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미생물인 목재부후균을 활용해 악기용 목재의 음향 특성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처리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논문 발표와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목재부후균은 목재 조직에 침입해 셀룰로오스나 리그닌 등의 성분을 분해하며 영양원을 얻는 균류다. 이번 연구에서는 현악기 제작에 널리 사용되는 단풍나무와 오리나무에 8종의 목재부후균을 처리한 결과, 주요 음향 특성인 음향 상수(Acoustic constant)와 음향 변환효율(Acoustic conversion efficiency)이 과학적으로 향상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8종의 목재부후균을 비교 실험한 결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균주가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 균주를 처리한 오리나무는 음향 상수가 최대 21%, 음향 변환효율이 최대 37% 향상됐으며, 단풍나무의 음향 상수는 29%, 음향 변환효율은 35% 향상됐다. 이번 기술은 화학적 처리 없이 자연 유래 미생물을 활용한 생물학적 처리 기법으로, 악기 제작에 필요한 고품질 목재를 제공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은 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2025년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지방공기업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며, 공공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서비스 개선 등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행정·정책 사례를 선정해 시상 및 홍보하는 행사다. 공단은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산 절감과 경영수지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그 결과 조달청 주관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에 지방공기업 최초로 5년 연속 선정됐으며, 총 2억 1,748만 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는 성과를 이뤘다. 공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정부 부처 주관 중소기업 상생 공모사업 5년 연속 선정! 예산 절감 기여와 경영혁신 도모! 두 마리 토끼를 잡다!'라는 주제로 우수사례를 제출해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태균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속초시와 공단, 그리고 속초시민이 함께 상생하고자 임직원 모두가 끊임없이 노력해온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평창군협의회는 3월 11일부터 7월 9일까지 제21대 대통령 선거기간을 제외하고 평창군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학교폭력 등 예방 캠페인'을 성료했다. 본 캠페인은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의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이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3월 평창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9일 봉평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관내 총 31개교에서 전개됐다. 이종봉 바르게살기운동 평창군협의회장은 “이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 우리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의 정신이 지역 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창군은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학습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과 솜씨를 뽐내는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를 10일 평창전통민속상설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한 여름밤의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관내 23개 경로당 중 19개 팀,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했으며, ▲실버 피트니스 ▲웃음 건강 체조 ▲노래교실 ▲신바람 고고장구 ▲기체조 ▲레크레이션 등 경로당별로 열심히 배우고 익힌 프로그램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화합과 열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대성 대한노인회 평창군지회장은 “오늘 발표회를 계기로 경로당에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이 더욱 보급되어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쉼터가 되고, 여가생활이 한층 풍성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어르신들께서 이번 발표회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회원 간 행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회는 어르신들의 자발적 참여와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기회의 장으로, 활기찬 노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군은 ‘제43회 군민의 날’을 맞아 평창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 등을 발굴하여 명예로운 ‘제35회 군민대상’의 주인공을 찾는다. 평창군민대상은 ▲지역개발 부문 ▲문화·체육 부문 ▲사회봉사 부문 ▲효행 부문 등 총 4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34회 동안 개인 117명, 45개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후보자 추천서는 7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평창군 행정담당관실로 접수하고,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군민대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5일, '제48회 노산문화제 및 제43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창군은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제1회 평창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개최한다. 오리엔티어링이란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자연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스포츠로, 이번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계승하고, 평창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올림픽 레거시권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기획됐다. 이번 오리엔티어링은 정해진 순서대로 목표 지점을 빠르게 찾아가는 ‘공인 경기(포인트부)’와, 주어진 시간 내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찾는 ‘게임 경기(스코어부)’로 진행된다. 평창군 대관령의 청정 자연과 올림픽 개최지라는 역사적 의미를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로,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은 물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7월 26일에 열리는 ‘공인 경기(포인트부)’는 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의 공식 승인 대회로, 2026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전국의 오리엔티어링 선수들이 참가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평창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대회를 진행하는 심재국 평창관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레저관광의 최적지로서의 평창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제군 장난감도서관이 다자녀 가구의 연회비 면제 기준을 기존 ‘세 자녀 이상’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변경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인제군 보건소 2층에 자리잡고 있는 장난감도서관은 인제군에 주소를 둔 만10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정, 장애인 및 한부모, 다문화가정, 세 자녀 이상 가정이 연회비 면제 대상이었으나, 이번 기준 완화로 두 자녀 이상 가정도 연회비 2만원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2022년 1월 문을 연 인제군 장난감 도서관은 개관 이후 양육 가정의 육아비용 부담을 줄이며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 특히, 2023년 강원도 내 최초로 도입한 ‘찾아가는 장난감 배송 서비스’는 원거리 지역 주민들에게 장난감 무상 배송 및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도서관 보유 장난감 수는 491점과 85점의 육아용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인제군 북면 원통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북면 농어촌도로208호(갈원선) 도로개설사업’이 본격화된다. 