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경상남도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2월 5일까지 3주간 실시되며,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진행된다. 도축장,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축산물가공장, 식육판매업소 등 생산·유통·판매 전 단계 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위생관리법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이번 단속기간에는 온라인 쇼핑몰 및 농협 하나로마트에 대해서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보양식 시장에서 염소고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도내 염소 취급 식육가공업체에 대해서는 11월 28일까지 원료육 납품업체 현황,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등을 별도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염소고기 불법도축 여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및 관리 실태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판매 여부 ▲포장육·선물세트 표시기준 준수 ▲냉장·냉동 제품의 보존·유통기준 이행 ▲이력번호 표시 의무 준수 ▲수입 축산물 거래내역 신고 이행 ▲원산지 거짓표시 및 혼동표시 여부 등이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경상남도는 축사화재로 인한 가축과 축산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 및 피해최소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가축 및 축사시설 안전관리와 축사화재 예방을 통한 농가 재해 대응력 강화를 중점으로 축산재해 대책 상황팀(T/F팀)운영 ▴겨울철 축산재해 대비 지도‧점검, 가축 및 축사시설 등 축산재해 예방요령 홍보, 겨울철 화재 등 재해대비를 위한 축산농가 지원사업 확대 등으로 추진된다. 경남도는 축산농가 대규모 화재 발생, 기상특보 발령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상황관리반, 기술지원반, 신속대응반 등 3개 반(17명)으로 구성된 ‘겨울철 축산재해대책 상황팀(T/F팀)’을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시군‧지역축협‧축산단체와 긴밀히 공조하여 대응체계를 상시 가동, 축사화재 발생사례를 공유하여 재발방지에 힘쓴다. 아울러,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돈사와 우사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경남도는 지난 10월부터 노후 축사시설 및 가설건축물 축사, 과거 피해농가 등 도내 175개소에 대해 사전점검을 완료하여 축사화재, 대설 피해 등에 선제적으로 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도내 해안가에서 잇따라 발견되는 불법 마약류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0여 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서는 한편 유관기관 및 도민사회와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제주도 공무원,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바다지킴이 등 300여 명이 해안 수색에 투입됐으며, 드론까지 동원해 해안 전역을 집중 수색 중이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조상범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불법 마약류 퇴치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제주도 관계부서를 비롯해 제주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자치경찰단, 도 교육청, 제주중독예방교육원, 의약단체, 위생단체, 보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해안가 마약류 발견 현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예방 대책 및 홍보 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각 기관은 불법 마약류 유통 차단, 예방 활동 확대, 중독자 재활 지원 등 분야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 대응 체계도 정비했다. 바다지킴이와 공공근로자 등 현장 인력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에 맞춰 이달 말까지 청소년 유해업소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점검반을 구성하고, 청소년 출입 우려가 높은 소주방·호프집·유흥, 단란주점 등 야간 주점업소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및 고용 ▲청소년 대상 주류 제공 등 불법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으로 청소년 보호를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업주 스스로 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 계도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수능 당일(13일) 지역 내 46개 청소년 유해업소를 방문해 신분증 확인, 주류 제공 금지 등 청소년 관련법 준수 여부를 살펴보며 사전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능 이후 들뜨기 쉬운 시기에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조치를 강화하겠다”라며, “영업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도내 청년 예술가 5인의 작품과 함께하는 'NEXT STEP: Move, Create, Change' 특별기획전을 기당미술관에서 11월 18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창의적인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발굴·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청년작가 5인(김소라, 김진영, 오지원, 정재훈, 현유정)의 회화, 조각, 영상 등 작품 3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소라 작가는 주변에서 맺는 관계의 본질에 집중한다. 사랑, 그리움 그리고 따뜻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애증의 감정을 조화롭게 배치함으로써 서로 의지하며 마음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이상적인 관계를 상상한다. 김진영 작가는 ‘배’를 주제로 작업한다. 제주인에게 운송과 물류 공급을 위한 삶에 중요한 수단이지만 작가에게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바람이 투영된 의미이기도 하다. 오지원 작가는 ‘말(馬)’이라는 대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한다.말은 작가의 내면을 대변하는 자화상이자 치열한 사유와 감정의 흐름을 드러내는 매개물로 그 움직임 속에는 작가의 열망과 투지, 그리고 지금의 삶에 대한 고민이 담겨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서귀포시는 항·포구 내 노후된 안전시설물의 체계적 보수·보강을 통해 어민과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어항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하반기(2025년 10월~) 항·포구 안전시설물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강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시설물 노후와 손상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항·포구의 시설물에 대해서는 '25. 11월 말까지 신속하게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내 45개 항·포구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안전난간 보수 및 정비(8개소) ▲안내판 보수(9개소) ▲볼라드 보수(6개소) ▲항내 도로 보수(7개소) ▲소화기보관함 정비(2개소) ▲안전문 설치(1개소) ▲항내 소방 및 전기 수리 등 시설물을 보강했고, 항·포구 내 폐기물 수거 등 환경정비까지 병행했다. 또한, 지속적인 자체 및 합동점검을 통해 긴급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안전시설물 보수·보강을 실시하여 어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항·포구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항·포구는 어민들의 생업 공간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승마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월 31일까지 관내 승마장 및 승마시설 22개소에 대한 시설 및 안전 기준에 관한 종합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의 주요 항목은 ▲영업장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업무 운영 기준 및 관련 법령 준수 여부 ▲안전요원 배치기준 준수 여부 ▲이용객 대상 안전 수칙 안내 및 사고 대응 매뉴얼 구비 여부 등이다. 