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은 4월 17~18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개최되는 ‘나토 사이버 고위급 회의(NATO Cyber Champions Summit)’에 참석한다. 오는 7월 개최될 나토 정상회의의 개최국인 리투아니아는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이번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확대 및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를 위해 리투아니아는 이번 회의에 나토 회원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태지역 핵심 파트너국을 초청했다. 이번 회의의 핵심 주제는 ‘신기술로부터 핵심기반시설 보호’ 등이다. 각국은 이와 관련한 국제 사이버안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상호 간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임 2차장은 이번 회의에서 나토, 쿼드, 오커스, 파이브아이즈 등 다양한 다자협의체 관계국과 양자면담, 라운드테이블 토의 등을 통해 전략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이버안보 협력 확대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임 2차장은 회의 참석 후(4. 19, 수)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 위치한 나토 사이버방위센터(NATO CCDCOE)를 방문다. 임 2차장은 마트 누르마 센터장과의 면담에서 4월 18~21일간 진행되는 나토 주관 국제 사이버 방어훈련인 ‘락드 쉴즈(Locked Shields)’의 진행 상황을 상세히 브리핑받고, 훈련 발전을 위한 나토와의 협력 방안과 한국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2021년부터 ‘락드 쉴즈’ 훈련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공공기관과 군 소속 인원, 민간 전문가 등 57명으로 구성된 합동 방어팀이 기반시설과 금융, 국방 영역의 사이버공간 방어훈련에 참여한다. 임 2차장은 “국경이 없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국제 사이버안보 협력체계 강화와 이를 위한 연합훈련은 필수”라고 언급했다. 임 2차장은 이번 ‘나토 사이버 고위급 회의’와 ‘락드 쉴즈’ 참여가 “우리나라가 글로벌 사이버안보 협력의 핵심 국가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지금 가장 허망한 생각이 드는 건 바로 국민이다. ‘잊혀지고 싶다’던 전직 대통령이었지만, 잊혀질세라 현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자신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까지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문재인 정권 5년은 소상공인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던 ‘소득주도성장’으로 시작해, 이념에 매몰된 ‘묻지마식 탈원전’, 현재의 북핵 위기를 초래한 ‘짝사랑 대북정책’, 그리고 26전 26패의 ‘부동산정책’ 등 ‘불공정’과 ‘내로남불’로 점철되어있다. 무엇보다 문재인 정권에서 시작된 ‘전세사기·방만재정·마약범죄·고용세습’은 미래새대를 착취하고 기회를 박탈하는 우리 사회 가장 큰 위협으로 발전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 시장에 반하는 연이은 부동산 대책을 내놓아 집값 폭등을 부추겼고, 임대차 3법 강행으로 ‘전세 대란’마저 초래했다. 전형적인 약자를 대상으로 한 전세사기는 실패한 정책이 집 없는 서민과 청년세대에 어떻게 전가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또 방만재정은 어떤가. 지난 정권의 세금 퍼붓기식 방만한 지출로 2016년 626조 수준의 국가채무는 1000조를 훌쩍 넘었다. 문재인 정권은 검찰개혁이라는 허울로 검찰 내 마약 전담 부서를 축소했고, 마약청정국을 이룩한 마약수사 역량을 현저히 약화시켰다. 그 결과가 어떤가? 마약이 일상 속에 파고들어 우리 청소년들까지 위협하고 있다. 기회라도 공정해야 했지만, ‘초법적 지위’를 누린 ‘거대노조’는 기득권 세습으로 ‘귀족 노조’로 진화하기까지 했다. 지금은 무엇보다 미래세대를 위한 노동 개혁이 필요한 순간이다. 어느 누구도 문재인 전 대통령을 현실정치에 소환하지 않았다. 그저 있는 그대로 원인과 결과를 담담히 밝힐 뿐이다. ‘행복한 가정의 모습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각각의 이유로 불행하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한마디 한마디가 우리사회 각각의 불행을 소환하고 있다."며 "본인의 과오는 눈감고 자화자찬하려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고전과 함께하는 서점 운영에 집중하시기를 권한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정부가 상황을 방치하고 외면하는 동안 전세 사기 피해자들은 삶의 가장자리로 내몰렸다. 그동안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실효성 없는 미봉책에 불과했다. 긴급주거지원책은 실제 거주하기 마땅치 않고, 저리·무이자 대출 지원 대상도 매우 제한적이었다. 