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은 20일 부안예술회관에서 관련 전문가 및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 동학농민혁명, 세계로 가다.’를 주제로 2025년 부안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 발표는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의의와 활용방안(원도연 원광대 교수), 세계시민혁명으로서의 동학농민혁명 위상 고찰(유바다 고려대 교수), 동학농민혁명 백산 봉기의 실체 규명과 장소성 검토(박준성 역사학연구소 연구원), 19세기 후반 부안지역 인적네트워크와 사회상(전경목 전 학국학중앙연구소 교수) 순으로 이뤄졌다. 학술대회에서는 발표와 토론을 통해 부안 동학농민혁명이 지역적인 사건을 넘어 세계 시민혁명으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재확인했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기반으로 세계시민혁명의 전당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공감했다. 군은 현재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2021년부터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 전당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사전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연일 계속된 폭염 속에서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읍·면 분회 경로당 16곳을 순회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방문에서는 냉방기 가동상태, 개방시간 연장, 경로식당 위생 상태 등을 확인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폭염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등 건강과 안전을 살폈다. 류나영 주민복지과장은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이나 불편 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즉시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르신들께서는 여름철 건강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 개방 시간을 저녁 9시까지 연장하고, 지난 6월부터 냉방용품 작동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경로당 156곳의 냉방기를 수리하거나 지원했다. 또한, 냉방기 가동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6월 등록 경로당 643곳에 냉방비 33만 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8월 8일에는 미등록을 포함한 653곳 경로당에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과 고래박물관 광장 일원에서 ‘제5회 장생포 한 여름밤의 호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그 저주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22일 고래문화마을에서 ‘호러 오픈하우스’를 시작으로 23일과 24일 이틀간 공포체험이 열린다. 또한 고래박물관 광장에서도 23일과 24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무대공연인 ‘호러 파티’가 진행된다. 고래문화마을에서 열리는 장생포 호러체험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총 3,382팀, 1만 3,312명이 신청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고 이들 중에 60팀, 257명이 선정돼 2일간 참여한다. 아울러 축제 기간 현장 이벤트에 당첨된 24팀에게도 호러체험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주말 동안 고래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되는 ‘호러 파티’는 귀신 분장 체험, 귀신들과 포토타임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호러 미디어쇼, 댄스공연 등 각종 프로그램이 준비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토요일인 23일 저녁 8시에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릴 불꽃쇼도 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 남구는 20일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추가 선정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심의위원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우수사례 발표 ▲청소년 특별지원 추가대상자 선정 심의 ▲청소년안전망 운영 실태점검과 활성화 방안 논의 ▲필수 연계기관 간 위기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고, 이날 회의 결과 3명의 위기청소년들에게 생활지원, 상담지원을 결정했다.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심의 대상은 동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안전망 등 지역사회 내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관을 통해 발굴되며 앞서 올해 상반기 특별지원 대상자 21명을 지원한 바 있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비행과 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은둔형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를 비롯한 보호자가 없거나 있어도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에게 생활비, 의료비, 활동지원비, 상담치료비, 자립지원금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남구는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청소년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20일 14시부터 20분간 의회 본관 및 의원회관 등에서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적 공습상황에 대비해 공습경보 발령시 임시로 마련된 대피소(도민공감홀)에 대피하고 라디오방송 청취 및 국민행동요령을 시청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최학범 의장은 “도민 안전을 지키는 모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비상 시 행동과 대피요령을 철저히 숙지해 달라”며, “비상상황에서도 도민을 지켜낼 수 있도록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 전국적으로 실시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은 최근 러-우, 이란-이스라엘 전쟁 등에서 민간인 피해 사례 등을 고려하여 공습상황시 정부와 국민의 대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공습경보발령, 주민대피, 소방차・앰뷸런스 길터주기 훈련, 일부 구간 차량통제 등이 진행됐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가평소방서는 20일, 지난 6월 30일 퇴직한 이연재 청문인권담당관의 그간 공로를 기리며 포장을 전수했다. 가평소방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이연재 청문인권담당관은 지난 6월 30일 정든 소방서를 떠났다. 이연재 청문인권담당관은 약 32년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과 행정을 넘나들며 묵묵히 소임을 다해왔다. 화재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앞장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켰고, 후배 소방관들에게는 늘 믿음직한 선배이자 따뜻한 스승이었다. 