올해 북면 원통리 일원이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인제군은 역세권 개발계획에 대비하고 도시 규모에 적정한 도로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전체사업은 북면 원통9리(늪둔지)에서 원통8리(어두원교)까지 연결하는 도로 L=4.3km(2차로) 확포장사업과, 원통7리와 원통9리를 연결하는 교량 L=178.0m(4차로)을 신설할 계획이다. 1차 사업구간은 총 1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원통9리(늪둔지)에서 시작하여 도로 L=2.56km(2차로) 확포장, 평면교차로 1개소를 포함하여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개통을 앞두고 원통 역세권의 기능을 강화하고, 주변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교통망 개선 차원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오는 7월 11일 북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계획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7월 9일 대전내동중학교 3학년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 및 진로연계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끼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교육지원청 8개 부서에서 장학사, 전문상담교사, 주무관 등 멘토와 함께 실질적인 부서별 업무를 체험했다. 프로그램은 서부교육지원청 조직과 업무, 시설 소개, 멘토와 함께하는 부서별 업무 체험, 교육청 관내 견학, 교육국장과의 대화, 만족도 조사 등으로 구성됐고, 각 부서별 체험은 유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평생교육체육과, Wee센터, 운영지원과, 재정지원과, 시설지원과, 민원실 등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지원청의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게 되어 재미있고 신기했다”, “멘토 선생님이 정말 친절하게 설명하시고, 교육공무원의 업무를 체험하게 해주셔서 즐거웠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곽숭훈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배우고, 느끼고, 실천할 수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7월 9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25학년도 고등학교 학생평가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시기에 성취평가 이해도 제고 및 학업성적관리 내실화 방안 모색을 통해 학교 현장의 평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평가의 방향과 교육과정에 맞춰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평가 운영 점검 및 피드백 방안 실습을 통해 평가 전문성을 신장하는 강좌를 편성했다. 특히, 다년간 학생평가 업무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갖춘 한밭고 이좋은 선생님의 ‘과목별 수행평가 점검 프로그램 소개 및 활용 방안’을 시작으로, 국가 수준 성취평가 점검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산강서고 정은식 선생님의‘과목별 분할 점수의 의미 설명과 성취평가 분석 및 실습’을 진행하며 평가 운영 전반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평가 업무 담당자들이 소속 학교 교사들에게 전달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2학기 평가 계획 수립부터 결과에 이르기까지 신뢰도 높은 평가 운영에 기여 할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시교육청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 홈페이지에 2026학년도 늘봄학교 강사 선발 관련 ‘프로그램 운영 1차 제안서 심사 기준’을 확정하여 공개했다고 밝혔다. 학교의 늘봄학교 강사 선발은 1차 프로그램 제안서 심사(서류심사)와 2차 프로그램 운영 능력 평가(면접심사)로 이루어지는데,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하여 2019년도부터 1차 프로그램 제안서 심사를 교육청에서 운영하고, 학교는 2차 프로그램 운영 능력 평가(면접 심사)를 실시한다. 1차 프로그램 제안서 평가는 늘봄학교 강사가 '대전시교육청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 홈페이지에 프로그램 운영 제안서 및 증빙서류를 탑재하고 평가위원단이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제안서별로 점수를 부여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5월에 전년도 1차 프로그램 제안서 심사 결과를 분석하고 관내 학교 대상 교육청 제안서 평가 결과 활용 여부를 조사했다. 또한, 이를 토대로 6월에 늘봄학교 전문성을 지닌 외부위원들과 늘봄학교 프로그램 1차 제안서 심사 기준안 협의회를 개최하여 제안서 심사 기준을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협의하여 2026학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월 9일, 제25기 시민카운슬러 전문과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민카운슬러 전문과정은 서천군 아동·청소년 및 상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 시민 및 청소년 지도자를 대상으로 전문적 교육을 통해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인적 자원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문과정은 “청소년 상담-가족의 심리적 탄생: 애착발달”을 주제로 6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20차시에 걸쳐 진행됐으며, 일반 시민 12명, 자원상담원 4명, 관련 종사자 10명, 총 26명이 참여해 청소년과 상담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했다. 교육은 애착이론과 애착외상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가족 내 애착 형성과 그로 인한 청소년기의 정서 발달을 중심으로, 전문 강사의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강의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B씨는 “가족관계를 심리적으로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자녀를 이해하기 위해 신청했는데 나와 부모님의 관계도 되돌아보며 애착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동건설 김용찬 대표는 지난 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문산면 문산사랑후원회에 50만원을 기탁하며‘문산 사랑 나눔人 123호’로 선정됐다. 