대비되는 변호 플레이로 의뢰인을 마주한다. 오는 8월 2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동제작 ㈜스토리오름)가 티저 포스터를 통해 차가운 상사 이진욱(윤석훈 역)과 뜨거운 후배 정채연(강효민 역)의 상극 텐션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회의실 책상 너머로 의뢰인을 마주한 윤석훈과 강효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먼저 윤석훈은 차분하고 단정한 자세로 의뢰인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이야기를 경청하며, 이성과 논리로 사건에 접근하는 완벽주의자의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냉철하고 흔들림 없는 눈빛에서는 오랜 시간 쌓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는 지난 3일부터 8주간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녩년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학교,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40개 시설에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주요내용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보건안전 △범죄안전 △자연재난 대처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되며,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4개소에서 교육이 진행된 가운데, 참여자들은 “이론 뿐만아니라 직접 체험하니 훨씬 이해하기 쉬웠다”, “다양한 교육 자료 덕분에 재미있고 유익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한규 안전재난과장은 “안전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안전한 문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파악된 1인 위험군 가구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 등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상반기에 실시된 ‘고독사 예방 관리 대상자 확인 조사’읍면동(맞춤형복지팀)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총 1,155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져 이 중 605가구를 재분류했다. 조사는 보건복지부‘사회적 고립가구 조사표’를 활용, 방문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점수 기준에 따라 고위험군 22가구, 중위험군 101가구, 저위험군 187가구 등 총 310가구를 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일반군은 295가구로 나타났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장사시설 추모공원 인근 주변지역 지원 사업인 「햇살 담은 돈내코 농장」이 오는 7월 4일 상효동 소재 돈내코 농장에서 관계자 및 지역 어르신 참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하였다. 햇살 담은 돈내코 농장은 지역 주민 주도의 마을 숙원사업으로 어르신 일자리 제공하고 소득 창출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현재 이 사업은 지역 어르신 20명이 주도하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 5일 5개 조, 조당 3~4명으로 편성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서귀포시니어클럽에서는 매주 운영 일정표를 계획하여 조별 임무 부여를 하는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되고 있다. 사업 개장 이전 일부 구역을 선정하여 열무를 심어 가꾼 결과 노지 열무보다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들었으며, 서귀포시 한백김치에서 열무를 전량 수매하기로 하는 등 사업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김영우 돈내코 노인회장은 개장식에서 “돈내코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공동체 회복되고 활성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여수소방서는 시민의 자율적인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소방시설 주변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 주변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소방시설을 고의로 훼손하는 등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시민이 직접 신고하면 일정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시민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수소방서는 이번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주요 거점에 대형전광판 및 현수막 등을 활용한 집중 홍보에 나섰으며,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계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여수소방서장은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는 지난 7월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에 정왕2동 주민자치회가 참가해 ‘시흥형마을교육특구, 산소심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은 경기도 시군별 주민자치 우수사업의 공유를 위해 매년 추진하는 경연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1차 서면 심사에 참여한 경기도 29개 시군 중 선정된 15개 시군이 참가해 2차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정왕2동 주민자치회는 ‘산소 심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지난 2023년 5월부터 추진해 온 민ㆍ관ㆍ학 협력형 탄소중립 실천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학부모 환경활동가 양성, 시흥자원순환가게 운영, 탄소가계부 작성 등 주민 참여 중심의 다양한 환경 활동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실천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왕2동은 지난 3월에 열린 ‘2025년 시흥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경기도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고, 이번 경기도 대회에서도 실천성과 지속가능성, 지역사회 파급효과 측면의 높은 평가를 받아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살림남'이 적수 없는 시청률 강세를 보이며 KBS 대표 간판 예능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가 6주 연속 토요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3%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은 7.6%를 나타냈다. 특히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부문에서도 자체 최고 시청률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는 막강한 드라마 라인업을 제치고 지상파,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성과로, '살림남'만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2017년 첫 방송을 시작한 '살림남'은 연예인 및 유명인들의 일상과 그 안에 속한 '살림'이라는 주제를 내세워 현실 밀착형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각 나이대에 존재하는 현실적인 고민과 가족 간의 갈등, 화해 등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진솔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달해 왔다. '살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롯데 감보아가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6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롯데 선수로는 2023시즌 4월 나균안 이후 2년여 만의 월간 MVP이며, 시즌 중간 합류한 외국인 투수로는 2023시즌 8월 KT 쿠에바스 이후 두 번째 수상 (KBO 리그 월간 MVP 시상이 정례화된 2010 시즌 이후 기준)이다. 감보아는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30표(85.7%), 팬 투표 42만 9,664표 중 10만 5,152표(24.5%)로 총점 55.09점을 받아, 기자단 투표 1표, 팬 투표 21만 1,595표로 총점 26.05점을 기록한 KIA 전상현을 제쳤다. 지난 5월 롯데에 합류한 감보아는 6월 첫 등판인 사직 키움 전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되며 KBO 리그에 빠르게 적응했다. 