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9일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양반人(in)안동’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안동민속촌 일원에서 진행되며, 참여자들이 ‘안동인(人)’으로 살아보는 몰입형 체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4주간 운영되며,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시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연희자들과의 상호작용형 퍼포먼스를 결합해 전통 양반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호패 만들기 ▲양반걸음 걷기 ▲활쏘기 ▲주령구 놀이 ▲가훈 족자 쓰기 ▲활인심방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양반의 일상과 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으며,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이벤트 상품도 제공된다. ‘양반人(in)안동’은 안동의 문화유산을 체험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목감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월 16일 논곡동 191번지 일대 감나무 테마거리에서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감 따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예로부터 감나무가 많아 ‘목감(牧甘)’이라는 지명의 유래를 가진 목감동의 특색을 살린 이번 행사는 목감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1년간 정성껏 가꾸고 관리해 온 감나무에서 탐스럽게 열린 대봉감과 단감을 수확하며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회와 동 관계단체뿐만 아니라, 목감동 어린이집 어린이 40여 명이 참여해 미래 세대에게 감나무 마을 목감동의 지명 유래를 설명하고 수확의 기쁨을 체험하게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직접 감을 따고 만져보며 자연의 소중함과 신비함을 배웠다. 이날 수확한 감은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전달돼 가을의 풍요로움을 함께 나누는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박덕인 목감동 주민자치회장은 “매년 동 관계단체와 어린이집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목감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확의 기쁨을 누린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감나무 테마거리를 꾸준히 관리하고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중앙도서관은 10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그림책 실물 수서전’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그림책 실물 수서전’은 그림책 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그림책출판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도서관과 지역서점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는 최근 출간된 다양한 그림책을 시민과 사서, 수서 담당자 등이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국내 그림책 출판 동향을 공유하고 시민의 독서문화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총 32개 출판사가 참여해 96종의 최신 그림책을 선보인다. 도서관을 방문한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펼쳐볼 수 있으며, 예비 학부모와 교사, 도서관 수서담당자 등 어린이 독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유익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주제별 큐레이션 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수서전에 참여한 그림책 전문 출판사들이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 출판 트렌드와 주요 그림책에 관해 소개하는 ‘출판사 설명회’도 마련된다. 설명회는 11월 4일 중앙도서관에서 열리며, 학교 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그림책 제작 과정과 추천 도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4일 영등포공원에서 영유아,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즐기는 ‘2025년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관내 영유아 가족과 보육 교직원 등 약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보육‧놀이‧안전을 주제로 한 세 가지 테마 마당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바다생물 부채 만들기 ▲입체 액자 만들기 ▲세계 전통의상 체험 등 창의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경찰서와 소방서가 함께 참여해 안전시설물을 활용한 실전형 안전훈련 활동도 진행된다. 또한 푸른 잔디 마당에서는 야외형 놀이공간인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가 운영돼 ▲두더지게임 ▲레고, 빅블럭 ▲키즈라이더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이 밖에도 영등포구 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플리마켓이 열리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보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영등포구가 일반 구민 대상 ‘정리수납 특강’ 참여자를 오는 2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음식점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정리수납 비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리가 안된 공간은 집중력을 저해하며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까지 상승시킬 수 있다. 정리수납은 공간의 효율화는 물론 위생과 안전을 챙기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정리수납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에 나서, 주방과 생활공간별 정리수납의 기본 원리와 효율적인 공간 활용법을 소개한다. 또한 영업주와 일반 구민 모두가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생생한 현장 사례가 담긴 생활 속 정리수납 비법도 함께 전한다. 구는 이번 특강을 통해 음식점 영업주에게는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일반 구민에게는 정리 습관 형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위생관리와 정리수납법에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20일부터 5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11월 18일 영등포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관악구가 세대 간 소통과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페스티벌 ‘Good Game in Gwanak’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청년층에게 인지도가 높은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를 주종목으로 하며,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 접수받아 오는 18일 온라인 예선전이 치러진다. 