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예산읍 주교리 대흥빌라 군계획도로(소로3-18호)를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예산읍 주교리 대흥빌라에서 중앙초등학교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도로 개설 이전까지는 중앙초등학교 학생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보행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총사업비 8억3000만원을 들여 연장 95m, 폭 6m 규모로 도로 개설을 추진했다. 군은 편입토지 및 지장물 손실보상 절차를 올해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고, 2024년 9월 착공해 4월 말 준공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계획도로 개통으로 예산역 주변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도로 이용객의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은 5월 2일부터 21일까지 근로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가구 소득 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차상위 이하 청년은 월 30만원, 차상위 초과 청년은 월 1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추가 적립된다. 가입 대상은 연령, 근로활동, 가구 소득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청년이며, 차상위 이하와 차상위 초과로 구분해 선발한다. 최종 가입자로 선정되면 3년간 근로활동과 저축을 유지해야 하며, 자립 역량 교육 이수와 자금 사용계획서 제출이 필요하다. 만기 조건을 충족할 경우 본인 저축액과 이자를 포함해 최대 1440만원 이상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소득 및 재산 조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최종 가입 대상자가 결정된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2일 구강용품(구강청결용 물휴지, 구중청량제)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유해 성분인 보존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강용품은 구강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들로 구강청결용 물휴지는 제품을 꺼내어 입 안을 닦아내는 방식으로 활용하며, 구중청량제는 일정 시간 동안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뱉어내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 해외 직구 유아 구강청결용 물휴지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은 보존제가 검출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며, 보존제는 구강용품의 사용기간 연장과 미생물 증식 억제를 위해 사용되지만 일부는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 적정 농도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검사는 5월 한 달간 도내 약국, 대형마트에서 유통 중인 제품 30여 건을 대상으로 벤조산류 2항목1), 파라벤류 2항목2), 소르빈산류 3항목3 등 보존제 7종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 부적합일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기관에 통보하여 유통 차단 조치를 할 계획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윤건묵 보건연구부장은 “구강용품 안전성 검사는 단순한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증평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5월 한 달간 증평군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참여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당첨자는 6월 중 개별 통보된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가족들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증평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다. 군은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JP아너스’ 제도도 운영 중이다. JP아너스는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군 공공시설 및 JP아너스 가맹점 이용 시 할인 등 다양한 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부산지역의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25쌍을 대상으로 국내 유일한 물새류대체서식지 내 큰고니를 배경으로 '특별 웨딩 사진 추억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큰고니 부부는 매년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장거리 이주를 함께하며, 이들의 결속은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큰고니의 사랑 이야기를 전하며, 결혼의 소중함과 생태 보존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2급인 큰고니는 단순히 번식을 위한 동반자가 아니라, 생존과 이동, 양육까지 모든 삶을 공유하는 진정한 파트너로 이들의 헌신적 사랑은 자연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중 하나로 꼽힌다. 센터는 5월 한 달간 부산의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25쌍에게 주중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큰고니와 웨딩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센터 내 '물새류대체서식지'를 개방한다. 치료 후 자연 복귀가 불가능한 큰고니를 위해 2013년 조성된 물새류대체서식지는 센터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군위군은 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제53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효행자 7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군수 표창은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효문화 실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자를 추천받아 선정했으며 장한어버이 1명, 효행자 6명이 표창패를 받게 됐으며, 이날 수여식외에 표창자는 해당면 어르신 효 행사시 표창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오늘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를 드리며, 우리 민족 고유의 미덕인 ‘효(孝)’를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주신 수상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가정이 화목하고 연륜이 공경받는 따스한 군위를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5월 1일 내수생활체육공원에서 청주시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작은별 페스티벌’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서명운동 홍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북도는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주민의 염원을 결집하고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주요 축제와 행사장 등에 방문하여 서명운동 참여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불철주야 시민의 일상 안전을 지키는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나주시는 통합관제센터 전체 관제요원 28명을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으로 신규 채용하고 5월 1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기제 공무원 전환은 민간 업체 위탁 체계의 고용 불안정, 공공성 한계를 보완하고 관제요원의 업무 연속성과 행정의 책임성을 확보하고자 이뤄졌다. 