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주민 안전과 도로 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제설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대책은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는 데다 기후 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폭설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제설 장비와 인력을 재정비하고, 실무 회의와 제설 취약 구간 현장점검 등을 거쳐 마련됐다. 유성구의 제설 대상 도로는 13개 노선, 338km이며,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집중되는 도로를 우선순위로 지정해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추진한다. 또한, 염수분사장치의 정비와 추가 설치를 완료했으며, 강설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로 제설 대책 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체계적인 제설 관리를 위해 주요 노선 제설 작업을 전문 장비와 인력을 보유한 민간업체에 맡기고 구청 자체 인력은 이면도로와 보도 제설에 집중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제설 대책을 통해 제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민원 대응 속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겨울철 강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말했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장해윤)은 14일 송도행복텃밭에서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재배작물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텃밭에서 정성껏 키운 배추 100포기와 무 100개, 그리고 공단 나눔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이 함께 기증돼 세화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아동복지시설 동심원에 전달됐다. 공단은 2022년부터 도시농업을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나눔이다. 송도행복텃밭은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대표적인 지역 나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직접 키운 작물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도시농업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의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나눔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북구가 ‘오치1동 커뮤니티센터’ 조성을 마치고 오는 19일 개소식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격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치1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는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 수요를 충족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작년부터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됨에 따라 전용 사무공간과 회의 공간을 마련해야 했다. 이에 북구는 주민 의견 수렴과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오치1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부지에 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작년 2월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총 12억 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달 말 시설 조성을 마쳤다. 오치1동 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326.61㎡ 규모의 지상 3층 필로티 구조로 건립됐으며 건물 2층에는 주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커뮤니티실, 3층은 주민자치회 사무국으로 구성됐다. 특히 커뮤니티센터 2·3층을 기존 행정복지센터 청사와 내부 동선으로 연결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개소식은 주민총회와 연계하여 19일 오후 2시 오치1동 커뮤니티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주민 300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정환)과 협력해 지난 15일 영주 원당로 일대(영주 5일장)에서 ‘2025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서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날(매년 11월 19일)도 홍보하면서 사회 인식 제고 및 지역 아동보호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품으로 준비한 핫팩과 주방타울, 수세미 등을 영주장날에 오신 분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유도했다. 장날에 오신 어르신은 “아이들이 소중한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 있다는 것은 처음 듣는다”며 “손주에게나 자식들에게 잘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박정환 관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영주시가 협력해서 아동보호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5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관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유관기관과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50여 곳에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수년간 진척이 이뤄지지 못한 채 남아 있던 단산면 병산리 군도3호선 구간 내 토지보상을 해결해 사업 추진과 시민 불편 해소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안정면 동촌에서 단산면 옥대리까지 총 8.2km로, 대부분의 공사가 완료됐음에도 구보교 인근 일부 구간은 토지 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개통되지 못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지속돼 왔다. 올해 초부터 시는 토지 소유자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보상 절차를 안내하고, ‘찾아가는 보상 협의 서비스’를 통해 소유권 이전에 필요한 절차를 적극 지원해 왔다. 이러한 노력 끝에 보상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도로 확·포장 공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조치로 지역 주민과 운전자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물류 이동 역시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개설된 300m 구간은 내년 중 착공해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단산면민의 오랜 염원이 해결된 만큼, 남은 구간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세심히 살피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가 선비정신의 본향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부용계(芙蓉契, 도유사 금춘)가 주관한 ‘제4회 영주선비정신 확립 학술대회’가 지난 14일 영주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열려, 선비의 도시 영주가 지닌 정신적 유산을 현대사회 속에서 재해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부용계는 400여 년 전 영주지역 진사·생원 55현이 사마시 합격을 기념해 결성한 전통을 잇는 단체로, 현재까지 지역 선비정신의 계승과 학문적 교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주의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선비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부용계의 역사·인문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술 발표는 부용계 55현 중 3현을 중심으로 총 3개 주제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에서 송치욱 인제대학교 연구교수는 단양장씨 감모록을 중심으로 본 '녹야당 장진의 시대와 삶'을 발표하며 감모록에 담긴 가문 의식과 유교 실천정신을 해석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허태용 충북대학교 교수는 '화포 홍익한의 생애와 척화론'을 통해 조선 후기사회의 정치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2026년 경상북도 경관디자인사업’ 공공디자인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공간과 공공시설물의 도시 미관을 높이고, 지역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담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경북 도내 11개 시·군이 참여해 선정됐으며, 영주시는 이 가운데 관사골 벽화마을 골목길 정비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선정 결과, 도비 1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에 관사골 일원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영주시는 대표 보행관광지인 관사골 중 노후화가 심한 골목길을 우선 개선하고, 관리가 미흡했던 사각지대를 보완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친화형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특히 보행환경 개선, 조명 설치, 경관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소외된 골목길을 새로운 문화·관광 동선으로 연결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권기혁 도시과장은 “이번 공공디자인사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일자리 정책 포럼서 ‘민주주의가 만드는 일자리’ 사례로 광산구 집중 조명 정부 국정과제 반영 풀뿌리 사회적 대화 기반 녹서-백서 주목, “적극 전파해야” 광주 광산구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지속가능 일자리 정책이 지역 주도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전환을 선도한 사례로 집중 조명됐다. 