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춘천시가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춘천 애니토이페스티벌이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약 3만여 명이 다녀가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춘천 애니토이페스티벌’의 주제는 ‘꿈꾸는 아이, 꿈꾸던 아이’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장을 만들어 온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현장은 아이와 어른들뿐 아니라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로 행사 내내 웃음소리와 축제의 활기를 더하는 열정이 가득했다. 특히 축사없는 개막식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QR코드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이름을 스크린에 띄우며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꿈 퍼포먼스’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이 이어진 가운데 메인무대로 구성한 △이은결 스페셜 △베리와 함께하는 헬로카봇 싱어롱쇼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객석에 들어차 함께 웃고 즐겼다. ‘키덜트’ 세대를 겨냥한 레트로 오락실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고전 게임을 즐기며 세대 간 소통과 추억을 나누는 특별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0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유아 45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위생교육 뮤지컬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유치원급식 내실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공연‘빨간 모자의 안전한 도시락 지키기 대소동’은 뮤지컬 형식의 생동감 있는 무대를 통해 유아들에게 위생관리 습관 형성과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유아들은 공연 속 빨간 모자와 함께‘뽀득’,‘보글’,‘시원’을 외치며 흥겨운 노래와 율동을 따라 하면서 손 씻기, 올바른 식습관, 식중독 예방 등 생활 속 위생 수칙을 즐겁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은 유아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위생·영양교육 지원으로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지난 19일 가족이 함께 드론을 배우고 즐기는 ‘우리는 드론매니아 드론가족 중급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구에서 운영 중인 ‘2025 동구 드론 체험프로그램 클래스’의 신규 과정으로, 지난해와 올해 운영된 드론입문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심화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드론 관련 자격증 4종 이상을 취득한 8가족, 총 23명이 참여해 수준 높은 실습 중심의 교육을 함께하며 가족 단위 과학 체험의 의미를 더했다. 교육 과정은 ▲촬영드론의 제원 및 사용법 ▲촬영드론을 활용한 동영상‧사진 촬영 ▲가족 단위 촬영드론 미션 수행 ▲FPV(1인칭) 드론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가족들은 직접 드론을 조종해 공중 촬영을 실습하고 가족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 가족들은 “아이와 함께 드론의 원리를 배우고 실제 촬영까지 해보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가족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아이와 함께한 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조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지난 19일‘제1기 중구 아동 구정참여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개월간의 아동 구정참여단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25명의 단원과 멘토에게 수료증 및 표창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 대전 중구는 아동권리 옹호 및 증진을 위한 기관인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아동·청소년 20명을 공개 모집했다. “제1기 중구 아동 구정참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동의 눈높이에서 지역사회를 살피며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왔다. 특히 이날 발표회에서는 참여단이 시민 설문조사와 토의를 통해 마련한 정책들을 발표하며, 아동의 시각에서 지역 문제를 조명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제안된 정책에는 △아동의 휴식시간 보장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놀이터 조성 △아동참여형 중구 만들기 △안심 놀이터가 포함됐다. 중구는 이번 제안 발표회에서 청취한 아동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일부 정책을 실질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제1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동두천시는 지난 17일 가정위탁 부모를 대상으로 동두천자연휴양림에서 ‘아이를 이해하Go, 부모를 힐링하Go!’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위탁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아동 이해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치유의 숲’ 산림치유 활동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했다. 이어 진행된 ‘자녀 성격유형별 대화의 기술 및 양육 코칭’ 특강에서는 부모와 자녀 간 세대 차이를 줄이고,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양육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님들께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자녀와 더 깊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의정부시는 10월 17일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23건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일반공모뿐만 아니라 청소년·청년 위원회 등을 통해 다양한 주민제안사업을 접수했다. 이후 소관부서 검토, 현장실사, 주민총회를 거쳐 이날 전체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을 완료했다. 이번에 선정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총 23건, 7억7천만 원 규모로 ▲중랑천 등 하천변 환경 개선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 ▲안전 확보를 위한 공원, 인도 등 조명 설치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설치 ▲청년 취업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 수요를 반영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해당 사업들은 2026년도 본예산안에 편성되며, 오는 12월 의정부시의회 제333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 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깊은 관심으로 이뤄낸 소중한 성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목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의정부시에 연고를 둔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은 10월 18일 출정식을 열고 팬들과 함께 2025-26 V리그 우승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이번 출정식은 1부 토크 콘서트, 2부 공식 출정식으로 진행됐다. KB 배구단은 팬들과 토크 콘서트를 통해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출정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체육관 공사 지연으로 대체 홈 경기장인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시즌을 치러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KB 배구단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있어 선수단이 힘을 낼 수 있다”며 “KB 배구단의 V리그 우승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KB배구단은 10월 22일 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시즌 첫 경기를 치르고, 26일 오후 2시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의왕시 내손2동 주민자치회는 10월 17일 부모와 함께하는 원데이클래스 행사를 주민센터와 사랑채 복지관 앞마당에서 개최했다. 