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 일원에서 바다와 수산물을 주제로 열리는 ‘제19회 삼길포우럭축제’가 23일 개막을 알린다. 삼길포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삼길포우럭축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매년 큰 인기와 호응을 얻고 있는 우럭 독살체험을 비롯한 맨손 붕장어 잡기, 선상 치어 방류 행사 등이 진행된다. 수산물 판매촉진 행사로 수산물 깜작 경매, 우럭 시식 행사 등도 마련돼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상금 총 420만 원이 걸린 삼길포 우럭 가요제의 본선 대회도 치러진다. 23일 개막식에는 가수 노라조, 유지우가 축제의 흥을 높이고, 24일 폐막식 때는 가수 마이진이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는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기관 및 사회단체와 연계해 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일 삼길포 축제 추진위원회, 화곡 어촌계 등 60여 명은 관광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호방조제부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군산시가 ‘2025년 군산 짬뽕페스티벌’에 참여할 부스 운영 업체를 2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중식(짬뽕 및 중식 판매) 10팀 이내, ▲체험 프로그램 2팀 이내로 총 12개 팀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전일까지 대표자가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관련 업종의 영업 신고와 사업자등록을 마친 업체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공고문 서식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군산시 관광진흥과 미식관광계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이메일 주소 넣어주세요~)로 제출하면 된다. ‘2025년 군산 짬뽕페스티벌’은 10월 9~12일까지 4일간 장미동 백년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군산만의 특색있는 짬뽕과 중식 메뉴는 물론 관광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짬뽕 행사와 다양한 체험행사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모든 중식 부스에서 판매되는 음식이 ‘0.5인분’ 단위로 판매되면서 관광객이 여러 종류의 짬뽕과 중식 메뉴를 조금씩 맛볼 수 있고,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제 짬뽕은 단순한 먹거리 차원을 넘어 군산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확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 신복도서관은 9월 4일 오후 1시 신복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김혜영 작가와 함께하는 ‘여행자의 글쓰기’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일상의 반복에서 벗어나 또 다른 세상을 마주친 순간들, 여행지에서의 감동과 깨달음, 혹은 작은 에피소드들을 글로 풀어내는 법을 배우는 자리다. 김혜영 작가는 ‘인천 빈티지 로드-인천의 오래된 가게여행 가이드북’, ‘반짝반짝 나의 청춘여행법’, ‘여행작가들은 여행가서 뭘 먹을까’ 등 여행 속 이야기를 감성적인 문체로 풀어내며 많은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낸 작가이다. 수년간의 현장경험과 집필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비 여행작가들과 여행 애호가들에게 글쓰기 비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여행 중 마주치는 낯선 풍경, 사람, 그리고 감정을 글이라는 형식으로 풀어내는 특별한 방법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무엇을 쓸지 고민하는 법’부터 ‘사소한 기억을 이야기로 엮는 과정’, ‘생생한 묘사와 감정 전달의 기술’까지 실용적인 팁을 중심으로 교육받게 되며, SNS나 블로그 등을 통해 자신만의 여행기를 전하고자 하는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홍성소방서는 최근 증가하는 금융사기 범죄인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은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정부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금전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특히 노인과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홍성소방서는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대처 요령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주요 홍보 내용은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을 경우 즉시 전화를 끊고 112에 신고할 것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로 계좌번호나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 ▲현금 전달이나 대출 권유를 받았을 경우 반드시 가족이나 지인에게 사실을 확인할 것 등이다. 강기원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범죄인 만큼 군민 스스로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홍성소방서는 군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소방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홍보를 이어가며 군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8월 병해충 집중 발생 시기를 맞아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춘천시는 총 2억 4,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내 414ha 농지를 대상으로 정밀·신속한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인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과 고령 농가를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은 병해충 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도열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기상 조건에 따라 급격히 확산 가능한 주요 병해충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제에는 GPS 기반 자율항법이 가능한 정밀비행 드론을 활용해 농약 살포의 공간 정밀도를 확보하고 생육 단계에 따라 적정량을 균일하게 분사해 농약의 과다 살포 및 인근 지역 비산 피해를 최소화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드론 방제 등 첨단 농업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병해충으로 인한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변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농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산시가 올해 첫 벼 수확을 시작했다. 시는 8월 21일 자인면 신호철 농가의 원당뜰에서 벼베기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수확한 벼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종 ‘해담벼’로, 지난 4월 28일 모내기한 후 약 116일 만에 결실을 맺었다. 예년보다 빠른 수확은 8월 들어 이어진 고온으로 생육이 앞당겨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수확된 벼는 건조 및 도정 과정을 거쳐 경산시 지역 쌀 브랜드인 ‘한장군 쌀’로 유통돼 소비자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해는 육묘 시기의 저온과 생육기 고온 등 기상 여건이 녹록지 않았으나, 농가에서는 철저한 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으로 안정적인 생육 환경을 조성했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상이변 속에서도 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수확을 시작으로 지역 농가들의 수확 활동을 지원하고, 고품질 지역농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지난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계양구 일대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민·관·군과 합동으로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계양구에는 시간당 최대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며 이틀간 누적 강수량 270mm를 기록했다. 