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경제산업국장, 관광복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전북테크노파크, 현대건설, ㈜유신 등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부안군이 추진 중인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와 연계하여 지역 내 수소 생산–저장–이송-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연료전지 발전을 통한 주거단지 전기·열 공급, 수소 교통망 확장 등 통합형 수소도시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번 용역은 ㈜현대건설과 ㈜유신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수행했으며, 전북테크노파크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보고회에서는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 ▲수소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수소 기반 교통수단 확대, ▲주거단지 내 수소열 공급,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전북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가평소방서는 지난 15일, 가평군 북면 소재 북면119지역대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청은 북면 일대의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북면119지역대는 가평군 북면 목동리에 신축됐으며, 대지면적 598㎡, 연면적 427.87㎡ 규모로 사무실, 차고, 숙소 등 소방대원 근무시설을 완비했다. 특히 소방펌프차 및 구급차 총 2대의 현장대응 장비를 배치해 해당 지역에신속한 출동체계를 마련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가평군수, 군의회 의원, 의용(남·여)소방연합회장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북면119지역대의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감사패 수여, 기념사·축사, 현판 제막식, 테이프 커팅식, 청사 순시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북면지역대 개청이 군민 안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북면119지역대 개청은 재난으로부터 ‘더 안전한 가평’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밀착형 소방서비스를 강화해 신속하고 믿음직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안성시는 지난 10월 12일,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폐막식’을 개최하며 4월 개막식 이후 반년간 이어진 한·중·일 3국의 문화교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안성시는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한 해동안 중국 후저우시,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 가마쿠라시와 교류해왔다. 이번 폐막식은 10월 8일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2일 본행사까지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전통연희 페스티벌’에서는 안성의 태평무, 일본 가마쿠라의 노가쿠, 중국 마카오의 전통가무 등 한·중·일의 전통예술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동아시아 빛 축제와 3국 홍보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동아시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2일에 진행된 폐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중국 마카오·일본 가마쿠라 대표단, 동아시아문화도시 관계자, 시민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매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매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매월 1회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하여 월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매교동 복지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참석한 15인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내 복지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연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오춘원 매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월례회의 개최로 매교동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해 논의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자원을 연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지효 매교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월례회의를 통하여 주민들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여 지역 복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매교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고령군을 중심으로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하랑(대표 김수영)은 2019년에 창단됐으며 고령 출신의 국악 전공자들로 이루어진 실내악 단체이다. 지역만의 전통예술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며, 고령 지역의 문화생태계를 활성화시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 지역대표예술단체’로 선정되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 ‘2025년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기관 대가야문화누리와 협력하여 하랑만의 색이 담긴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하랑은 활동 무대를 고령군을 넘어 인근 시·군을 비롯한 경북 전역의 문화예술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영향력을 넓혀가는 중이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행사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문화공연에 참석했다. 또한 다가오는 10월 30일 APEC 기간에 경주문화관 1918 앞 잔디광장에서 또 한번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 외교행사인 ‘경주 APEC 정상회의 문화공연’에 사업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이는 지역 기반 예술단체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을 제조공정에 접목해 생산성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AI 팩토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기계·장비산업 기술개발 사업(제조 기반 생산시스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차량 조명모듈 복합공정 자율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현장에 적용,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생산공정의 스마트화와 품질 고도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이며, 총사업비는 63억2000만원이다. 