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 첫날 4월 24일 오후, 워싱턴DC 미국 대통령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의 최고 경영진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테드 서랜도스 공동 대표(CEO)는 넷플릭스가 향후 4년 동안 25억 달러(한화 약 3조 3,000억 원)를 K콘텐츠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서랜도스 대표를 만나 “서랜도스 대표는 마켓 변화를 먼저 깨닫고 사업에 뛰어들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시장을 개척한 인물로 많은 사람들이 배우려 한다”고 말했다. “서랜도스 대표가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기업의 관계가 마치 한미동맹과 같다고 말했는데 100퍼센트 공감한다”며, “한미 동맹은 자유를 수호하는 가치동맹인데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문화가 필수요건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랜도스 대표는 “한국의 창작자들과 협력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 한국작품에는 엄청난 스토리가 있으며 우리는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국 콘텐츠에 외국어 자막을 서비스하는 작업도 처음에는 작게 시작 했지만 지금은 전 세계 34개 언어로 자막과 더빙을 제공할 정도로 크게 확장됐다”는 말도 덧붙였다. 대통령이 “한국의 콘텐츠 기업이 넷플릭스라는 큰 배에 올라타서 전 세계로 항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자 서랜도스 대표는 “파도가 칠 때도 있겠지만 함께 잘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통령이 “넷플릭스와 함께라면 어떤 파도도 걱정 없을 것 같다”고 말하자 참석자들이 다 같이 박수를 치면 웃기도 했다. 한편 서랜도스 대표는 대통령의 한국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를 봤는데 정말 굉장했다는 말도 했다. 이에 대통령은 당시 시구연습 동영상을 보여주며 “40년 만에 투구였다”고 말을 전했고 서랜도스 대표는 본인이 키우고 있는 유기견 2마리 사진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대통령 “이번 투자는 K콘텐츠와 넷플릭스 모두에 기회” ㅇ 대통령은 넷플릭스 측과의 접견 직후 열린 언론 발표에서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투자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우리 창작자들이 넷플릭스와 함께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저부터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ㅇ 서랜도스 대표는 “대통령님과 만남을 가질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한국 콘텐츠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결정을 할 수 있던 것은 한국 크리에이티브 산업과 관련 창작 생태계가 계속해서 훌륭한 스토리를 선보일 것이라는 확신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한류의 확장을 향한 대통령님의 사랑과 강한 지원에 감화된 부분도 있다”며 “(저의 편지에 대해) 대통령님께서 보내주신 친절한 답장 서한에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한국의 작품들은 이제 전 세계적인 시대정신의 중심에 우뚝 섰다”며 “오늘 발표한 투자가 한국, 한국 창작 생태계, 넷플릭스 사이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호 영업사원’의 마케팅? 서랜도스 “대통령 편지에 매우 감사" 서랜도스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4년 간 3조3000억원’이라는 투자규모에 대해 “2016년 이후 현재까지 한국 창작 생태계를 위해 집행한 투자액(약 1조5000억 원)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지금까지 특정 국가에 대한 투자 규모나 투자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공개 투자 발표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만큼 넷플릭스가 K 콘텐츠에 대한 잠재력과 대통령의 육성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ㅇ 현재 전 세계 190여 개국 2억3,100만 넷플릭스 가입 가구 중 60% 이상이 한국 콘텐츠를 시청하고, 한국 작품들이 아카데미상과 에미상을 수상하는 등 K 콘텐츠의 성장세가 눈에 띄고 있다. 여기에 대통령이 콘텐츠 산업을 대한민국의 주력산업으로 키우겠다고 여러 차례 밝히고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수출 마케팅에 직접 나선 것도 넷플릭스 경영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랜도스 대표도 이날 접견과 언론 발표에서 편지 교류 등 그동안 물밑에서 진행돼왔던 윤석열 대통령과의 교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막대한 경제 파급 효과, 한국산 수출에 총체적 기여 ㅇ 서랜도스 대표는 이날 “넷플릭스는 지금까지 한국 생태계와 손잡고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오징어게임’, ‘더 글로리’, ‘피지컬:100’ 등과 같은 작품을 만들어왔으며 앞으로도 한국 창작자들과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전 세계 팬에게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는 국내 신예 감독 및 배우 등과 함께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발굴할 예정이다. ㅇ 이번 투자에 따른 막대한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 콘텐츠 산업은 국가 이미지를 끌어올리면서 국내 산업과 제품 수출에 커다란 연관 효과를 일으킬 전망이다. 