가족 단위의 많은 주민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참석자들이 서로 화목한 시간을 보내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체험 활동에서 ▲쑥향 주머니 만들기와 ▲비누 만들기는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키링 만들기와 ▲에코백 만들기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도하며 재미와 성취감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사랑채 노인복지관 ‘복지로애(愛)축제’가 동시에 진행돼, 더욱 다양한 연령층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었다. 민홍기 주민자치회장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이날의 체험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가족 간 유대감과 소통을 깊게 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은경희 내손2동 동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가족 간에 서로를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의미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의왕시가 주최하는 '제35회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월 2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이탈리아의 위대한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G. Puccini)’의 3대 걸작 오페라 중 하나인 ‘토스카(Tosca)’가 무대에 오른다. 격정적인 드라마와 서정적인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토스카’는 1800년 이탈리아 로마를 배경으로, 당대 최고의 가수 토스카와 그녀의 연인 화가 카바라도시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오페라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토스카의 대표 아리아인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와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장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소프라노 최선미, 테너 구태환, 바리톤 임창한, 베이스바리톤 김지섭 등 실력파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고품격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관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당일 저녁 7시부터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부천시는 10월 24일 시청 일원에서 ‘2025년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를 연다.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2주간 지역사회가 함께 공정무역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해 공정무역 활동가 간담회, 공정무역 골든벨, 홍보‧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부천시는 ‘우리동네 포트나잇 주간’ 개막 도시로 선정돼, 경기도와 도내 18개 시가 함께하는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첫날에는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경기도와 도내 18개 시 관계자, 시민, 공정무역 활동가 등이 참석해 경기도 차원의 공정무역 네트워크 출범을 선포한다. 이어 공정무역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지역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공정무역 판매,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해 커피 시음,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2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 농수산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우수 농식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계선을 넘어서’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1974년 처음 시작해 5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미국 서부 지역 최대 규모 한인 축제다. 매년 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 행사로, 올해는 약 200여 개의 홍보·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경상남도에서는 함안군을 포함해 6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힘을 보탰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축제 기간 개막 행사와 농수산박람회 판촉 행사에 참석했으며, 현지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북미 시장 개척 활동을 펼쳤다. 함안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수박 가공품, 단감 가공품, 전통 장류, 곡류 등 지역에서 생산한 17종의 농식품을 전시했다. 미국 현지 한인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품목과 수출 유망 농식품으로 구성해 판촉 행사를 진행했으며,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협력 확대를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조 군수는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구미시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에 신녕면 치산2리 마을이 참가해, 치산리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경북 마을 속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도내 20개 마을이 참여해 지역의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선보였으며,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이 지닌 고유한 가치와 매력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치산리는 팔공산 자락에 자리한 마을로, 맑은 물이 흐르는 치산계곡과 폭포, 신라 진덕여왕 시기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수도사 등 풍부한 자연·문화 자원을 지니고 있다. 꿩이 새끼를 품는 모습에서 유래한 ‘복치형(伏雉形)’ 지형처럼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귀천서원과 500년 된 느티나무, 전통 돌담길이 오랜 세월의 흔적을 전한다. 행사장의 치산리 홍보관에서는 전통 먹거리 시식과 함께 영천시와 치산마을의 주요 관광지를 알리는 홍보가 진행돼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임종도 치산2리 이장은 “치산리는 자연과 역사, 공동체의 전통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에서는 황금시장상인회가 10월 24~25일 ‘다시 여는 밤, 황금포차 데이’를, 부곡맛고을상인회(회장 김동건)가 25~26일 ‘부곡맛고을 축제, 스위치 온’을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황금포차 데이’는 지난 6월 성황리에 마친 시즌1에 이어 열리는 행사로, 황금시장 한신로 일원에서 26개 먹거리 부스와 공연, 어린이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꾸며진다. ‘부곡맛고을 축제’는 부곡맛고을 2번 도로에서 열리며 마술·버스킹 공연은 물론, 페이스페인팅·에어바운스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두 행사는 같은 기간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김밥축제’와 연계되어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낮에는 김밥축제, 저녁에는 포차 및 야시장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김천만의 색다른 여행을 제안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천만의 특색있는 행사 추진은 물론, 축제 간의 연계를 통하여 방문객들이 오고 싶은 김천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10월 18일~19일 이틀간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서 열린 제14회 농촌체험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금부터 농촌 체험! 