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가 다가오는 경술국치(8월 29일)에 지식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자결로써 항거한 매천 황현의 생가 및 역사공원을 찾는 역사 탐방을 제안했다. 경술국치는 1910년 8월 29일, 일제에 강제 침탈당한 치욕의 날로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는 “우리의 뼛속에 깊이 새긴 가장 비참하고 가장 절통한, 민족이 오래 되새겨야 할 날”로 명명했다. 일제는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빼앗고, 1907년 한일 신협약을 통해 군대를 해산하는 등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일제의 강압적인 을사늑약에도 목숨을 부지해 온 것에 치욕을 느꼈던 매천은 경술국치라는 국권 상실에 절명시 4수를 남기고 자결(1910년 9월 10일)로써 선비의 지조를 지켰다. 평생 벼슬에 오르지 않은 매천은 “나는 죽어야 할 의리가 없다. 다만 국가에서 선비를 길러온 지 500년이 됐는데 나라가 망하는 날에 한 사람도 죽는 자가 없다면 어찌 통탄할 일이 아니겠는가”라는 내용의 유서로 지식인의 책임을 일깨웠다. 그가 남긴 절명시에는 ‘몇 번이고 목숨을 끊으려다 이루지 못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21일 오후 2시 괴산읍 사호정교와 국궁장에서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2025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최근 국제·국내 테러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괴산군을 비롯해 경찰, 소방, 군부대 등 9개 기관에서 160여 명이 참여해 ▲폭발물 폭발 상황 대응 ▲다수 사상자 구조 및 응급처치 ▲화재 진압 ▲통신·전력 복구 ▲테러범 진압 및 은닉 폭발물 수색 등 실제 상황에 준하는 절차를 차례로 점검했다. 특히, 사호정교 폭발물 테러와 국궁장에서 발생한 인질극·2차 폭발 상황을 가정해 현장지휘소 설치, 응급의료소 운영, 유관기관 간 합동 대응과 사상자 후송, 시설물 복구 등 단계별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자체 강평 보고회를 열어 훈련 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 보완 및 장비·통신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서울 용산구는 20일 열린 제13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갈월동 52-6번지 일대 숙대입구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일대로, 용산지구단위계획 후암동 특별계획구역에 포함돼 있다. 남산과 용산공원 등 우수한 자연경관을 접하고 있으며, 남영동 재개발사업 등 인근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는 지역이다. 재개발 구역 면적은 3만6611.5㎡이며, 공동주택 부지(2만6659.5㎡)에는 지하 5층~지상 40층 규모의 아파트 총 87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324세대가 공공임대로 공급되며, 특히 265세대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책정됐다. 장기전세 물량 중 절반은 신혼부부 대상 ‘미리내집’으로 공급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비계획 대상지는 남산의 도시경관을 고려하여 ‘도심 속 자연경관을 품은 열린 주거단지’를 목표로 수립됐다. 남산 경관과 조망을 확보하기 위해 한강대로변과 두텁바위로변에 통경축을 마련하고, 가로 활성화를 위한 정비계획을 반영했다. 또 북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재)통영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 통영문화도시센터는 오는 8월 23일 오후 7시 30분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뮤직웨이브 정기공연 3회차 이한철 밴드의‘여름의 묘약’공연을 진행한다. 2025 뮤직웨이브 정기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통영시 통영문화재단 통영문화도시센터에서 주관하는 음악이 흐르는 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통영 시민및 통영을 찾는 관광객에게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다양한 장르의 대중적인 음악 공연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매주 토요일 7시 30분 강구안 문화마당 해상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언더와 오버, 솔로와 밴드(불독맨션)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펼쳐가는 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의 밴드로 ‘여름의 묘약’이라는 타이틀 아래 통영을 찾아온다. 국민 격려송 으로 잘알려진 [괜찮아 잘될거야], [슈퍼스타] 같은 경쾌하고 긍정적인 대표곡들과 [산책], [흘러간다] 같은 부드럽고 감성적인 노래들도 감상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통영문화재단통영문화도시센터', 통영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통영문화도시센터로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사천시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6주 연속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6주간 코로나19 병원 입원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2주간 이러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입원율이 59.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집단감염 발생 시에는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해 현장에서의 선제적 방역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자주 실내 환기하기 등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그리고, 시민들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함께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해 신속하게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시는 아울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라수건설㈜(대표이사 오동식)이 21일 완주군체육회에 체육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부하며 완주군 체육발전에 힘을 보탰다. 2003년 설립된 대라수건설㈜은 전국 각지에서 아파트 건설 사업을 펼쳐왔으며, 2025년 미래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건설사다. 현재는 완주군 삼례읍에 451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진행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기금은 오는 9월 20일 열리는 완주군수배 걷기대회에 활용돼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쓰일 예정이다. 오동식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 동강면(면장 정동준)이 주민과 함께 다양한 인구 시책을 추진하며 ‘살기 좋은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일, 상반기 전입 인구 증가에 기여한 우수마을을 선정해 총 500만 원의 상사업비를 지원했다. 1등 원유둔 마을에는 300만 원, 2등 덕암마을에는 200만 원을 지원해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며, 인구정책 추진에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죽산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종합행정’을 통해 인구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구 증가와 직결되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했다. 