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여름 선물이 화제다. 군에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한 ‘물 만난 어린이집’ 신규 시책이 웃음과 배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연일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내 물놀이장을 설치·운영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놀이를 넘어 건강·안전·정서 발달까지 아우르며 원아들과 학부모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이들은 안전요원의 지도 아래 에어바운스 물놀이 기구와 수중 게임을 즐기며 신체 활력을 발산했다. 활동 전·후에는 안전교육과 올바른 생활습관 교육이 함께 이뤄져 놀이와 동시에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상시에는 실내에서 에어바운스를 즐기는 시간까지 마련해 어린이들의 재미와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처럼 하동군은 물놀이와 더불어 실내 활동까지 아우르며 프로그램의 효과와 만족도를 한층 높였고, 이는 지역민들 사이 보육의 새로운 모범 사례로 자리 잡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양산시립영어도서관은 9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영어독서부모교육 프로그램 '엄마표 영어그림책 실전 활용'을 운영한다. 12월 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취학 및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시립영어도서관에서 운영되며, 자녀와 함께하는 영어독서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부모의 독서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어그림책을 매개로 가정에서 자연스럽고 즐겁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실제 영어 그림책을 활용하여 부모가 자녀와 함께 읽는 연습을 해보고, 이를 일상 속 독서 습관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영어독서지도 방법이 중심이 된다. 참여방법은 8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양산시립영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60% 이상(총 8회 이상) 성실히 참여한 수강자에게는 운영 중 활용된 영어그림책 중 2권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산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1회 추경 대비 2,324억원(12.94%) 늘어난 2조288억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양산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8,213억원(2,167억원 증액) ▲특별회계 2,075억원(157억원 증액) 규모이며, 시는 이번 예산안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양산도시철도 건설, 주진불빛공원 조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점 반영했다. 특히 이번 추경안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033억원 ▲양산사랑 상품권 운영 32억원 등이 반영돼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산도시철도 건설 247억원 ▲소주국민임대주택~주남신원아침도시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광3-3호선) 20억원 등을 편성해 시민 이동 편의를 향상시키고, ▲주진불빛공원 100억원 ▲춘추공원 38억원 ▲증산공원 20억원 ▲양산 수목원 2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휴식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이전 34억원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실증 기반 조성 25억원 ▲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식)는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공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자녀의 부모를 대상으로 ‘카페 디저트 2급 자격 과정(디저트 클래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 과정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디저트라는 친숙한 주제를 통해 기초적인 제과 기술과 이론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키우며 자기계발의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전,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자녀의 부모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센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전화 신청으로 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이영식 센터장은 “장애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서 이번 과정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서로 간에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눔으로써 돌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가 운영한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지난 3일간 강북청년카페 일루와유(공주대학로 94-27)에서 ‘나의 색을 찾는 3단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첫째 날 ‘퍼스널컬러 이미지 메이킹’ ▲둘째 날 ‘비즈니스 매너(베스트 컬러 스타일링 적용)’ ▲셋째 날 ‘이력서 사진 촬영(퍼스널컬러 코디 적용)’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첫날 퍼스널컬러를 진단받고 이를 활용한 이미지 메이킹 방법을 배웠으며, 둘째 날에는 자신의 베스트 컬러를 적용한 스타일링으로 비즈니스 매너를 익혔다. 마지막 날에는 퍼스널컬러와 스타일링을 적용해 이력서 사진을 촬영하며 실제 취업 준비에 활용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된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나의 장점이 돋보이는 색을 찾아 이미지 메이킹을 해보니 면접 준비에도 자신감이 생겼고, 이번에 찍은 이력서 사진으로 취업에도 성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미취업 청년의 구직 활동 지원과 취업 역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0일 백제체육관에서 후계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 가족화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회장 송재철) 주관으로 농업인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북돋우며 회원 간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트로트 공연 ‘까치소리’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유공자 표창, 우수 농산물 품평회와 전시·홍보,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공주시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탄천면회 윤여원, 사곡면회 이종영, 계룡면회 신정숙 회원이 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그 외 11명의 우수 회원도 표창패와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11개 읍면회에서는 고맛나루 쌀 등 24개 품목의 우수 농특산물을 출품해 품평회와 전시 홍보를 진행했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 ‘신풍 오이고추’, 최우수상 ‘정안 밤’, 우수상 ‘우성 마늘’과 ‘신풍 단호박’이 각각 우수 농산물로 선정됐다. 