미봉책으로 일관한 정부의 외면 속에서 전세 사기는 단순한 경제범죄를 넘어 사회적 재난으로 바뀌었고, 끝내 피해자들을 막다른 곳으로 내몰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어제 부랴부랴 ‘경매 중단’을 발표했지만, 전세 사기 피해자분들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 피해자들에게 가장 절실한 바람은 보증금이라도 온전히 돌려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 인천 미추홀 피해대책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매로 넘어간 주택이 2083채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이들이 보증금을 떼이고 쫓겨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는 범정부 TF를 구성해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하고 피해자 구제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민주당도 "깡통전세, 전세 사기 피해구제 특별법 등을 포함한 피해 방지책과 구제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9일~30일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다자 정상회의이며,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정상회의로서도 사상 처음이다. “공동번영을 향한 항해: 푸른 태평양 협력 강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모든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회원국* 및 사무총장이 초대되며, 참석 정상들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실질 협력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국제무대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초청대상국은 14개 태평양도서국(쿡제도, 마이크로네시아연방, 피지, 키리바시, 마셜제도, 나우루, 니우에,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사모아, 솔로몬제도,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 2개 프랑스 자치령(프렌치 폴리네시아, 뉴칼레도니아), 호주, 뉴질랜드 등이다. 정상들은 5월 29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정상회의 및 윤 대통령 부부 주최 공식 만찬에 참석하고, 다음날에는 부산을 방문해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김건희 여사가 각국 정상 배우자를 초청하여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태평양도서국과의 협의체를 최고위급으로 격상하고 태평양도서국의 실질적 수요에 기반한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전략을 각 지역별로 본격 이행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또한 기후변화·재난 대응 및 지역발전 등 태평양도서국들의 당면과제 해결에 기여하고 공동번영을 추구함으로써 우리의 외교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민주당 돈봉투 ‘쩐당대회’의 자금 마련과 전달에 대한 구체적 정황은 오늘도 현재진행형이다. 송영길 전 대표가 자신의 캠프 소속 인사의 불법 정치 자금 관여 정황을 알고 있었다는 취지의 녹음파일을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의혹의 정점에는 송영길 전 대표가 있었음이 뚜렷해지고 있다. 관련자 대부분이 실제 송영길 대표 체제에서 주요 당직을 맡았고, 그 측근들이 본인의 당선을 위해 줄줄이 연루됐다면 송영길 전 대표의 도의적, 정치적 책임은 당연하다. 어제 이재명 대표는 돈봉투 살포 의혹이 불거진 지 5일 만에야 겨우 사과했다. 정치보복, 기획수사를 주장하기에 쏟아지는 구체적인 정황과 구태의 증거가 너무나 명확하다. 의혹이 불거지자마자 ‘개인의 일탈’로 치부해 보려 했던 송영길 전 대표나, 자신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자정 능력조차 상실한 민주당을 방치해 온 이재명 대표나 꼭 닮았다. 민주당의 뒤늦은 사과가 면피용에 그치지 않으려면 적극적인 수사 협조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 그 첫 번째가 송영길 전 대표가 즉시 귀국해 진실을 밝히기 위해 먼저 조사를 받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한때 집권여당의 당 대표였던 정치인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도리이다. 민주당은 이제 부정부패와 절연을 선언하라. 현직 대표의 지역 토착 비리 혐의부터 전직 대표의 돈봉투 살포 '쩐당대회' 비리 의혹까지, 부정부패 비리의 썩은 내로 민주당이 잠식될 때까지 보고만 있을 텐가. 민주당을 살리고 정치인으로서 바로 서기 위해서는 송영길 전 대표 스스로 진실을 밝혀 국민께 진상을 소상히 알리는 것이 일말의 양심이라도 지키는 길이다. 국민의힘은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한다’는 민주당의 입장은 송영길 전 대표뿐만 아니라 발언의 당사자인 이재명 대표 사건에도 동일한 잣대가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이심송심’ 아니겠나."라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국민의힘이 ‘막말의힘’으로 거듭나려는 것이 아니라면 막말 인사들을 즉각 징계하시오.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의 연이은 막말과 설화, 참 징그럽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상습적인 막말에 대한민국이, 그리고 우리의 눈과 귀가 더럽혀졌다. 특히 민주당을 향해 차마 입에 담기에도 저급한 막말을 내뱉은 태영호 최고위원. 소름끼친다. 김기현 대표는 당 지도부의 막말을 사과하면서 당을 부끄럽게 만드는 언행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그래서, 책임을 물으셨나요? 김기현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막말을 즐기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지금 당장 책임을 물어야한다.