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재)동헌장학회가 지난 12월 5일 사천시 관내 저소득가정의 중·고·대학생 30명을 위해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동헌장학회는 2004년 12월 설립된 이후 경제적, 환경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사천시는 2019년부터 꾸준히 도움을 받고 있다. 동헌장학회 강진용 이사장은 레미콘 회사를 운영하는 동헌그룹 회장이며 사천시에는 계열사 ㈜대하콘크리트가 있다. 이 날 기탁식에 참석한 강정환 ㈜대하콘크리트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펼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부담을 느끼던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은 큰 힘과 희망이 될 것이다.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기탁 장학금은 관내 중·고·대학생 30명에게 각 1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박동식 시장이 직접 연이은 건조한 날씨와 산연접지의 소각행위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지난 6일 시립공원 봉명산 등산로 입구에서 ‘겨울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주말 등산객 및 시민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진행됐으며, 유관기관 사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약 120명이 참여했다. 시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림 연접지 영농부산물·쓰레기 불법소각 금지 ▲산불예방 행동수칙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산불조심 문자알림 서비스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박동식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특보와 강풍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작은 실수로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 한 분 한 분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감시체계 강화, 신속 대응태세 구축 등 강도 높은 산불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주요 등산로 입구 집중 홍보 ▲생활권 연접지 예찰 강화 ▲산연접 가가호호 방문 홍보 ▲마을방송·생활홍보 상시 운영 등 입체적인 산불예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운곡면 모곡리에 위치한 표절사에서 지난 7일 조선시대 충신 양지(梁誌) 선생을 기리는 제향을 엄숙히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향에는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남원양씨 후손과 유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양지 선생의 충절과 공훈을 기리며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양지 선생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인물로, 순국 후 200여 년이 지난 1796년에 ‘충민(忠愍)’이라는 시호를 받으며 호국 충신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표절사는 충신·효자·열녀를 기리기 위해 조정에서 내린 정려의 성격을 지닌 곳으로, 1891년 사액을 받아 온양에 사우가 세워졌으나 훼손되면서 1959년 후손들이 현재의 청양군 운곡면 모곡리 부지로 옮겨 사우를 다시 건립했다. 솟을대문과 팔작지붕, 섬돌과 마루 등 전통 건축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1984년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양승락 후손은 “표절사는 선생의 충절과 호국정신을 오늘에 전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지역의 귀중한 문화유산으로서 앞으로도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지난 5일 군청 접견실에서 신주희 대한적십자사 청양군 협의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2026년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기간(12월 1일 ~ 2026년 1월 31일)을 맞아,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 재난구호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적십자회비의 적극적인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적십자회비의 납부 권장금액은 세대주는 1만 원, 개인사업자는 3만 원 이상, 법인은 10만 원 이상으로 정해져 있으며, 가까운 금융기관 창구나 ATM기기,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납부자에게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김돈곤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적십자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따뜻한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주희 청양군협의회장은 “이번 적십자 특별회비 기탁은 청양군의 취약계층 지원과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시는 광탄면 용미리 임천조씨(林川趙氏) 묘역에 위치한 조선시대 신도비 2기를 향토유산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신도비(神道碑)는 묘역의 입구에 망자의 일대기 등을 기록한 비석이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신도비는 조희일(趙希逸, 1577~1638)과 조석형(趙錫馨, 1598~1656) 부자의 신도비다. 조희일은 1601년(선조 34)에 진사시 장원으로 급제한 이후 예조, 형조, 승문원 등 내관직을 역임하고 경상감사를 지낸 문신으로 정묘호란 당시 인조를 강화로 호종하기도 했다. 아들인 조석형 역시 1624년(인조 2)에 아버지를 이어 장원급제를 했고, 세자익위사(世子翊衛司)의 세마, 시직 등에 임명됐으나 사직하고 고향에 머물며 학문에 정진한 인물이다. 두 신도비는 각각 1700년과 1737년에 건립됐는데, 조희일의 신도비는 송시열이 비문을 짓고, 김수증이 글을 썼으며, 조석형의 신도비는 이의현이 비문을 짓고, 민진원이 글씨를 써, 두 비석 모두 당시 최고의 문장가와 서예가가 참여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김민규 경기도 문화유산위원회 전문위원에 따르면 조희일의 신도비 측면에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이재욱, 최성은이 17년 로맨스 서사를 행복하게 완성했다. 어제(7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 최종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이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하며 꽉 닫힌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은 첫 회를 떠올리게 하는 하경의 내레이션과 함께 꿀 떨어지는 도하와 하경의 땅콩집 동거 생활로 포문을 열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한껏 끌어올렸다. 하지만 달콤함도 잠시, 하경이 도하의 생일을 기억하지 못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됐다. 도하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고, 미안해진 하경은 그를 위한 근사한 생일 파티를 계획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오붓한 시간을 기대했던 것과 달리, 도하의 부모인 백기호(최병모 분)와 남혜민(우현주 분)이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예고 없이 들이닥쳤다. 도하와 하경이 예상치 못한 가족의 등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사이 하경의 아빠 송지철(정희태 분)도 땅콩집을 찾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렇게 모인 두 가족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박서준이 떠나려는 원지안을 붙잡았다. 지난 7일(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 2회에서는 이경도(박서준 분)가 첫사랑 서지우(원지안 분)의 출국길을 가로막으며 두 사람의 인연도 계속됐다. 서지우의 이혼 기사가 터진 뒤 한 달이 지났을 무렵, 이경도는 서지우가 이혼하게 된 이유가 다름 아닌 이경도 때문이라는 뜻밖의 스캔들에 휘말렸다. 서지우가 동운일보에 찾아왔던 그날, 이경도가 카페에서 서지우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타 매체의 기사로 노출된 것. 