대통령은 올 1월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K콘텐츠 산업은 인프라, 방위 산업 등 다른 모든 산업에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며 “수출 동력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 이날 접견에는 넷플릭스 측에서 서랜도스 대표를 비롯, 벨라 바자리아 최고콘텐츠책임자(CCO), 데이비드 하이먼 최고법무책임자(CLO), 김민영 아시아태평양콘텐츠 총괄(부사장), 강동한 한국콘텐츠 총괄(부사장), 최승현 한국정책 총괄(전무) 등 넷플릭스 미국 LA 본사와 한국 지사 고위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우리 측에선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접견에 배석했다. 대통령실에선 최상목 경제수석과 강훈 국정홍보비서관, 이도운 대변인이 배석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 동안의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24일 출국했다. 이번 방미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성사됐으며, 지난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이후 12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美 의회 연설 등 각종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미국 내 친북 성향 단체와 현지 교민들이 윤 대통령을 향한 퇴진과 한미동맹을 반대하는 구호가 담긴 집회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매사추세츠 평화행동, 뉴잉글랜드 한국평화캠페인, 보스턴 촛불행동 등의 단체는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북한과의 평화협정 체결’ 등을 주장한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한미훈련 확대로 북한과의 긴장감이 고조됐다”며 윤 대통령을 ‘전쟁광(warmonger)’이라고 폄훼하고 왜곡하는 발언까지 했다. 이어 윤 대통령 일정에 맞춰 워싱턴DC, 보스턴 등에서 집회를 반복하겠다고 한다. 이번 방미는 매우 엄중한 시점에 이뤄진다. 당면한 여러 과제를 해결하고, 안보동맹, 경제외교 등을 중심으로 여러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양국 간의 혈맹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정치적인 구호 속에서 국익을 위한 외교 활동이 방해받을까 심히 우려스럽다. 이러한 집회는 명백히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는 국익저해행위다. 이번 윤 대통령의 방미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 대통령을 따라다니며 집회를 여는 이들의 모습으로 인해 국격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덩달아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국익 외교를 방해하려는 단체들에게 강력히 촉구한다. 당장 국익저해행위를 중단하라."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미국 정부가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 시 부족분을 우리 기업이 채우지 말라고 요청했다. 국빈 방문이 출발하기 무섭게 날아온 이번 청구서는 정상회담에 임하는 미국의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방미에서 IRA법, 반도체지원법에 강한 압력을 받는 우리 기업들을 지켜내야만 한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정상외교에서 단 한 번도 당당히 국익을 지켜낸 적이 없어 벌써부터 걱정스럽다. 혈맹으로서의 한미동맹 강화는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미국의 일방적 청구서를 조건없이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미래 산업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우리의 국익이다. 대통령이 냉전적 진영논리와 가치연대라는 허황된 망상에 사로잡혀 우리 국익을 양보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방미에 앞서 미국의 자국우선주의 전략에 맞서 어떻게 국익을 지킬 것인지 철저히 대비했을 것을 믿으며 지켜보겠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대변해야 할 제1가치인 국익을 지키는 외교를 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3일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방미 기간 중의 안보·민생 관련 현안을 점검했다. 대통령은 특히 전세 사기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실효성 있는 법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한민국에 대한 중국의 도 넘은 비난, 이에 편승하는 민주당의 국익저해행위 모두 멈춰야 한다.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만해협의 긴장 상황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힘에 의해 현상을 변경하려는 시도 때문에 일어났다.”며 “국제사회와 함께 그런 현상 변경을 절대 반대한다.”고 답했다. 국제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너무나도 상식적인 발언에 중국은 연일 과민한 반응을 보인다. 지난 20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만 문제는 타인의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며 거칠게 반응한 데에 이어, 21일에는 “대만 문제에서 불장난하는 자는 반드시 스스로 불에 타 죽는다.”