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전주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의 언어인 수어로 함께 소통하는 문화축제가 열렸다. 전주시와 전북농아인협회 전주시지부 전주시수어통역센터는 15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수어를 통한 소통과 나눔의 축제인 ‘제9회 전주시 수어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전주시 수어문화제는 수어를 통해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고, 농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농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수어는 기회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행사는 농인과 비농인이 함께 어울리며 농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인의 인권 증진과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들이 표창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수어발표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특히 수어 공연과 체험 부스의 경우 가족 단위 방문객이 수어를 배우고 농인들의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수어를 직접 경험하고 농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눴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지역 학생과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농촌유학 가족 참여 프로그램 '익사이띵' △생명교감 프로젝트 '랩타일 페스타' △청소년 심리 회복 지원 '힐링 온(ON): 문화를 누리다'를 운영한다. '익사이띵'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14~15일 성당포구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에 사는 이유, THINK'를 주제로, 익산에서 농촌유학 중인 8가족과 관심 가족 등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1박 2일 동안 익산의 자연환경과 역사·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농촌유학의 가치를 공유한다. 시는 현재 웅포초등학교와 연계해 1년 동안 익산에 머물려 교육과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농촌유학을 운영하고 있다. '랩타일 페스타'는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방과후학습관 '더봄'에서 오는 15일과 16일 시작한다. 15일에는 유명 유튜버 '정브르', 16일에는 유튜버 '생물도감'과 가수 '아웃사이더'가 참여해 생명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전국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충북지부 충주지회는 14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2025년 제2회 ‘아름다운 동행’ 장기요양인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가 장기요양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가 공감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장기요양서비스 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며,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밴드의 열정적인 공연과 함께 종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장기 자랑 무대도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곽연분 회장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삶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종사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종사자 모두가 행복한 돌봄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가족 돌봄의 약화와 노인 세대의 사회적 고립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재가 장기요양기관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시에서도 초고령화 사회와 돌봄 수요에 대비하여 장기요양 서비스 품질 향상과 종사자 처우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센터장 변미숙)는 지난 8일 다사랑행복센터 5층에서 경희의료원과 자활참여자를 위한 치과 진료봉사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센터와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원장 이형래)이 체결한 협약의 첫 성과로, 구강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료에는 경희기독치과봉사단(CDSA) 소속 봉사단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희대치과병원 출신 동문 의료진도 함께했다. 이날 약 50명의 자활참여자가 구강검진, 스케일링, 치아 X-ray 촬영, 불소도포 등 무료 치과 진료를 받으며 건강한 미소와 자신감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변미숙 센터장은 “이번 치과 진료봉사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자활참여자들이 다시 자신감을 찾고 건강을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누구나 건강한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경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1월 14일, 의성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초등돌봄전담사 13명을 대상으로'2025년 초등돌봄전담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함께 만들어가는 모두가 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양성평등 교육 및 감정코칭, 회복탄력성 교육으로 구성되어 돌봄 현장에서 돌봄전담사가 학생들과 건강한 교감을 형성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이끌어갈 수 있는 전문성을 함양하도록 마련됐다. 양성평등 교육과 감정코칭을 통해 돌봄전담사들은 학생의 감정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세심한 소통 방법을 습득했으며,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긍정적인 사회적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돌봄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회복탄력성 교육을 통해 돌봄전담사들은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정서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며 자신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돌봄전담사들은 학생들을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돌봄전담사는 “아이들의 내면을 이해하고 정서적 신호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11월 15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바르게살기운동 삼척회원 한마음대회’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정선군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1일 정선군 한마음대회에서 삼척시협의회가 정선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한 데 대한 화답으로, 두 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지역 간 우정과 나눔을 이어가는 뜻깊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주완 삼척시협의회장은 “정선군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지역 간 상생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제도를 넘어 지역 간 연대와 화합을 이끄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두 협의회의 나눔이 더 넓은 지역사회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의 30% 한도에서 해당 지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횡성군은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11월 17일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 종사자가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복지와 성장 지원에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감정적 소진과 스트레스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 자기돌봄의 중요성 ▲ 스트레스 관리 방법 ▲ 아동과의 관계 형성 방법 등으로 구성되며, 심리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실천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김홍석 군 가족복지과장은“이번 교육이 돌봄센터 종사자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아동과의 관계 형성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은 12월 13일 오후 2시, 5시, 14일 오후2시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2025년 송년 공연 기획공연 선물 1 '산타찾기'를 총 3회에 걸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김포문화재단·종로문화재단·신나는 섬이 공동 제작한 넌버벌 음악극으로,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다. “산타와 크리스마스를 되찾기 위한 대작전!” '산타찾기'는 바이올린, 아코디언, 집시기타 등 판타지 라이브 밴드와 배우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넌버벌 음악극이다. 