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1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창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해 온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복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표협의체·실무협의체·읍면동협의체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개소에 대한 우수협의체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2025년 복지박람회, 읍면동 특화사업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요 사업 성과 보고를 비롯해 장애인 실무분과의 우수사업 발표와 봉림동·양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례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은 효과적인 복지사업 추진 경험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수용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자원 연계에 힘써주신 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평군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대상’을 비롯해 총 5개 분야에서 복지행정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사회보장계획 분야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며, 양평군의 체계적인 복지정책 추진 역량이 전국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4년마다 수립하는 핵심 복지 계획으로, 지역 주민의 욕구 조사와 지역 자원 분석을 바탕으로 복지, 보건,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 계획이다. 양평군은 주민 참여 기반의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과 지역 특성에 맞춘 세밀한 정책 실행, 민관 협력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양평군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최우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우수 △장애인복지사업 최우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우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11년 연속 복지행정상 수상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경기도 평가에서도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분야 우수상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갈매 애비뉴 광장에서 ‘2025 구리윈터페스타–갈매애비뉴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구리시 상권별 특성을 살린 겨울 축제를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다양한 상권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크리스마스 상점이 앞으로 구리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재단은 기대한다. 행사는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갈매 애비뉴 광장(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601 앞 분수대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 동안 광장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연말의 따뜻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갈매 애비뉴 광장 일대에서는 구리시 관내 구매 영수증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과 게임형 놀이기구를 비롯해 다양한 상점 부스와 시민 참여형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운영된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갈매애비뉴 크리스마스 상점은 연말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상인이 함께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는 지난 16일 ‘포천시 악취저감형 축사 표준모델 개발 및 적용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축산시설 악취 민원에 대응하고, 축산농가의 여건에 맞는 체계적인 악취 관리와 농장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축산농가가 악취저감 시설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포천시 축산 사육시설에 최적화된 악취저감형 축사 조성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날 보고회는 축산단체와 전문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용역 수행 방향과 추진 일정에 대한 보고에 이어 포천시 여건에 부합하는 모델 개발을 위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포천시 축산 환경에 적합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악취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축산농가가 악취저감형 축사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명확한 기준과 표준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보호대상아동과 그 가족 42가구를 대상으로 정서지원 프로그램 ‘메리 우리-마스(we-mas)’를 운영한다. ‘메리 우리-마스(we-mas)’는 보호대상아동과 가족이 한 해를 돌아보며 긍정적인 정서를 형성하고, 가족과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즐거운 순간을 공유해 정서적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대상아동 가구가 한 해 동안의 의미 있는 순간을 담은 사진 2점과 관련 에피소드를 제출하면 참여 가구에 아크릴 액자 1개와 자석형 액자 1개를 제공해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주제에 부합하는 사진과 에피소드 5개를 선정해 5만 원 상당의 식품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보호대상아동과 가족이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충북 보은군은 17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에서 열린 ‘제19회 행복나눔축제’를 지역 주민과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복지관 이용 노인과 장애인,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복지관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한울땅의 풍물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개회식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수여 △격려사와 축사 △복지관 프로그램 활동 영상 상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복지관 프로그램 활성화와 지역 복지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오후에는 노인 프로그램 16개 팀과 장애인 프로그램 8개 팀 등 총 24개 팀 참여한 작품발표회가 이어졌다. 라인댄스, 합창, 풍물, 난타, 우쿨렐레, 시니어워킹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복지관 로비에서는 15일부터 19일까지 사진·공예·영상 등 총 1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 단석도서관이 경북도 주관 ‘2025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도내 42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우수사례 등 8개 평가 항목과 13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실시된다. 