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발언으로 국민의힘을 극우의 늪에 빠뜨린 김재원 최고위원의 징계는 국민의힘이 극우보수와 결별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밥 한 공기 다 먹기’운동을 주창한 조수진 최고위원의 징계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여당으로서 최소한의 책무이다. 민주당은 김기현 대표, "‘당의 기강을 잡겠다’던 말에 조금이라도 진정성이 있다면 애먼 홍준표 대구시장만 괴롭히지 마시고 자신의 곁에서 막말을 쏟아내는 최고위원들부터 징계하시오."라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7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미래 세대의 기회를 박탈하는 고용 세습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지시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장동 비리, 성남FC 의혹에 이어 이제 백현동 개발 사건까지,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부정부패 혐의에 대한 진실의 문이 열리고 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키맨으로 지목된 김인섭 前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구속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인섭 前 대표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에 출마했을 때 선대본부장이었다. 이후 이 대표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각종 인허가권을 매개로 사실상 로비스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前 대표는 백현동 개발 사업의 ‘대관 업무’를 맡아 부동산 개발회사 아시아디벨로퍼 정 모 대표로부터 77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백현동 공사 현장의 '함바집' 운영권도 얻어 수익을 편취하기도 했다. 김인섭 前 대표에게 돈과 이권이 흘러간 후 성남시는 백현동 개발의 과실을 아시아디벨로퍼에 몰아주었다.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나 상향 조정해 줬고, 민간 임대계획을 일반 분양으로 전환했다. 그 결과 아시아디벨로퍼가 3,000억 원 이상의 이익을 얻었다는 추산이 나온다. 김인섭 前 대표는 정진상 前 정무실장과도 유착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2014년부터 1년 간 300번 넘게 통화했다는 기록을 검찰이 확보했고, 심지어 김 前 대표 수감 시절 정 前 실장이 직접 면회를 간 정황도 포착됐다. 옥중에서도 서로 긴밀히 소통하며 로비활동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김인섭 前 대표가 성남시에 로비한 결과 개발업체는 천문학적 이익을 얻었다. 김 前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측근이었고, 정진상 前 실장과 공모했다 하니 그 정점에는 최종 결재권자인 이재명 대표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만들어진 검은돈은 이재명 대표의 정치자금으로 쓰였다는 시나리오를 단순히 가설로만 치부할 수 있나. 이재명 대표는 이 모든 의혹에 ‘정치탄압’, ‘검찰의 소설’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빠져나가려 한다. 측근들이 줄줄이 구속돼도 자신은 몰랐다는 변명만 늘어놓으며 꼬리 자르기를 시도한다. 그러나 이 모든 불법 비리 토건 개발 사업의 최종 결재란엔 ‘성남시장 이재명’의 사인이 남아 있다. 국민의힘은 "증거 앞에 장사 없다."며 "성남시장 이재명이 최종 결재한 성남시 토건 개발 비리의 진상은 결국 밝혀지고 말 것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윤석열 정부는 기어코 핵 보유의 망상을 현실화하려는 것입니까? 윤석열 정부 첫 ‘2023 통일백서’에 ‘한반도 비핵화’ 대신 ‘북한 비핵화’ 용어가 들어갔다. 1991년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사실상 파기하고, 핵 보유의 망상을 실천에 옮기려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 우리가 핵을 보유하겠다면서 북한에는 핵을 포기하라고 할 것입니까? 무슨 논리로 북한에 비핵화를 요구할 것인지 답해보시오. 북한의 핵 보유는 절대 용인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 방법이 한국의 단독 핵보유라는 인식 역시 결코 동의할 수 없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핵으로부터 자유로운 한반도의 평화이며, 핵 보유 주장은 결단코 그 방법이 될 수 없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핵의 공포에 빠뜨리려는 것이 아니라면, 위험한 망상을 버리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힘써야 할 것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4월 11일 우리 군은 북한의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착했다.