김용찬 대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춘목 회장은 “문산면민을 위해 기꺼이 기부해주신 김용찬 대표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산사랑후원회는 반찬서비스, 긴급주거지지원, 나눔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군은 지난 9일부터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 프로그램인 ‘유아아동 튼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반별 15명 이내 소규모로 진행되며, 전문 체육 강사의 지도 아래 유아 체육활동과 줄넘기 등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아아동 튼튼교실’은 충남어린이집연합회 서천지회, 서천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협력해 유아기 비만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총 6개월간 운영되며, 유아체육, 탁구, 배드민턴, 축구 등 체육활동과 요리교실을 포함한 총 200회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어릴 때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튼튼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서천복지세상네트워크는 지난 8일, 서천치유의숲과 서천군복지마을에서 종사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복지 의제 발굴을 위한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기관의 대표와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복지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기획사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서천복지세상네트워크는 2019년 창립 이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현재 윤정복지재단, 서천군노인복지관,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서천지역자활센터,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서천군가족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네트워크는 ‘실제로 행동하는 복지 네트워크’를 비전으로,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여성·가족·저소득 취약계층 등 다양한 복지 영역의 현안을 조사하고 의제를 발굴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아동·청소년 안전인식 조사 기반 포럼 개최, 코로나19 이후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언, ‘무장애 도시 서천 만들기’를 위한 연구 및 포럼 등이 있다. 김재현 회장은 “협력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가야읍사무소 등 관내 9개소에서 읍면 생활개선회원 350명을 대상으로 농촌생활문화 과제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 문화의 주체인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생활문화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규방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천연염색 스카프 제작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된다. 조인숙 한국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 회장은 “이번 과제교육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교육에도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농촌생활의 과학화와 합리화를 통해 생활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 개선, 합리적 가정관리, 여성농업인 소득원 개발, 농촌문화체험, 전통생활문화 계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농촌여성 학습단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새마을회(회장 강호경)는 지난 9일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25명과 함께 함안군 지방보조사업인 ‘사랑의 미숫가루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비롯한 이웃들이 간편하게 영양을 섭취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새마을협의회(회장 강석광),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용순), 새마을문고(회장 문용철) 소속 새마을지도자들이 이웃들에게 전달할 미숫가루를 직접 포장했다. 오후에는 각 마을과 시설을 대상으로 군내 10개 읍면 256개 마을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시설, 가족센터, 노인복지시설 등에 2리터(L) 용기로 포장된 미숫가루 총 1100여 통을 전달했다. 한편, 이 행사는 201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2년째로, 지역에서 생산된 곡물로 만든 미숫가루를 취약계층에 지원해 오며 수혜자들로부터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여름철 손쉬운 영양 보충을 위해 6월~7월경 실시해 오고 있다. 함안군새마을회는 10개 읍면 6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와 2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화재 이후 지속되는 심리적 불안, 건강 문제 등에도 나이가 많거나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가기 어려운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후속 조치다. 지난 9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인근의 화재 피해 아파트 두 곳에서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를 연 광산구는 11일까지 3일간 총 7개 아파트 경로당 및 관리실을 찾아가 피해 주민에게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의 기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기초 건강 측정을 비롯해 근골격계 통증 예방을 위한 테이핑 교육, 감염병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광산구 한의사협회와 협력해 한의학 건강상담도 운영한다. 광산구는 앞서 지난 6월에도 혼자 살거나 걷기 불편한 피해 주민을 위해 화재 현장 인근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가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8월에는 스트레스 완화, 일상 공간 공기정화 등 화재 피해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식물요법(테라피) 건강 강좌’를 열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무더위가 길어짐에 따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2025 광산형 폭염탈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2025 광산형 폭염탈출 프로젝트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7주간 진행하며, △냉동고 설치 확대 △드론 예찰 △야외 노동자 휴식 공간 조성 등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대책으로 구성됐다. 광산구는 이용 편의성과 지역별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얼음물 나눔 냉동고 운영 장소를 6개소에서 22개소(광산구청사, 21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했다. 냉동고마다 매일 100병의 얼음물을 채워두고 더위에 지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얼음물은 1인 1병씩 무료로 제공한다. 얼음물 나눔 냉동고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얼음물 나눔 냉동고가 설치된 장소는 얼음물 지도를 통해 알 수 있다. 또한 현장에는 온열질환 예방 수칙도 함께 부착할 예정이다. 얼음물 지도는 구청과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웹자보, 배너 등 형태로 배부되며, 광산구 누리집 공식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볼 수 있다. 광산구는 폭염 예방 순찰차와 드론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은 하절기 식중독 사고 예방 및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7월 10일 봉명중학교 식생활관을 방문하여 검수 과정 등 급식 현장을 살펴보았다.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이 특히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식재료 관리를 비롯해 조리기구 및 시설의 위생 실태를 점검하고 식생활관 내 냉방 시스템 등 쾌적한 근무환경 여부를 확인했다. 박종원 교육장은 “현장에서 일하시는 급식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식중독 사고 없이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이 제공되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드렸다.” 또한,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의 위생·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계속해서 관리 및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