광산구는 지난 14일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 화합마루에서 한국산업노동학회,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 전국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협의회와 공동으로 '지역 주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의 의미와 실현 방안'을 주제로 공개토론회(포럼)를 열었다고 밝혔다. 민‧관‧학이 함께 이재명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을 진단하고, 개선 과제와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토론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된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였다. 경제‧일자리‧노동 분야를 대표해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광산구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을 ‘민주주의가 만드는 일자리’ 사례로 평가했다. 발제자로 나선 채준호 전북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광산구는 기층 시민을 주체로 사회적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1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11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이며,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시는 1차 모집 이후 2차 모집도 추진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1985~2008년생) 가운데 독립 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 영농 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신청 가구의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여야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2025년부터 후계농 육성자금은 별도의 자금 배정 절차를 거치며, 최종 지원 금액은 개인 신용평가 등 대출 취급기관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구미시는 지원 대상자들이 자금 계획을 세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 상담을 권장하고 있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선발을 통해 영농 의지를 갖춘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 분야에 진입하고,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미관광안내센터-낭만의역사’를 구미역 1층 구미영스퀘어 내에 새롭게 개소했다. 지난 7일 영스퀘어 개소식과 함께 문을 연 관광안내센터는 구미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지역 관광지와 숙박, 음식점, 축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1970년 개통 이후 구미 관광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금오산 케이블카를 형상화한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스탬프 체험존과 함께 구미 관광기념품을 홍보·판매하는 전용 공간도 마련돼 기념품 구매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기념품 판매 공간은 히스토리존, 로컬존, 캐릭터존, 라면존 등으로 구성해 카테고리별 특색을 살렸으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과 우수 기념품 등 총 18개 업체의 67개(139종) 제품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구미의 산업·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 기념품 비중이 높아 관광객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개소 직후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11월 7~9일) 기간 동안 약 4천 명이 찾았고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구미코에서 '제13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3D프린팅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3D프린팅 산업 활성화와 기술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학·연 협력을 통한 첨단기술 융합의 장 마련 3D프린팅 산업전시회는 33개 기업과 기관, 대학이 참가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금속·플라스틱·푸드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제조·의료·방위산업 분야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가해 미래 산업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금속 3D프린팅 기술세미나와 AI 첨단기술 세미나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주목받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3D푸드프린팅 출력 시연 등을 통해 일반 관람객이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 창의적 기술력의 무대 본 경진대회는 3D프린팅을 활용하여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기술력과 응용력을 겨루는 대회로, 예선을 거진 본선 진출작들이 행사기간 동안 전시된다. 본선심사를 거쳐 21일 최종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3D프린팅 기술의 산업적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이 환경부가 실시한 ‘2025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48톤/일 이상) 부문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전국 124개 소각시설 가운데 전국 2위, 경북 1위라는 성과로 운영의 안정성과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2011년 가동 이후 처음으로 우수시설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596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운영 전반을 서류와 현장 검증을 통해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은 소각시설뿐 아니라 매립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도 모두 A등급을 받으며 전 부문에서 우수한 관리 체계를 확인받았다. 특히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와 체계적인 시설 안전점검, 위험요인 개선을 통한 사고 예방,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사업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근무자 휴게공간 개선, 주민 편의와 복지 향상 노력 등 운영 과정에서의 세부 개선 활동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환경자원화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점검하고 개선해 온 결과가 이번 평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군은 17일(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재난 대응 매뉴얼 재정비 △동절기 대책 추진 △영농폐기물 수거 △제2차 정례회 대응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달 대소면에서 2차례 발생한 화학물질 유출 사고와 관련해 조 군수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자연재난이나 사회재난이 발생할 때 현실에 맞는 실질적인 매뉴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소방서, 원주지방환경청 등 기관에 협조를 구해 관내 위험물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각종 재해, 사고 등에 대한 매뉴얼을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점검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상 기후로 기온이 급강하하고 폭설이 내리는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조 군수는 철저한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을 주문했다. 