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충남도는 생계가 어려운 도민을 위해 별도의 신청 없이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시범사업을 계룡시에서 우선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라면 별도의 자격 심사 없이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해 3-5개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그냥드림 코너는 기존에 운영되던 푸드뱅크‧마켓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하며, 반복 방문 시 상담을 통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등 전문복지서비스로 연계한다. 이를 통해 삶의 기본인 먹거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복지혜택을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두텁게 보호하는 사회안전매트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날 계룡시를 시작으로 내년 1월에는 천안, 논산, 태안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5월 본사업부터는 총 8개 시군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도민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선제적 복지를 실현하는 중요한 시범사업”이라며 “도민 누구나 부담 없이 지원을 받을 수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과 교원연구지원센터에서 중등학교 수업 혁신 성과를 나누는 ‘수업 나눔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산교육청에서 올해 추진해 온 수업 혁신 사업의 추진 성과를 나누고, 교원 간 자발적인 수업 나눔 문화를 조성해 실천 사례를 현장에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교육정보 기술(에듀테크) 기반 수업의 실제 적용 사례와 학교 단위 교사 학습 공동체 운영 전략 등을 공유했다.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책 콘서트), 수업 장터 마당, 질문하는 학교 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교사 주도로 실천한 다양한 실천 사례가 소개됐다. 개막 행사로 열린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2025년 수업 용기’ 집필진을 초청해 집필 과정, 수업 고민,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핵심 프로그램인 ‘수업 장터 마당’에서는 교과별 10개 팀이 참여해 ‘캔바, 수노 인공지능, 노트북 엘엠’ 등 최신 교육정보 기술 도구를 활용한 혁신 수업 사례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2월 5일 광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2025년 전남 중소기업-벤처캐피털 투자유치마트’를 열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GFEZ 투자환경을 직접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광양경자청과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가 공동 주최했다. 중소기업과 벤처캐피털(VC)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실제 투자 연계 가능성을 타진하는 실무 중심 행사로 운영됐다. KITIA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소재·부품·장비 분야 전문 투자기관 협의체로, 170여 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전남지역 중소기업이 자체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IR 발표가 이어졌고, 이후 VC와 기업 간 1대1 상담이 진행됐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행사로 그간 투자상담에 참여한 2개사가 108억원 상당의 투자결정을 받는 성과가 있었으며, 올해는 기계·장비, 화학, 전기·전자 등 14개 기업이 참여해 성장자금 확보를 위한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포스코기술투자, IBK벤처투자, 하나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8개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이재욱과 최성은이 땅콩집을 새롭게 변신시켰다. 어제(6일) 밤 9시 20분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 11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의 오랜 숙원이었던 천문대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마침내 완성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순조롭던 파탄고등학교 천문대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리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도하는 프로젝트를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이 의도적으로 조작되고 있음을 직감했고, 송하경(최성은 분) 및 마을 이장단 ‘파벤져스’와 의기투합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쳤다. 끈질긴 추적 끝에 드러난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전남진(안창환 분)과 창주(서동규 분)가 거액을 투자한 태양열 사업을 강행하기 위해 벌인 계략이었던 것. 결국 남진과 창주가 경찰에 연행되며 사건은 통쾌하게 마무리되었고, 도하와 하경은 백도영(이재욱 분)이 그토록 꿈꾸던 천문대를 성공적으로 완공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프로젝트를 마친 후, 하경은 도하와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그녀는 도하에게 시계를 선물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는 6일 도내 주요 등산로 등 도와 18개 시군 176개소에서 소방, 산림조합 등 산불 관계자 3,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단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에서는 등산객을 대상으로한 등산로 입구 현수막 게첨 등 ▵산불예방 집중 계도 ▵산 연접 마을 산불 다발 발생지역 가가호호 찾아가는 홍보 ▵청소년(미래세대) 캠페인 참여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및 산불드론감시단 운영 시연 등을 실시하여 숲의 소중함을 깨닫는 자리가 됐다. 또한, 산림 내 취사행위,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금지와 펠릿·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재처리 방법 등 산불 예방 기본 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김용만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연접 쓰레기, 영농부산물 소각, 산업현장 입산자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건조한 기후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산불 예방에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경남도는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산불 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산불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위해 최선을 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는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대야동 계수7통 경로당과 신천동 도원 경로당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12월 5일 개소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 경로당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하고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 기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대야동 계수7통 경로당은 외단열 시공을 통해 건물의 단열 성능을 강화하고 열손실을 최소화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기존 외벽에 단열재를 보강하고 마감재를 새로 적용해 외부 미관이 한층 밝고 정돈된 모습으로 개선됐으며, 단열 문과 창호 개선 등을 통해 냉난방 효율도 향상됐다. 시는 외단열 공법이 건물 전체의 에너지 효율을 장기적으로 높여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천동 도원 경로당은 내단열 시공을 중심으로 실내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고효율 냉난방기를 설치해 냉난방비 절감 효과를 강화했다. 또한, 친환경 자재를 적용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등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시는 이번 그린리모델링 준공을 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속초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12월 8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2026년 노인 일자리 사업은 올해 대비 252명이 증가한 4,059명을 모집한다. 