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산청군은 지난 16일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제2호 투자기업인 ㈜구포국수방울이의 공장 건립 공사가 착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6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만 2892.562㎡(3900평) 부지에 국수 공장을 세운다. 공장이 완공되면 최대 29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약 200억원의 연간 매출이 전망된다. 또 진공반죽 기술을 활용해 반죽의 숙성 시간을 줄이고 일반 국수보다 더욱 찰지고 쫄깃한 식감의 국수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최장 길이의 건조장을 설치해 저온에서 장시간 천천히 건조해 최고 10년 내 연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소비자 맞춤형 국수 제품 개발과 떡국, 생칼국수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 이와 함께 산청의 청정 농특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해 제품을 생산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 허영준 ㈜구포국수방울이 대표는 “구포국수만의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생산 방식으로 내 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6일 성내2동 공공복합청사(천호대로 1050)의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내2동 공공복합청사는 연면적 5,664㎡ 규모(지하 2층~지상 2층)로, 행정‧복지‧문화 기능을 한 곳에 모은 주민 생활 중심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청사는 성내5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부채납 방식을 통해 건립됐다. 2020년 12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시작으로 올해 3월 준공 후 지난 8월 내부 인테리어까지 마쳤다. 청사에는 ▲성내2동 주민센터 ▲성내2동 자치회관 ▲동대본부 ▲구립안말작은도서관 ▲가정상담센터 ▲수어통역센터 등이 함께 입주해 지난달 업무를 개시했다. 구는 앞으로도 청사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성내2동 공공복합청사는 행정·복지·문화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주민 생활 거점으로, 보다 편리한 민원과 문화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해졌다”라며,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서대문구가 내달 1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고교입시 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는 변화하는 고교입시 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고등학교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박람회 1부에서는 입시 전문가가 ‘대입 제도 변화에 따른 고교 선택 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2부에서는 서대문구 내 가재울고, 명지고, 이대부고, 인창고, 중앙여고, 한성고 등 6개 고교가 참여해 학교별 개요와 교육과정, 특색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을 소개한다. 3부는 ‘내게 맞는 고등학교 찾기’로 학교별 상담·홍보 부스에서 현직 진로진학 교사와 고교 재학생들로부터 더욱 자세한 학교 및 진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며 희망자는 이달 20일 오전 9시부터 서대문구청이나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모든 고등학교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 사벌국면은 10월 15일, 강영석 상주시장과 벼 수매대행처 관계자들이 최근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큰 피해를 은 사벌국면 가루쌀 등 벼 재배 농가를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인 의견을 들으며 지원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피해는 주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와 무더운 날씨로 논에 물이 오래 고이면서 벼가 쓰러지는 ‘도복’ 현상이 발생했고, 수확기에 접어든 벼 이삭이 논바닥에 닿아 ‘수발아’와‘뿌리내림’피해가 동시에 발생해 수확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피해가 큰 가루쌀 벼는 일반 벼보다 수발아에 취약한 품종으로, 사벌국면에 64개 농가가 약 60헥타르 규모로 가루쌀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 중 약 40헥타르(전체의 65%)정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을 둘러본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번 피해로 낙담하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위하여 행정에서도 노력할 것이며, 농가에서도 힘을 내서 수확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중 올해 검정고시 합격자와 대학 입학예정자들이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제도권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적 차별을 해소하고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됐으며, 참여 청소년의 의견을 모아 경북 울진을 문화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계획부터 기획까지 담당 지도자 선생님과 참여 청소년들이 함께 준비하며 더욱 의미 있는 수학여행이 됐다. 또한 이번 참가 청소년들은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고 웃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친구들과 가까워진 이번 여행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학교 밖 청소년들이 여러 이유로 학교를 다니지 않거나 중단된 경우가 많아서 이번 수학여행은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사회성, 협동심,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화학사고 없는 안전도시 군산’ 실현을 위해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제3회 군산시 화학안전주간’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잇따른 화학사고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화학사고 대비·대응 체계 강화 ▲민·관·산·학이 함께 하는 안전문화 확산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 주최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전북지방환경청, 전북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전북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 그리고 OCI(주), PKC(주), 도레이첨단소재(주), 삼양이노켐(주), ㈜디에스단석, ㈜성일하이텍, 대상(주) 전분당, ㈜SH에너지화학, ㈜유니드비티플러스, ㈜천보비엘에스, 제이아이테크(주), ㈜피지티, 이피캠텍(주) 등 다수의 기관 및 기업도 함께 한다. 