단석도서관은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운영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지역사회와의 협력 성과 등 전반적인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곽병철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단석도서관을 이용해 주신 시민들과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직원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배움, 문화가 연결되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석도서관은 경주시립도서관 건천분관으로, 1996년 개관 이후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도서관 측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하고, 지역사회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는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먼지 등 생활환경 민원을 예방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사현장 주민소통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시는 그동안 공사 안내 부족과 소통 미흡 등으로 민원이 지속돼 온 점을 반영, 가이드라인을 통해 공사 착수 단계부터 주민과 소통하며 현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2026년 건축(해체) 허가‧신고 협의 건부터 적용해, 비산먼지‧특정공사 신고 시 제출하는 ‘그 밖의 소음‧진동 저감대책’에 주민소통 및 민원 예방 대책을 포함하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사 관계자가 공사 초기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사전 수렴하고,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공사 현황판을 시민 통행이 잦은 구역 및 출입구에 설치 ▲착공 및 고소음‧불편 발생 3일 전 주민 안내문 배부 ▲작업 시간 준수(오전 8시~오후 5시) ▲특정공사 휴일‧공휴일 작업 중지 ▲민원 사항 사전 수렴 ▲주민 통행 불편 최소화 ▲공사장 주변 청결 등이다. &nbs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올해 마지막 무대로 12월 19일(금) 세종국악당에서 ‘스노우 버블쇼’를 선보인다. ‘스노우 버블쇼’는 하얀 눈과 투명한 비눗방울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겨울 동화를 콘셉트로 한 체험형 공연으로 비눗방울을 중심으로 영상과 음악, 퍼포먼스를 결합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마술사의 손짓에 따라 펼쳐지는 다채로운 버블과 드라이아이스 연출은 동화 속 장면을 현실로 옮긴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공연에 함께할 1,000여 명의 여주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무대에는 ‘코리아 갓 탤런트’, ‘놀라운 대회 스타킹’, ‘생생정보통’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과 광고 등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국내 최초 컬러 버블 아티스트 버블S가 오른다. 화려한 비눗방울 연출에 관객과의 즉흥적인 소통을 엮어 무대를 밀도 있게 이끌어 간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올해 문화가 있는 날의 마무리는 눈처럼 순수한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준비했다.”라며 “비눗방울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아이들이 공연장을 낯설지 않은 공간으로 기억하고, 예술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2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녩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20회차를 맞이한 '2025 공예트렌드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공예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신진 공예, 공예 공방, 갤러리 등을 포함하여 총 311개사가 참여했다. 올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이자 도자 산업 혁신을 위한 핵심 사업 브랜드인 ‘나날_NANAL’홍보관을 직접 운영했다. 특히,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 ‘나날_NANAL’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여주시 명장의 작품을 비롯하여 관내 다양한 작품 전시로 많은 관람객의 호평을 얻었으며, 다수의 유통 및 협업 문의가 이어져 향후 신규 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여주시에서 개발한 전자레인지용 도자기 밥솥 제품인 ‘한끼솥밥’은 여주 쌀과 고구마를 활용한 고구마 밥 시식 행사를 병행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특산물 홍보 성과를 함께 얻을 수 있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아라가야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 제1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6일 오후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겨울 왈츠(Winter Waltz)’를 주제로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겨울의 정서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군 관계자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들이 연주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라가야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는 박태훈 단장, 구현정 대표를 중심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무대에서는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뿐만 아니라 풍물패 ‘청음’의 신나는 초청 공연도 함께 진행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연출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아라가야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는 우리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의 소중한 자산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라가야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함안 지역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다양한 인문학 내용을 담은 ‘인문전주’ 9호를 발간해 전주지역 인문학 기관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인문잡지’를 연간 2회에 걸쳐 시민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잡지 형태로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 인문전주 9호는 총 60페이지 분량의 잡지 형태의 책자로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치유와 공감을’을 주제로 △K-판소리와 K-pop의 특별한 만남 △지금 이 순간의 삶 △루틴에서 리추얼로 등 다양한 인문 활동 내용이 담겼다. 또, 예술 인문학과 인문 관계자 인터뷰, 자연 인문학 내용, 인문 에세이 등도 함께 수록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인문전주 9호에서는 △예술 인문학 ‘설치 미술가 고보연’ △△여행 인문학 ‘일본, 이토록 면밀하고도 세심한 이웃에 대하여’ △자연 인문학 ‘억새와 갈대, 그리고 터 무늬’ 등 다양한 인문학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의 인문주간 내용을 담은 △소설 속 나와 문장 바깥의 나 △우리는 어떻게 다른 생명과 공존하는가 △드라마보다 뜨거운 음악가들의 사랑 등 인문치유의 내용을 집중적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상남도는 17일 오전 10시 30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제7회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지역필수의사제 참여의료기관 3개소(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부, 경남도, 경남도의회, 지역 보건의료 전문가 등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필수의료 인력 정책의 연계와 확장’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주언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의 축사와 안성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1부에서는 기조발제로 ‘지역필수의료 인력 정책 현황과 발전 방향’, 2부에서는 OECD 회원국의 의료인력 관리 강화 사례와 시사점, 지역 관점에서 본 필수의료 인력 확보 전략, 지역필수의사제의 시범사업 운영 경험과 향후 과제를 각각 발표하며, 국제적 사례와 지역 현실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보건복지부 등 전문가 5인이 참여하여 지역필수의사제의 지속 가능성, 지역 간 인력 불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지역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과 공공 급식 연계를 위한 핵심 거점 시설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월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실시설계(안)과 사업 추진 경과가 공유됐으며,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관계 부서장과 설계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설계 방향과 보완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함양읍 백천리 일원에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대지면적 2,727㎡, 연면적 920㎡ 규모의 지상 1층 건축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저온저장고, 선별·세척·포장실, 피킹장, 입·출고장 등이 들어선다. 