이경도는 조용하던 일상과 마음속에 일어난 서지우라는 파동을 잠재우고 이슈를 빼앗긴 회사 내부의 분위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상사 진한경(강말금 분)과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어 대학 시절 두 사람의 연결고리였던 연극 동아리 지리멸렬을 이용, 함께 찍은 단체사진을 통해 오랜 우정으로 정리하기로 결론을 내렸고 곧 멤버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지리멸렬 동아리 멤버들 뿐만 아니라 서지우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 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수원특례시가 ‘2026 상반기 수원시 청년행정체험’에 참여할 청년 121명을 12월 12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청년행정체험은 취업을 준비하는 수원 청년들에게 수원시청, 사업소,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일하며 근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해 진로 적성을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고일(12월 3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 참가했던 청년은 신청할 수 없다. 상반기 선발 인원은 1월 5일~30일 근무 50명, 2월 2일~27일 근무 50명, 3월 3일~5월 29일 근무 21명 등 총 121명이다. 선발된 청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기본급(시간당 1만 1480원)과 주휴수당을 지급한다. 근무지에 따라 주말 근무를 할 수 있다(미술관·박물관 등).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배너를 누르거나, 검색창에서 ‘2026 상반기 청년행정체험’을 검색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4개 권역별(장안·권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마포구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6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우수사례는 11월 7일까지 부서와 주민 추천으로 총 14건을 접수받았으며, 주민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전문성·창의성, 난이도, 확산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실무심사와 직원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은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4건이다. 최우수 사례는 ‘아현동 69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공공재개발 일몰기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관계 기관과 주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절차를 속행하고, 최소규모 공동주택을 도입해 원주민 내몰림 방지 등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로는 장애인 창업 지원형 ‘마포 누구나 카페 조성 사업’이 꼽혔다. ‘마포 누구나 카페’는 뇌병변·정신·지체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이 공동 대표로 카페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대표들은 직접 고객 응대부터 음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5일 김해비즈컨벤션(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에서 한 해 동안 복지관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초청한 송년행사 『함께라서 빛나는 시간, 함께라서 고맙습니다.』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해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자원봉사자·후원자 등 2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복지관 운영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공헌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감사패·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과 직원들이 함께 준비한 자원봉사자 감사 영상이 상영돼 깊은 감동을 전했다. 영상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의 모습과 진심 어린 감사 메시지가 담겨 행사 의미를 더했다. 임주택 (재)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 덕분에 따뜻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김해시 복지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nbs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 내외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내외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내외동안전협의체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올 한해 내외동안전협의체의 운영성과를 보고하고 안전협의체 활동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간 통장협의체로 구성된'생명지킴이'는 월 2회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위기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돌봄 안전망 형성에 기여했으며 자율방범대로 구성된'안전지킴이'는 하절기 옥외영업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무로거리 등 중심상업지역과 우범지역 야간순찰을 통해 치안유지에 힘썼다. 협의체는 지역 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내외동 관계자는 “지역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주신 안전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안전한 행복마을 내외동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는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국도25호선 내서 신촌~서원 국도건설공사 노선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5일 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토부 및 상주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주요 사업계획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상주 내서 신촌~서원 국도건설공사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며, 2028년 하반기 설계 완료 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기존 국도25호선 내서 신촌~서원 구간(L=9.8km)은 선형 불량, 협소한 도로폭 등으로 인해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6.5km 구간이 새로 신설됨으로써 교통량 분산과 통행 여건 개선이 이루어져, 상주시 중화지역 6개 면(모동면, 모서면, 화동면, 화서면, 화북면, 화남면)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도로 이용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도25호선 상주 내서 신촌~서원 국도건설공사가 준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복지정책과 서윤경 통합사례관리사가 한국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주최하는‘2025년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서비스 체험 수기’ 공모전에서 은상(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전했다. 올해 공모전은 국민이 바라는‘진짜 복지’를 위한 혁신아이디어와 한국 사회보장정보원 서비스 체험 수기로 공모 분야가 나뉘어 진행됐다. 서윤경 통합사례관리사는 서비스 체험 수기 부문에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제목으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기에는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의 압류된 차량 폐차 및 말소 처리를 돕고, 긴급지원과 자활근로 조건부 수급 연계를 통해 생활고를 해소하고 은둔·고립 상태를 탈피하도록 지원한 과정이 진솔하게 담겨 심사위원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얻었다. 