주 행사인 기념식은 24일 오후 2시, 군산대학교 황룡문화원 노판순홀에서 열리며,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황룡문화원 광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25개의 체험과 전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이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와 전시를 통해 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제25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5일 14시에 후포항 울진여객터미널 옆 부두에서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울진해양경찰서를 비롯하여 울진군, 한국해양구조협회, 클린오션봉사단, 자원봉사자 등 5개 기관 및 단체 약 70여 명이 참여해 폐어구 등 연안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 약 5톤을 수거했다. 특히, 연안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가 기상 악화 시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를 회수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배병학 서장은 “이번 정화활동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바다 만들기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종노구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서형은)가 주최하는 제6회 태종노구문화제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강림면 노구사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문화제는 ‘태종과 노구, 역사의 숨결을 걷다’를 주제로, 강림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 폐막식은 19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트레킹 코스는 ‘왕의 길’과 ‘스승의 길’ 두 가지로 운영된다. 특히 ‘스승의 길’은 연중 단 이틀, 이번 축제 기간에만 개방되는 국립공원 구간으로,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특별한 자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왕의 행렬 재현’ 프로그램에서는 태종이 강림을 방문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왕의 행렬을 재현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통신앙 공연으로는 12작두공연과 해원굿이 진행되며,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과거시험 체험도 매일 1회씩 마련된다. 아울러 태종·운곡·노구 주제관을 통해 강림의 역사 이야기를 쉽게 접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울산시는 지역 내 재활용률을 높이고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재활용품 집중분리 배출기간’을 오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분리 배출기간에는 각 가정과 공공기관, 사무실 등에서 자주 배출되는 폐전지, 종이팩, 폐형광등, 투명페트병을 집중 수거한다. 울산시는 기존 설치된 분리수거함에 대한 일제조사를 통해 정비하고, 재활용품 배출 방법을 적극 홍보해 시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폐전지와 종이팩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폐전지 10개당 새 전지 2개, 종이팩 0.2㎏당 화장지 1롤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교환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집중분리 배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자원순환 실천의 첫걸음”이라며 “생활 속 분리배출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매년 상·하반기 재활용품 집중분리 배출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폐전지 105톤, 종이팩 257톤, 투명페트병 1,546톤, 폐형광등 70톤을 수거해 재활용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읍주민자치회(회장 김대훈)가 오는 18일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관내 주민 및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제11회 옥천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접수 과정을 개방적으로 설계했다. 또한 학생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퀴즈 대회에서 대상자를 주민 전체로 확대해 지역주민 누구나 고장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표현할 수 있게 됐다. 골든벨 퀴즈는 지역의 역사·문화·인물 등 지역 청소년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다양한 문제들로 구성됐고 출전한 참가자들은 예선 OX퀴즈와 본선 문제를 순서대로 풀어야 한다. 수상은 대상 1명(옥천군수상), 최우수상 1명(군의회의장상), 우수상 1명(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7명(옥천읍주민자치회장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대훈 주민자치회장은 “고향과 지역에 대한 역사와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큰 힘과 도움이 될 것이며 여러분 모두가 옥천을 사랑하고 발전시킬 미래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옥천읍주민자치회 49명의 위원 또한 우리 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이 제26대 축산왕으로 이원면 윤정리에 거주하는 ‘허점영’씨를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축산왕’은 축산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축산 전문경영인을 선발하여 가축사육 의욕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1997년도부터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이번 선발은 각 읍·면에서 추천한 후보자 중 현지 순회심사를 거쳐 축사현대화, 사양관리 및 사료급여 체계, 축산환경 개선 및 악취 저감, 지역활동 사항 등 11개 항목에 따라 한우협회, 수의사회, 축협 등 축산관련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것이다. 올해 축산왕으로 선정된 허점영 농가는 한우 사육경력 35년의 전문 축산인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2021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으며 정기적으로 축분 부숙촉진 및 탈취제를 살포하여 축사 악취저감을 위해 노력중이다. 특히, 사육단계별 체계적인 TMR 사료 급여 및 이원한우협회 회장과 축협 임원으로 단체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허점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옥천군이 고려산업개발(대표 고정일), 지선생쌈촌(대표 지홍욱), ㈜폴리택(대표 한태동)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착한기업·착한가게’인증패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착한가게·착한기업은 매월 3만 원의 정기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을 실천하는 정기 기부 프로그램으로 모금액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되며 따뜻한 나눔의 선순환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인증식에는 새롭게 동참하는 각 기업과 가게의 대표들은“작지만 꾸준히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우리의 정성이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리 군은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착한가게’는 매출액의 일부(월 3만 원 이상)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자영업자,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등 모든 업종의 가게가 참여할 수 있고 관내 착한가게 수는 현재 120곳에 육박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백시는 오는 18일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제30회 태백시 농업인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백시가 주최하고 태백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며, 태백시의회와 농협중앙회태백시지부, 태백농협, 가덕산풍력발전이 후원한다. 