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생활인구 문화체험 팸투어’를 실시하고, 영월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지역 발전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청령포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및 지역 문화자원을 둘러보며, 영월의 매력과 잠재력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재안산 영월군민회와 황애라, 원종애 씨가 각각 10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사랑 실천에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영월의 발전상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기부를 통해 지역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단순한 방문 행사가 아닌, 영월군의 변화와 발전에 함께하는 생활인구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추진했다. 앞으로도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영월군 김삿갓면의 지역 특산품 ‘예밀와인’을 활용한 ‘제6회 예밀와인축제’가 10월 25일 오전 11시 예밀와인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예밀2리영농조합법인(대표 정정근)과 예밀2리마을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제철 포도를 재료로 만들어진 예밀와인의 풍미와 영월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축제는 유료 입장이며(입장료 30,000원) 예밀와인의 시음과 와인에 어울리는 핑거푸드 및 바비큐·뷔페, 기념 와인잔 등이 제공된다. 또한 지역 예술인의 공연과 관객 참여 노래자랑 등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정근 예밀와인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축제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예밀와인과 함께 깊어지는 가을 영월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축제를 통해 많은 분이 예밀와인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10월 20일 신제주 방일리 공원에서 한라대학교와 함께 ‘상상도시숲’ 무궁화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상상도시숲’은 대학생들이 꿈꾸고 상상하는 도시숲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 녹색도시 조성과 도시 정원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라대학교 환경원예과(학과장 김호방교수) 학생과 산림치유사 양성과정(국가자격증) 수강자 등 40여 명이 참가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무궁화나무 80그루를 식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무궁화를 식재하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무 한 그루가 지구환경과 탄소중립에 미치는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해에는 제주대학교 학생들과 시민복지타운공원에서 제주왕벚나무를 식재하며, 도시 정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가드닝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제주시를 푸르게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서귀포시 서호남로 25)에서 ‘제주혁신도시 상생발전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생활 속 과학체험과 제주 고유의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기획돼 남녀노소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제주 혁신도시의 공공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과학과 문화를 즐기며 상생의 의미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창의 과학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실험하며 과학의 원리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서호마을의 역사와 설문대할망 신화 등 지역문화 체험 코너에서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제주의 전통문화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도 기관별 특색을 살린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지역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현주현 15분도시추진단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청년세대가 주도하는 통일 논의의 장을 연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2시 30분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한라-백두 청년지도자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통일미래연구원(원장 고성준)과 제주통일교육센터(센터장 김일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 청년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남북 관계’를 주제로,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강근형 제주대 명예교수 사회로 공민석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트럼프 2.0 시대 세계질서의 변화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하아름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대학원생이 ‘제주특별자치도 남북교류협력사업 재개 준비 전략(서울시·경기도 사례 중심)’ 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변종헌 제주대 교육대학 교수 사회로 ‘세계평화의 섬 제주, 평화·통일의 길’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김규리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이 ‘북한의 대남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정책 전반에 성평등 가치를 확산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성별영향평가’ 제도를 대폭 강화한 결과, 2024년 정책개선 이행률이 88.6%로 전국 시·도 중 1위를 달성했다. 2023년 46.2%에서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뛰어오른 수치로, 성평등 행정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계획·사업·홍보물이 남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모두에게 공정하게 적용되도록 개선하는 제도다. 도정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핵심 정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상 과제 선정 시기를 6~7월에서 2~3월로 앞당겼다. 사업 계획 수립 초기부터 전문가의 성인지적 의견을 반영하고, 실무부서의 실질적 이행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홍보물 관리도 대폭 강화했다. 영상, 카드뉴스, 전단지, 포스터 등 도민에게 정책을 전달하는 홍보물이 인식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에서, 성별 고정관념을 없애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성평등한 표현이 사용되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 향토음식 명인부터 천연염색 명장, 무형유산, 제주 여성 최초 택시 운전사까지 각 분야에서 제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고령 여성 10명의 삶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26일 방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제주여성 생애사 아카이브 영상제작 사업’을 완료하고, 제주MBC TV 프로그램 ‘제주여성 허스토리5’를 통해 26일 오전 9시 10분부터 방영한다고 밝혔다. 