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 상전면은 16일 상전면 망향의 광장에서 2025년 상전면 망향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상전면 이장협의회(회장 안상용)가 주관했으며 관외 향우회와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용담댐 수몰로 고향을 잃은 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전면은 2001년 용담댐 건설로 6개리 20여개 마을 1000여 세대가 고향을 떠나야 했다. 이를 기념하고 실향민들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해마다 망향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헌화, 분향이 진행됐으며, 상전면 출신 허호석 시인이‘그리운 山河’라는 시를 낭송해 같은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과 위로를 이끌었다. 망향제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이웃과 고향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참석자들은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했고, 내년 행사를 기약하며 아쉬움을 전했다. 김영기 상전면장은 “오늘 행사가 실향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향우회와 지역 주민이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노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산시는 18일 4개 종목의 경산시장기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하루 동안 경산시 일원에서 축구, 풋살, 배구, 야구 등 4개 종목의 대회가 펼쳐지며,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축구와 풋살은 미래 축구 꿈나무들인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유치부와 초등부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기량을 펼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단체전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 배구는 참가팀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고,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개최되는 야구대회는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회로 그동안 쌓아온 팀워크를 바탕으로 열정적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체육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운동장에서 어울리고 웃음짓는 모습에서 경산의 밝은 미래를 본다”며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스포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경산시는 15일 다금영농조합법인에서 양재영 시의원, 이성관 압량농협장, 하주골 포도영농조합회원을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출 선적식에는 샤인머스캣 2kg 포장 6,600박스로 구성된 총 13톤을 대만 코스트코로 수출했으며, 올해 말까지 연차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다금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재배 기술 지도, 병해충 방재 교육 등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출 물량 확대와 수출국 다변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고 수출업체를 집중 육성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 수출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경제단체 및 교육기관과 함께 지역기업 판로 확대와 상생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기업 상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릉시를 비롯해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강릉영동대학교, 강원도립대학교, 강릉교육지원청, 강릉상공회의소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 기관들은 물품·공사·용역 등 계약 업무 추진 시 지역업체와의 우선 계약 및 지역 생산 자재를 최우선 구매하고, 지역 우수기업 및 제품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협력 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개최된 강릉시 상공인 간담회에서 건의된 ‘지역 우수 생산품 판로 확대’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일자리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상생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16일 ‘의료와 돌봄의 통합’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의 비전을 제시하는 지역통합돌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파주병원은 비전선포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실현을 새로운 목표로 제시했다. 병원은 지역 내 의료와 복지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건강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돌봄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퇴원환자의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전환기 치료·건강 모니터링으로 응급상황 대응 ▲말기암환자 대상 존엄한 생애말기 지원 ▲원내 전문진료과 협진을 통한 가정의학과·내과·재활의학과·한방내과·완화의료 등 다학제 진료체계 확충 ▲보건소·복지기관·요양시설과의 정례 협의체 운영을 통한 지역 돌봄 연계 확대를 과제를 삼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통합 돌봄의 거점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고준호 경기도의회 의원,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및 산하 병원장, 파주시 보건소장, 파주시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1부에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10월 16일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아동 대상 숲체험 프로그램 ‘동그라미 배움터’를 운영했다. ‘동그라미 배움터’는 ‘동구 그린 라이프 미래 교육’의 약칭으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친환경 생활 문화를 체험하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동구 마을 교사들이 직접 운영을 맡아,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드는 배움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등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한 아동들은 놀이와 공예, 생태 체험이 어우러진 3개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체험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대왕암공원에서 말이랑 놀아요’(말발굽 던지기, 당근 과자 먹이 주기 등), ▲‘마니의 숲속 비밀, 곰솔 샴푸 만들기’(자연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생필품 제작 활동), ▲‘마니가 쏘옥~ 라탄 바구니 만들기’(자연소재 활용 공예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한 아이들은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함께한 마을 교사들은 놀이와 배움이 연결된 현장 중심의 생태교육을 이끌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가 16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여성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여성농업인의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국제연합(UN)에서 정한 세계여성농업인의 날에 맞춰 지난 2021년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여성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여성농업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고, 선언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식전공연과 함께 오승은 강사가 ‘여성농업인의 건강과 힐링’을 주제로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법을 강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민호 시장은 “어려운 농촌 환경 속에서 묵묵히 농업에 종사하신 여성농업인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여성농업인은 이제 농촌의 조력자가 아닌 주인공이자 혁신가, 농업 경영의 핵심 주체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추진 중인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과 광역 최초 농업인 수당 지급, 싱싱장터 4호점 개점, 농산물우수관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0월 16일 예천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 중학생 64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학년도 독서 퀴즈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학, 비문학, 고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정도서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독서 편식을 예방하고, 축제형 독서 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며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호랑이를 부탁해』, 『적도에 펭귄이 산다』, 『우리 학교가 사라진대요』, 『안네의 일기』 등 5권의 도서를 바탕으로 퀴즈가 진행됐으며, 2인 1팀을 이루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협력과 소통의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 당일에는 참가 학생들이 배부된 도서를 함께 읽는 시간으로 시작해, 퀴즈 대회,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시상식까지 이어지며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독서퀴즈왕’, ‘열정독서상’, ‘즐거운독서상’ 등의 상장이 수여됐다. 