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6월 14일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19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오늘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 제1·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참전장병 및 유가족, 지난 3월 인명구조 중 순직한 故 성공일 소방교의 부친 성용묵 씨를 비롯하여 18개 보훈단체장 및 모범회원 등 우리 사회에 헌신해 온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이 초청돼 자리를 빛냈다. 특히, 역대 정부 처음으로 대간첩작전 전사자 유족 및 제1연평해전 참전 장병이 대통령 오찬에 초청되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오찬 헤드테이블에서는 제1·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참전 장병 및 유가족이 대통령 부부와 오찬을 함께했으며, 특히 대통령 옆 좌석에는 천안함 최원일 함장이, 김건희 여사 옆 좌석에는 윤청자 여사(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한 故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가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최원일 함장에게 힘든 시기를 보냈을 텐데 어려운 발걸음했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최원일 함장은 최근 야당의 수석대변인으로부터 천안함과 관련한 부적절한 발언을 사과받고 재발 방지를 요구한 바 있다. 윤청자 여사는 예전보다 편안하고 여유 있는 분위기 속에서 김 여사와 장시간 담소를 나눴다. 대통령 부부는 영빈관 입구에서 초청자들 한 명 한 명을 악수로 맞이했다. 젊은 시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노병들은 “충성”, “필승”의 우렁찬 경례로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고, 대통령은 지팡이를 짚고 휠체어를 탄 분들이 입장하면 먼저 몇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 참석자들을 환대했다. 또한 국군 의장대와 군악대는 최고의 의전으로 참석자들을 반겼다. 대통령은 오찬사를 통해 “우리가 전쟁의 폐허를 딛고 눈부신 번영과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공산 침략에 맞서 자유를 지켜온 호국 영웅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고, 수호하신 분들,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이 나라의 주인이고, 이 나라의 주권자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며, “제복 입은 영웅, 그리고 그 가족들이 국민으로부터 존중받고 예우받는 보훈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바로,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입니다”라고 참석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했다. 유을상 대한민국 상이군경회장은 오찬 자리를 마련해준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고,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건배를 제의했다. 오늘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의 소감 발표도 이어졌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국군전사자 12만1,879명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태극기에 쌓인 유골함을 상징하여 제작된 <121879 태극기 배지>를 디자인 한 이종혁 광운대 교수는 호국 영웅을 기억하는 것은 국민이 실천해야 하는 책무로 이를 위한 보훈 상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121879 태극기 배지>를 디자인한 배경을 설명했다. 6·25 참전유공자의 외손녀인 김주아 공군 소위는 참전유공자인 외할아버지와 34년간 공군에서 복무하신 아버지를 보며 군인의 꿈을 키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로서 국가에 헌신하는 정예 공군 장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늘 오찬에서는 영웅의 제복 수여 행사도 진행됐다. 영웅의 제복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참전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걸맞는 존경심과 상징성을 담아 윤석열 정부에서 드리는 의복형 기념품으로, 대통령은 6·25 참전유공자 손희원, 김창석, 이하영 님의 제복 상의 단추를 채워드리고 함께 사진촬영을 하며 참전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오늘 오찬 메뉴로는 상륙작전이 펼쳐진 인천의 갯벌장어구이, 화살고지 전투에서 승리한 철원의 오대쌀로 만든 비빔밥, 용문산 전투가 벌어졌던 용문산의 더덕구이 등 6·25전쟁 당시 주요 격전지의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들이 나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오찬 중에는 ‘늙은 군인의 노래', ‘비목' 등 참전 용사들을 위로하는 노래가 연주되기도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2020년 6월 16일 북한은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머지않아 쓸모없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며 위협을 쏟아낸 후 3일 만이었다. 허울 좋은 ‘가짜 평화’의 환상 속에서 스스로 안보 불안을 자초한 뼈아픈 결과였으며, 지금까지 북한으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받아내지 못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명백한 불법이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등 남북 간 합의를 위반한 것이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오는 16일로 완성되는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를 중단하고 국가채권을 보전하기 위해, 오늘 북한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한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북한에 위치한 최초의 우리 정부 청사라는 역사적 의미를 가짐과 동시에 우리 정부의 예산이 투입된 엄연한 국가자산이다. 