며 협박성 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평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는 상식에 입각한 발언에 대해 비외교적 언사까지 동원해 비난하는 것은 건전한 한·중 관계 설정에 도움도 되지 않을뿐더러 외교적 결례로 봐도 무방하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중국의 태도에 부화뇌동하며 오히려 우리 정부를 비난하는 데에 열을 올리고 있는 민주당이다. 지난 21일 이재명 대표는 대만 문제와 관련해 “납득하기 힘든 자충수”라고 언급하더니, 23일에는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불필요한 발언”, “섣부른 발언”이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민주당에 묻고 싶다. 지난 2021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내용을 언급한 것 역시 “납득하기 힘든 자충수”였으며, “불필요하고 섣부른 내용”이었는가. 행여 민주당은 여전히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대국’이라는 굴종 의식을 가지고 한중관계를 대하는 것은 아닌가. 국민의힘은 "외교만큼은 여야가 없어야 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책임을 다해야 하는, 평화와 인권,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다."며 "이에 기반한 지극히 상식적인 대통령의 발언마저 꼬투리 잡는 민주당의 국익 저해 행위, 이제는 멈춰야 할 것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2021년 기준 한국의 노동시간은 1,915시간으로 OECD 회원국 중 중남미 국가를 제외하면 가장 긴 노동시간으로 나타났다. 한국 노동시간이 OECD 평균 수준이 되려면 주 평균 노동시간을 3.8시간을 줄여야 하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노동시간을 줄이기는커녕 오히려 늘리겠다며 ‘주69시간제’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역행해 OECD 최장의 노동사회를 만드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목표입니까? 지난 17일 ‘주69시간제’ 입법예고 기간이 끝났지만 윤석열 정부는 당분간 의견 수렴을 지속하겠다고 한다. 입법예고 기간 국민의 반대를 명확히 확인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의견 수렴을 한다며 ‘주69시간제’를 고집하고 있으니 국민의 목소리에는 아예 귀를 막겠다는 것입니까? 우리나라는 그동안 OECD 최장 노동시간 국가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주52시간제’ 정착에 무던히 애썼다. 그것이 국민의 요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요구에 역행해 장시간 노동의 길을 열겠다니 기가 막히다. 윤석열 정부에서 일과 삶의 양립은 성립 불가능한 가치입니까? 민주당은 "‘최장 노동시간 국가’의 오명을 벗어나 삶을 지킬 수 있게 해달라는 국민의 요구와 이러한 국민의 요구를 실현하려 한 전임 정부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지 마시오."라며 "윤석열 정부는 의견 수렴 운운하며 시간 끌 생각하지 말고, 69시간제에 대한 헛된 고집을 포기하기 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2일 2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개최한 ‘에너지와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포럼(MEF) 정상회의’에 영상으로 참석,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기술혁신 가속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MEF는 지난 2009년 3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청정에너지 보급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발족시킨 협의체로 주요 20개국(G20)을 중심으로 국제연합(UN), 유럽연합(EU)과 일부 개도국이 참여하고 있다. 미국, EU, 호주, 일본 등 주요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2030 국가별 온실가스감축목표 이행, △에너지 탈탄소화, △산림황폐화 방지, △비이산화탄소(non-CO2) 배출감축 등에 대한 국제적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윤 대통령은 이제 기후위기는 전 세계 공통의 언어가 되었다며, MEF 회원국들이 중심이 되어 보다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기후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이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원전, 수소와 같은 무탄소전원으로 비중을 높여나가고, 탄소포집기술(CCUS) 등 기술혁신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무공해차 보급 확대, 녹색해운으로의 전환, 산림복원 경험 공유, 그린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등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민주당은 20일 당론으로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한 ‘쌍특검’을 패스트트랙에 태우겠다고 밝혔다. 이뿐만이 아니다. 민주당은 어제 야3당과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발의했다. 민주당에게 국민은 보이지 않는가 보다. 특검은 검찰수사가 미흡할 때, 국민적 요구에 따라 도입되어 왔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검찰이 사건을 뭉개고 부실 수사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문재인 정부가 사건을 부실·늦장 처리한 장본인 이다. 50억 클럽 의혹은 현재 검찰의 수사가 상당수 진행되어, 오히려 지금 특검이 도입된다면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사건까지 민주당이 탄생시킨 특검에 넘어갈 우려가 있다. 