시비 부담 없이 국비 44억6000만원과 민간자본 18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LG이노텍, 제이디텍,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지오소프트, 아이브 등 산·학·연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양팔 로봇 기반 조립공정 자동화 통합 시스템 개발 ▲디지털 트윈 및 AI 비전 기반 양팔 로봇 제어 기술 개발 ▲공정 통합 관제 및 최적화를 위한 AI 운영 플랫폼 개발 등이다. &nb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오는 10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25 놀이로 돌봄페스타 “공육공유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와 안동시가족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시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안동시 번영1길 55)과 2호점(경상북도청 복지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행사는 1호점에서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2호점에서는 오후 1시 20분부터 4시까지 열린다. 각 현장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벌룬쇼 가족공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페이스페인팅, 가족의 웃음을 담는 캐리커처 이벤트, 그리고 장난감을 나누는 ‘장난감 정거장’ 교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장난감 정거장’은 이번 행사의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1개를 가져오면 새로운 장난감 1개로 교환하고, 동시에 체험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배우고, 환경친화적인 육아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돌봄페스타는 부모가 혼자 돌보는 육아에서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시각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열린 포도 수확축제에 참가해 안동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널리 알렸다. 올해 92주년을 맞은 ‘몽마르트르 포도수확축제’는 파리에 남은 유일한 포도밭의 수확을 기념하는 행사로, 프랑스 각지의 와인과 음식을 맛보며 거리 공연, 콘서트, 라이브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페스티벌이다. 안동시는 이번 축제에서 500년 된 고조리서인 수운잡방(需雲雜方)에 기록된 전통 음식인 ‘안동 소고기 육찜’과 ‘종가 전통주’ 시식 부스를 운영했다. 프랑스 요리가 중심인 현지 축제 현장에서 이색적인 한식의 등장은 관광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으며, 3,500여 명이 부스를 찾아 직접 안동 음식을 맛보는 성과를 거뒀다. 축제가 열린 몽마르트르 언덕은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인파로 붐볐고, 방문객들은 깊은 맛과 전통이 깃든 안동 음식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 파리 18구 시장을 포함한 현지 주요 인사들과도 교류하며, 안동시와 몽마르트르 축제의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 문화동에서 가을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할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문화동행정복지센터은 ‘2025년 문화동 복작복작 음악회’를 오는 21일 저녁 6시 30분에 호암지 주차장(문화동 3887-2번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동주민자치위원회,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동행정복지센터의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는 올해 행사는 가을밤의 정취 속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음악회에서는 △트로트 장르 ‘남궁진’, ‘단주’ △클래식 장르 ‘쉼’ △성악 장르 ‘위더스’ 등이 공연을 펼치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한수 문화동주민자치위원장은 “사계절 중 음악이 가장 어울리는 가을 저녁을 맞아 호암지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주민들과 공연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현섭 문화동장은 “많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문화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자 이번 음악회를 계획했다”며, “이번 음악회가 지역의 문화예술인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함께하는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33회 흥부제”가 10월 17일부터 남원시 일원에서 시작되어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오전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어린이 대상 버블쇼, 풍선아트, 솜사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저녁에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진 불꽃놀이는 흥부제 역사상 처음 선보인 특별한 순간으로,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황홀한 빛과 색채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0월 18일 토요일은 청소년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흥부와 놀부의 명랑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달성군청소년센터(관장 류명구)는 25일 오후 3시부터 현풍 포산공원에서 ‘달성의 빛날 미래, With Youth’를 주제로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2025 달성군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군청소년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사로 약 3,5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기념식 ▲댄스 페스티벌 ▲체험부스 ▲놀이부스 ▲플리마켓 ▲가수 초청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에서는 청소년들의 권리와 책임을 담은 청소년헌장 낭독과 함께 청소년 활동에 기여한 청소년 및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이후 행사장은 자유롭게 개방되며, ‘지역-현재-과거-미래’를 주제로 한 30여 개의 체험부스와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댄스 페스티벌’과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가수 한동근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 청소년 축제가 청소년들이 주인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는 17일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는 12월 종료 예정인 공설봉안당 ‘정명각’의 민간위탁 연장 계약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민간위탁 연장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관련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으며, 계룡시 부시장 및 위원회 위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명각의 설치 이후 운영 현황, 시설 봉안 실적 및 민간위탁의 필요성 등에 대한 경과보고가 이루어졌다. 