전수식 자리에서 가평소방서 성기창 서장은 “이연재 청문인권담당관님은 항상 직원들의 본보기가 되어주셨다”며 “그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삶이 건강과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퇴임 소감을 전한 이연재 청문인권담당관은 “가평소방서에서 보낸 시간은 제 인생의 가장 큰 자랑”이라며 “비록 소방서를 떠나지만 한 시민으로서 늘 소방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가평소방서는 이연재 청문인권담당관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며, 그가 일궈온 발자취를 이어받아 지역 안전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할 수탁기관을 오는 27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서면 라송센트럴파크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라송다함께돌봄센터이며, 지역사회 중심의 안정적인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성을 갖춘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탁기관 신청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민간단체 등으로 관련 법령에 결격사유가 없고, 법인 등 정관에 다함께돌봄센터와 관련된 사업 내용(다함께돌봄 사업운영, 아동 돌봄, 초등학생 돌봄 등)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선정된 기관은 향후 5년간 돌봄센터의 운영 전반에 관한 위탁 사무를 수행하게 되며, 위탁운영을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순천시 보육아동과(061-749-6288)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과 지역 내 돌봄공백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수탁기관 공모에 역량 있는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여름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10일간 관내 공원과 녹지대 일원에서 일제 풀베기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집중 정비 기간을 운영해 도시 전역 동시 풀베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4회차 정비를 통해 금당지구, 백강로지구 등 주요 권역 23개 지역, 총 500여 개소의 공원과 가로화단을 대상으로 예초·제초 등 환경정비가 진행된다. 작업에 앞서 오는 22일에는 23개 도급업체와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서는 풀베기 작업 요령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지침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정비 기간에는 23개 도급업체와 시 직영 작업단이 참여하며, 공원녹지과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수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관리에 나선다. 또한 시는 공원·녹지 외에도 각 부서와 읍·면·동에서 관리하는 시설·부지 정비를 병행하고, 공공근로·노인일자리 인력을 활용해 관할 구역 환경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풀베기 작업을 통해 여름철 해충 발생과 안전사고 위험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자체 한우 프리미엄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의 사골곰탕을 뉴질랜드에 처음 수출하며 지역 축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나주시는 20일 나주축협에서 ‘나주들애찬한우 사골곰탕’ 해외 첫 수출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나주 한우 농가의 숙원인 자체 브랜드 부재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나주 한우는 건강하고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자체 브랜드가 없어 제값을 받기 어려웠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한계가 생기면서 한우 농가들의 어려움으로 이어졌다. 이에 나주시와 나주축협은 지난해 7월부터 한우 공동 브랜드 개발 용역을 추진해 같은 해 8월 ‘나주들애찬한우’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육성에 나섰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들애찬한우’는 농가의 정직한 생산과 정성이 담긴 고품격 브랜드”라며 “뉴질랜드 수출을 시작으로 나주 한우의 글로벌 먹거리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나상필 나주축산농협 조합장도 “수출을 통해 한우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올해 4회째인 전국 '별고을성악콩쿠르'가 지난 16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주예술가곡협회(회장 차대환) 주최로 열렸다. 이번 성악콩쿠르에는 유·초등부 어린이 개인과 중창팀, 고등부, 일반부, 장년부 등에 총 180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일반부 대상은 임윤경(서울)씨가, 장년부 대상은 김철훈(서울)씨가 차지했다.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임윤경씨는 성주 별고을성악콩쿠르 역사상 첫 여성 대상자로 입상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새롭게 신설된 중창부에서는 벨레돈네가 대상을 수상하여 첫 중창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자라나는 음악 새싹들을 발굴할 수 있었던 유·초등부 분야 참가자들에게 꿈을 키워나가는 원동력을 준 무대로 기억될 것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대회가 성주 예술 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성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참가자들 모두에게 축제처럼 즐겼던 시간이자 소중한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횡성군이 2025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20일 한국수자원공사 횡성원주권지사에서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전에 가까운 시나리오를 적용해 복합적인 테러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훈련은 적 드론을 이용한 독극물 테러 및 본관 폭파 시도라는 복합적인 상황을가정하여 구성됐다. 수자원공사의 초동대처 및 상황전파를 시작으로 관(官), 군(軍),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합동 출동해 훈련이 전개됐다. 가장 먼저 폭발로 인한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작전 실시를 시작으로, 훈련팀은 신속한 화재 진압과 동시에 건물 내 고립된 인원을 구조하여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이후 테러범 추적 및 검거 작전이 이어지며, 훈련팀은 테러범을 제압하고 상황을 조기에 종결시킨다. 테러 상황 종료 후에도 훈련은 계속된다. 건물 내부에 설치된 추가 폭발물 및 위해 화학물질을 탐지하고 제독하는 과정을 거쳐 2차 피해를 완벽하게 차단한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단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20일 중앙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청원경찰 전원을 대상으로 ‘도서관 민원 응대 친절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서관을 찾는 군민과 이용객에게 더 친절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원 응대 시 필요한 서비스 마인드와 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에서는 ▲민원 응대 및 현장 친절 마인드 서비스 교육 ▲청원경찰 업무 수행 시 애로사항 청취와 개선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청원경찰들은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의견도 활발히 나눴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청원경찰의 친절한 안내와 신속한 민원 대응은 도서관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교육이 청원경찰의 서비스 역량 강화와 더불어 쾌적하고 신뢰받는 도서관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20일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용운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생성형 AI 기반 용운 예술마을창작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민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을 목표로 하며, 참여 기관들은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주민참여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주요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동구 어르신과 함께 만드는 이야기(아카이브) ▲공동육아나눔터 연계 꿈드림공작소 ▲디지털 아트 크리에이터 과정 ▲감성예술융합 치유 워크숍 ▲마을 콘텐츠 디자이너 마이크로 워크숍 ▲취약계층 대상 포용적 교육 등이다. 또한, 주민참여 프로젝트로는 ▲AI 감정치유 굿즈 전시 ▲동네 스토리 콘텐츠화 ▲우리 동네 얼굴 AI 페르소나 제작 ▲마을축제 연계 팝업스토어 운영 등이 추진된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혁신 거점을 조성하고, 교육·문화·복지가 어우러진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력은 지자체·대학·복지기관이 힘을 모아 주민의 삶을 창의적으로 확장시키는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해남군은 친환경 농산물의 원거리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서 생산한 친환경 인증 농산물의 농산물의 유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차량 운송비의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해남군 내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생산 및 유통하는 단체·작목반·법인으로, 5톤 이상 차량을 통해 광주·전남권을 제외한 소비지로 출하하는 이다. 