연락사무소 폭파로 발생한 우리 국유재산 손해액은 연락사무소 청사 약 102억 5천만 원, 종합지원센터 약 344억 5천만 원 등 총 447억 원에 달한다. 국민의 세금으로 준공된 우리 자산을 무도하게 폭파한 것은 묵과할 수 없는 행위이며, 정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당연한 조치로 앞으로도 더욱 단호히 대처해 갈 것이다. 가짜 평화에 매달려 북한의 선의에 기댄 지난 문재인 정권의 비정상 안보 전략에서 벗어나, 윤석열 정부는 원칙 있는 통일·대북 정책을 통해 상호존중과 신뢰에 기반한 남북관계 정립으로 안보 전략을 정상화하겠다. 또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우리의 안보태세는 흔들림 없이 확고하다. 어느 때보다 한미 동맹은 물론 한미일 안보공조체제도 굳건하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더 큰 책임감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수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이동관 특보가 ‘또 딸인 것 같아 낙태병원 소개받으려 했다’라는 SNS 글을 쓴 것으로 확인되었다. 너무도 충격적이라 차마 입을 다물 수 없다. ‘농락당한 위안부’ 발언을 비롯해 도대체 인간관이 어떻게 된 사람인지 참담할 뿐이다. 아들의 학폭 가해 의혹에 대해서도 거짓 해명을 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여아 낙태병원 알아보기와 같은 왜곡된 성인식, 망국적 역사관, 자녀 학폭 거짓 해명까지 총체적 난국이다. 인재가 많다더니,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골랐다는 가장 뛰어난 사람이 이런 인물입니까? 오직 방송장악 실력만 보고 고른 최적의 인사입니까? 자기 자식마저도 본인 입맛에 맞는 성별로 고르려고 낙태병원을 소개 받으려고 한 사람이다. 방송통신위원장이 되면 얼마나 자신의 입맛에 맞춰 언론을 고르고 골라 괴롭히겠습니까. 이동관 특보는 그 어떤 공직도 맡을 자격이 없다. 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무슨 명분으로 이동관 특보를 고집하고 있는 것인지 말해보기 바란다. 혹시 윤석열 대통령은 이동관 특보의 왜곡된 성인식과 망국적 역사관, 또 천박한 인간관에 동의하십니까? 민주당은 "이토록 비상식적이고, 비합리적이고, 비정상적인 인물에게 방송통신위원장을 맡길 수 없다."며 "대통령실 특보 자리 역시 마찬가지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동관 특보를 당장 해임하시오."라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월 13일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Abdullah bin Zayed Al Nahyan)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정무,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지난 1월 국빈 방문 당시 UAE 측의 따뜻한 환대를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다면서, 모하메드 UAE 대통령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통령은 UAE가 지난 4월 수단에서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해 준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압둘라 장관은 대통령에 대한 모하메드 대통령의 각별한 인사를 전달하면서, 수교 이래 최초로 이루어진 지난 1월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이 더 가까운 형제국가로 발전하게 됐으며, 양국 관계가 이만큼 가까운 적이 이제까지 없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압둘라 장관은 UAE의 만수르 부통령이 구단주로 있는 축구팀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여름 투어 후보지 중 하나로 한국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은 최근 한-UAE 간 경제 관계가 긴밀해지고 있고, 특히 1월 국빈 방문 시 UAE의 300억불 투자 결정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이 한층 심화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면서, 양국에 서로 도움이 되고 경제적 효과를 내는 투자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협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원전, 국방․방산 등의 분야에서도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압둘라 장관은 UAE에게 한국은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고 하면서, 약속된 대로 투자 협력의 이행을 위한 작업을 착실히 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소를 포함한 그린 에너지, 투자,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희망한다고 답했다. UAE는 중동 국가 중 우리와 모든 분야에서 가장 긴밀하게 협력하는 핵심 우방 국가이자 유일하게 우리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다. 대통령실은 "압둘라 외교장관의 이번 방한은 지난 1월 국빈 방문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시민단체에 지원된 국민의 혈세를 쌈짓돈처럼 쓰였다면 마땅히 비판 받아야 한다. 특히나 특정 정권이나 정당의 입맛에 따라 움직인 시민단체는 그 역할과 기능을 상실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2021년에 출범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 공동행동’에 참여한 시민단체 중 5곳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문재인 정부 당시 약 4억 1,000만 원을 지원금을 받은 곳으로 드러났다. 