산타마을에서 사라진 산타와 멈춰버린 크리스마스를 되찾기 위해 산타공방 요정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유쾌한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전문 음악극 단체 '신나는 섬'과의 협업 공동제작을 맡은 '신나는 섬'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어린이극장, 종로문화재단 아이들극장 등에서 여러 차례 공동 공연을 진행한 전문 음악극 공연단체로, 공연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티켓 예매 안내 '산타찾기' 공연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NOL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5년 1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복지관 강당에서 제7회 양주가족드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YDRC 양주드론동호회의 FPV(First Person View) 비행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드론을 통해 촬영된 복지관의 실시간 전경이 소개되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이어 드론아티스트반이 1년간의 활동 사진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코딩을 활용한 군집비행과 자유비행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올해 신규 개설된 드론심화반은 첫 공식 무대로 단체비행 공연을 발표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의 가능성과 성장을 보여주었다. 오전 1부로 진행된 가족드론조립행사에서는 참여 가족들이 함께 드론을 조립하고, 완성된 드론에 가족의 소망을 적어 꾸미는 활동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오후 2부에는 드론농구대회가 이어져 특수 제작된 농구 드론을 활용한 경기가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은 사전 조종 교육을 바탕으로 즐겁고 활기 넘치는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의장,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포항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5일 10시,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을 이수한 7개 과정, 135명의 수료생과 학부모님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포항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5학년도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교육활동 운영보고, 수료증 수여, 지도 강사에 대한 감사 인사 등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 노력과 열정을 다한 학생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며 따뜻한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포항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창의적 사고력과 공동체적 소양을 두루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프로젝트 중심 학습, 문제해결 기반 수업, 융합적 사고를 기르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1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최한용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생활과 병행하며 영재교육원 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을 텐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경험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2025. 11. 17. 지역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성주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공동의장인 성주군수를 비롯하여, 성주군청 직원과 외부 위원 및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으며, 무상 우유 급식 확대, 미활용 폐교에 대한 활용 방안 검토, 영어 특성화 교육(유치원 원어민 수업) 지원 사업, 교육경비 외부 재원(교육부 및 도교육청 등) 확보 협조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성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성주 지역의 학생 수 감소와 농촌학교 활성화, 학부모 교육비 경감 등 현장의 주요 요구를 설명하고, 미래 교육 대응을 위해 성주군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외부 공모사업과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한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위해 성주군청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이 필수적이며, 교육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야 지역 발전과 교육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시용 교육장은 “교육은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다. 성주군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변화를 만들어가겠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성주교육지원청은은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11월 17일 성주중앙초등학교 앞에서‘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성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하여 성주경찰서, 성주녹색어머니회, 학교 관계자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캠페인에서는 ▲ 유괴 예방 어린이 안전 수칙 ▲ 위기 시 112 즉시 신고하기 ▲ 안전한 보행 습관 기르기 등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학부모 및 주민들에게도 등하굣길 안전 환경 조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성주교육지원청 김시용 교육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지켜야 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시용)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는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육상경기를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는 태권도 경기를 영천 최무선관에서 제62회 경상북도 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육상에서 벽진중학교 3학년 양태훈 학생이 100m,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2관왕을 달성하며, 경북에서 가장 빠른 학생이 됐고, 태권도 초등부 성주중앙초등학교 4학년 전태민, 5학년 정에스더 학생이 1위, 중등부 명인중학교 2학년 이시훈, 1학년 안승현, 손하율, 박새론 학생이 1위를 했고, 2위 2명, 3위 2명의 입상으로 태권도 우수 지역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성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제62회 경상북도 학생체육대회에서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두어 자랑스럽다. 우수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성주교육지원청은 우리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주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민복지국 핵심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올 한 해 시민복지국이 추진한 주요 성과와 함께 내년도 복지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시민복지국은 지난해 7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이후 복지정책, 저출생대책, 노인복지, 장애인·여성복지, 아동·청소년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복지 분야를 총괄하며 도시 복지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시는 2025년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를 본격 추진했다. 