특히, 영업장 안전 기준에 따라 승마에 적합한 안전모 등 보호장비 착용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시설 내 상주하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승마장 운영 전반을 살피고,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 조치와 함께 행정 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영업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위생 기준 준수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승마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건강한 여가시설인 만큼,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곶자왈 도립공원을 운영하는 신평리마을회가 11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전망대 일원에서 ‘곶자왈, 음악을 품다’ 숲속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곶자왈 고유의 생태적 가치의 소중함을 시민·관광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울창한 숲과 청량한 자연의 소리를 배경으로 한 감성 음악회가 펼쳐진다. 음악회는 아코디언 연주자이자 방송인 우상임 사회로 진행되며, 대중음악가 겸 영화인 양정원과 관악 5중주 다이내믹 브라스 퀸텟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또한,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음악 동아리 해피송 우쿨렐레 연주‧보컬 등이 함께하며 관객들은 자연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음악과 함께 “쉼”의 시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에서 열리는 숲 속 음악회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곶자왈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끼고 보전의 의미를 생각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서귀포시에서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자배봉유아숲체험원에서 11월 14일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하는 1일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열어, 덩굴제거와 가지치기, 비료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숲을 가꾸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귀어린이집, 서귀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 어린이들과 지역 시민 등 60여 명이 참여하여, 푸른 숲이 우리의 삶과 환경을 지키는 소중한 보금자리임을 일깨우고, 어린이들이 직접 나무에 비료를 주고 숲 둘러보기 체험에도 참여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행사는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생태 교육과 숲 보호 활동의 장으로, 참여자들은 건강한 숲을 유지하는 방법과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자배봉유아숲체험원은 서귀포시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조성한 자생식물원으로 제주 향토 식물과 지역 생물 다양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학습의 장이다. 2020년부터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숲에서의 관찰 활동, 탐험, 자연 놀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이들이 생태와 환경의 소중함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 안덕산방도서관이 올해 운영한 인문학 프로그램 ‘차학(Teaics) 기반 차 세계사, 차관광 사회봉사’가 6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 지혜학교’ 사업으로 추진됐다. 지혜학교는 생활 속 인문학을 지역에서 깊이 있게 탐구하고 공동체 활동으로 확장하는 심화 인문 프로그램으로, 안덕산방도서관은 올해 ‘차학(Teaics)’을 주제로 세계 여러 나라의 차 문화 형성과 교류사, 제주 차 산업과 관광 자원, 차를 매개로 한 사회적 기여 방안 등을 폭넓게 다뤘다. 수강생들은 강의를 통해 문화와 산업, 지리·관광을 아우르는 종합적 인문학을 주제로 차를 심도깊게 배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배움의 확장을 위해 11월부터 매월 첫 번째 월요일 ‘차 나눔의 날’을 지속 운영하며, 수강생들이 직접 우려낸 차를 도서관 방문자들과 나누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관계자는 “‘2025 지혜학교 사업’을 통해 수강생들이 배움을 지역과 나눔으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15일 아라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한 ‘가을소풍’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관내 수련시설과 소속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로 꾸며졌다. 청소년수련관과 노형‧이도1동‧도남‧애월청소년문화의집 등 다양한 수련시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공연마당(밴드동아리 공연 및 비보이 댄스 공연), 체험마당(가죽키링 만들기, 포토존, 타로상담소 등), 이벤트 마당(먹거리 마당, 번개 이벤트 등) 풍성한 공연과 체험 부스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수련시설의 다양한 기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청소년 문화활동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아라청소년문화의집 ‘가을소풍’은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발휘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16일 도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자체 지역청소년축제 ‘소소(笑笑)한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소소(笑笑)한 데이’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도평 지역의 청소년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고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소통과 참여의 문화공동체 장을 이뤘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슈링클스 배지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 타투, 비즈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식전 행사로 청소년 동아리의 댄스 공연이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날 ‘소소(笑笑)한 데이’는 도평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가 주축이 되어 기획·운영했으며, 한림·애월·노형·도남·이도1동청소년문화의집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운영위원회가 함께 협력해 청소년 간 교류의 폭을 넓혔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가 최근 절물자연휴양림과 노루생태관찰원 내 전기차 충전소에 '질식소화포'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기차 이용자 증가에 따라 충전 중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는 데 따른 것이다. 산림 지역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이 늦어지면 대형 피해로 확산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이번 질식소화포 설치는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인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질식소화포는 불연성 유리섬유 재질로 제작된 특수 소화 장비다.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차량을 덮어 화염과 산소를 동시에 차단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전기차 화재의 고열을 빠르게 낮춰 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2차 폭발 및 유해가스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골든타임 동안 초기 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절물생태관리소와 노루생태관찰원은 질식소화포 비치와 함께 직원 대상 화재 대응 요령 교육과 실습형 안전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정기 점검을 통해 비상 시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11월과 12월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화목한 시민 인문학”을 이어간다. 