김건희 여사 의혹은 2020년 문재인 정부 검찰이 특수부를 총동원해 수사를 하고도 혐의를 밝혀내지 못한 사건이다. 결국 쌍특검은 지금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쌍방울 등 각종 부정부패 비리 의혹을 받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덮기 위한 방탄용일 뿐이다. 이태원 특별법 역시 마찬가지다. 야당 주도의 특별조사위원회 설치, 진상규명을 한다는 명분으로 수많은 청문회와 위원회의 재탕조사, 언제나 그렇듯 결론은 검찰과 특검의 중복수사. 지난 8년간 9차례 수사와 조사를 반복했던 세월호 참사의 전철을 밟겠다는 것이다. 지금은 정쟁이나 하자고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갈 때가 아니다. 민생에 집중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전세사기 피해로 수많은 2030 피해자가 생겨나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는 27일 본회의에는 민주당 발(發) 쌍특검 날치기 처리가 아닌, 전세사기 대책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여야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야 할 때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방첩사령부가 기무사령부 폐지 과정에서 원 소속부대로 돌아갔던 부대원들을 복귀시켜 전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방첩사령부는 과거 기무사령부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군무원의 비율을 30%로 강제하는 조항도 폐기했다고 한다. 국방부에 묻는다. 댓글공작과 민간인 사찰, 계엄 모의를 했던 기무사령부를 부활시킬 속셈입니까? 기무사령부는 세월호 유가족 사찰, 댓글공작,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계엄령을 모의해 해체 수준으로 개편된 조직이다. 더욱이 계엄령 모의를 주도한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구속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옛 기무사령부 당시 불법에 가담했던 사람들을 복귀시켜서 방첩사령부를 강화하겠다니 제정신입니까? 명백히 기무사령부를 부활하려는 시도이자 군을 다시 정치에 개입시키겠다는 의도다. 국민을 감시하고 옥죄는데 검찰. 감사원, 국정원으로도 부족합니까. 민주당은 "국방부는 정치개입과 민간 사찰, 특권의식을 금하는 3불 정책을 유지한다고 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다. 어느 국민도 이 말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며 "국방부는 기무사령부 부활 시도를 당장 중단하시오."라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9일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63회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민주․정의의 가치를 지켜낸 4·19정신을 계승·발전 시킬 것을 밝혔다.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국립4‧19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있는 507위의 유영(遺影)이 봉안된 유영봉안소를 찾았다. 대통령은 유영봉안소에서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등 관련 단체 인사들을 만나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함께 고인들에게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대통령은 봉안된 유영들을 살피며 이창섭 국립4·19민주묘지관리소장으로부터 고인들의 사연을 들었다.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故 김주열 열사를 비롯해, 교수 시위를 주도했던 故 변희용님, 2·28민주운동의 주역 故 이대우님, 3·8민주 의거를 주도한 박선영님 등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사연을 들은 대통령은 4.19혁명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 담아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4·19혁명 열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역대 대통령의 기념식 참석 중 유영봉안소 참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은 유영봉안소를 나와 기념식장으로 이동하는 중에 묘역을 들려 영령들을 추모하고 단체 인사들과 영령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故 변희용님의 묘소를 둘러보면서는 변희용님의 妻인 故 박순천 전 국회의원께서 당시 민주당 내 구파와 신파를 아우르는 동시에 공화당과의 정치 갈등도 조정하신 분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이어 기념식에 참석한 대통령은 기념사에 앞서 직접 4.19혁명 유공자 5명에게 건국포장증을 수여하고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포상은 정부가 처음으로 4‧19혁명이 전개된 지역의 학교 기록과 현지조사를 실시하여 공적이 확인된 31명에게 서훈한 것으로 대통령은 이어진 기념사를 통해 "4·19혁명 유공자들을 한 분, 한 분 놓치지 않고 기록하고 후세에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해 횃불을 높이 들었던 학생과 시민의 위대한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며 기념사를 시작했다. 