네이버클로버 기반 ‘AI 케어콜’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 320명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기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등 지역 복지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생계·의료·주거 등 최대 3개월까지 지원하는 긴급복지 확대, 생계급여 기준 완화에 따른 신규 발굴, 자활사업단 운영을 통한 자립지원 등 위기가구・저소득층 대상 맞춤형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저출생 대응 분야에서는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결혼·출산·양육 단계별 정책을 추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익산시 민원콜센터'가 16년 만에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를 옮겼다. 익산시는 17일 오후 남중동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3층에서 '익산시 민원콜센터' 이전 사무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콜센터는 쾌적한 근무 환경과 체계적인 상담 시스템을 갖춰, 업무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 모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9년 황등면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첫 전화를 받은 익산시 민원콜센터는, 현재까지 1,000여 건의 업무 매뉴얼과 축적된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민 민원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고 있다. 상담 내용은 단순 민원에 그치지 않는다. △복지 지원사업 △교통정보 △시정 소식 △관광 안내 등 시민 생활 전반의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며 '시민 민원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노인 위기가구 발굴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서며,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근무 중인 상담사 10명은 월평균 1만 5,000여 건의 상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광주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17일 전남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앞서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 76건을 심사해 ‘탄소중립이행성과-광역지자체’ 부문에서 광주시와 경기도 2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광주시는 지역기업들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는 ‘기업탄소액션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자·출연기관 19개소 대상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확대 운영도 선진사례로 인정받았다. 또 시민참여형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률이 전국 1위(56%)를 기록했으며, ‘대자보포인트 시범사업’을 운영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켰다. 광주지방기상청과 협업해 ‘폭염정보통합서비스’를 개발, 데이터 기반 폭염 대응 정책을 추진하는 등 독창적인 자체 사업을 발굴했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이자 광주형 탄소중립 정책의 우수성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사업비 250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한류문화의 전략적 핵심 거점을 구축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콘텐츠산업 기반을 지역으로 분산하기 위해서는 광주에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광주광역시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완성하기 위한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이 토론회는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이 주최하고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광주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사업’은 25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주에 문화콘텐츠 중심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인재양성 캠퍼스 운영 ▲콘텐츠 성장 펀드 조성 ▲기업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인재·기업·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이재명 정부 국정(지역)과제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 아시아 콘텐츠 허브 조성’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이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와 5·18기념재단은 17일 인터넷신문 스카이데일리 외부필진 2명을 ‘5·18민주화운동등에관한특별법’ 제8조 ‘허위사실 유포 금지’ 위반 혐의로 광주경찰청에 고발했다.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은 인터넷매체 필진 김태산 씨와 조맹기 씨가 반복적으로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역사적 진실을 훼손하고 사회적 갈등을 조장했다고 보고 엄정 대응에 나섰다. 김태산 씨는 전 체코 북한무역 대표로, 스카이데일리의 ‘김태산의 울림’ 칼럼에서 2024년 4월12일부터 11월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5·18 북한군 개입설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주장했다. 조맹기 씨는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로, ‘조맹기의 언론 톺아보기’ 칼럼을 통해 2023년 10월4일부터 2024년 3월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유사한 허위주장을 반복했다. 이들은 칼럼에서 스카이데일리 허겸 기자가 작성한 ‘5·18 진실찾기’ 연재 기사를 인용하거나 재구성한 방식으로 ‘5·18 북한 특수군 개입설’을 주장했다. 이는 법원 판례에서 이미 허위성이 확인된 지만원의 주장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논산시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진원)는 14일 ‘사랑의 김장 나눔 대축제’를 열고 김장김치 7kg 200상자를 논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의 겨울철 먹거리 부담을 덜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김치는 관내 저소득 가구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논산시운영위원회 김진원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에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논산시가 나서서 살피고,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논산시 운영위원회의 이번 김장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소중한사람들 복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의 노력이 한자리에 모였다. 논산시(시장 백성현)와 논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김주헌)는 14일 라온웨딩홀에서 ‘부정수급 예방의 날, 화합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올바른 복지 이용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소중한사람들 이용자·가족, 활동지원사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오후 1시부터 이용자·보호자 및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과 부정수급 예방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오후 6시에는 우수 활동지원사 표창을 비롯해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화합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교육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부정수급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활동지원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애 인식 개선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변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중한사람들의 자립 실현과 복지 증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