출범 당시 문 정부를 향한 직접적 비판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던 반면, 지금은 “오염수 방류 저지에 나서지 않는다면 규탄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 연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비난의 화살을 쏘고 있다. 한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도 11년간 1,400억 원의 보조금을 수령했고, 서울 시민에 큰 불편을 초래한 출근길 지하철 시위에 참여한 장애인들에게 일당 명목으로 보조금을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현재 경찰 수사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시민단체 보조금 문제는 도덕적 해이와 국민 혈세의 누수는 물론 일부 단체들의 경우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송영길 시장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을 지시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는 점이다. 문 정권과 민주당이 함께 키워온 시민단체들이 정권교체를 이룬 윤석열 정권을 흔들며 반대 투쟁에 직접 나서고 있는 것을 보면 지금까지 시민단체들에 지원해온 보조금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시민단체는 국민의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써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국민의 혈세를 쌈짓돈처럼 낭비하는 이러한 비윤리적인 행위가 계속된다면, 그 신뢰는 훼손되고 국민의 공분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은 "국민 혈세가 시민단체의 보조금이란 이름으로 지원됐다면 제대로된 관리 감독이 반드시 필요하다. 시민단체의 보조금의 부정 사용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어제 조은석 감사위원의 문제 제기로 감사원의 허위 감사 보고서 사태가 폭로됐다. 감사원 사무처가 전현희 권익위원장 찍어내기에 앞장서고 있음이 명백해지고 있다. 감사원 사무처가 멋대로 수정한 허위 감사 보고서를 감사위원회의 결재도 없이 공개했다니 충격적이다. 최고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를 꿔다놓은 보릿자루 취급합니까? 감사원 사무처가 감사원의 의결 절차도 무시한 채 감사 보고서를 마음대로 수정하고 공개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까? 10개월간 벌인 전현희 위원장 찍어내기 정치 감사의 결말은 초라했다. 전현희 위원장에 대해 제기된 비위 혐의 대부분이 문제없음으로 결론나자 찍어낼 새로운 명분이 필요했습니까? 쟁점이 모조리 불문되자 결과 보고서에 굳이 출퇴근 시간을 언급한 감사원의 작태는 전현희 위원장을 정치적으로 매장시키려는 망신주기다. 그런 식이라면 윤석열 대통령의 근태에는 왜 눈 감고 있는지, 모른 척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헌법기관으로서 독립성을 가져야 할 감사원이 중립성을 잃고 대통령의 돌격대를 자처하고 있으니 개탄스럽다. 대통령실의 눈치를 보며 대통령실·관저 이전 비용 의혹에는 눈 감던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노골적인 표적 감사를 자행해왔다. 감사원은 헌법기관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권력의 도구이기를 자처하며 쌓은 잘못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합니까? 감사원이 자행하는 정치 감사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감사, 표적 감사를 일삼으며 헌법기관임을 망각한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민주당은 "감사원은 법과 원칙에 따라 본분을 다하는 독립기구로서 본래의 자리로 즉각 돌아가시오."라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통령실은 오늘(6. 13, 화)부터 7.3(월)까지 3주간 ‘집회·시위 요건 및 제재 강화’ 방안에 대한 제3차 국민참여토론을 실시한다. 국민참여토론은 대통령실 국민제안 누리집으로 접수된 여러 제도 개선 제안 중 △생활공감도 △국민적 관심도 △적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국민제안심사위원회」에서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검토한 과제에 대하여 실시되며, 누구나 국민제안 누리집(https://withpeople.president.go.kr)을 통해 참여하실 수 있다. 토론이 종료되면 제시된 국민의 의견을 점검·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국민제안심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권고안을 마련하여 관계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삼성 반도체 공장을 그대로 복제해 중국에 세우려 했던 산업 스파이 일당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공장의 설계 도면을 비롯해 클린룸 조성 조건, 공정 배치도 등 국가 핵심기술을 빼돌렸다는 사실만큼 충격적인 것은 해당 인물이 삼성전자 등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국내 반도체 제조 분야의 권위자라는 것이다. 실제 공장이 지어지지는 않았지만 빼돌린 기술만으로도 예상 피해액이 9조 원을 넘는다. 우리 기업에서 기술을 축적하며 대우받다가 한순간에 국부를 중국에 팔아먹는 사실상의 산업 간첩행위를 자행한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기술 유출 범죄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데 있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국에서 우리의 핵심 인력을 빼 가면서 우리 기업이 엄청난 돈과 시간을 투자해 쌓은 기술이 순식간에 새 나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그렇기에 중국의 우리 기술 빼가기를 막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르치고 청년세대의 일자리까지 없어지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중국 산업계는 타국의 기술을 탈취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중국 정부도 마땅히 정부 차원의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최근 8년간 기술 유출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들 중 약 80%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만큼, 기술 유출 사건에 대한 우리의 미온적 대응에 대해 되돌아봐야 한다. 