예선전에서 종목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8개 팀은 오는 25일 낙성대공원에서 최종 승부를 겨루게 되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오전에는 8강전을, 오후에는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구는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상위 4팀을 선정하여, ▲1위 300만 원 ▲2위 10만 원 ▲3·4위 50만 원의 상금도 지급한다. 특히, 구는 전국 e스포츠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규모 대회를 위해 유명 중계진을 초청해 수준 높은 해설과 함께 주민들이 대회를 더욱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용 무대에 대형 LED화면도 설치한다. 한편, 오는 25일 행사장에서는 사전 접수 없이도 현장에서 관심 있는 누구나 참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금천구는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자를 찾아 ‘제30회 금천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민상’은 지역사회봉사, 미풍양속, 문화체육교육, 특별 4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구민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구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8일까지 각계각층으로부터 추천된 22명, 6개 단체의 후보를 대상으로 공적 심사를 진행해 4명 및 3개 단체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 지역사회 봉사 부문에 시흥새마을금고, 조행이 씨 ▲ 문화체육교육 부문에 금천작은도서관협의회, 박연복 씨 ▲ 특별 부문에 박준식 씨, 故심영보 씨, 전·진·상 의원/복지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고로, 올해 미풍양속 부문은 아쉽게도 수상자가 없었다. 시흥새마을금고는 경로당과 아동복지센터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36년간 희망나눔 장학금과 도서를 기부하며 지역 미래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또한, 전통시장상인회, 금천문화원 지원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조행이 씨는 2000년부터 독거노인과 불우 청소년을 꾸준히 후원하고, 혜명보육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구로구가 지난 15일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수근린공원 문학지구에 ‘연결 숲길’ 조성을 완료했다. ‘연결 숲길 조성사업’은 온수근린공원 문학지구 상부와 하부 주거지역을 연결해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연결 숲길에 약 125미터(m) 길이의 경사형 데크로드와 56제곱미터(㎡) 규모의 전망데크를 설치해 산림욕, 생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데크난간과 흙막이를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공원 내에는 조팝나무, 좀작살나무, 황매화, 수국 등 관목 1,700여 주와 줄사철 9,500본을 식재해 사면안정과 더불어 생태 녹지 경관을 조성했다. 아울러 사업 구간 내 위험 수목을 제거하고 해당 수목들로 둔덕을 쌓은 뒤 그 위에 식물을 심는 ‘후글컬쳐’ 3개소를 조성해 친환경적인 숲길 환경을 완성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온수근린공원 문학지구 상부, 하부 주거지역을 연결함으로써 주민 접근성을 높여 소통‧교류 확대와 생활권 내 녹지 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중랑구는 지난 10월 15일 오후, 중랑청년청에서 ‘인생 선배와 청년이 함께하는 독서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미하엘 엔데의 명작 『모모』를 함께 읽고 감상을 나누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북적북적’은 중랑청년청이 운영하는 지역 소모임인 ‘동네친구 커뮤니티’의 하나로, 청년들이 독서를 매개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모임은 책 '모모'를 통해 ‘시간’, ‘삶의 의미’, ‘진정한 여유’를 주제로 구청장과 청년들이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청년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책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각자의 경험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나아가 청년 세대의 고민과 지역사회에 대한 생각까지 폭넓게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한 청년들은 “쉽게 만나기 어려운 인생 선배와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 의미 깊었다”, “책을 통해 세대 간의 공감이 가능하다는 걸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청년들에게는 격려가, 저에게는 새로운 배움이 된 소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17일 영천시장로회(회장 방석원, 금호교회)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천시장로회는 관내 교회에서 시무하면서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을 섬기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 인재 육성과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관심을 가지고 2021년부터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 총 기탁금이 500만원에 이른다. 방석원 회장은 “학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훌륭한 인재가 됐으면 좋겠다”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기부문화 정착과 확산에 도움을 주시는 기탁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성군은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남해군 일원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5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고성군 사회복지사 워크숍을 개최하여 국내 우수사회복지시설을 견학하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남해군 소재 남해장애인복지관과 남해시니어클럽을 방문하여 기관 운영 현황, 특화사업, 지역사회 연계 사례 등을 공유받았다. 특히, 장애인복지관의 지역 밀착형 통합서비스 운영과 시니어클럽의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관계자와의 간담회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여, 관내 사회복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경남사회복지사협회 고성군지회 이종수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고성군 사회복지사들이 다양한 복지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배운 점을 지역 복지 발전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복지 현장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지회는 관내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보수교육, 취약계층 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는 10월 17일 저녁, 야간노래교실과 통기타반 수강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상근 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주민 여가문화 확산과 지역민의 자기계발 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주민강좌의 성과를 점검하고, 수강생 및 강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근 군수는 수업 현장을 둘러보며 “복지관의 주민강좌가 군민의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는 현재 야간노래교실과 통기타반을 포함한 다양한 주민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퇴근 후에도 취미와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군수님의 방문이 수강생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주민의 여가선용과 문화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17일 흥덕보건소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서 ‘2025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의식을 기르고, 학교와 생활 주변에서 발견한 위험 요소를 신고하며 안전 문화 확산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위촉 대상은 청주 시내 17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초등학생 26명이다. 