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일 열린 ‘2025년 제12회 학업 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미디어 콘텐츠 부문 교육부 장관 표창과 교육 프로그램 부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미디어 콘텐츠 ‘가을 하늘을 마주한 그날의 용기’는 한 청소년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돼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또래 청소년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품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적·정서적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한번 도전할 용기를 내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전문성과 메시지 전달력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부문에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받은 ‘학교 안 작은 쉴터’는 학업중단 숙려제 기반 프로그램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이 학업을 중단하기 전 잠시 멈추어 자신의 상황과 진로를 숙고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모델이다. 2018년부터 운영해 오며 매년 참여 청소년의 80% 이상이 학업에 복귀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둬 청소년 정책 분야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진안군이 추진 중인 홍삼한방 농공단지와 연장농공단지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사업(1단계)이 2026년도 국가예산에 최종 반영됐다. 이번 예산 확정으로 총사업비 310억원(국비 258억원)을 확보하며 지역 산업기반 강화와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사업별로는 홍삼한방 농공단지 170억원(국비 132억원), 연장농공단지 140억원(국비 126억원)이 배정됐다. 두 농공단지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은 그동안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돼 온 공장폐수 처리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 활동에 적합한 생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또한 섬진강과 금강 유역의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의 청정 생태계 보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3년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개발계획 변경 및 환경청 기본계획 승인을 완료했으며, 2026~2027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8~2029년 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이번 국가예산 확보를 계기로 농공단지 기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기업 활동 여건 개선과 친환경 정책 추진을 병행해 지역 산업 경쟁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지난 2일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도 국·도비 1조 1,293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확보된 재원은 국비 9,546억 원과 도비 1,747억 원을 합한 규모로, 올해 집계 시점 기준(1조 1,047억 원‧APEC 관련 국도비 2,299억 원 제외)과 비교하면 246억 원 증가한 수치다. 시는 연초부터 국비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며 사업별 전략을 체계화하고, 김석기 국회의원실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정부 부처 설득과 예산 반영 노력을 지속해 왔다. 특히 정부안 심의 일정에 맞춰 두 차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설명한 결과, 국회 심의에서 130억 원이 추가 반영되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이번 확보 예산에는 지역 간선망 확충을 위한 SOC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농소~외동 국도 건설 225억 원 △양남~감포 국도 건설 143억 원, △양남~문무대왕 국도 건설 2억 원 등이 반영되며 지역 교통망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 △SM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가 5일 적설에 따른 지역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설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시는 주요 간선도로, 고갯길, 교량 위, 이면도로 등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제설제를 서충주 및 시내 노선 취약 구간을 위주로 사전 살포해 도로 결빙을 예방하는 등 안전한 차량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 적설량은 충주시 평균 3cm로, 앙성면 2.9cm, 칠금동 3cm, 수안보 2.9cm, 대소원면 3.3cm, 산척면 2.7cm를 기록했다. 이번 제설작업에는 도로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각 사업소 직원과 민간 제설단이 협력해 추진 중이며, 제설 차량 36대와 읍면동 제설 트럭, 소형 도로 제설기 등이 투입됐다. 시는 지역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위험 구간과 이면도로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제설 취약구간에 대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주민들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익산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고혈압인을 위한 건강강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5일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95%가 '매우 만족'으로 응답하며, 프로그램의 효과와 필요성을 높이 평가했다. 프로그램은 고혈압 환자와 유소견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활 속 관리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고혈압의 이해와 합병증 관리(예방의학과 전문의 오경재)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관리(유튜버 '오징어 약사' 김선영) △고혈압 환자 운동 이론 △예방 식이요법 이론 및 실습 △웃음 건강체조 △혈관튼튼 필라테스 등이 진행됐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고혈압은 유전과 생활습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인 만큼 꾸준한 자기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옥)는 5일 미래정치경제아카데미 16기 수료생(회장 김덕건)들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기탁물품을 전달 받았다. 기탁된 물품은 성금 500만 원과 세탁세제 26박스(약 130만 원 상당)로 향후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미래정치경제아카데미 수료생들의 따뜻한 실천에 감사하다”라며 “정성 어린 기탁물품을 각 세대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남구 양림동 주민들로 구성된 컬러브릿지 협동조합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 이음두레 공식 기념품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1회 관광두레 공식 기념품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사업체에서 제작한 우수 기념품을 내년도 관광두레 공식 기념품으로 출시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관광두레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경연대회 참가 조건은 2개 지역 이상의 주민사업체가 협업해 만든 기념품이었으며, 우수 작품 선정은 1차 서류심사를 비롯해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와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컬러브릿지 협동조합은 정부 주관 첫번째 관광두레 기념품 경진대회에서 전남 진도군의 전복 껍데기 업사이클링 주민사업체인 진도 온(ON)과 협업, 양림동 근대문화 유산을 재해석해 디자인한 근대의상 키링과 바다의 복을 담은 ‘남도, 빛의 바다’ 작품을 출시했다. 