기술·인재 유출을 방치하고 솜방망이 처벌만 하다간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낼 수 없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기술 유출 범죄에 대해 양형 기준 강화 등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총리가 "후쿠시마 괴담이 도를 넘으면 사법당국이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들의 합리적인 의문에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윽박지른 것이다. 지금 어민들과 상인들은 "수산물 소비 우려된다", "정부 대책이 눈에 안 보인다" 이렇게 이야기하며 하루하루 불안에 떨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과학적인 데이터를 제시하지도 않으면서, 안전하다는 말만 고장난 녹음기 마냥 반복하고 있다. 과학적 근거 없이, 일본의 입장만 되풀이하며 핵 오염수가 안전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괴담이다. 한덕수 총리가 말했던 사법당국의 조치가 가장 필요한 대상은 국민들이 아닌 정부의 괴담이다. 그리고 어제 한덕수 총리가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출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입장이 문재인 정부 입장과 동일하다고 했는데 사실이 아니다. 지난 정부에서는 "우리 국민의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어떠한 조치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명확하게 밝혔고, 우리 국민과 어민의 피해방지를 위한 조치를 일본에 당당히 요구했고, 국제사회에 공동대응을 촉구했다. 굴종의 외교로 일관한 윤석열 정부와는 완전히 다르다. 언제까지 과거 정부 핑계만 댈 것입니까?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후쿠시마 핵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국민들을 괴담으로 '선동'하지 마시오.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의 합리적인 의문을 짓밟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것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가락몰 테마동이 약 1년간의 준비 끝에 6월 9일 전문 식당가로 새롭게 오픈하였다. 기존 식당가의 테마동으로의 이전은 가락몰 활성화를 위해 테마동을 단계적으로 식음과 생활편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식당가 이전과 더불어 가락몰을 고객 중심 쇼핑몰로 전환하기 위한 ‘가락몰 표준 MD 계획 수립과 디자인 경영 체계’를 도입하여 단계적으로 시행 중이다. 테마동 식당가 이전은 가락몰 활성화를 위해 MD계획을 꼼꼼히 검토한 뒤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여 상인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었으며, 테마동 상환경 조성을 위한 디자인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내외부 공사를 마친 끝에 현재는 모든 업체가 이전하여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의 시작 6월, 새로워진 가락몰 먹거리 명소와 함께 하세요 테마동 전문식당가는 고객이 직접 가락몰 축산․수산시장에서 싱싱한 고기와 생선회를 구매한 후 먹을 수 있어 새로운 먹거리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다. 테마동 2관은 숯불을 이용한 고기양념식당과 일반음식점인 해담, 一家, 포브라더스, 24시장터순대국, 3관에는 회양념식당과 카페인 소정, 다미정, 이디야, 4관은 회양념식당인 한강, 성전, 정동, 가락마당, 유정식당이 영업 중이다. 공사는 테마동 전문식당가의 조기 상권 활성화를 위해 6월 9일 오픈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대형 현수막 게시, 서포터즈 체험 및 블로그 홍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활성화를 지원한다. 공사는 새롭게 오픈하는 전문 식당가들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테마동을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식음과 생활편의 공간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여 가락몰을 찾는 사람들에게 맛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월 12일 오전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여성에 대한 강력범죄 가해자의 신상공개 확대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싱하이밍 중국대사의 외교적 결례 발언에 대한 우리의 조치에, 중국은 정재호 주중대사를 초치하는 것으로 여전한 적반하장을 보였다. 한 국가를 대표하는 외교관의 내정 간섭에 가까운 도를 넘은 언행은 물론, 한중 간 관계를 언급하며 그 책임은 중국에 있지 않다는 어처구니없는 발언은 양국 관계를 위협하는 중대 결례다. 한중 관계를 대하는 중국의 무례한 인식은 문재인 정부부터 이어져 온 중국몽 탓이 크다. 중국 국빈방문 중 혼밥외교와 국빈에 맞지 않는 홀대를 받는 등 국제적 망신을 당하고도 문 대통령은 말 한마디 하지 못한 채, 그저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로 치켜세우기만 했다. “한국도 작은 나라지만 (중국의) 그 꿈에 함께 할 것"이라던 문 대통령의 그 인식이 민주당 DNA로 그대로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1야당 대표는 작심한 듯 쏟아내는 중국 외교부 국장급 중국대사의 훈시성 일장 연설에 아무런 반박도 하지 않았다. 이재명 대표는 국내적으로는 야당 대표지만, 외국 대사를 만날 때는 국민의 대표라는 인식은 있어야 한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를 향한 정치공세를 위해서는 우리 정부에 대해 막말을 하는 등 내정간섭에 가까운 언행이 있어도 보기만 하겠다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저열한 의도가 그대로 드러났다. 우리 국민의 자존심은 짓밟혔고 대한민국 국격은 침해당했다. 