또한, 4월에는 두산마을회관에서 ‘온 마을(이웃)이 함께 축하해주는 첫 생일’을 추진해, 마을 공동체가 아기의 탄생과 성장을 함께 축하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정동준 동강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구정책을 지속 발굴 추진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동강면을 만들어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21일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2025년 자원봉사자 온기나눔 하계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 캠프에는 자원봉사자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봉사자 간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자원봉사자증 전수, 소통과 힐링 특강, 재난 현장 자원봉사 교육, 자원봉사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열두 가지 온기, 열두 달의 나눔’ 활동과 공무원 자원봉사 추진 사례 발표를 통해 다양한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하계캠프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역량과 결속력이 강화되고,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의 전문성 강화와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시상, 나눔연수원 운영, 전국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운영 등 다양한 시책 추진하며 고흥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1일 6·25전쟁에 참전하여 공을 세운 故장해익 상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故장해익 상병은 6·25전쟁 당시 1경비대대 소속으로 강원도 삼척지구 전투에 참전하여 대한민국 영토와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헌신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로부터 화랑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훈장을 대신 전달받은 유가족 장승목씨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참전자의 후손으로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자랑스러운 6·25전쟁 영웅께서 받지 못한 훈장을 뒤늦게나마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명예 선양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전쟁 중 공훈을 세우고도 당시 상황으로 인해 훈장을 수여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함으로써 호국영웅의 공훈을 기리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산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6주 연속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59.8%(8.3.~8.9.)를 차지하며 5주 연속 증가했고 현재까지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향후 2주간은 증가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일상 속 감염예방수칙 실천이 필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씻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기침할 때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 가리기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 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 행사 참여를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종사자·보호자·방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하며, “경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남구는 8월 20일 14시부터 20분간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구 시범훈련 대피소인 문현 지하보도를 비롯한 민방위 대피소 전역에서는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른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가 이루어졌다. 또한 문현 지하보도 내 주민 대상 생활 민방위 교실을 운영하여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 및 방독면 착용법 등 교육이 시행됐으며 관내 주요 도로에서는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공습 상황을 대비한 전 주민 참여 훈련과 생활 민방위 교실로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 체득 및 대응 역량 강화와 훈련 참여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며“앞으로도 주민이 참여하는 실제 행동 위주의 훈련을 통해 비상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남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재)자연드림씨앗재단(이사장 박수진)은 남원 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해 성금 1,500만 원을 기탁 했다. 이번 성금은 남원시의 가정위탁 보호 연장 아동, 자립 준비 청년, 학대 피해 아동의 자립 지원 및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된 성금은 29명의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 비용 ▲생활비 ▲학원비 등 경제적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자연드림씨앗재단은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해 혁신하는 사람과 일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구의 치유 활성화’, ‘환경과 사람을 위한 생태계 조성’, ‘협동과 나눔의 사회’를 중점 목표로 삼아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혁신적 활동들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남원시 기탁 또한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재단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대구 북구치매안심센터는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인지강화 도예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인 도예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마음치유, 봄처럼'사업 공모에서 선정되어 추진했으며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및 치매 고위험군 12명을 대상으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예술치료사의 지도하에 자연재료인‘흙’을 만지고 다듬으며 머그컵, 목걸이, 화분, 생활 소품 등 다양한 작품을 직접 만들었다. 