최종 결선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구좌농공단지의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구좌농공단지 공업용수관로 정비사업’이 12월 중순 준공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6월에 착수해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의 지하수관정에서 구좌농공단지까지 이어지는 노후 관로 구간을 전면 교체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25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구좌농공단지는 19개 제조업체와 160여 명이 종사하는 지역 산업 거점으로, 음식료·석유화학 등 용수 수요가 큰 업종이 다수 입주해 있다. 1989년 조성 이후 장기간 공업용수를 공급해 왔으나, 관로 노후화로 잦은 누수와 긴급 복구가 반복돼 기업들의 생산활동에 불편이 발생해 왔다. 제주도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용수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 구간 관로 정비를 추진해 왔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관로 누수 문제와 유지관리 부담이 크게 감소하게 되며, 입주 기업들의 생산활동 안정성이 높아지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입주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용수를 사용할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서귀포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2026년 3월까지 지속적인 동파발생 상황 관리와 신속한 조치로 겨울철 안정적 상수도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도계량기 동파파손 예방은 수용가 개개인의 사전 보온조치 등이 우선인 만큼 예방 안내문을 수도요금 고지서에 QR코드를 삽입하여 관내 전 수용가 65,101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동파로 인한 단수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비상급수차량 지원과 동파된 계량기의 신속 교체 및 복구할 수 있도록 급수공사 32개 대행업체 긴급복구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올해 서귀포시는 630백만 원을 투입하여 ▲노후 배급수관로 1.8km 교체 ▲노후 수도계량기 1,300여 개를 교체 완료하여 상수도 시설물 정비에 주력해 왔으며, 요금 검침 시에도 동파예방 조치 여부를 검검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겨울철 동파 예방은 시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수도계량기 동파 발생 시 서귀포시 상하수도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즉시 신고해 줄 것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4일 오전 10시 서귀포시청 제1청사 본관 3층 셋마당에서 이충훈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 주재로 ‘2026년(2025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추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관계 부서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표별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실적 제고를 위한 부서별 대응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귀포시는 실적이 저조한 지표를 중심으로 1:1 맞춤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등 합동평가 대비 체계를 강화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자체 합동평가는 서귀포시정이 제주도정에 기여한 성과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며, “제주도정이 6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각 부서장과 담당자들이 남은 기간 동안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2025 새마을부녀회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 및 부녀새마을운동 종합평가대회’가 4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는 본 대회에 앞서 교육발전기금에 200만 원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에 100만 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는 교육발전기금 모금 누적 3,000만 원을 기부해 2025년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교육누리 6호’ 회원에 등재된 바 있다. ‘숨은 자원모으기 경진대회’는 단순히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넘어 기후위기를 주민 스스로 인식하고 그 실천으로 각 읍면동별 농약 빈 병 및 재활용품의 수집물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시상하며, ‘부녀새마을운동 종합평가’는 읍면동새마을부녀회가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사업과 조직운영 사항 등을 평가하여 우수부녀회를 선정하는 대회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각 읍면동의 활동과 노력을 공유하고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서귀포시는 4일 서귀포시청 본관 2층 너른마당에서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6개마을) 이끄미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여 지속가능한 실천모델을 구축하고 마을 간 의견 교류를 바탕으로 공동체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선도마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현광민 제주특별자치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의 탄소중립 선도 도시에 대한 종합적인 사업 설명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탄소중립 실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각 마을이 그간 추진한 활동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기존 사업와 연계해 향후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후 강사의 피드백을 통해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끄미는 “단순한 캠페인 참여자가 아닌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체로써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협력을 하며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는 과정 자체가 또 다른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한 밑거름이 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강명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행정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서귀포시는 최근 토평 공업단지 내 폐목재 처리업체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하여, 12월 8일부터 관내 폐목재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2월 2일 토평동에서 발생한 화재는 소방당국의 신속한 진화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폐목재를 다량 보관하던 창고 및 건물 총 4개 동을 전소시키고 42시간 만에 진화됐다. 