민주당이 싱하이밍 대사의 막말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그대로 둔다는 것은 여전히 국민적 자존심이나 국격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국제정세는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민감한 시기이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유연하고 당당하게 한중관계의 엉킨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가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중국의 부적절한 발언과 대한민국에 대한 무시에는 단호히 대처하면서도, 건강한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상호존중을 통한 실리적 외교해결책을 찾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도쿄전력이 오늘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설비의 시험 운전에 들어갔다.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투기가 초읽기에 돌입한 것이다. 일본 경제산업상도 “오염수 방류는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행 의지를 재차 밝혔다. IAEA의 최종 보고서가 나오기도 전에 오염수 방출을 강행하려는 일본의 태세가 어처구니 없다. 뻔뻔하기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다.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보이질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어코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을 눈감아 주려고 합니까? 아니라면 정부의 입장과 대책을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 정부 시찰단은 맹탕 활동 보고 후 IAEA의 최종 발표 뒤에 결과를 밝히겠다며 침묵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를 뒤집으며 국회 청문회도 IAEA 검증 이후에 하자고 한다. 결국 IAEA의 뒤에 숨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다. 모래에 머리를 박는 타조 같다.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괴담’으로 매도하는 정부·여당의 정략적 태도도 눈 뜨고 봐줄 수 없다.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이토록 소홀히 하는 정부·여당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대체 어느 나라 정부·여당입니까?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국정의 최우선 가치임을 부정합니까?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문제는 정치적 득실을 따질 사안이 아니다. 민주당은 "정부·여당에 전문가 시찰단의 자체적인 검증 결과 발표와 청문회의 조속한 시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월 8일 영빈관에서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의 일환으로 반도체 국가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20일 개최된 이차전지 국가전략회의에 이은 두 번째의 주요 첨단산업 전략회의이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반도체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며 오늘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반도체 전쟁에서 이기려면 민간의 혁신과 아울러 정부의 선도적 전략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했다. “최근에는 지정학적 이슈가 기업들의 가장 큰 경영 리스크가 되고 있는데, 이것은 기업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고, 국가가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서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 “반도체 경쟁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산업전쟁이며, 국가총력전”이라며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헤쳐 나가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 한 메모리반도체 전문가는 반도체를 철인 3종 경기에 비유하며, “첫 종목에서 앞서 나가다가도 종목이 달라지면 해당 종목에 강한 주자로 선두가 바뀔 수 있다”면서 인공지능 메모리와 같은 차차세대 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반도체 칩 크기를 줄이는 것은 이제 한계에 도달하고 앞으로는 잘 쌓아올리는 것이 관건”이라며 “기판없이 소자끼리 바로 연결하는 모노리틱과 같은 파괴적인 기술이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국 국방부 DARPA(국방고등연구계획국)의 긴밀한 민관 협업 시스템과 IBM 왓슨 연구소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연구문화 사례를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적극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팹리스를 대표해 참석한 기업 대표는 팹리스 생태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팹리스 스타트업에 대한 적대적 M&A를 막기 위한 정책자금 지원과 ‘K-클라우드’와 같은 수요기업 발굴, MPW(멀티프로젝트웨이퍼) 서비스를 통한 시제품 제작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동 대표는 “대통령께서 방미 중 만나셨던 MIT 교수님이 지도교수였다”고 인연을 언급하고, “당시 지도교수는 앞으로의 대성공은 한국과 대만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면서, 한국에서의 창업을 적극 추천하셨다”면서 팹리스 창업 계기를 설명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연구실에서 시장에 진출하기까지 ‘데스밸리’* 과정을 거치는데, 반도체 분야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실증인프라 구축사업이 진행 중”이라면서, “우리나라도 유럽의 IMEC과 같은 