관제요원들은 연중무휴 2200여대의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각종 범죄·재난 감지, 사건 발생 시 경찰·소방 관계기관 신고 대응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한다. 특히 아동·청소년 보호구역이나 범죄 취약지역에 설치한 CCTV의 효율적인 감시를 통해 사고 예방 및 초기 대응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관제요원은 단순한 감시 인력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지키는 책임 있는 공직자로 사명감과 책임, 의무를 갖고 시민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센터요원의 이번 임기제 공무원 전환은 단순한 고용 방식 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은 2025년 경상남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산림경영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을 4월 14일부터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합천군에 주소를 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산림분야에 취업의지가 높은 군민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6월2일부터 7월11일까지 6주간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에서 합숙형태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산림관리, 숲가꾸기 실습(기계톱 사용 등), 안전사고 예방 등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구성되며, 교육비와 숙박비는 전액 무료이다. 단, 식비는 교육생이 자부담해야 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산림경영기술자 기능2급’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임업후계자 교육(40시간) 이수로도 인정되어 산림사업법인에 취업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한호상 일자리경제과장은 “산림은 우리지역의 핵심자산이며, 이번교육을 통해 임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취업기회가 부족한 우리 군민들에게 자격을 갖추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 연령층을 위한 ‘테마별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북큐레이션은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에서 한 달간 진행되며, 시민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마련됐다. 2층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사랑이 퐁퐁!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을 전시한다. 상설 전시로는 ‘그림책 숲’ 공간에서 그림책 속 캐릭터 인형과 도서를 함께 배치해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몰입감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3층 종합자료실은 ‘지금 바로 떠나요! 가족여행’이라는 주제로 가족 단위 여행을 테마로 한 도서들을 집중 전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작가 코너 △이달의 추천도서 △이달의 작가 △청소년 추천도서 △당일 반납도서 전시 등 다양한 상설 코너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AI 북큐레이션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도서관 자료실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자 개개인의 독서 이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도서를 추천하는 시스템으로, 보다 정교한 독서 지원이 가능해졌다. 도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5월 1일 (사)구미경제인협회(회장 장남숙) 500만 원, 문성 레이크자이 입주자대표회(회장 황재연) 311만 원, 구미여고 총동창회(회장 장소영) 100만 원, 구미대학교 외식경영회(회장 김남영) 200만 원, (사)글로벌사회복지연구원 구미지부(지부장 김현정) 500만 원, (사)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회장 최병길) 700만 원 총 2,311만 원의 경북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단체, 동문회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불 피해 지원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접수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구미시는 지난 4월 15일에도 각계각층의 성금을 모아 5억 5천만원의 성금을 모금회로 전달한 바 있다. 모금회를 통해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인해 삶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제126주년 마산항 개항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산항개항제위원회(대표 김미윤)가 주관한다. 마산항은 1899년(광무 3년) 5월 1일 자개조약항(自開條約港)으로 개항하였지만, 1910년 12월 말 일본에 의해 폐쇄됐다가 1949년 6월 29일 정부의 대통령령 제39호로서 마산항이 개항장으로 지정돼, 부산항의 보조항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1899년 5월 1일 마산항 개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바다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5월 1일 전후로 2015년까지 ‘마산가고파큰잔치’로 개최 해오다가 2016년부터 ‘마산항 개항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126주년을 맞은 개항제는 ▲ 개항 제례 ▲ 민속예술 공연 ▲ 개항음악회 ▲ 마산항 변천역사사진전 ▲ 해양테마 영화 상영(자산어보 등 4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행사 첫날인 5월 1일 개항 제례에는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초헌관으로 헌작했다. 