관내 폐목재 폐기물처리업체는 9개소로,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폐목재 보관·적치 기준 준수 여부 ▲소화기·소화전 등 소방시설 설치 및 작동 여부 ▲화재감지 및 경보 체계 구축 여부 ▲정기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시는 긴급점검과 병행하여, 각 사업장에 폐목재 보관·처리 시, 주의사항과 화재 초기 대응 및 신고요령 등 사업장의 자체점검과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규정에 따라 처벌 또는 행정처분하고, 조치명령 등도 병행하게 된다. 또한 경미한 사항이라도 화재 예방과 직결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재점검을 통해 개선 이행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12월 4일 제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학부모, 상담복지센터 종사자가 함께하는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자주 사용되는 ‘금쪽이’라는 표현처럼 청소년들의 고민과 어려움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관심사로 인식되면서 전문가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청소년들의 실제 고민과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 전문가와 학부모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 특히 서귀포시 대비 제주시 청소년 인구 규모와 상담사례 관리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운영비가 동일하게 편성되는 사항에 대해 김완근 제주시장은 개선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향후 객관적·합리적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함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제안들은 제주시 차원의 역량을 동원하여 정책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꾸준히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종합민원실을 찾는 혼인신고 부부와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크리스마스트리 테마로 새롭게 단장해 운영하고 있다. 혼인신고 포토존은 신혼부부 등이 행복한 순간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으로, 지난 2018년부터 운영돼 왔다. 휴대전화로 기념 촬영을 한 뒤 즉석에서 직접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제주시는 연말을 맞아 민원실 분위기를 밝게 하고 혼인신고 부부에게 특별한 계절감을 전하기 위해 포토존을 크리스마스트리 테마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포토존 새단장으로 혼인신고 부부와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5년 11월 말 기준 혼인신고는 1,942건으로 월평균 170건 이상이며, 이 중 월 100쌍 이상이 혼인신고 포토존을 이용하고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포토존에서 혼인신고의 특별한 날이 따뜻하고 의미 있게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이예린 씨는 “멘티의 작은 변화라도 꾸준한 관심과 정서적 지지가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믿고 마음을 나누는 사람으로 기억됐다’는 피드백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해 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노력해 오신 1388청소년지원단, 실무위원회, 학교지원단 및 센터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청소년이 아픔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때 우리의 미래도 더욱 밝아진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청소년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별빛쉼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조원휘 의장은 “온천로를 가득 채운 따뜻한 빛과 설렘 속에서 축제를 알리는 트리 점등식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해서 매우 기쁘다”라면서, “축제는 사람이 모여 완성된다는 사실을 유성구가 다시 한번 보여줄 거라 믿고, 오늘 점등될 트리가 유성의 겨울을 밝히고 연말을 따뜻하게 비추는 희망의 신호탄이 돼 지역 상권이 힘을 얻고 도시가 활기를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뜨거운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학생 대표 김모군은“영재교육원에서의 배움은 큰 도전이자 성장의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었다. 저희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호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여러분의 탐구와 열정, 그리고 협력의 경험들은 앞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5일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에 위치한 ‘(가칭)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가칭)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은 국가보훈부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 따라, 낙동강 방어선 주요 격전지 일원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조국 수호의 가치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조성되는 시설이다. 이 문화관은 보훈 문화를 계승하고 시민들에게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63억 2,500만 원(국비 31억 6,200만 원, 시비 31억 6,300만 원)이 투입된다. 부지(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 316-3)는 대지면적 3,303㎡, 연면적 943.81㎡(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부지 매입과 설계공모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설계 완료 후 2028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 권한대행은 이날 현장에서 사업 부지를 점검하고 향후 설계 진행 방향과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예총(지회장 박희업)이 주관한 ‘2025 문경예술인의 밤’행사가 예총 산하 6개 협회(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국악협회, 사진작가협회)와 읍·면·동 가수왕전 참가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월 4일 밤 뮤지엄웨딩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1부 행사에는 TBC 김대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막을 열었으며 감사패 수여, 박희업 회장의 환영사, 신현국 시장과 이정걸 시의회 의장의 축사, 시·도의원들의 격려사, 안광진 수석 부회장의 문예중흥선언문 낭독과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감사패는 연예예술인협회 김영성, 김철진, 국악협회 장순덕, 홍종국, 사진작가협회 윤태영, 박기숙, 문인협회 김필재, 미술협회 천금량, 음악협회 신성자 회원이 수상했으며, 회원들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문경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안광진 문경예총 수석 부회장의 200만원 장학금 전달로 1부를 마무리했다. 2부는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어울림 한마당 왕중왕전으로 이어졌으며 1등 공영준(가은), 2등 윤정열(마성), 3등 정상화(호계)가 각각 수상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오늘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