이 중 위촉식에는 10명이 참석해 신병대 청주부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이번 위촉으로 청주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총 46명으로 확대됐다. 위촉식 이후에는 △안전신문고 신고 요령 △학부모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실습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체험 교육도 진행됐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위촉일로부터 졸업 전까지 활동하며 △학교 주변 위험요소 발굴 및 신고 △안전문화 체험훈련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까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발굴해 신고한 위험요소는 38건으로, 지역 안전망 강화에 톡톡히 기여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의 주인공이 되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고창군이 17일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제4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수상 작가인 이수정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 올해 처음 열린 신재효문학상 독후감 공모전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관내 학생과 예술단체, 독서동아리 회원 등을 대상으로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제4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수상자’인 이수정 작가를 초청해 작품 세계와 창작의 여정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문학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수정 작가가 쓴 ‘단역배우 김순효씨’는 제4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수상작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추천도서에도 오르는 등 고창신재효문학상이 널리 알려지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신재효문학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하는 독후감 공모전은 고창군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문학의 고장, 고창’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독후감 공모전은 총 18명이 수상했으며, 순천에 거주하는 김정현씨에게 대상이 돌아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이 앞으로도 문학과 예술이 일상 속에 살아 숨쉬는 문화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17일 예산고등학교에서 충남 최초로 운행 중인 고등학생 전용 통학버스 ‘예스-버스(YES-BUS)’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예산교육지원청과 공동 개최됐으며, 관내 4개 고등학교장과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예스-버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확인했다. ‘예스-버스’는 지난 3월 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으며, 한정면허 통학버스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무료 요금제 및 야간자율학습 운행과 함께 기존 농어촌버스 대비 통학 시간을 평균 1시간 30분에서 40분 이내로 대폭 단축시켜 학생들의 통학 부담을 크게 줄였다. 현재까지 약 130일간 운행하며 누적 이용객 2만 2천 명을 돌파하는 등 충남형 학생 전용 통학버스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또한 군은 ‘예스-버스’ 이용 학생과 일반 군민 모두의 교통 편의를 위해 내포신도시 주요 승강장 6개소에 출입문과 방풍시설을 설치해 눈·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대기공간을 조성했다. 최재구 군수는 “예스-버스는 학생들의 꿈과 학부모님의 마음을 실어 나르는 버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에서 10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더욱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최재천 교수와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열린시민강좌에서는 사전 공연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3중주가 더해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인문, 생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저명 강사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33회 흥부제”가 10월 17일부터 남원시 일원에서 시작되어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오전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어린이 대상 버블쇼, 풍선아트, 솜사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저녁에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진 불꽃놀이는 흥부제 역사상 처음 선보인 특별한 순간으로,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황홀한 빛과 색채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0월 18일 토요일은 청소년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흥부와 놀부의 명랑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류 전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17일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이하 짚풀문화제)’의 막을 올렸다.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한 짚풀문화제는 2000년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다. 이날 개막행사는 세대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졌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전국농악페스티벌’에는 △논산두레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평택농악보존회 △한국국악협회 아산시지부 풍물단 △설화중학교 풍물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대동한마당을 펼쳤고, 관람객들은 농악 가락 속에서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진 공식 개막식에서는 오세현 시장이 ‘외암마을 그림공모전’ 시상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짚풀문화제는 600년 세월이 깃든 마을의 역사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살아있는 아산의 대표 전통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암마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