특히 충주시는 이러한 개별 사례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 '사례관리실천 공모전 우수사례'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는 충주시가 복지 현장의 전문성을 꾸준히 높이며,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음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지난 1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하반기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상반기 활동 전 교육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활동 중인 엽사 37명을 대상으로 총기 사고 예방, 농작물 피해 최소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제천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매년 전문 수렵인으로 구성되며, 멧돼지·고라니 등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수확기와 동절기를 포함해 연중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야생생물관리협회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총기 안전사고 사례 중심 안전수칙 안내 △수렵 활동 시 유의사항 △밀렵·밀거래 감시 강화 △포획 개체 처리 기준 △신고 및 출동 절차 △현장 대응 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포획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방지단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ASF 차단 효과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과 과원조성 예정지 관리 및 재배요령 교육을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본동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 사과 과원 조성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과원 조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과원 예정지 관리, 품종 특성, 수형 관리 등 초기 과원 조성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전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김경숙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다축수형 등 미래형 사과 재배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농업인들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지난 8일 시청 로비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기업·단체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제천’을 슬로건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모금 행사에서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지회장 최동수) 1,082만 원, 4-H연합회(회장 이성원) 100만 원, ㈜팜어스(대표 이성원) 100만 원, 제천상고 창업동아리 100만 원, 제천시청어린이집 원생들도 동참해 나눔의 온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모여 제천의 겨울을 더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며 “온도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시청 사회복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공공체육시설의 관리체계를 정비하며 시민 이용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춘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가 지난 5일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되면서 사용료 산정 기준부터 수익활동 절차, 시설별 운영 세부기준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운영 체계가 새 틀로 재정립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은 최근 시설 이용 증가와 종목별 운영 요구 다양화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한 것이다. 그동안 실제 운영 현장에서 제기됐던 사용허가 절차의 불명확성, 감면 대상 판단 기준의 차이, 수익활동 허가 여부와 관련한 법적 해석 혼란 등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조례상 수익행위 금지 조항이 상위법인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가 없어 법령 충돌 우려가 지속된 만큼, 이를 삭제하고 별도의 수익활동 절차와 부과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공공체육시설에서의 제한적 수익활동에 대한 허가 절차가 합리적으로 정비되고, 운영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개정의 핵심에는 ‘사무편람 규정’ 신설이 포함됐다. 시설별 특성, 종목별 요구, 현장 운영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도시공사는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 발전 노력의 일환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우뚝2025'를 지난 12월 2일 성공적으로 이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습례2리 행사에 이어 선산읍 생곡리 어르신 20여분을 모시고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구미도시공사가 운영 및 관리하는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지역소멸 극복에 대한 지역사회 공동의 노력에 동참하고 지역민과의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이른 오전, 생곡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한 어르신들은 활기찬 여정을 시작했다. 먼저 ▲구미시승마장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견학과 체험으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이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지역 업체에서 연잎밥 만들기 및 연자방공예 체험을 통해 전통의 멋과 맛을 오감으로 만끽했다. 오후에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신라불교초전지기념관 및 전시가옥을 견학하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났으며, ▲화려한 신라 의복 체험과 향긋한 향낭 만들기까지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4일 오전,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신규 직원 45명과 함께 청렴 실천 서약을 하고 반부패 청렴 의지를 다졌다. 이날 신규 직원들은 청탁 근절과 직무수행의 공정성 등에 관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무원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을 담은 반부패 청렴서약서를 낭독했다. 이어 대표 신규 직원에게 구청장이 직접 청렴 배지를 달아주며, 공직자로서의 각오를 되새기는 시간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렴 실천 서약식과 교육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공직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라며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디딘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청렴의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부정부패의 유혹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청렴, 나부터’라는 문구로 자체 제작한 청렴 배지를 직원들에게 배부하여 업무시간 중 상시 패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청렴실무추진TF 회의’를 개최하여 ‘마포구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청렴추진협의체 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12월 3일, ‘제27회 동백가족글자랑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동백가족글자랑대회는 가족의 소중한 이야기를 글로 나누며 세대 간 소통을 이어가는 해운대구 대표 글쓰기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대회에는 초등부 38명, 일반부 80명 등 총 118명이 참가해 정성스러운 작품을 출품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작으로 선정된 초등부 3명, 일반부 3명 총 6명의 수상자와 가족들이 함께 시상식에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수상작 낭독이 진행됐고,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담아낸 작품들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동백가족글자랑대회는 가족의 사랑과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많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해운대구의 따뜻한 가족 문화를 더욱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