이에 발맞춰 예산도 186억 원으로 18억 원 증액됐으며, 파크골프 러닝메이트, 통합돌봄 돌봄활동가 사업 등 4개 신규 사업이 포함된 4개 유형, 64개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 운영될 계획이다. 내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직역연금 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는‘노인공익활동 사업’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역량활용 사업’ ▲60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공동체 사업’▲60세 이상 구직자를 구인 기업과 연결해 주는‘취업지원사업’이 있다. 신청을 원하시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주소지 동 주민센터 또는 수행기관(속초시니어클럽, 속초시노인복지관, 속초종합사회복지관, (사)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와 ‘노인일자리 여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속초시니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는 12월 5일, 주문진읍 일원의 취약계층 15가구에 연탄 3,47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탄 나눔은 제2청사 개청 이후 3년째 이어오는 연말 나눔 활동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성금으로 추진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손창환 본부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제2청사 자원봉사동아리(함께하G) 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은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연말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청사 자원봉사동아리(함께하G)는 배식 봉사,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수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완주예총이 6일 오후 3시,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예술인의 날’을 개최했다. ‘예술인의 날’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해 온 예술인들의 노고를 기리고, 지역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완주예총 소속 국악·문인·사진작가·음악·연극·연예예술인 등 6개 협회 회원과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예술인 2명을 선정해 ‘완주예술상(예술인 공로상)’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는 ▲음악협회 이준호 ▲연예예술인협회 진영언으로, 각 분야에서의 꾸준한 창작 활동과 지역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부에서는 예총 6개 협회가 준비한 공연이 이어졌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는 문화예술의 즐거움과 감동을 전했다. 전일환 완주예총 회장은 기념사에서 “예술인의 날이 예술인들에게는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음 창작을 향해 나아가는 응원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완주 문화예술이 군민의 일상 속에서 더욱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지난 8일 시청 로비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기업·단체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제천’을 슬로건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모금 행사에서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지회장 최동수) 1,082만 원, 4-H연합회(회장 이성원) 100만 원, ㈜팜어스(대표 이성원) 100만 원, 제천상고 창업동아리 100만 원, 제천시청어린이집 원생들도 동참해 나눔의 온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모여 제천의 겨울을 더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며 “온도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시청 사회복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도시공사는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 발전 노력의 일환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우뚝2025'를 지난 12월 2일 성공적으로 이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습례2리 행사에 이어 선산읍 생곡리 어르신 20여분을 모시고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구미도시공사가 운영 및 관리하는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지역소멸 극복에 대한 지역사회 공동의 노력에 동참하고 지역민과의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이른 오전, 생곡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한 어르신들은 활기찬 여정을 시작했다. 먼저 ▲구미시승마장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견학과 체험으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이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지역 업체에서 연잎밥 만들기 및 연자방공예 체험을 통해 전통의 멋과 맛을 오감으로 만끽했다. 오후에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신라불교초전지기념관 및 전시가옥을 견학하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났으며, ▲화려한 신라 의복 체험과 향긋한 향낭 만들기까지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12월 3일, ‘제27회 동백가족글자랑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동백가족글자랑대회는 가족의 소중한 이야기를 글로 나누며 세대 간 소통을 이어가는 해운대구 대표 글쓰기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대회에는 초등부 38명, 일반부 80명 등 총 118명이 참가해 정성스러운 작품을 출품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작으로 선정된 초등부 3명, 일반부 3명 총 6명의 수상자와 가족들이 함께 시상식에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수상작 낭독이 진행됐고,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담아낸 작품들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동백가족글자랑대회는 가족의 사랑과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많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해운대구의 따뜻한 가족 문화를 더욱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가족센터는 12월 6일 다문화가족 등 180여 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다(多)같이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가족들이 한 공간에서 교류하고, 연말의 정서적 소속감과 문화적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크리스마스 추억남기기 가족 포토존 △크리스마스 테마의 다양한 만들기 활동 △다문화가정 재능공연 △레크레이션 △국가별 전통 음식 나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연말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필리핀에서는 연말 내내 크리스마스 축제를 즐기는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고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많아 의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은 고성군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받고,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연말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본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전국 소비지 농협과의 직거래 협력 체계를 강화한 결과, 감귤 등 제주시 농산물 총 655톤을 소비지 하나로마트에 직접 공급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약 25억 원 규모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농가 수취 개선과 소비자 가격 안정에 기여했다. 