실증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하면서 “정부의 한국형 IMEC인 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 추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반도체 제조기업들은 팹리스를 대상으로 파운드리 생산공정을 할애하고 연구용 MPW 무상제공을 추진하는 한편, 반도체 클러스터에 소부장 협력사를 위해 클린룸과 각종 장비들을 갖춘 미니팹도 구축하겠다고 밝히면서,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전력과 용수 확보 문제가 가장 시급한 바, 정부 내 전담조직을 설치하여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전문가들의 토론을 들은 관계 부처 장관들은 해당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수요자 중심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도체 전략로드맵’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전공자 간, 산업과 대학 간, 지역과 대학 간 벽을 허물고 관련 인재를 적극 양성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적재적소에 R&D를 강화하고 장기투자를 위한 중장기금융지원체계 구축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을 시작하며 “다자정상회의에 가면 많은 나라들이 우리나라와 양자 회담을 원하며 손짓하는데, 이는 모두 우리의 기술, 다시 말해 기업의 경쟁력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반도체는 우리의 생활이고, 우리의 안보고, 우리의 산업경제 그 자체”라고 강조하며, 각 부처 장관들을 향해 “장애가 되는 모든 규제를 없애 달라”고 당부했고, 이 말은 들은 참석자들 모두 대통령에게 박수를 보냈다. 대통령은 특히 김주현 금융위원장에게는 “오늘 금융위원장을 왜 회의에 참석하라고 했겠나, 첨단디지털기업에 대해서는 상장도 빨리 할 수 있게 해 주고 자금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제도를 잘 설계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또 “학생 전체가 디지털 인재가 되야 한다”며 첨단기술 분야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언급함과 동시에 “과학기술은 국가 간 연대 없이 혼자 할 수 없다”며,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대통령은 행사장을 떠나기 전 참석자 60여 명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격려와 부탁의 인사를 나눴다. 대통령은 오늘 참석자 중 성균관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경배 씨에게 전공을 묻고 격려하기도 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실무자들에게는 “풀 수 있는 규제는 모두 풀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오늘 회의에는 반도체 전후방 업계, 학계, 애널리스트 등 각계 전문가와 함께 국민의힘 당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관계 부처 장관 등 약 60명이 참석했으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제2의 반도체 신화를 결의하는 국가 전체의 브레인스토밍 성격의 자리가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경쟁이 치열해져 어려움은 있지만 우리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제2의 도약을 충분히 이룰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의철 KBS 사장이 수신료 강제 징수를 유지해준다면 자신이 사퇴하겠다고 했다. 수신료 분리 징수를 사장 사퇴와 연계하는 KBS는 아직도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는 듯하다. 수신료 분리 징수는 국민의 명령이다. 수신료 분리 징수에 대한 정부의 국민제안 공개토론에서 국민의 96.5%가 분리 징수에 찬성했고, 64%는 이참에 아예 폐지하자고 했다. 도 넘은 왜곡·편파 방송과 방만 경영 등 그간 KBS가 공영방송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그 이유였다. KBS는 문재인 정권 내내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자처했다. 검언유착 녹취록 오보, 조국 전 장관 옹호 등 공영방송의 중립성을 내팽개쳤다. 정권이 바뀐 뒤에도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친야 성향을 드러내며, 오로지 윤석열 정부를 흠집 내기에 바빴다. 삐뚤어진 심보로 인해, 일본을 방문한 윤 대통령이 일장기에만 절을 했다는 얼토당토않은 황당한 가짜뉴스까지 쏟아 냈다. 방만 경영 또한 어떻습니까. 국민이 주신 수신료로 고품격 교양·시사 프로그램 등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기는커녕 철저히 자신들의 배만 불렸다. 직원의 51%가 억대 연봉자이고 그 가운데 약 30%는 무보직이라 한다. 이런 KBS의 올 1분기 적자는 425억원 이다. 그렇기 때문에 KBS와 야권이 지금 수신료 분리 징수 문제를 마치 윤석열 정부의 방송 장악처럼 몰아가는 것은 부(富)를 뺏기지 않으려는 KBS와 홍위병을 잃지 않으려는 야권이 결탁한, 명백한 꼼수다. KBS는 왜곡과 편파 방송을 즉각 중단하고, 방만 경영에 대해 국민이 내린 준엄한 심판을 따르시오. 민주당 역시 방송 장악의 야욕을 중단하시오. 민주당이 입법 폭주한 ‘방송3법’이야말로 공영방송 경영진을 영원히 자신들의 하수인을 앉히기 위한 술수 아닙니까. 국민의힘은 "수신료는 KBS의 쌈짓돈이 아니다."며 "공영방송 역시 민주당의 하청이 아니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농업회사법인 대명팜 주식회사(대표 김병곤)가 1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병곤 대표는 “우리 지역의 발전은 무엇보다 지역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그 뜻을 전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김병곤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나눔이 결실을 맺어 우리 지역이 더 풍요로워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명팜은 ‘행복한 농장, 섬세한 농장’을 경영방침으로 2020년 설립된 젊고 열정적인 양돈업체다. 