그는 “한파나 폭설이 닥치면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위기 상황을 맞을 수 있으므로 위기가구 발굴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경로당이나 다중이용시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은행 노동조합은 제21대 노동조합위원장에 박만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2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 박만 후보가 54.1%(519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박만 위원장은 홍도현·정이연 부위원장, 백유진 사무국장과 함께 내년 1월부터 3년간 노동조합을 이끌게 된다. 박만 당선자는 2006년 광주은행 입행 후 하남공단지점, 무안지점, 남광주지점, 기관영업부 등 주요 영업점과 부서를 거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현장과 본부를 두루 경험한 조직인으로 조합원들의 신망을 받고 있으며, 2023년부터 제20대 노동조합위원장을 맡아 조합원 권익 보호와 조직문화 개선에 힘써왔다. 이번 선거를 통해 연임에 성공하며 향후 3년의 노동조합 운영을 책임지게 됐다. 주요 공약으로는 ▲지역인재 채용 대폭 확대 ▲지주사명 변경을 통한 계열사 통합 이미지 제고 ▲출산 장려를 위한 남직원 육아휴직 활성화 및 보육수당 지급 ▲과당경쟁 완화를 위한 KPI 절대평가 도입 등이 제시됐다. 박만 당선자는 “광주은행이 지방은행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독자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수질오염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18일 광주 광산구 소재 풍영정천 일원에서 ‘수질오염사고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고발생 시 상황전파, 초동대처, 방제조치 등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국환경공단 등 10개 기관에서 총 80명이 참여한다. 특히, 삼성전자 등 하남산단 입주기업의 참여로 사고 발생시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제훈련은 하남산단 내 공장에서 유출된 유류 700L가 우수관로를 통해 풍영정천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한다. 광산구에서는 사고신고 접수 후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하남산단 입주업체 등과 함께 오일펜스 등 방제장비를 활용한 신속한 초동조치를 통해 오염물질 확산을 차단한다. 아울러,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 환경본부에서는 오일펜스, 유류 회수기 등 전문 방제장비를 동원하여 유출된 기름을 신속하게 제거함으로써 영산강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게 된다. 방제작업이 완료되면 잔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11월 17일 월요일부터 11월 23일 일요일까지 달홀문화센터 2층 달홀영화관에서 '2025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 고성과 나' ‘우리의 오늘, 내일의 고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고성문화재단이 운영한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굿모닝 피스’와 ‘우리 동네 청년썰’에 이어 청소년 인문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의 연결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 공유 전시’와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성과 공유 전시 : 우리의 기록, 고성의 오늘’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사유하고, 지역의 사람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토크콘서트 : 우리의 미래, 내일의 고성’은 정인경 과학저술가와 조희봉 배우가 ‘꿈과 내일, 앞선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주는 응원’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인문프로그램은 고성의 일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고성군 농가, 임가, 어가의 인구와 경영현황, 생산 기반 등을 파악하여 농어촌 정책과 지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33일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고성군 관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와 행정리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우선 실시하며, 대상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조사안내문을 참고하여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미 참여가구는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농림, 해수면, 내수면, 지역 등 총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응답하는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어떠한 용도로도 사용되지 않는다.”라며, “정확한 통계가 고성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힘이 되니, 군민 여러분의 성실한 참여를 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며, 7급 이상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공무원들과 1대1 또는 1대3 형태로 결연해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링 기간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이며,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1인당 5만 원의 활동 지원금(고성사랑카드)이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1월 30일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직무 수행 요령 전수 및 실무 멘토링 △부서 및 조직문화 이해 지원 △민원 응대·의사소통 등 공직 에티켓 안내 △봉사 및 여가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관계 형성 등으로 구성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초기의 어려움을 줄이고 군정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인구증가율 군 단위 대한민국 1위를 기록한 전남 무안군이 추진한 청춘 만남 프로젝트 2025년‘솔로둘로(1+1 청춘 남녀 만남 이벤트)’에서 남녀가 서로를 1순위로 선택한 ‘완전 매칭’ 4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 12명, 여성 10명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신청 단계에서 남성 경쟁률 7:1, 여성 경쟁률 2: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남성 31.7세, 여성 29.8세로, 대기업 재직자, 공무원, 교사 등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춘 직업군이 주축이 되어 신뢰도 높은 만남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행사는 무안군 대표 명소인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진행됐고, 최근 개통된 무안갯벌탐방다리가 청춘들의 첫 대화를 이끄는 산책 코스로 활용됐다. 참가자들은 갯벌 위로 비치는 빛과 바람 사이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갔다. 또한 슈퍼데이트권 선정 이벤트, 직접 음식을 함께 만드는 공동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서로의 성향과 매력을 깊이 있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러한 다층적 프로그램 구성은 참가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PCMO, 센터장 조민)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한 ‘2025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 교육(GxP 과정)’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현장 실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센터가 시행한 이번 실습 교육은 전 세계 40개국 200여명의 GxP과정 연수생 중 16개국 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 진행된 교육을 통해 센터는 백신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실습 환경을 다시 한번 확인 받았다. 교육과정은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이해를 도왔다. 주요 프로그램은 ▲cGMP 제조소 투어 ▲제조공정 실습 ▲QC(품질관리) 이화학 시험 ▲배양·정제 가상현실(VR) 체험 등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