대통령은 "4·19정신은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이 되었다"면서, "4.19정신이 국정 운영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에도 깊이 스며들게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우리가 피와 땀으로 지켜온 자유민주주의는 늘 위기와 도전을 받고있다"며, "허위 선동, 가짜뉴스, 협박과 폭력 선동이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을 왜곡하고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은 "거짓 선동과 날조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들의 거짓과 위장에 속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열사들의 뒤를 따라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하게 지켜내겠다는 결의를 가지고 이자리에 함께 모였다"는 말로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는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을 비롯하여, 4·19혁명 참여학교 후배들이 함께하여 과거세대와 미래세대가 어울려 4·19정신을 나누고 계승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쩐당대회’ 당시 민주당 내부는 온갖 부패와 비리로 얼룩져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어제 추가 공개된 '이정근 녹취록'에는 금권선거에 동원된 검은돈의 출처가 어디인지를 보여 주는 참담한 단어가 등장했다. ‘스폰서’. 강래구 감사는 이정근 前 부총장과의 통화에서 돈이 필요하면 누구에게 요구하냐는 질문에 “사람이 그 사람밖에 없잖아. 다른 스폰이 있어요”라고 답했다. 심지어 “1000만 원을 달라고 해야 100만 원정도 생각하고 있다가 1000만 원을 두들겨 맞기 때문에 500을 갖고 온다”라는 저급한 '갈취 노하우'까지 알려줬다. 물론 세상에 공짜는 없다. 스폰서로 지목된 한 명에게는 검은돈 제공 대가로 당직을 주면 된다는 대화 내용도 공개됐다. ‘매관매직’이 성행했던 것이다. 특히 이정근 前 부총장이 원외 인사임에도 주요 당직을 맡았던 것이 '쩐주'들과 송영길 前 대표를 연결해 준 ‘브로커’ 역할의 대가가 아니었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 매관매직의 연결고리가 이재명 대표에게까지 이어져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송 前 대표의 또 다른 스폰서가 자기 자녀를 이재명 대선 캠프에 꽂았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2021년 전당대회에선 이재명 대표가 물밑에서 송영길 前 대표를 적극 민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대선 후보 경선 때는 송 前 대표가 이낙연 후보 측의 경선 연기 요구를 뭉개고 경선 중도 포기자의 득표를 무효표 처리하며 결선투표를 저지했다는 논란도 있었다. 대선 후에는 송 前 대표가 이재명 대표에게 자신의 지역구를 양보하며 ‘이심송심’, ‘송명일체’라는 말까지 나돌았었다. 사실상 이재명 대표와 송영길 前 대표는 오랜 시간 ‘정치적 운명 공동체’였다. 성남시 비리로도 모자라 ‘쩐당대회’ 부패의 사슬 그 끝에도 이재명 대표가 서 있는 것인가. 국민의힘은 "금권선거, 스폰서, 매관매직.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구태가 민주당에 뿌리 박고 있었다."며 "민주당은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라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제공을 러시아에 대한 적대행위로 간주하겠다며 무기 제공 시 한반도 안보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러시아에도 분명히 전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명분이 없다. 러시아는 ‘분쟁 개입’, ‘적대행위’ 운운할 것이 아니라 명분 없는 전쟁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는다. 자신의 성급한 발언으로 러시아와 외교적 갈등을 만들고 안보 불안마저 우려해야 하는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생각입니까? 한반도 평화를 위해 주변 국가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일궈내야 할 대통령이 오히려 불안과 긴장을 조성하고 있으니 참담할 따름이다. 더욱이 대통령실은 러시아의 경고에 대해 “인터뷰를 정확히 읽어볼 것을 권한다”며 맞받아쳤다. 러시아가 대통령의 인터뷰를 오독했다는 말입니까? 한러수교 33년의 역사를 과거로 되돌릴 발언을 한 것은 대통령이다. 그냥 오리발 내민다고 될 일이 아니다. 대통령의 발언을 수습할 생각이라면 이런 식의 발뺌과 신경전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탈 중국 선언으로 경제는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그런데 러시아마저 적대하며 안보 위협을 키우겠다는 것입니까? 대통령의 무책임한 말 한마디에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 어떻게 이 상황을 수습하려는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발언의 진의를 밝히시오. 민주당은 "대통령의 외교적 발언에는 무거운 책임이 따른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의 외교 논란과 실책을 만들며 국익을 훼손하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주)LG화학, 지이엠뉴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집적화 되면서 전북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최적의 공급기지로 입증되고 있다. 