고령의 제주 여성 생애에서 성평등의 가치를 발견하고 여성사 정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스토리AHN(대표 안현미)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제주 지역에서 공동체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에 기여한 70대 전후 여성 10명의 삶을 미니 인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았다. 올해 다큐에는 제주 향토음식 명인, 대한민국 천연염색명장, 정동벌립 무형유산, 제주큰굿 무형유산, 시인이자 학예관, 제주 여성 최초 택시 운전사 등이 등장한다. 각자의 분야에서 제주 여성사와 공동체 문화에 기여한 인물들의 생애와 이야기를 조명한다. 완성된 영상은 제주MBC TV 방영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원 응대 공무원과 의료기관 종사자가 같은 기준으로 민원을 판단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2025년 의료기관 불편민원 예방 및 민원처리 실무편람’을 제작해 배포한다. 편람은 올해 2월부터 추진한 ‘의료기관 불편민원 감소대책’의 핵심 과제다. 의료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민원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예방부터 신속하고 일관된 처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했다. 같은 사안을 두고 공무원과 의료기관이 서로 다르게 해석하는 일을 막아 업무 혼선과 갈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편람은 총 8개 장으로 구성됐다. ▲보건복지부 질의회신자료 ▲주요 판례 및 법제처 해석례 ▲확인서 작성 요령과 발부 절차 및 작성 예시 ▲고발 및 수사 의뢰 절차 등 민원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내용을 담았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실무편람이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도민이 체감하는 의료행정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기관과 행정이 함께 민원을 예방 중심으로 관리해 도민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항공기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황실 토론과 현장 대응을 동시에 진행하는 실전형 훈련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28일 제주국제공항 화물청사 계류장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사고 상황 전파부터 상황판단회의 개최, 위기대응기구 가동, 응급복구까지 사고·재난 대응 전 과정을 점검해 실제 재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에서 항공기 이용률이 가장 높은 제주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항공기 사고를 훈련 시나리오로 설정했다. 제주시와 제주소방서,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조업사, 공항 상주기관 등 다수 기관과 민간단체가 합동으로 훈련에 참여한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는 공항확충지원과를 비롯한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이 상황판단회의와 조치사항을 논의하는 토론훈련을 진행한다. 동시에 제주공항에서는 한국공항공사 관제인력과 공항소방구조센터, 제주소방서, 제주시, 공항경찰대, 항공사, 항공조업사가 사고 수습 현장훈련을 펼친다. 재난대응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재)사천시미생물발효재단은 주식회사 케이시에프엔시(경기도 용인시 소재)와 “불가사리 액비 생균제에 활용되는 바실러스 벨레젠시스 SCB88 균주”에 대한 기술이전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이 독자 개발한 사천시 토착미생물 Bacillus velezensis SCB88 균주는 일반 미생물 대비 48시간 내 폭발적 증식, 부숙도 향상 및 악취 감소, 비료성분(유효 질소(N), 인(P), 칼륨(K)) 등 비료 성분 증가 등의 효과를 보여 친환경 액비 및 생균제 분야에서 높은 활용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불가사리 액비는 미부숙 및 악취 문제로 활용이 제한되지만, SCB88 균주 접종 시 부숙도와 비료 성분 향상 결과를 도출하여 제품 상용화를 위한 기술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SCB88 균주를 바탕으로 버려지는 해양생물을 친환경 자원으로 바꾸는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해 지역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고기능 액비·생균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 박희경)은 체육사업팀 전미경 주임이 제30회 연수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 구민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0월 17일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됐다. ‘모범 구민상’은 구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미경 주임은 체육시설 이용 시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 지역사회 체육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 주임은 송도체육센터를 비롯한 공단 체육시설의 운영 개선, 친절한 고객 응대,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 주임은 “연수구민의 건강과 행복한 여가생활을 위해 노력해온 시간이 이렇게 뜻깊은 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직원 개인의 헌신뿐 아니라 공단 전체가 추진해 온 고객만족 중심 경영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중구청장실에서 ㈜제이앤케이 컴퍼니와 '중구민 우선 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기업의 원활한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상생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중구는 맞춤형 구인․구직 서비스 등을 통해 ㈜제이앤케이 컴퍼니가 원하는 인재 채용을 적극 지원하고, ㈜제이앤케이 컴퍼니는 숙박업에 필요한 직원 채용시 중구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한다. 한편, ㈜제이앤케이 컴퍼니는 생활형 숙박시설인 더베이먼트 테라스 스위트(중구 비프광장로 20)를 운영하는 업체이며, 오는 12월 1일 오픈 예정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지역의 유능한 인재와 우수기업이 함께 지역경제를 위해 노력하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구직을 희망하는 모두가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17일 중구 평생학습관에서 제5회 부산 중구 평생학습주간의 일환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힐링 북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신이 잘 되면 좋겠습니다.’의 저자인 김민섭 작가와 함께한 이날 북토크 콘서트는‘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를 주제로 일상 속에서의 동정과 다정함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과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자리가 됐다. 구청 관계자는 “배움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고, 든든한 내편이 되어준다”며 “이번 학습주간을 통해 구민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고,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17일 강연자와 참석자 간의 열띤 분위기 속에서 '2025 글로벌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중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렸던 당일 행사에는 우은빈 작가를 만나고 싶었던 시민 60여 명이 참석하여 저녁 7시부터 시작한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과 사인회로 밤 10시가 넘는 시간까지 상호 간의 열띤 소통과 공감의 장이 이어졌다. 