양손을 활용한 점토 작업을 통해 뇌 균형을 활성화하고, 작품 제작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8월 20일에는 북구보건소 1층 로비에서 작품전시회가 열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들을 가족과 주민들에게 선보였으며, 가족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영숙 보건소장은“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도예 활동을 어르신들께 제공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의 연계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시민이 직접 걷고, 촬영하고, 편집해 순천의 풍경을 기록하는 유튜브 채널 ‘순천워크(SUNCHEONWALK)’는 2023년부터 꾸준히 운영되며 지역 기반 워킹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는 올해 워킹 유튜버 교육 ‘초여름의 순천’을 운영하며 채널에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총 15명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교육에서 10명의 참여자가 자신만의 시선으로 순천을 기록한 워킹 유튜버 영상을 완성했고, 해당 영상들은 ‘순천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어 아카이빙 되고 있다. ‘순천워크’ 채널은 시민이 직접 만든 영상으로 구성된 로컬 콘텐츠 채널로, 순천의 풍경을 걷는 속도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각기 다른 참여자들의 시선으로 순천의 다채로운 매력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시민 크리에이터들이 탄생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민참여형 콘텐츠 발굴과 제작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8월 21일 오후 2시 동구청년센터에서 2025년 청년 프리랜서 창작지원 프로젝트 ‘로컬메이커랩’ 통해 제작된 청년 창작자 10명의 동구 굿즈 상품 전시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품평회에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하여 참여 작가 10명, 동구청년센터 및 동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청년 프리랜서 창작지원 프로젝트 ‘로컬메이커랩’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프리랜서 창작자들을 발굴해 추진된 것으로, 동구지역의 상징을 담은 지역 콘텐츠 상품과 굿즈 개발 교육, 컨설팅을 통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고 상품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날 전시 품평회를 열었다. ‘로컬메이커랩’ 상품 개발 교육 및 컨설팅 과정을 통해 ‘동구 행정동 아크릴 키링’, ‘나전칠기 액막이 용가자미’, ‘동구 비치타월’, ‘동구 바다 비누’ 등 지역의 상징을 담은 청년 작가들의 다양한 굿즈가 제작되어 이날 소개됐다. 이번 ‘로컬메이커랩’ 상품 개발 교육 및 컨설팅을 담당한 ‘크래프트요즘’(서승연, 김소영 공동 대표)은 “최근 트랜드는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8월 21일 ‘2024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안건을 보고받고, 중대재해 관련 기업에 대한 그간의 수탁자 책임활동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S) 영역의 한 항목으로 ‘산업안전’ 분야에 4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산업안전 관련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사안’을 중점관리사안으로 새롭게 규정하여 2024년에 10개 기업에 대해 서한 발신, 비공개 면담 등 18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ESG 평가지표의 적절성, ‘기업과의 대화’ 대상 요건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가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국민연금의 역할과 대응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책위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추가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했고, 8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외국으로 데려가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한 후 수출 검역증에 해당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일본으로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는 경우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항체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여 기존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일본 검사기관으로 보내야 했으나, 국내 검사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지정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후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검역증 발급, 국제 우편 운송 및 항체 검사 등에 약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고, 검사 기간도 대략 4주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검역본부 실험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1만원으로 검사기간은 대략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주 APEC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한중 수교 기념일(8월 24일)을 앞둔 21일 오후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이번 가을에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를 기대한다. 이를 계기로 팬데믹 이후 (서먹해진) 한중 관계가 복원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한중 양국 간 경제ㆍ문화ㆍ산업ㆍ지방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면담에서 “중앙정부에서 일할 때부터 여러 중국 친구들과의 좋은 인연이 있다. 허리펑 부총리는 경제부총리 때 카운터파트너였다”며 중국과의 인연을 소개한 후 “리커창 총리 장례식이 있던 저녁에 허리펑 부총리를 경기도지사로 만나기도 했다. 장쑤성 서기, 랴오닝성 서기 또한 경기도 공관에 초청하기도 했다. 따라서 양국의 좋은 관계를 유지뿐 아니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은 강화돼야 한다. 한국과 중국은 통상, 우호, 산업 협력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협력은 중요하다”며 “특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 한림농협과 광주광역시 서창농협·송정농협은 8월 21일(목) 한림농협 본점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갖고, 지역 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차성준 한림농협 조합장, 김명열 서창농협 조합장, 차주철 송정농협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창농협은 900만 원, 송정농협은 6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을 제주시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서창농협과 송정농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주 발전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상생의 교두보가 되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뜻깊은 기부에 참여해 주신 서창농협과 송정농협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거진천케어팜에서 자살 예방과 의료 체계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살 시도자와 유가족에게 더 체계적이고 원활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살예방법 제12조의 2 개정에 따른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간담회에는 진천군,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진천중앙제일병원,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2025년 상반기 자살 시도자 의뢰 대상자 현황과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자살사망률 감소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실무자들의 정서적 소진 예방을 위해 원예치료를 통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은 다양한 사회적‧심리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 △응급 개입치료비 지원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 △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