이후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하며 6월 한 달간 5승 무패를 기록, 승리 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31 1/3 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6자책점만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72로 월간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투구 이닝 부문에서도 리그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5번의 등판 중 4차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해시는 9일 오후 3시 진례면 고모리 테크노밸리일반산단 내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남도, 김해시, 경남로봇랜드재단, 시공업체 4개사와 감리용역 2개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건축 공종별 추진 일정과 방향 등을 논의했다. 폭염대비 건설현장 안전수칙 이행 당부와 청렴협약서 서명, 청렴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는 물류영역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구축사업의 핵심부분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431㎡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 지상 1층에는 물류창고와 관리실, 지상 2층에는 서버실, 관제실, 사무실 등이 위치한다. 총 공사비는 88억원이며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말 착공한다.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는 실제 물류창고와 다양한 가상환경을 구축해 물류로봇의 성능 테스트를 위한 곳으로, 국내 유일의 물류로봇 맞춤형 실증지원센터이다. 실증은 센터 활용, 기술 협력을 위한 참여기업과 함께 ▲팔레트․박스․제품 단위 물류 자동화 실증 ▲피킹 및 보관 최적화 실증 ▲출고 및 분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안옥원 합천군탁구협회장은 7월 5일 ‘2025 수려한합천배 라지볼 전국오픈대회’ 개회식에서 체육문예진흥기금 200만 원을 합천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체육 진흥과 생활체육 기반 강화를 위한 뜻에서 이뤄졌으며, 기탁금은 향후 체육 관련 사업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다. 안옥원 협회장은 “지역 체육 발전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체육 발전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600여 명의 선수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기탁식은 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내는 훈훈한 장면으로 남았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가야읍사무소 등 관내 9개소에서 읍면 생활개선회원 350명을 대상으로 농촌생활문화 과제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 문화의 주체인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생활문화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규방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천연염색 스카프 제작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된다. 조인숙 한국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 회장은 “이번 과제교육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교육에도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농촌생활의 과학화와 합리화를 통해 생활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 개선, 합리적 가정관리, 여성농업인 소득원 개발, 농촌문화체험, 전통생활문화 계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농촌여성 학습단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새마을회(회장 강호경)는 지난 9일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25명과 함께 함안군 지방보조사업인 ‘사랑의 미숫가루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비롯한 이웃들이 간편하게 영양을 섭취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새마을협의회(회장 강석광),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용순), 새마을문고(회장 문용철) 소속 새마을지도자들이 이웃들에게 전달할 미숫가루를 직접 포장했다. 오후에는 각 마을과 시설을 대상으로 군내 10개 읍면 256개 마을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시설, 가족센터, 노인복지시설 등에 2리터(L) 용기로 포장된 미숫가루 총 1100여 통을 전달했다. 한편, 이 행사는 201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2년째로, 지역에서 생산된 곡물로 만든 미숫가루를 취약계층에 지원해 오며 수혜자들로부터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여름철 손쉬운 영양 보충을 위해 6월~7월경 실시해 오고 있다. 함안군새마을회는 10개 읍면 6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와 2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화재 이후 지속되는 심리적 불안, 건강 문제 등에도 나이가 많거나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가기 어려운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후속 조치다. 지난 9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인근의 화재 피해 아파트 두 곳에서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를 연 광산구는 11일까지 3일간 총 7개 아파트 경로당 및 관리실을 찾아가 피해 주민에게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의 기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기초 건강 측정을 비롯해 근골격계 통증 예방을 위한 테이핑 교육, 감염병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광산구 한의사협회와 협력해 한의학 건강상담도 운영한다. 광산구는 앞서 지난 6월에도 혼자 살거나 걷기 불편한 피해 주민을 위해 화재 현장 인근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가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8월에는 스트레스 완화, 일상 공간 공기정화 등 화재 피해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식물요법(테라피) 건강 강좌’를 열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무더위가 길어짐에 따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2025 광산형 폭염탈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2025 광산형 폭염탈출 프로젝트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7주간 진행하며, △냉동고 설치 확대 △드론 예찰 △야외 노동자 휴식 공간 조성 등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대책으로 구성됐다. 광산구는 이용 편의성과 지역별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얼음물 나눔 냉동고 운영 장소를 6개소에서 22개소(광산구청사, 21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했다. 냉동고마다 매일 100병의 얼음물을 채워두고 더위에 지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얼음물은 1인 1병씩 무료로 제공한다. 얼음물 나눔 냉동고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얼음물 나눔 냉동고가 설치된 장소는 얼음물 지도를 통해 알 수 있다. 또한 현장에는 온열질환 예방 수칙도 함께 부착할 예정이다. 얼음물 지도는 구청과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웹자보, 배너 등 형태로 배부되며, 광산구 누리집 공식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볼 수 있다. 광산구는 폭염 예방 순찰차와 드론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은 하절기 식중독 사고 예방 및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7월 10일 봉명중학교 식생활관을 방문하여 검수 과정 등 급식 현장을 살펴보았다.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이 특히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식재료 관리를 비롯해 조리기구 및 시설의 위생 실태를 점검하고 식생활관 내 냉방 시스템 등 쾌적한 근무환경 여부를 확인했다. 박종원 교육장은 “현장에서 일하시는 급식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식중독 사고 없이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이 제공되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드렸다.” 또한,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의 위생·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계속해서 관리 및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