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했으며,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합참의장의 상황보고를 받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역내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심각한 도발임을 지적하고, 2월과 3월에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김정은 정권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참상과 민생 파탄은 아랑곳하지 않고 무모한 핵 위협 및 미사일 도발 폭주만을 계속하는데 대해 개탄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위협적인 언사는 강력한 한미동맹과 흔들림 없는 신뢰 유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한미 연합연습을 철저하게 시행하여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정상화를 바탕으로 한미, 한미일 정보공유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시설을 더욱 면밀히 감시하고, 추가적인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다각적인 대응조치를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긴급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민주당이 오늘 또 다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밀어붙이는 추태를 부렸다. 국회가 개원할 때 모든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들께 선서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집단 망각에 빠진 듯하다. 민주당의 의회 폭거는 ‘국가이익’도 ‘양심’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분명히 입법취지에 어긋난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으로는 농촌과 국민경제 안정화라는 ‘국가이익’을 도무지 달성할 수가 없다. 정부가 시장 경제 원리를 무시하고 남는 쌀을 강제 매수해야 하기 때문에 국가 재정 낭비도 자명하다. 민주당은 우리당이 반대하면 부결될 것을 뻔히 알면서도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투표를 추진했다. 농민과 농촌에 어떤 갈등이 초래될지 고민하는 일말의 ‘양심’도 없었다. 단지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1호 민생법안이라는 이유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기어이 재표결까지 나선 것이다. 그 과정에서 국민들을 불필요한 대립과 갈등으로 고통받게 만들었다. 다행히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부결되었다. 국민의힘은 "앞으로 있을 어떤 민주당의 ‘의회폭거’에도, 국가이익을 위하여 양심을 지키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끝내 민심에 역행하며 농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았다.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법 개정안 재의결이 최종 부결 처리되었다.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의 민심 역주행과 농정 포기에 가슴 깊이 분노하며, 대한민국 농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 절대다수 국민께서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는 잘못되었다고 판단하고 계시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마지막 순간까지 여당의 책임을 저버리고 대통령의 거수기 역할만 했다.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게서 농가소득 안정과 식량주권 강화를 위한 농정 비전을 찾아볼 수 없다. 또한 민심을 따르고자 하는 의지도, 농민들의 절규에 대한 공감도 없다. 오늘 본회의 결과가 바로 이를 증명하고 있다. 양곡법 개정안 부결은 오롯이 윤석열 대통령의 폭주와 국민의힘의 무책임의 결과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며 "농가소득 안정화와 식량주권 확보라는 절대 과제를 포기하지 않고, 농민들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2일 공식 방한 중인 「안토니우 코스타(António Costa)」포르투갈 총리와 약식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경제 협력,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통령은 포르투갈이 한국과 오랜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온 국가로서,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로 우리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준 벤투 감독의 나라이자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면서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코스타 총리는 양국 관계 강화 및 경제 협력 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을 뵙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대통령은 한국과 포르투갈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잠재력이 크다면서, 포르투갈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활용한 우리 기업의 투자 등과 관련해 우리 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타 총리는 한국과의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이번 방한을 계기로 향후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등 분야에서 양국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대통령은 중장기적 차원의 양국 협력 강화라는 차원에서 국제도시이자 해양도시로서 여러 장점을 갖춘 부산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포르투갈이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북한이 오늘 오전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중장거리급 이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군사 당국은 신속히 미사일의 자세한 재원을 조사하고 있고, ICBM급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도발은 지난 2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17일 만이고 올해 들어 9번째다. 