다만 쌀은 제외되며, 개인 신청은 불가하다. 지원규모는 5톤 이상 차량 1대당 20만원, 단체당 최대 20회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매월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유통지원과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검토 후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주민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사항으로, 군비 2,000만원을 투입해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친환경 농산물 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농가소득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고창군이 20일 김영식 부군수 주재로 2025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실적 향상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합동평가 정량평가 지표 총65개중 7월말 자체 목표인 달성도 60%미만 지표 9개와 2024년실적 미달성 지표 4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2025년 우수 지자체 선정을 목표로 연말까지 최종 목표치 달성을 위한 추진상황 중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전년도 미달성 지표는 대책을 강구해 반드시 달성하도록 하고 구매율 등 전 부서의 협업이 필요한 지표에 대해서는 담당부서룰 중심으로 한 전략적인 대응과 함께 적정 추진 시기 등을 꼼꼼하게 챙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목표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거나 불합리한 지표에 대해서 목표치 조정 및 불합리함이 개선될 수 있도록 상급 기관 지표 담당자에게 적극적인 개선 건의를 주문했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는 “전부서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실적 관리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전북자치도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체계적인 지표관리를 추진할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8월 21일 ‘2024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안건을 보고받고, 중대재해 관련 기업에 대한 그간의 수탁자 책임활동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S) 영역의 한 항목으로 ‘산업안전’ 분야에 4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산업안전 관련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사안’을 중점관리사안으로 새롭게 규정하여 2024년에 10개 기업에 대해 서한 발신, 비공개 면담 등 18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ESG 평가지표의 적절성, ‘기업과의 대화’ 대상 요건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가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국민연금의 역할과 대응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책위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추가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했고, 8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외국으로 데려가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한 후 수출 검역증에 해당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일본으로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는 경우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항체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여 기존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일본 검사기관으로 보내야 했으나, 국내 검사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지정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후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검역증 발급, 국제 우편 운송 및 항체 검사 등에 약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고, 검사 기간도 대략 4주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검역본부 실험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1만원으로 검사기간은 대략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주 APEC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한중 수교 기념일(8월 24일)을 앞둔 21일 오후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이번 가을에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를 기대한다. 이를 계기로 팬데믹 이후 (서먹해진) 한중 관계가 복원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한중 양국 간 경제ㆍ문화ㆍ산업ㆍ지방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면담에서 “중앙정부에서 일할 때부터 여러 중국 친구들과의 좋은 인연이 있다. 허리펑 부총리는 경제부총리 때 카운터파트너였다”며 중국과의 인연을 소개한 후 “리커창 총리 장례식이 있던 저녁에 허리펑 부총리를 경기도지사로 만나기도 했다. 장쑤성 서기, 랴오닝성 서기 또한 경기도 공관에 초청하기도 했다. 따라서 양국의 좋은 관계를 유지뿐 아니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은 강화돼야 한다. 한국과 중국은 통상, 우호, 산업 협력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협력은 중요하다”며 “특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 한림농협과 광주광역시 서창농협·송정농협은 8월 21일(목) 한림농협 본점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갖고, 지역 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차성준 한림농협 조합장, 김명열 서창농협 조합장, 차주철 송정농협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창농협은 900만 원, 송정농협은 6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을 제주시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서창농협과 송정농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주 발전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상생의 교두보가 되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뜻깊은 기부에 참여해 주신 서창농협과 송정농협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거진천케어팜에서 자살 예방과 의료 체계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살 시도자와 유가족에게 더 체계적이고 원활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살예방법 제12조의 2 개정에 따른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간담회에는 진천군,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진천중앙제일병원,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2025년 상반기 자살 시도자 의뢰 대상자 현황과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자살사망률 감소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실무자들의 정서적 소진 예방을 위해 원예치료를 통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은 다양한 사회적‧심리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 △응급 개입치료비 지원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 △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