구에 따르면 폭우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했으며, 침수 지역 배수작업과 도로 복구, 안전점검 등 긴급 복구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폭우로 관내 주택가와 상가, 공동주택 등에서 침수 피해가 다수 발생했고, 일부 도로 및 하수관로가 손상됐다. 또한 공원과 공공시설, 농작물 및 농업시설에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구청 직원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 가구가 재난지원금 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단 한 세대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침수지역 배수 및 도로 개방,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 응급복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지난 20일 14시에 다중이용시설인 ㈜이마트 사천점을 비롯해 사천시 전역에서 전국단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20분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대피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주민대피훈련, 금문교차로~시청대로(사천시청 노을광장 앞) 구간의 차량 이동통제 훈련과 소방차량 길터주기 훈련, 시청사 대피훈련 등을 동시에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 훈련의 목적은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공습상황에 대비한 대피훈련으로 시민들이 가까운 곳의 대피소를 파악하여 신속히 대피하고 내 주변의 대피소 찾는 방법, 비상시 대비 물품 구비 등 비상시 행동요령을 숙달하는데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인 ㈜이마트 사천점에서는 매장 내 있는 이마트 이용객 50여명이 공습경보가 울림과 동시에 지하 1층으로 대피하여 훈련을 실시하였고 박동식 사천시장을 대신해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이 현장을 지휘했다.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은 “이번 훈련은 공습 등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제 다중이용시설인 이마트 상황에 맞춰 이뤄진 훈련으로써, 평시에는 흔히 인식하기 어려운 비상시 대응 절차와 시민 여러분의 행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는 8월 20일 사천시청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상황 위기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며, 이번 훈련은 공군제3훈련비행단을 비롯해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사천지사, KT 사천지점 등 5개 기관 70여명이 참여하고 굴절사다리차, 소방차, EOD 차량 및 장비등 15점을 동원했다. 이번 훈련은 삼천포항으로 침투한 북한 특작부대원들이 국정원 직원을 가장해 시청에 침투하여 시청 통신실 해킹을 시도하고 드론 폭탄을 시청사 행정동에 투하하여 행정동을 폭파,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으로 실제 상황과 같이 긴박하여 이루어졌으며 테러대응,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 복구 등 재난 대응의 일련의 상황을 잘 그려냈다. 특히,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환경과 각종 위협 증가에 대비하는 현실적인고 매우 중요한 실전 대응 훈련으로 민․관․군․경․소방 등 관련기관의 유기적 협력과 테러 발생시 신속한 상황 파악 등 위기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홍천군은 8월 20일 오후 2시 30분 홍천 전통시장 내에 있는 열린 소통공간 홍천 이음터에서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 지난 2023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이 행사는 홍천군수의 민선 8기 역점사업 중 하나로, 홍천 이음터를 방문한 군민들을 군수가 직접 맞이하여 격의 없는 대화·소통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주말 5일 장날에도 홍천 이음터를 운영하여 홍천을 방문하는 외지인에게 관광, 맛집, 볼거리 정보를 제공하여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홍천군의 발전을 위한 민원, 고충, 생활 불편 사항 등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을 통해 민주적이고 발전적인 홍천군을 만들어 나가는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통의 날을 매월 운영하여 군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20일 기획재정부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4차로 확장사업(총연장 31.7km, 6,521억 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실시한 본사업을 경제성, 정책성, 지역 균형발전 등 여러 측면에서 종합 평가한 결과,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구간은 굴곡이 심한 왕복 2차선 도로로, 대형 장비 및 발사체 구조물 운반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조성 중인 민간 발사장(2026년 완공 예정)과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2030년 완공 예정)의 물류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4차로 확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고흥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의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전라남도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월 23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약 7개월간의 노력 끝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고흥~봉래 국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 영남면은 지난 1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5년 영남면 귀농어 귀촌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영남면으로 이주한 귀농어 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마을 주민들과의 유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는 ▲귀농어 귀촌인 현황 및 지원제도 안내 ▲귀농어 귀촌인의 애로사항 청취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영남면 발전과 함께 성장해 나갈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특히, 실제 이주민들의 생활 속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장경철 영남면장은 “귀농어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은 인구 증가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영남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면은 최근 귀농어 귀촌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새로 이주한 주민들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옹진군은 지난 19일 을지훈련 2일차를 마무리하고, 3일차에 돌입하며, 북한 국지도발 시 안전한 주민 대피를 위한 ‘서해5도 주민대피 및 이동 현장훈련’을 백령도, 연평도, 대청도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국지도발을 가상하여 실시된 이번 주민 대피 훈련은 적국 민방위 훈련의 일환으로 총 12개 기관과 단체가 참가하여 실시되었으며, 옹진군의 서해5도에서는 공습경보발령과 대피소 주민대피에 이어 주민 이동 실시, 부상자 및 응급환자 발생 대비 응급처치 교육과 화생방 상황을 가정한 방독면 착용 교육 등을 진행했다. 연평도에서는 해경과 합동으로 주민 대피 후 이동 상황까지 가정하여 준비 및 이송, 구호물자 준비 등을 훈련하며, 긴급 사태 대응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그 외에도, 옹진군 2일차 훈련에서는 전쟁 발발에 따른 충무계획 및 전시 경제정책 전면시행, 비상물자 확보 대책 강구 및 파괴된 기반시설 복구, 전재민 임시대피소 이동 등을 훈련과 상황보고를 통해 점검하였고, 전시예산 부족에 따른 전시예산 확보 방안, 생필품 부족 해결 대책 등이 개선사항으로 보고됐다. 문경복 군수는 “평소 국토수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8월 19일 오후 2시 파주소방서를 찾아 을지연습에 참여 중인 현장대원과 연습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직접 나서 소방관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공공기관과 민간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훈련이다. 