한·미 혈맹은 그 어느 때보다 철통같은 방어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김정은 정권의 무모한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그간 김정은 정권은 전술핵 개발에 몰두하며 대한민국에 대한 적대 의식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11일에는 남한 지도를 보란 듯이 펼쳐두고 작전 계획을 논의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하며 “전쟁 억제력을 더욱 실용적, 공세적으로 운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북한의 위협 속에서 한·미는 안보, 경제, 정보 등 모든 분야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협력 관계를 형성해왔다. 대한민국과 미국은 지금껏 그래 왔던 것처럼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함께 걸어갈 것이다. 70년 전부터 대한민국과 미국은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함께 피와 땀을 흘렸다. 국민의힘은 "한·미 혈맹은 김정은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늘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을 원안대로 처리하겠다. 민주당은 국민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고,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간호법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자당 소속 의원이 함께 심사에 참여한 간호법을 끝까지 거부하며 시간 끌기를 위한 ‘중재안’을 내밀었다. 시험시간이 끝날 때까지 답안지를 내지 않더니 시험 끝난 뒤에 엉터리 답안지를 내면서 받아주라고 억지 부리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법안 처리가 임박한 상황에서 그동안 해왔던 주장과 하등 다를 바 없는 내용을 ‘중재안’이라고 들고나오다니 어이없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 공약을 지키려고 노력했다는 면피용 물증이라도 남기겠다는 계산입니까? 간호법은 여·야 대선후보 공약이고 국회 복지위에서 치열한 논의 끝에 합의한 법안이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자당 소속 의원도 찬성한 법안을 끝까지 반대하겠다는 말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왜 지난 대선에서 간호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습니까? 그저 눈앞의 표만 보고 지키지도 않을 거짓 약속을 했습니까? 국민의힘의 간호법 거부와 대통령의 거부권 시사는 국민 건강보다 표 계산을 앞세우는 정략적인 판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간호법 제정은 진료, 간호, 돌봄으로 이어지는 국민 건강 체계를 새롭게 만들 것이다. 국민 건강 앞에 정략적 계산은 설 자리가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국회 본회의 간호법 원안 처리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국민 건강을 위한 소중한 한 걸음을 내딛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 대회 ‘제29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 우승상금 4천 8백만 원)’에서 김영우(50)가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2일부터 4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6,96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단독 선두로 출발한 김영우는 보기 3개를 기록하며 3타를 잃었으나 선두 자리를 끝까지 지켜내는 데 성공하며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영우는 “첫 우승을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가장 큰 대회에서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멋진 대회를 만들어주신 KPGA 김원섭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최고의 코스를 제공해주신 솔라고CC 박경재 회장님, 유남종 대표이사님과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종일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웠지만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선수가 동일한 조건에서 힘들게 플레이 했던 것 같다”며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갖게 된 만큼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 골프 팬들의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1997년과 2002년 각각 K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 출전할 8명의 올스타가 선정됐다. 7월 1일(화) 오전 10시부터 3일(목) 오전 10시까지 KBO 올스타 홈페이지와 KBO 공식 APP에서 총 이틀 간 실시된 홈런더비 출전 선수 선정 팬 투표에서 KT 안현민(2만 7,053표)을 비롯해 삼성 디아즈(2만 1,871표), SSG 최정(1만 7,105표), 한화 문현빈(1만 5,996표), 송성문(1만 3,395표), NC 김형준(1만 3,047표), LG 박동원(1만 2,797표)이 득표수 상위 7명의 선수로 최종 출전한다. LG 오스틴은 1만 3,934표를 얻어 팬 투표 5위에 올랐으나 부상으로 인해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다. 