최근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해 전기차를 필두로 한 친환경차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 세계 시장에서 친환경차 관련 부품‧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규모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힘입어 향후 10년간 8배 성장(‘20년 461억불→‘30년 3,517억불)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22년 기준으로 한국‧중국‧일본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는 24%,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54%의 점유율을 보이며, 높은 기술력과 양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차전지 혁신 허브 조성 가속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 현재 이차전지 관련 국내 기업들은 고용량‧고성능의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이차전지 소재 공급을 위해 국내외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속에서 현재 전북도에 양극재 소재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소재 관련 기업의 집적화가 가속화되면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전북도는 2020~2022년까지 3년 간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22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총 1조 8,899억의 투자를 이끌어냈고, 올해 4월 현재에는 투자협약 5건에 총 2조 9,942억의 투자유치로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 냈다. 1조 2천억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LG화학이 입주하는 새만금 산단의 경우 지이엠뉴에너지머티리얼즈, 에코앤드림(양극소재), 대주전자재료(음극소재), 천보BLS, 덕산테코피아(전해질), 성일하이텍(리싸이클링) 등 관련 업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놓은 기업들이 집적화를 이루고 있다. 생산유발효과 2조 4,356억, 부가가치유발효과 7,805억, 고용유발효과 8,751명 중국(GEM)+ 에코프로머티리얼즈+SK온 합작법인 전북도는 전기차 생산을 위해 필수적인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을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산업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대응하고 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평가 시, 경제활성화 파급효과와 더불어 관련 기업 현황도 평가하는 만큼 글로벌 최고의 이차전지 양극소재 기술력을 가진 (주)LG화학과 지이엠뉴에너지머티리얼즈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이미 검증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의 입주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매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북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 체인 구축이 필요하며,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을 위한 R&D 지원과 함께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인력 수급 문제 해결, 기업 지원 체계 구축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작년 말부터 이미 이차전지 특화단지 TF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고, 올해 2월에는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해 도내 대학 등 관련 11개 기관들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차전지 인력양성 지원센터를 개소‧운영 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이차전지 기업들의 유치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며,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 하면 ‘전북’을 떠올릴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집중하여 이차전지 혁신 허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 결실을 맺도록, 또한,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을 통해 전북도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전북도민의 염원을 담아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재)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이 국내 최초 전국 규모의 동시축제를 오는 5월 19일(금)과 20일(토) 양일간 전북 부안군 석정문학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동심의 바다, 부안> 제1회 한국동시축제」에서는 △학술·토크 △문학 △놀이&체험 △공연·전시라는 네 가지 테마 안에서 시인, 연구자, 교사, 어린이, 가족 등 성별과 계층,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술·토크의 주요 행사로는 2020년대 우리 동시문학을 전망해 보는 <학술 세미나>, 시인 지망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제11회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수상자 박정완 시인과의 만남 등이 있다. 특히 이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3명(권영상, 김륭, 김개미)과의 대담은 우리 동시의 개성적 문법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문학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 <어린이 동시 백일장>과 성인 대상의 <내 쬐깐헐적 백일장> 등이 있다. 