행사에는 농업인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약 1,3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기념하고,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제30회를 맞은 올해 행사는 풍물놀이 등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농특산품 전시부스 운영 ▲참여형 체육행사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유난히 가뭄과 폭염 등 어려운 기후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사를 이어가며 태백 농업과 농촌을 지켜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장과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백시는 오는 19일 오후 1시 태백종합운동장 고원3구장에서 ‘2025 태백시민과 함께하는 한마음체육대회 및 개그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웃음과 스포츠를 매개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태백시와 KBS코미디언극회(회장 윤형빈)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오후 1시에는 개그맨과 시민이 한 팀이 되어 진행하는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리고, 저녁 7시에는 김학래, 윤형빈, 박준형, 박성호, 윤성호 등 전국에서 사랑받는 개그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개그콘서트가 이어져 태백의 가을밤을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특히 ‘태백시민과 함께하는 웃음과 화합의 대축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개그맨과 시민이 함께 뛰고 웃는 모습을 통해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밝히고, 시민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화·관광 도시 태백의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윤형빈 KBS코미디언극회 회장은 “개그맨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육대회와 콘서트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형 축제가 될 것”이라며 “태백의 문화관광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태백시는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소도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도동 사내골입구에서 황지천 합류부까지 총연장 6.6km 구간의 하천 정비를 목표로 2021년부터 추진되어, 국비·도비·시비 등 총 2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방 3.59km를 새로 축조하고 교량 4개소를 재가설하여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도심 침수 위험을 크게 낮췄다. 특히, 국도변 차량 통행이 많은 함태교를 재가설하면서 장기간 주민 불편으로 지적돼 온 도로 배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으며, 함태중학교 인근에는 시민을 위한 산책로도 함께 조성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소도천 정비는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사업이었다”며 “이번 준공으로 태백 도심의 재해 예방 기능이 강화되고,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집중호우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예방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에서 10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더욱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최재천 교수와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열린시민강좌에서는 사전 공연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3중주가 더해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인문, 생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저명 강사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33회 흥부제”가 10월 17일부터 남원시 일원에서 시작되어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오전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어린이 대상 버블쇼, 풍선아트, 솜사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저녁에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진 불꽃놀이는 흥부제 역사상 처음 선보인 특별한 순간으로,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황홀한 빛과 색채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0월 18일 토요일은 청소년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흥부와 놀부의 명랑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류 전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17일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이하 짚풀문화제)’의 막을 올렸다.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한 짚풀문화제는 2000년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다. 이날 개막행사는 세대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졌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전국농악페스티벌’에는 △논산두레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평택농악보존회 △한국국악협회 아산시지부 풍물단 △설화중학교 풍물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대동한마당을 펼쳤고, 관람객들은 농악 가락 속에서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진 공식 개막식에서는 오세현 시장이 ‘외암마을 그림공모전’ 시상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짚풀문화제는 600년 세월이 깃든 마을의 역사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살아있는 아산의 대표 전통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암마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