이번 강연은 계절의 끝자락에서 삶과 관계, 인간의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일상 속에 인문학의 따뜻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11월 27일에는 『90년대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가 ‘AI인간과 아날로그 시대의 소통과 갈등’을 주제로 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의 방법을, 12월 4일에는 인문학자 고미숙 작가가‘나는 내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를 주제로 자기 성찰과 삶의 주체성을 탐구한다. 이어 12월 11일에는 뇌과학자이자 인플루언서인 장동선박사가 ‘AI시대, 인간과의 공전’을 주제로 올해 마지막 인문학 특강을 장식한다. 강연별 접수는 제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각 회차별 70명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은 “화목한 시민 인문학은 일상 속에서 시민의 배움을 확장하고 제주의 평생학습 문화를 이끄는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강연들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을 깊이 성찰하고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인문학적 사유의 시간이 되기를 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11월 16일 건입동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한 읍면동 자율방재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올해 자율방재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재난 예방과 대응‧복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소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 온 방재활동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자율방재단의 실질적인 방재활동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체계,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방법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읍면동 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운영 현황 등 정보를 공유하여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강승지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율방재단을 더욱 활성화하고 단원들의 역량을 증진하여,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재활동을 통해 안전한 제주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워크숍에 참석해 “올여름 오랜 기간 지속된 폭염과 집중호우에도 자율방재단의 적극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11월 17일 월요일부터 11월 23일 일요일까지 달홀문화센터 2층 달홀영화관에서 '2025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 고성과 나' ‘우리의 오늘, 내일의 고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고성문화재단이 운영한 청소년 인문프로그램 ‘굿모닝 피스’와 ‘우리 동네 청년썰’에 이어 청소년 인문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의 연결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 공유 전시’와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성과 공유 전시 : 우리의 기록, 고성의 오늘’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사유하고, 지역의 사람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기록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토크콘서트 : 우리의 미래, 내일의 고성’은 정인경 과학저술가와 조희봉 배우가 ‘꿈과 내일, 앞선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주는 응원’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인문프로그램은 고성의 일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고성군 농가, 임가, 어가의 인구와 경영현황, 생산 기반 등을 파악하여 농어촌 정책과 지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33일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고성군 관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와 행정리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우선 실시하며, 대상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조사안내문을 참고하여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미 참여가구는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농림, 해수면, 내수면, 지역 등 총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응답하는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어떠한 용도로도 사용되지 않는다.”라며, “정확한 통계가 고성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힘이 되니, 군민 여러분의 성실한 참여를 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임용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며, 7급 이상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공무원들과 1대1 또는 1대3 형태로 결연해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링 기간은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이며,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1인당 5만 원의 활동 지원금(고성사랑카드)이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1월 30일까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직무 수행 요령 전수 및 실무 멘토링 △부서 및 조직문화 이해 지원 △민원 응대·의사소통 등 공직 에티켓 안내 △봉사 및 여가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관계 형성 등으로 구성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초기의 어려움을 줄이고 군정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인구증가율 군 단위 대한민국 1위를 기록한 전남 무안군이 추진한 청춘 만남 프로젝트 2025년‘솔로둘로(1+1 청춘 남녀 만남 이벤트)’에서 남녀가 서로를 1순위로 선택한 ‘완전 매칭’ 4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 12명, 여성 10명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신청 단계에서 남성 경쟁률 7:1, 여성 경쟁률 2: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남성 31.7세, 여성 29.8세로, 대기업 재직자, 공무원, 교사 등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춘 직업군이 주축이 되어 신뢰도 높은 만남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행사는 무안군 대표 명소인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진행됐고, 최근 개통된 무안갯벌탐방다리가 청춘들의 첫 대화를 이끄는 산책 코스로 활용됐다. 참가자들은 갯벌 위로 비치는 빛과 바람 사이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갔다. 또한 슈퍼데이트권 선정 이벤트, 직접 음식을 함께 만드는 공동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서로의 성향과 매력을 깊이 있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러한 다층적 프로그램 구성은 참가자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PCMO, 센터장 조민)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한 ‘2025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 교육(GxP 과정)’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현장 실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센터가 시행한 이번 실습 교육은 전 세계 40개국 200여명의 GxP과정 연수생 중 16개국 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 진행된 교육을 통해 센터는 백신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실습 환경을 다시 한번 확인 받았다. 교육과정은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이해를 도왔다. 주요 프로그램은 ▲cGMP 제조소 투어 ▲제조공정 실습 ▲QC(품질관리) 이화학 시험 ▲배양·정제 가상현실(VR) 체험 등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