움직이면 웃음 폭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도시민이 농촌의 정취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농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고구마 구워 먹기’와 ‘아궁이 솥밥 체험’은 도시민들에게 색다른 농촌의 맛과 정취를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액션존에서는 오징어게임, 깡통열차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농부전통존에서는 어린이들이 볏짚 지게를 지고 쌀이 되는 6단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농산물 뽑기와 명랑놀이존 운영을 통해 김천포도, 사과, 표고버섯 등 김천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렸으며, 테마형 체험존이 새롭게 구성되어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세대 간 소통과 참여를 확대했다. 정한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체험 페스티벌은 농업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과정에서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강화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여성가족과 관계자와 시민참여단 단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시민참여단 주요 활동 보고 △참여단 활성화 및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자유토론 등이 진행됐다. 여수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다양한 관점에서 지역 정책을 제안하고 현장 모니터링과 캠페인, 안전 점검 등 시민참여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의 시각에서 생활 속 불편을 발견하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시민참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여성만이 아닌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시민참여단과 함께 ‘맞돌봄·맞살림 문화 확산’, ‘안심 귀갓길 조성 및 민·관·경 합동점검’, ‘일·생활 균형 캠페인’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을 지속 추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아동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10월부터‘휴대용 안심 경보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배포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하고, 전국적으로도 유사 사건이 잇따르는 등 학부모들의 불안이 높아진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제주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 중 초등학교 재학 아동을 대상으로 휴대용 안심 경보기를 무상 지원한다. 현재‘25.8월말 기준 제주도에서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신청하고 이용중인 가구는 총1,217가구이며, 이 중 취학 아동이 있는 가구는 214가구로 전체의 약 18%를 차지한다. 이번 사업은 취학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써, 상대적으로 외부활동이 많고 범죄 노출 위험이 높은 초등학생의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급되는 ‘휴대용 안심 경보기’는 작고 가벼운 키링 형태로 제작되어 아동이 가방이나 옷에 손쉽게 부착하고 휴대할 수 있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경보기의 핀을 당기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올해 제로페이를 통한 제주지역 모바일 간편결제(모바일 페이) 이용 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 2025년 10월 12일 기준 제로페이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공익 목적을 위해 운영하는 QR 기반의 결제 서비스다. 제주지역 대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은 물론, 중국의 알리페이를 비롯해 대만·홍콩·몽골·필리핀·싱가포르·일본 등 전 세계 18개국 37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앱과 연동, 여행객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알리페이플러스와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모바일 페이 가맹점 확대와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애월 카페거리와 제주 전통시장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한편, 모바일 페이로 구매하면 10% 할인해주는(최대 1만원 범위, 1인 1회 한정) 소비 촉진 행사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하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2025 한복문화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한복의 날’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전주시는 21일 전라감영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내빈, 외국인 참가자, 일반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이자 ‘한복의 날’ 기념행사인 ‘비단夜(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한복을 입고 전통놀이와 체험 부스를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복 대여가 제공돼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이날 전라감영 일원은 고운 한복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선화당과 어우러진 한복등(燈) 세레모니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는 한복의 전통과 멋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이번 ‘한복의 날’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한복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2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대에서 이어질 다채로운 한복문화주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은행이 글로벌 녹색전환을 위한 연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녹색성장과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World Bank) 본부를 방문해 세계은행그룹(WBG) 주요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리처드 다마니아(Richard Damania) 세계은행그룹 수석경제학자 겸 부총재를 만나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농업 디지털 플랫폼 ‘제주DA’ 구축 ▲지속가능한 관광 전략 등 제주의 선도적 모델을 공유하며, 이러한 성과가 국제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세계은행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그린수소 실증사업과 관련해 오 지사는 “제주도는 산업자원통상부와 민간업체의 투자로 그린수소 생산부터 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실증하고 있다”며 “나미비아 등 여러 국가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있는 만큼, 세계은행 녹색성장기금을 통해 제주의 그린수소 모델이 개발도상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부터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까지, 제주의 혁신사례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됐다. 20일(현지시간) 세계은행(World Bank)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과 포용적 녹색성장 정책을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세계은행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가는 길(Green Growth: The Path to Sustainable Jobs)’을 주제로 대한민국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세계은행이 주관했다. 세계은행과 한국 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녹색성장기금을 통한 사업 경험을 나누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자리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13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는 전 세계 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해 ‘살기 좋은 지구를 위한 녹색성장’을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