직거래 확대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단계마다 발생하는 물류비용을 줄여 농가는 땀의 대가에 대해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농산물을 구매하는 상생 전략으로 제주시 핵심 정책이다. ◇ 전국 소비자 농협 52곳과 직접 협력 강화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충청·강원·전라·경상·수도권 등 전국 소비지농협 52곳의 조합장을 직접 만나 ▲유통구조 개선, ▲직거래 협력망 구축, ▲물류체계 연계, ▲클레임 대응 등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소비지 요구사항을 폭넓게 수렴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재구매율과 직거래 물량 증가 효과를 얻었다. ◇ 맞춤형 공급체계 구축…소비지별 재방문 협의 또한,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실무자들이 전국 28개소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칠곡군은 2026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종교문화시설 건립사업 선정에 따라 성 베네딕도회 한국 진출 120여 년의 역사를 담은 왜관수도원 역사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종교문화시설 건립사업은 국민 정신문화 함양과 국제교류에 기여하고 종교문화와 역사보존 및 활용을 위한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왜관수도원 역사관 건립사업의 총사업비는 180억원이며,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왜관읍 왜관수도원 내에 들어설 역사관은 1909년 한국 진출 이후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겪고 1952년 왜관읍에 정착한 수도원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도원 소장품 약 160여 점과 독일 수도원으로부터 반환받은 겸재정선화첩, 식물표본, 양봉요지 등 귀중한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전시를 통해 국외 반환 문화유산의 모범적인 활용사례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사업 추진과정에서 왜관수도원과 관련된 국외 문화유산 반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수도원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실성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지난 8일 시청 로비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기업·단체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제천’을 슬로건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모금 행사에서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지회장 최동수) 1,082만 원, 4-H연합회(회장 이성원) 100만 원, ㈜팜어스(대표 이성원) 100만 원, 제천상고 창업동아리 100만 원, 제천시청어린이집 원생들도 동참해 나눔의 온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모여 제천의 겨울을 더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며 “온도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시청 사회복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공공체육시설의 관리체계를 정비하며 시민 이용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춘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가 지난 5일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되면서 사용료 산정 기준부터 수익활동 절차, 시설별 운영 세부기준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운영 체계가 새 틀로 재정립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은 최근 시설 이용 증가와 종목별 운영 요구 다양화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한 것이다. 그동안 실제 운영 현장에서 제기됐던 사용허가 절차의 불명확성, 감면 대상 판단 기준의 차이, 수익활동 허가 여부와 관련한 법적 해석 혼란 등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조례상 수익행위 금지 조항이 상위법인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가 없어 법령 충돌 우려가 지속된 만큼, 이를 삭제하고 별도의 수익활동 절차와 부과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공공체육시설에서의 제한적 수익활동에 대한 허가 절차가 합리적으로 정비되고, 운영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개정의 핵심에는 ‘사무편람 규정’ 신설이 포함됐다. 시설별 특성, 종목별 요구, 현장 운영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도시공사는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 발전 노력의 일환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우뚝2025'를 지난 12월 2일 성공적으로 이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습례2리 행사에 이어 선산읍 생곡리 어르신 20여분을 모시고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구미도시공사가 운영 및 관리하는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지역소멸 극복에 대한 지역사회 공동의 노력에 동참하고 지역민과의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이른 오전, 생곡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한 어르신들은 활기찬 여정을 시작했다. 먼저 ▲구미시승마장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견학과 체험으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이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지역 업체에서 연잎밥 만들기 및 연자방공예 체험을 통해 전통의 멋과 맛을 오감으로 만끽했다. 오후에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신라불교초전지기념관 및 전시가옥을 견학하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났으며, ▲화려한 신라 의복 체험과 향긋한 향낭 만들기까지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4일 오전,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신규 직원 45명과 함께 청렴 실천 서약을 하고 반부패 청렴 의지를 다졌다. 이날 신규 직원들은 청탁 근절과 직무수행의 공정성 등에 관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무원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을 담은 반부패 청렴서약서를 낭독했다. 이어 대표 신규 직원에게 구청장이 직접 청렴 배지를 달아주며, 공직자로서의 각오를 되새기는 시간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렴 실천 서약식과 교육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공직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라며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디딘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청렴의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부정부패의 유혹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청렴, 나부터’라는 문구로 자체 제작한 청렴 배지를 직원들에게 배부하여 업무시간 중 상시 패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청렴실무추진TF 회의’를 개최하여 ‘마포구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청렴추진협의체 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12월 3일, ‘제27회 동백가족글자랑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동백가족글자랑대회는 가족의 소중한 이야기를 글로 나누며 세대 간 소통을 이어가는 해운대구 대표 글쓰기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대회에는 초등부 38명, 일반부 80명 등 총 118명이 참가해 정성스러운 작품을 출품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작으로 선정된 초등부 3명, 일반부 3명 총 6명의 수상자와 가족들이 함께 시상식에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수상작 낭독이 진행됐고,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담아낸 작품들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동백가족글자랑대회는 가족의 사랑과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많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해운대구의 따뜻한 가족 문화를 더욱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