사천시 곤명에 본사를 두고 경남 고성, 경주, 대구 등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성장해 왔다. 대명팜은 친환경, 악취 없는 농장 운영과 경영 효율성 극대화에 힘쓰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양돈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정동면 학촌리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대표 하봉욱)는 지난 14일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농업 대상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달성했다. 정동학마을친환경단지는 현재 16농가, 11.2ha 규모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서 2008년 학마을 작목반을 시작으로 2009년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여 친환경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16년 이상을 친환경 벼 재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김진동 주무관은 친환경농업 발전 유공자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사천시가 친환경농업에서 큰 업적을 이루었다. 한편 사천시는 올해 87농가 81.5ha로 지난해 82농가 65ha에 비해 친환경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꾸준히 친환경농법을 확대 실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감소세이던 친환경 인증면적이 최근들어 친환경농업협회의 조직이 활성화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 확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사천시니어클럽(관장 박재석) 주관으로 17일 오후 2시 국도 3호선변 사천시 용현면 사천대로 937에 위치한 ‘노을휴게소’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노을휴게소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으로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공간이며, ‘노을카페온’, ‘사천애건어물’, ‘실버방앗간’ 세 개의 공동체사업장이 한 공간에서 함께 문을 열게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복합 휴게·소통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 삼천포발전본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 사회복지법인 행복한집, 사천시니어클럽 운영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참여 어르신과 지역민 등 50여 명이 새로운 노인일자리사업 출발을 함께했다. 또한 서천호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노을휴게소의 개소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했다. 노을휴게소 내 공동체사업장은 어르신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노을카페온’은 관광객 쉼터 기능과 어르신 카페 운영을 통한 노인 일자리를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최근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기장형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의 일환으로 자체 생산한 미역 종자 950틀을 관내 어업현장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올해 7월 고리원전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실내 생장유도 연구를 통해 가이식 기간 단축과 미역 종자 품질 향상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밀도 미역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기장미역의 형질 개선을 위해, 어업인이 직접 선발한 기장 양식산 모조에 자연산 및 양식산 모조를 교잡해 채묘한 종자를 10월까지 실내에서 배양 관리를 했다. 이후 3주 이내 해상 가이식을 통해 본양성에 적합한 건강한 종자를 확보해,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 어업인 입식시기에 맞추어 각 어가에 보급을 마쳤다. 연구센터는 이번 각 어업현장에 배분된 종자를 수확 시까지 해역별 본양성 상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우량 종자생산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입식시기에 기상악화로 어업인들이 해조류 양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연구센터의 성과물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라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기장군은 올해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로부터 기장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군은 기장군산림방재통합창고(기장읍 동부리 소재)에서 ‘산불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 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산불방지 주관 부서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명, 산불감시원 41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총반장과 진화대 조장의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군’ 산림보전 결의를 다지는 ‘구호 제창 캠페인’과 함께, 산불예방 및 진압에 대한 매뉴얼과 안전의식 제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불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이어지는 건조기에 대비하여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청 및 5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면서, 산불예방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