후계농업인들은 이날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수해, 농자재 가격 인상, 농산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공주시는 2026년 원예작물에 발생할 수 있는 검역 병해충과 돌발 해충의 확산을 사전에 막기 위해 방제 약제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 병해충은 ▲검역 병해충인 과수화상병 ▲과수에 피해를 주는 돌발 해충 ▲시설채소류에 발생하는 토마토뿔나방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친환경 인증 농가의 경우 친환경농산물 인증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는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농가가 지원 대상이며, 단 한 그루만 재배하더라도, 임대차계약서나 경작 사실 확인서 등 증빙 서류를 구비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약제는 2026년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통해 선정되며, 연초에 적기 방제 시기에 맞춰 공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영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천안과 청양 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연이어 발생하며 공주시도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체육회(회장 정병옥)는 지난 20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임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이사회 요약 보고를 시작으로 임원 선임 및 사임 보고, 회원 종목 단체 회장 인준 보고, 2026년 종목별 체육대회 통합 개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함안군체육회 제 규정 개정안 외 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내실 있는 체육회 운영에 힘썼다. 한편, 함안군체육회는 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활력 증진과 체육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과 함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0월 30일에 열리는 ‘제6회 함안애(愛)복지박람회’를 앞두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슬로건 공모를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행복도시 복지함안’의 가치와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문구를 발굴해 박람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자격은 함안군민을 비롯해 관내 학교 학생,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 및 관내 업체 종사자 누구나 가능하며, 함안군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함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자에게는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지역화폐를 시상할 계획이며, 채택된 슬로건은 2025년 함안愛복지박람회 공식 슬로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제5회 함안애(愛)복지박람회에서는 ‘함안애(愛) 머물고(GO)! 복지애(愛) 물들고(GO)!’가 슬로건으로 채택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군민의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아이디어가 박람회의 품격과 참여 열기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재숙·윤혜란)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전의라이온스클럽(회장 이윤호)이 21일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의면 주민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의라이온스클럽은 평소 환경정화 활동, 음식 나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온 봉사단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복지취약계층 발굴·지원, 후원물품 배분 등에 협력하며 전의면 내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송재숙 전의면장은 “이번 협약으로 복지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의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영월군 지역개발실 지역개발팀은 오는 2025년 8월 22일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지역활력타운에 조성될 커뮤니티센터와 시니어 체육관 건축설계 공모 작품을 심사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유수의 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총 74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는 학계·실무 건축사 등 관련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김태훈 지역개발팀장은 “이번 심사를 통해 선정될 커뮤니티센터와 체육시설은 지역 주민과 은퇴 세대가 수도권 수준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품격 있는 건축물로 개성 있는 도시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지역 출신 아동문학가이자 항일운동가인 권태응 시인(1918∼1951)의 문학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권태응 동시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권태응 동시길’은 탄금대에 있는 권태응 시인의 대표작 ‘감자꽃 노래비’에서 시작해 탄금공원 인근 생가터, 시화산책길을 거쳐 금릉동 묘소까지 이어지는 총 3.4km(도보 약 50분)의 산책형 문학길이다. 시민들이 동시길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동시를 접하고, 권태응 선생의 문학정신과 삶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써 ‘권태응 시화산책길’ 조성을 위해, 칠금동 폐철도 부지에 있는 미세먼지차단숲에 권태응 동시길 안내도와 시화판 설치가 완료됐다. 시화산책길 구간(칠금동 142-3 일원)은 칠금동 미세먼지차단숲과 연계되어 구성된 공간으로, 동시길 전체 노선을 설명하는 권태응 동시길 안내도 1기, 대표작품을 담은 시화판 7기가 보행 동선에 따라 일정 간격으로 설치됐다. 시는 안내도와 시화판을 경관 조화형 디자인으로 제작해 자연 친화적 분위기를 살렸으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행정안전부는 강릉 지역의 가뭄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가뭄TF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하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릉 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8월 21일 기준 20.1%에 불과한 상황이다. 강릉 지역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50% 수준이며, 가뭄 상황을 해소할 정도의 강수는 당분간 전망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대부분 지역에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농업용수 공급 제한, 공공기관 절수, 범시민 물 절약 캠페인 등 가뭄 대비 물 공급 관리 및 절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1일 회의에서는 지난 12일에 이어 제한 급수 및 대체용수 공급 방안, 가뭄 대비 장·단기 대책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대책과 협력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강릉시는 생활용수, 농업용수 등 제한 급수를 실시하고, 인근 지자체 등과 협업해 타 수원에서 취수하여 대체 용수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더불어, 오봉저수지의 사수량(死水量)을 활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예산 지원하여 추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내 주요 풍혈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생물상 조사 및 생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풍혈지가 기후위기 시대 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 거점임을 강조했다. 