파주소방서는 이번 연습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먼저 통일센터와 구조대를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한 뒤, 을지연습장으로 이동해 실시반장으로부터 연습상황을 보고받는다. 이어 근무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직접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하고, 현장 안전과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강조한다. 파주소방서는 이번 격려 방문이 소방대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북부 접경지역을 담당하는 파주소방서는 안보와 재난안전의 최일선에 서 있는 만큼, 현장대원들의 사기와 헌신이 지역 안전을 지키는 핵심 기반이 된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을지연습은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실제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산소방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차량 화재 사고와 관련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를 적극 당부했다. 현행 소방시설법 제11조에 따라 ▲5인승 이상 승용차 ▲승합차·화물차· 특수자동차 등에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 단속 시 적발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일반 자가용 운전자의 경우 소화기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차량 화재는 대부분 운행 중 엔진룸, 전기배선, 연료 계통에서 발생하며, 순식간에 번져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초기 1~2분 내 적절한 소화기 사용이 이뤄질 경우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작은 비용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장치”라며 “법적 의무 대상 차량뿐만 아니라 모든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소화기를 비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관내 주요 도로와 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차량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운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8월 21일 ‘2024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보고서’ 안건을 보고받고, 중대재해 관련 기업에 대한 그간의 수탁자 책임활동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S) 영역의 한 항목으로 ‘산업안전’ 분야에 4개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산업안전 관련 위험 관리가 필요한 사안’을 중점관리사안으로 새롭게 규정하여 2024년에 10개 기업에 대해 서한 발신, 비공개 면담 등 18회의 ‘기업과의 대화’를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ESG 평가지표의 적절성, ‘기업과의 대화’ 대상 요건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가 기업의 장기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국민연금의 역할과 대응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수책위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추가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를 광견병 항체 검사기관으로 지정했고, 8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을 외국으로 데려가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한 후 수출 검역증에 해당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일본으로 반려동물을 데려가려는 경우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정한 검사기관에서 항체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여 기존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일본 검사기관으로 보내야 했으나, 국내 검사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지정됨에 따라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낼 필요 없이 모든 절차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혈액 샘플을 일본으로 보낸 후 결과를 받기 위해서는 검역증 발급, 국제 우편 운송 및 항체 검사 등에 약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고, 검사 기간도 대략 4주 정도가 걸렸으나, 앞으로 검역본부 실험실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11만원으로 검사기간은 대략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주 APEC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한중 수교 기념일(8월 24일)을 앞둔 21일 오후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이번 가을에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를 기대한다. 이를 계기로 팬데믹 이후 (서먹해진) 한중 관계가 복원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한중 양국 간 경제ㆍ문화ㆍ산업ㆍ지방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면담에서 “중앙정부에서 일할 때부터 여러 중국 친구들과의 좋은 인연이 있다. 허리펑 부총리는 경제부총리 때 카운터파트너였다”며 중국과의 인연을 소개한 후 “리커창 총리 장례식이 있던 저녁에 허리펑 부총리를 경기도지사로 만나기도 했다. 장쑤성 서기, 랴오닝성 서기 또한 경기도 공관에 초청하기도 했다. 따라서 양국의 좋은 관계를 유지뿐 아니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은 강화돼야 한다. 한국과 중국은 통상, 우호, 산업 협력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협력은 중요하다”며 “특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시 한림농협과 광주광역시 서창농협·송정농협은 8월 21일(목) 한림농협 본점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갖고, 지역 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차성준 한림농협 조합장, 김명열 서창농협 조합장, 차주철 송정농협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창농협은 900만 원, 송정농협은 6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을 제주시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서창농협과 송정농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주 발전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상생의 교두보가 되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뜻깊은 기부에 참여해 주신 서창농협과 송정농협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거진천케어팜에서 자살 예방과 의료 체계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살 시도자와 유가족에게 더 체계적이고 원활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살예방법 제12조의 2 개정에 따른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간담회에는 진천군,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진천중앙제일병원,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2025년 상반기 자살 시도자 의뢰 대상자 현황과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자살사망률 감소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실무자들의 정서적 소진 예방을 위해 원예치료를 통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은 다양한 사회적‧심리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 △응급 개입치료비 지원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 △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