또한,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운영을 맡아온 (재)아너스홈에 대한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관리 및 방문객 안내 등 위탁사무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 위원회는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른 민간위탁 연장 추진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2025년 민간위탁 연장 계약 체결의 세부 계획을 구체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정명각은 지역 주민의 편의와 사회적 필요를 충족하는 중요한 공설 봉안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원활한 운영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혔다. 한편, 1993년에 설치된 정명각은 4,000기의 봉안단 중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2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1층 출국장에서 ‘제주-칭다오 간 신규항로 개설 기념 입항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新) 해양 실크로드,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제주도와 도의회를 비롯해 중국 선사 관계자, CIQ 기관(세관·출입국·검역 등), 주요 수출입 기업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SMC 르자오호’는 지난 16일 중국 칭다오에서 취항식을 마치고 출항했으며, 18일 제주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 선박은 2023년 12월 산둥항만장비그룹이 맞춤 제작해 인도받은 최신형 컨테이너선으로 712TEU를 적재할 수 있으며, 특히 냉동 콘센트 109개를 실을 수 있어 신선식품과 냉장화물 운송에 최적화돼 있다. 이번 항차를 시작으로 새 항로는 매주 월요일 칭다오 출항 → 수요일 제주에 도착한 후 금요일 칭다오 복귀 일정으로 정기 운항된다. 첫 항차에는 페트칩, 가구, 기계장비 등 약 40TEU 규모의 화물이 제주로 향하고 있다. 입항식 본행사에 앞서 오후 1시 20분 제주항 10부두에서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7시, 소리울도서관 3층 소리울아트리움에서 '2025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콘서트 정기공연 #6 × 문화의 달 – Jazz Festival; 소리울에서 소울을 느끼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즈의 본고장인 미국 뉴올리언스(New Orleans)의 감성을 담은 ‘New Orleans Jazz Brass’가 출연해 트럼펫, 튜바, 기타, 드럼, 보컬이 어우러진 브라스 밴드 사운드로 가을밤의 도서관을 재즈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L.O.V.E',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All of Me', 'Route 66', 'Autumn Leaves' 등 세대를 아우르는 재즈 명곡들로 구성되며, 관객이 함께 리듬을 느끼고 호흡할 수 있는 참여형 무대로 진행된다. 출연진으로는 트럼펫 박상아, 어쿠스틱 기타 김기중, 튜바 김덕환, 드럼 남상현, 보컬 강선아가 함께하며,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완성도를 살린 재즈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래출 오산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공연이 재즈 특유의 자유로움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구리시는 지난 10월 15일 엄진섭 부시장을 비롯한 환경교육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관내 환경교육 기반 시설을 합동 방문하고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방문은 ▲장자호수생태체험관 ▲자원순환 교육센터 ▲민벌가든센터 ▲곤충생태관 등 4개 환경교육 거점을 순회하며 각 시설의 운영 현황과 개선 사항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다양한 환경교육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시설 간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시민에게 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를 마련했다. 엄진섭 부시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는 정책이 아닌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며, “구리시의 환경교육 기반이 상호 연계되어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교육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에서 10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더욱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최재천 교수와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열린시민강좌에서는 사전 공연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3중주가 더해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인문, 생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저명 강사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33회 흥부제”가 10월 17일부터 남원시 일원에서 시작되어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오전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어린이 대상 버블쇼, 풍선아트, 솜사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저녁에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진 불꽃놀이는 흥부제 역사상 처음 선보인 특별한 순간으로,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황홀한 빛과 색채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0월 18일 토요일은 청소년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흥부와 놀부의 명랑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류 전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17일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이하 짚풀문화제)’의 막을 올렸다.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한 짚풀문화제는 2000년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다. 이날 개막행사는 세대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졌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전국농악페스티벌’에는 △논산두레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평택농악보존회 △한국국악협회 아산시지부 풍물단 △설화중학교 풍물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대동한마당을 펼쳤고, 관람객들은 농악 가락 속에서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진 공식 개막식에서는 오세현 시장이 ‘외암마을 그림공모전’ 시상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짚풀문화제는 600년 세월이 깃든 마을의 역사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살아있는 아산의 대표 전통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암마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