풍혈지는 여름철에도 지하에서 차가운 공기가 흘러나오는 독특한 지형으로, 일반 산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특산식물과 기후민감종이 살아가는 특별한 서식처다. 국립수목원의 조사 결과, 현재까지 확인된 풍혈지 자생종은 총 1,204종으로, 이 가운데에는 희귀식물 82종(예: 월귤, 흰인가목), 특산식물 61종(예: 병꽃나무, 백운산원추리), 북방계 식물 212종(예: 돌단풍, 야광나무) 등이 포함됐다. 우리나라 대표 풍혈지인 밀양 얼음골은 무더운 여름에도 얼음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여름철 한낮에 풍혈지 내부와 외부의 온도가 20~30도까지 차이가 난다. 이곳에는 총 236종의 식물(희귀식물 8종, 특산식물 13종, 북방계식물 37종 포함)이 조사됐는데, 이 중 꼬리말발도리의 경우, 우리나라 희귀·특산식물이면서 국가적색목록 취약종(VU)으로 등재되어 보호가 필요한 식물이다. 또한 주저리고사리는 기후변화에 민감한 북방계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한아름농장(경기도 안산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토마토즙(식품유형: 과·채주스)’에서 납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8월 9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안산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영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80여일 앞둔 고3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수능 응원키트’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능 응원키트는 수능 시험장에서 사용될 수능시계, 시험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향상을 위한 힐링템, 영양제와 간단한 간식으로 구성되었으며,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불안과 긴장을 완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능 응원키트 배부는 지역사회가 함께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있는 활동으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이 큰 수험생들에게 작은 선물이지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부군수 장재혁)은 지속되는 폭염특보 속에서 군민의 폭염 체감도를 낮추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관내 폭염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의 대응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사업장과 전통시장, 야외 무더위 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장재혁 부군수는 사업장을 방문해 야외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폭염 대응 상황을 살폈다. 그늘막 설치 여부, 휴게시설 및 냉방시설 운영 상태, 시원한 물 제공 등 기본 편의 제공 여부를 세밀히 확인하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무더위 쉼터와 전통시장에서는 이용자 안전 확보와 폭염 행동요령 안내문 비치 상황을 점검하고, 군민들에게 쿨토시·쿨스카프·부채 등 폭염 예방 물품을 배부하며 폭염 대응 수칙을 홍보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폭염 대응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신속한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폭염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21일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주요 간부들과 함께 최근 논란이 제기된 빅트리 복합개발사업과 맘스프리존 복합문화공간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빅트리 사업은 창원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실제 외관이 당초 조감도와 달라 시민 불만이 제기되고 있으며, 설계 변경 과정에서 의견수렴이 부족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맘스프리존 역시 총 25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임에도 외관만 완공된 상태로 내부 시설 구축과 운영방향, 콘텐츠 마련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전용 주차장과 대중교통 접근성 등 이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빅트리와 맘스프리존은 시민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현재 제기된 문제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추진 과정 전반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공공성이라는 원칙 아래 현안 해결에 최선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 18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 심리적응급처 (Psychological First Aid, PFA)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민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을지연습 기간에 맞춰 진행돼 재난 대응 훈련의 현장감을 더했으며, 종사자의 심리지원 능력 강화를 중점으로 삼았다. 재난 발생 시 군민의 불안과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조기 안정 회복을 돕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번 교육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의 강의와 실습으로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PFA의 기본 원칙과 적용 기술을 익히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사례 기반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체득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재난 심리 대응 표준 절차를 현장에 적용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군민 정신건강을 지키는 지역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작은 훈련 하나가 위기 때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실전 중심 교육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해남군 생활자원처리시설는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해 퇴비 등으로 자원순환을 하는 시설이다. 그런데 뼈다귀와 비닐 등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이물질 때문에 기계가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것이 항상 골칫거리였다. 군 담당부서에서는 자체 개발한 채반구조와 진공청소기 기능을 결합한 이물질 제거 장치를 개발해 이같은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매년 5건 이상 발생하던 소뼈로 인한 파쇄기 고장이 올해는 한 건도 일어나지 않은 것은 물론 이물질이 잘 걸러지면서 품질좋은 퇴비의 생산으로 이어져 퇴비 수요도 66톤이나 증가했다. 추가시설을 하지 않고도 효율은 배가되면서 연간 2억 6,0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이 설비에 특허까지 출원 중이다. # 해남군보건소의 찾아가는 물리치료버스는 대형버스를 개조한 이동 진료 차량으로, 물리치료와 치과 진료는 물론 치매·우울증·만성질환 관리까지 지원해 통합적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남읍까지 왕래하기가 어려워 치료를 포기하던 면단위 농어촌 어르신들에게는 둘도없는 효자 서비스로, ‘보물버스’라고 불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위의 내용은 올해 해남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