따라서, 최종 참가 선수로 선정된 선수가 부상으로 불참 시 차순위 선수가 홈런더비에 참가하는 규정에 의거해 1만 2,307표를 얻어 9위에 오른 키움 이주형이 홈런더비에 나서게 된다. 7월 3일(목) 기준 54경기에 출장해 15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는 ‘괴력’을 선보이고 있는 안현민이 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1위로 홈런더비에 출전한다. 27개의 홈런으로 홈런 부문 1위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KBO는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와 협업해 ‘KBO I 미키와 친구들 컬렉션’을 선보인다. 디즈니 코리아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미키와 친구들: 서울 투어’ 캠페인을 ‘미키와 친구들’이 트렌디한 문화를 즐기는 콘셉트로 올해 또 한 번 선보인다. 이번 KBO와의 협업 역시 이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이번에는 미키 마우스의 아트워크에 KBO 리그 10개 구단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창의적으로 결합해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이번 컬렉션은 ‘미키 마우스’가 야구를 하는 콘셉트로, 구단별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미키 마우스' 인형을 비롯해 키링, 동전지갑 등 일상 아이템부터 티켓 홀더, 보스턴백, 머리띠, 클래퍼 등 다양한 응원 굿즈로 구성됐다. 일상에서도 팬심을 표현할 수 있는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KBO I 미키와 친구들 컬렉션’은 KBO 리그와 미키 마우스를 사랑하는 다양한 세대 팬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자유롭게 팬심을 뽐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특별한 소장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아이템들은 7월 4일(목)부터 10일(수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KT 이강철 감독이 통산 500승까지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2019년 KT의 3번째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9년 3월 29일 수원 KIA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고, 2020년 7월 11일 수원 삼성전에서 100승 고지에 올랐다. 2021년 8월 15일 수원 삼성전에서는 역대 KT 감독 최초 200승 기록을 세웠다. 이후로도 꾸준하게 승수를 쌓으며 2022년 9월 25일 창원 NC전에서 300승, 2024년 5월 4일 수원 키움전에서 400승 고지를 밟았다. KT가 1승을 추가하면 이강철 감독은 KBO리그 역대 14번째이자, KT 구단 최초 500승 달성 감독이 된다. 또한, 종전 염경엽 감독이 기록한 56세 1개월 6일의 역대 최고령 500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7월 4일 기준 59세 1개월 10일) 7월 3일 현재, 이강철 감독은 총 943경기에서 499승 422패 22무 승률 0.542를 기록하고 있다. KBO는 이강철 감독이 500승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오는 7월 11일(금)과 12일(토)에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개최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은 ‘ALL FOR BASEBALL’이라는 테마로 야구를 향한 팬들의 열정과 선수들의 최고의 퍼포먼스를 하나로 모아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12일(토) KBO 올스타전 행사 당일에는 공군 군악대의 애국가 연주와 함께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지며, 5회 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는 ‘CGV클리닝타임쇼’가 진행된다.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를 운용하고 있는 블랙이글스는 1966년 창설되어 국내 주요 행사뿐만 아니라 국제 에어쇼 무대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특수 비행을 선보여온 블랙이글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올스타전의 하늘을 수놓으며 화려하고 정밀한 비행으로 야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2022 영국 리아트 최우수상·인기상 수상에 이어 2023 호주 애벌론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 초대 수상자로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