어린이 부문 백일장은 손바닥 동시(정형시), 자유동시로 나누어지며, 문학동네의 동시집 전질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전북 부안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 전국 규모의 동시축제 성별과 계층,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전시·체험 등 진행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놀이&체험 테마에서는 엽서와 책갈피를 만드는 시그림공방, 석정문학관 앞마당을 커다란 도화지처럼 활용하는 분필아트, 콜라주 기법을 활용해 단어와 단어 사이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시어(漁) 찾기 등이 운영된다. 공연·전시 테마에서는 오늘의 우리 동시를 성찰하는 기획특별전 <한국동시문학의 어제와 오늘>(1920년대부터~1980년대까지), 동시를 노래하는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 폐품을 악기로 재활용하는 유쾌한 공연팀 ‘싸운드 써커스’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축제의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은 유강희 시인은 “동심의 회복이 절실한 시대에 동시축제는 시의적절한 면이 있다. 전성기를 맞은 우리 동시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학 장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 한 사람의 공동추진위원장인 배귀선 시인은 “한국동시축제가 이름에 걸맞게 지역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즐기는 진정한 의미의 국민 축제가 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백일장 및 낭송 대회 등의 참여자 모집은 4월 26일(수) 시작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부안군문화재단(☎070-4278-804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전 세계 260개 도시가 가입하고 있는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 협약」(Milan Urban Food Policy Pact, ‘MUFPP’)의 필리포 가브제니 사무국장과 밀라노시 안드레아 마가리니 식품정책국장이 지난 4월 5일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방문, 서울시 학교급식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밀라노협약 관계자의 서울시 방문 기간 중 가브제니 사무국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가브제니 사무국장은 친환경유통센터가 2021년 ‘UN Food Systems Pre-summit’(국제연합 푸드시스템 정상회의 사전회의)에서 발표한 서울시 학교급식 시스템이 인상이 남아 견학을 요청하게 되었고, 자세한 설명과 유익한 센터 견학에 감사함을 표했다. 특히, 가브제니 국장은 “현장 견학과 설명을 통해 서울시 학교급식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서울시 급식체계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동시에 환경과 자연을 보호하는 선순환 체계를 갖추었다. 그리고 이는 밀라노 협약의 취지를 잘 살린 우수한 급식체계이다.”라고 언급했다. 서울시 학교급식, 밀라노 협약 취지 잘 살린 우수한 급식 체계 갖춰 아울러 함께 방문한 밀라노시 마가리니 식품정책국장은 “밀라노시에서 현재 공공조리센터를 포함한 학교급식 체계를 구축 중인데, 이번 서울시의 학교급식 견학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센터 견학에 감사함을 표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최영규 센터장은 “밀라노협약 관계자 방문을 통해 서울시 학교급식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센터 전 직원이 빈틈없이 촘촘한 관리를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학교급식이 지속적으로 공급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 협약은 서울․파리․런던․바르셀로나․뉴욕․토론토 등 260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sustainable urban food system)를 발전시키고, 건강한 식생활을 증진시키기 위해 2015년에 출범하였다.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 대회 ‘제29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 우승상금 4천 8백만 원)’에서 김영우(50)가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2일부터 4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6,96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단독 선두로 출발한 김영우는 보기 3개를 기록하며 3타를 잃었으나 선두 자리를 끝까지 지켜내는 데 성공하며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영우는 “첫 우승을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가장 큰 대회에서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멋진 대회를 만들어주신 KPGA 김원섭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최고의 코스를 제공해주신 솔라고CC 박경재 회장님, 유남종 대표이사님과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종일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웠지만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선수가 동일한 조건에서 힘들게 플레이 했던 것 같다”며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갖게 