함양군은 그동안 사업부지 변경 승인과 건축기획 용역,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관련 절차를 완료했으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군은 2026년 2월 착공해 같은 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7년 1월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먹거리통합지원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은 금정농협과 함께 추진한 군 최초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지난 12월 16일자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16일에 입국한 캄보디아 국적 17명은 9월 18일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투입돼, 270농가에 1,045명을 지원했다. 하루 평균 4농가에 15명의 근로인력을 공급하여 소규모고령농의 일손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농가 이용료는 일 12만 원, 농가가 직접 근로자를 운송할 경우 11만 원으로 할인됐으며, 예약은 최소 3일 전까지 금정농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었다. 특히 금정농협이 운영한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과 배정이 신속하게 이뤄져, 농가들이 보다 편리하게 일손을 확보할 수 있었다. 김준두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영암군 최초의 사업으로 소규모고령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준 것으로 알고있다”며 “앞으로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확대하여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역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일일 단위로 농가에 공급하는 방식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해남군은 16일 산이면·마산면 간척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사업(산이2-1공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의 사업계획 설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간척지 약 461ha 부지에 영농형 태양광 316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약 7,500억원에 달한다. 2023년 주민들의 선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해남군이 사업을 주도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제도’를 활용한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입지 관리를 통해 환경성과 주민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참여형 사업 모델로, 사업 인근 주민이 참여해 직접 투자하거나 여건에 따라 간접투자 및 채권형 참여 방식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주민이 참여하는 경우 주민참여형 신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해남군은 17일 해남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인공지능(AI) 협력포럼 2025’(Global AI Collaboration Forum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해남군이 주최하고 AI4APAC과 공동 주관한 국제 협력 행사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과 한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AI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AI4APAC는 책임있는 AI, 데이터전략과 생산성 혁신을 중심으로 기업·정부·학계와 협력해 아태지역의 AI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최근 한국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남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 한국, 동남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 전문가 5명과 해남군,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AI 협력을 통한 APAC–한국 혁신 브릿지 구축’을 주제로 AI 기술의 산업 적용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 기조연설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양식을 위한 AI ▲미래 식량·에너지 시스템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전라남도는 대규모 해상풍력 민간 발전사업이 예정된 영광군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와 연계해 전라남도는 도민들을 위한 에너지 기본소득을 도입하고자 하며, 기본소득을 향한 첫걸음으로 2025년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영광군은 오는 12월 29일부터 전남형 기본소득 신청 및 접수를 시작한다. ◆ 지원 자격 및 지급 기준 지급기준일은 2025년 4월 3일로, 이 날은 '전라남도 기본소득 기본 조례'가 제정된 날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4월 3일부터 지급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영광군에 주민등록 주소 또는 외국인등록 체류지가 있는 거주자·결혼이민자·영주권자이다. 자격 조회를 거쳐 결격 사유가 없는 군민은 모두 1인당 50만 원을 영광사랑카드로 지급받는다. 카드 사용처는 최근 지급된 민생 지원금들과 동일하게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영광사랑카드 가맹점으로 제한되며, 사용기한은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 중요사항 전남형 기본소득은 수령자가 2026년 6월 30일 이전에 영광군 밖(관외)으로 전출할 경우, 남은 기간에 대해 일할 계산하여 환수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영광군은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영광태권도체육관에서 사회복지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생존호신술)을 실시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종종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 예기치 못한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태권도 분야 전문 지도진이 참여해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은 ▲ 위험상황별 대응요령 ▲일상 소지품(가방 등)을 활용한 방어기술 ▲상황별 거리두기·탈출법 등 실제 업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돌발상황을 직접 몸으로 익혀보니 실제 현장에서 더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 “소지품을 활용한 방어기술처럼 현실적인 내용이 많아 도움이 됐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사회복지과장은 “사회복지담당자는 도움을 필요로하는 군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만큼 예기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자신감 있게 현장을 대응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나주시우리음식연구회(회장 강연숙)는 지난 15일 과제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전통 발효음식인 토하젓을 만들어 나주시 산포면 등 1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활동은 지역 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회원들이 재료 준비부터 제조 및 포장 과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참여하여 정성을 다했다. 이 음식 기부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연구회 회원들은 정성을 다해 만든 토하젓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한층 더 깊어진 연대감을 실천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전통 향토 음식을 계승하며 그 교육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음식연구회와 협력하여 지역 먹거리 문화 보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