특히, 진로 역량 강화의 일환에서 마련된 강연회니 만큼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여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리더십 등 미래를 준비하고 세대공감도 이룬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아울러, 중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8일 꿈모락진로체험으로 초등학생 20명을 모집하여 공예원 직업 특강 및 목공예 체험도 진행했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아동과 청소년을 우선 대상으로 하여 할로윈 체험부스 행사를 운영할 예정으로 케이크팝 만들기, 할로윈 미니 캔들 만들기, 할로윈 특수 분장 체험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당일 현장 접수로 이루어지며 상세한 내용 문의는 중구 희망교육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지난 15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 김용주 참전용사의 화랑무공훈장을 유족인 동생 김용범 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 현장에서 용감히 헌신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훈장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훈이다. 이번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2019년부터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달되지 못한 참전용사들의 훈장을 유족에게 찾아주는 사업이다. 해운대구는 이번 전수를 통해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0일 청소년문화의집 회의실에서 ‘2025년 제8회 사례결정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산하 기구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시설보호, 가정위탁 등) 및 보호 종료 결정을 전문적으로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변호사, 의사,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관계자,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아동의 특성, 보호 환경, 사회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장인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보호 대상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호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며, “아동이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김천시는 농작물 추수, 등산 등 진드기 노출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으며 최근 경북에서 26명이 확진됐다. 매개체인 참진드기와 털진드기는 각각 8월과 10월 초에 개체 수가 급증하여 11월까지 발생하므로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증상은 발열, 근육통, 설사 등이며, 이는 감기 몸살, 소화기 질환의 증상과 유사하다. 텃밭 작업, 농작업, 등산 등 진드기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치료받아야 한다. 또한, 진드기매개 감염병의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므로 야외 활동 전 밝은색 긴 옷·장갑·토시 착용, 기피제 뿌리기, 돗자리·방석 이용이 필요하며, 야외 활동이 끝난 뒤에는 작업복을 즉시 세탁하고, 샤워를 하며 물린 자국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김천시 보건소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본조사에 앞서 조사요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김천시청 강당에서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조사 관리자와 조사원 등 총 96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은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초 역량 함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인구주택총조사의 개요 및 목적 △조사 항목별 조사 방법과 유의 사항 △조사원의 행동 요령 및 응답자 응대 기법 △조사 중 안전 수칙과 비상 상황 대응 요령 등 조사 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태블릿 전자조사(CAPI) 방식을 활용한 조사표 입력 실습을 통해 조사원들이 디지털 조사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습을 통해 현장 조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김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조사원들의 조사 이해도와 현장 대응력을 높여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 생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계획보다 앞당겨 지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올해로 2회째를 맞은『2025 김천김밥축제』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직지문화공원 및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 김천김밥축제』는 지난해 큰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렇다면 다른 자치단체 축제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먼저, 시는 의례적으로 진행했던 의전 관행을 개선하고자 공식 개막식을 없애고, 관람객 위주의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의 주인공은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이라는 마인드로 내빈 소개, 축사, 환영사 등을 없애고, 초청 인사의 퍼포먼스 대신 공연으로 대체하는 등 자치단체에서 볼 수 없는 파격적인 행보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 축제의 정체성을 위해 모든 프로그램이 ‘오직 김밥’에 맞춰져 방문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의 핵심인 김밥은 김밥공장 ㈜대정과 지역의 김밥 업체가 자리 잡을‘명품로컬김밥존’, 전국 이색김밥이 위치할‘이색김밥존’, 유명 프랜차이즈 김가네가 참여하는‘김밥 이벤트존’으로 총 32개 업체에서 50여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1일 청소년 상담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슈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비전은 동국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남향자 교수(정신보건임상심리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심리검사 활용과 상담기법’을 주제로 실제 상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 지도를 통해 상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동반자 및 상담복지센터 상담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슈퍼비전과 교육을 운영하며 위기청소년 지원체계의 질적 향상으로 도모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상담자의 심리검사 해석력 및 개입기법을 강화하는 실질적 계기가 되었으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담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을 지원하는 상담자의 전문성이 곧 위기청소년의 삶의 질로 이어진다”며, “지속적인 슈퍼비전과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게 신뢰받는 상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