된 만큼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 골프 팬들의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1997년과 2002년 각각 K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2025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 출전할 8명의 올스타가 선정됐다. 7월 1일(화) 오전 10시부터 3일(목) 오전 10시까지 KBO 올스타 홈페이지와 KBO 공식 APP에서 총 이틀 간 실시된 홈런더비 출전 선수 선정 팬 투표에서 KT 안현민(2만 7,053표)을 비롯해 삼성 디아즈(2만 1,871표), SSG 최정(1만 7,105표), 한화 문현빈(1만 5,996표), 송성문(1만 3,395표), NC 김형준(1만 3,047표), LG 박동원(1만 2,797표)이 득표수 상위 7명의 선수로 최종 출전한다. LG 오스틴은 1만 3,934표를 얻어 팬 투표 5위에 올랐으나 부상으로 인해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다. 따라서, 최종 참가 선수로 선정된 선수가 부상으로 불참 시 차순위 선수가 홈런더비에 참가하는 규정에 의거해 1만 2,307표를 얻어 9위에 오른 키움 이주형이 홈런더비에 나서게 된다. 7월 3일(목) 기준 54경기에 출장해 15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는 ‘괴력’을 선보이고 있는 안현민이 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1위로 홈런더비에 출전한다. 27개의 홈런으로 홈런 부문 1위를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KBO는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와 협업해 ‘KBO I 미키와 친구들 컬렉션’을 선보인다. 디즈니 코리아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미키와 친구들: 서울 투어’ 캠페인을 ‘미키와 친구들’이 트렌디한 문화를 즐기는 콘셉트로 올해 또 한 번 선보인다. 이번 KBO와의 협업 역시 이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이번에는 미키 마우스의 아트워크에 KBO 리그 10개 구단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창의적으로 결합해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이번 컬렉션은 ‘미키 마우스’가 야구를 하는 콘셉트로, 구단별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미키 마우스' 인형을 비롯해 키링, 동전지갑 등 일상 아이템부터 티켓 홀더, 보스턴백, 머리띠, 클래퍼 등 다양한 응원 굿즈로 구성됐다. 일상에서도 팬심을 표현할 수 있는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KBO I 미키와 친구들 컬렉션’은 KBO 리그와 미키 마우스를 사랑하는 다양한 세대 팬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자유롭게 팬심을 뽐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특별한 소장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아이템들은 7월 4일(목)부터 10일(수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KT 이강철 감독이 통산 500승까지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2019년 KT의 3번째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9년 3월 29일 수원 KIA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고, 2020년 7월 11일 수원 삼성전에서 100승 고지에 올랐다. 2021년 8월 15일 수원 삼성전에서는 역대 KT 감독 최초 200승 기록을 세웠다. 이후로도 꾸준하게 승수를 쌓으며 2022년 9월 25일 창원 NC전에서 300승, 2024년 5월 4일 수원 키움전에서 400승 고지를 밟았다. KT가 1승을 추가하면 이강철 감독은 KBO리그 역대 14번째이자, KT 구단 최초 500승 달성 감독이 된다. 또한, 종전 염경엽 감독이 기록한 56세 1개월 6일의 역대 최고령 500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7월 4일 기준 59세 1개월 10일) 7월 3일 현재, 이강철 감독은 총 943경기에서 499승 422패 22무 승률 0.542를 기록하고 있다. KBO는 이강철 감독이 500승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오는 7월 11일(금)과 12일(토)에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개최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은 ‘ALL FOR BASEBALL’이라는 테마로 야구를 향한 팬들의 열정과 선수들의 최고의 퍼포먼스를 하나로 모아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12일(토) KBO 올스타전 행사 당일에는 공군 군악대의 애국가 연주와 함께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지며, 5회 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는 ‘CGV클리닝타임쇼’가 진행된다.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를 운용하고 있는 블랙이글스는 1966년 창설되어 국내 주요 행사뿐만 아니라 국제 에어쇼 무대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특수 비행을 선보여온 블랙이글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올스타전의 하늘을 수놓으며 화려하고 정밀한 비행으로 야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2022 영국 리아트 최우수상·인기상 수상에 이어 2023 호주 애벌론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 초대 수상자로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