초헌관은 제례에서 첫 잔을 올리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박소영)는 5월 3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울진군 금강송면 일대에 조성된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비롯하여 보부상 유적, 주막촌, 십이령옛길, 화전민옛터 등 다양한 유적지가 자리잡고 있으며, 또한 인근 금강송에코리움(2층 지관서가 카페 신규오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방되며 다만 금강소나무숲과 멸종위기 동·식물의 보호를 위해 구간별 탐방인원을 제한하는 '예약탐방가이드제'로 운영하고 있어 온라인(숲나들e) 사전예약이 필수이다. * 숲길 탐방 및 예약 문의 : 울진금강소나무숲길 안내센터(054-781-7118)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구간별 탐방시간 난이도, 볼거리가 다양하여 매년 많은 탐방객들이 방문해오고 있다" 며 "많은 국민들이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을 탐방하여 심신을 치유할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5월 1일, 대전 한화이글스와 협업한 ‘꿈돌이 콜라보 굿즈’를 한화이글스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굿즈 출시는 대전시와 ㈜한화이글스, 대전관광공사, (재)대전디자인진흥원이 체결한 공동 브랜딩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유니폼, 모자, 인형, 응원도구 등 총 16종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야구팬은 물론 대전 시민들에게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굿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각 상품의 판매 일정 및 구매처는 한화이글스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화이글스 야구팬분들께서 이번 꿈돌이와 한화이글스 콜라보 굿즈 출시에 기대가 많을 것”이라며, “한화이글스가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꿈씨 패밀리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역 프로축구단 하나시티즌과도 협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 2월부터 관련 굿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해 천연기념 소나무를 지켜낸 남원 지역 와운마을 주민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비상소화장치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은 남은 불씨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전국 유일의 대나무를 테마로 한 생태문화축제, 제27회 담양대나무축제가 2일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 축제는 ‘담양 초록에 물들다 – 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를 주제로,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예술 콘텐츠가 어우러진 체류형 축제로 기획됐다. 황금연휴와 맞물리며 첫날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본격적인 축제 개막 전 꽃탑광장에서 청소년 그림대회가 열렸으며, 오후 4시 30분부터는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가 거리의 분위기를 달궜다. 오후 5시에는 가수 이찬원, 지창민 등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밤 8시 50분 드론 라이트쇼가 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군은 올해 축제를 체류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낮 시간대 죽녹원 입장료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야간에는 무료 개장해 관광객들의 체류를 유도한다. 팝페라, 국악, 대피리 공연 등도 죽녹원 보조무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되며, 3일에는 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김경호 밴드, 황윤성이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토교통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과 합동대책반이 참여한 가운데 창원NC파크 구조물 탈락 사고와 관련한 안전조치 이행점검회의를 2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 김태병 정책관은 긴급 안전점검 결과 및 보완 조치 사항을 현장 점검하고, 재발 방지 차원에서 추가적인 시설 안전 보완과 강풍·화재·지진 등 재난에 대비하여 주요 시설물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의 의견을 받은 다음 합동대책반에서 재개장 결정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했다. 따라서, 5월 5일 예정이던 KT와의 NC 홈경기는 수원에서 개최하기로 일정을 변경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경기도청사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단과 면담을 가졌다. 월드옥타는 1981년에 설립된 해외 한인 최대의 경제네트워크로서 70개국 151개 지회에 7,000여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만1천여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단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참석한 박종범 회장을 비롯한 9명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상생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최근 심화되는 글로벌 관세전쟁으로 도내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이 많다”며 “월드옥타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경기도 기업들이 해외 각국에 진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2025년 한국상품박람회를 열었다. 한국상품박람회에는 국내 250여개 중소기업과 회원사가 참여해 1,000여명의 옥타회원사와 수출상담을 했다. 경기도는 이 박람회에 16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중구가 ‘2025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거리 곳곳에 얽히고 늘어진 공중선을 정비하고, 사용하지 않는 통신선을 철거해 도시 미관 개선과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주요 정비 대상지는 △약수역 사거리 일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5호선) 주변 골목 △청구초등학교 인근 등이다. 공중선 정비는 연중 진행되지만, 5월부터는 중점 정비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작업에 나선다. 기존에는 행정동 경계를 기준으로 정비구역을 설정했지만, 올해는 행정 구역에 얽매이지 않고 도시 경관, 유동 인구, 안전 필요성 등 지역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해 구역을 설정했다. 먼저, 약수역 사거리 일대는 도시경관 개선을 추진 중인 지역으로, 공중선 정비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주변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DDP, 호텔과 숙소 등이 위치해 관광객과 시민이 많이 찾는 지역이지만 노후한 골목의 공중선이 미관을 해치고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 청구초등학교 인근은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생활 밀착형 지역으로, 전선 정비를 통해 안전한 보행 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음성청소년센터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동아리 프로그램 ‘가화만사성’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 사회에서 줄어든 가족 간 소통과 함께하는 여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가족동아리 활동을 통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구성원 간의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가화만사성’은 5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되며, 총 1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음성군 관내 청소년이며, 모집은 이달 16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청소년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음성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래방, E-스포츠존, AR존, 보드게임, 북카페 등 다양한 문화복합공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