김성중 교육장은 “이번 독서 퀴즈 축제가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고, 다양한 독서 경험을 통해 사고의 힘을 키우는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4-H연합회(회장 김주식)는 16일 중원체육공원(충주시 중앙탑면)에서 회원 및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주시4-H연합회 화합체육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활기찬 농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오부터 시작된 행사에서는 4-H 노래제창, 4-H 서약, 건강체조 등의 순서에 이어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펼쳐졌다. 체육대회에서는 에어사다리, 풍선탑쌓기 등 다양한 단체 게임을 진행하며 회원 간 협동심과 유대감을 다졌다. 특히, 팀 대항전으로 진행된 줄다리기 경기에서 참가자 전원이 하나로 힘을 모으며 4-H 이념인 지(知)·덕(德)·노(勞)·체(體)의 의미를 몸소 실천하는 장면을 연출해 감동을 더했다. 김주식 연합회장은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과 관계자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4-H회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단체로 더욱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4-H연합회는 공동과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는 해양수산부, 수협은행 본점과 함께 군산시 아동양육시설 ‘일맥원’을 찾아 성금과 기부 물품 500만 원 상당을 16일 전달했다. 문화동에 위치한 일맥원은 1970년에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 현재 미취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38명이 미래를 위한 행복한 꿈을 가꾸며 살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강임준 시장, 해양수산부 홍래형 수산정책실장, 신학기 수협은행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시설 운영상황과 아동들의 생활 현황을 청취하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성금과 기부 물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성금과 기부 물품은 해양수산부와 수협은행 본점에서 마련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주관 지방상생 자매결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군산시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 뜻깊은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해양수산부와의 상생협력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계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군은 사회보장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9대 추진전략, 52개 세부 사업, 11개 중점사업을 수립하고 10개 부서 간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충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준환 교수가 맡아 지역사회보장계획 세부 사업 과업 담당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세부 사업 추진 방향과 성과지표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지난 7월 이행점검 모니터링에서 제시된 의견 반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선미 군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변화하는 복지 수요를 반영해 지속가능한 사회보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사회보장계획 운영의 성실함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충북 최초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단위 기초 지자체 평가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2025 조선왕조 태조어진 봉안의례 재현행사’는 다가오는 10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전주시청부터 팔달로를 거쳐 경기전까지, 봉안의례 재현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조선왕조의 본향인 전주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며 역사의 향기로 거리를 물들일 예정이다. 전주시 주최, (사)전통문화마을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천년역사를 품고있는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전통문화콘텐츠로서 1688년(숙종 14년) 경기전에 봉안된 태조어진을 서울로 모셔갔다가 다시 전주 경기전으로 모셔오는 과정을 재현한 행사로 진발의식, 봉안행렬, 정전봉안, 봉안고유제 등으로 구성된다. 어진은 왕의 초상화라는 의미를 넘어 그 자체로 국왕과 같은 존재로서 제작과 봉안은 매우 중요한 왕실 행사였고, 까다로운 의례가 뒤따랐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은 총 26점이 제작됐지만 현재 전주시 경기전 경내의 어진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어진이 현존하는 유일본으로, 2012년에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 지정됐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을 주정소(왕이 행차 중에 멈춰 쉬는 곳)로 정하고, 행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일본 쓰시마시 대표단이 행정교류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영도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행정 우수사례를 주제로 10월 16일 영도구청 대회의실에서 양 도시 공무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정교류세미나에서 영도구는 사계절 산타 지원사업을, 쓰시마시에서는 아동 돌봄 강화사업, 패밀리 서포트 센터사업 등을 발표함으로써 행정 경험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활발한 교류의 장을 이어갔다. 특히 영도구의 사계절 산타 지원사업은 행정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위기 가구를 신속히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복지 모델로, 지속적인 모금과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통해 14년간 4,800여 가구를 지원한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쓰시마시는 위기 아동 및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와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한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을 발표하며 상호 벤치마킹의 계기를 마련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양 도시가 서로의 행정 경험을 공유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삶의 지혜를 나누고자 명사 특강을 운영한다. 오는 11월 14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영도 명사 특강’이 열리며, 배우 김석훈과 이병준이 각각 강연자로 나서,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첫 번째 특강은 11월 14일 오후 3시,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배우 김석훈이 ‘기후위기 대응과 우리 삶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한다. 국가녹색기술연구소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석훈 배우는 방송인으로서의 경험과 환경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삶의 태도와 작은 실천이 만드는 변화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어 11월 24일 오후 3시 열리는 두 번째 특강에는 배우 이병준이 초청되어 ‘My life, my way’라는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40여 년간 연극과 방송, 예술 전반에서 활동해 온 그는 예술가로서의 고민과 인생의 통찰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자신만의 길을 믿고 걸어가는 삶의 자세를 주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두 배우가 전하는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2025 전북 삼천리길 페스티벌 in 무주 아름다운 금강변 마시길 걷기 행사’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무주군관광협의회,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삼천리길의 핵심 구간인 ‘무주 금강변 마실길’을 걸으며 아름답고 깨끗한 무주의 자연환경을 알리고 군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학생과 주민 등 무주군민, 그리고 관광객 등 25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무주군 부남면 잠두강변길에 집결해 요대마을, 안요대마을을 거쳐 무주읍 서면마을 소이나루 공원까지 7.4km를 함께 걸으며 금강변 산야에 깃든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주민 한 모 씨(58세, 무주읍)는 “날씨도 너무 좋고 이제 막 가을이 물들기 시작한 자연이 너무 아름다워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무주에 살면서도 금강변 마실길에 와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 길이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 삼천리길’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걷기길, 자전거길, 황토길 등을 연결·정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어르신들의 시력 향상과 실명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20일(월) 고성군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밝은 눈, 행복한 삶을 위한 무료 이동 정밀 안검진’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60세 이상 어르신 150명(저소득층 우선) 선착순으로 시력, 굴절, 안압, 세극등현미경 등 정밀 검사 및 질환 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 안과전문의, 의료진 등 7명 및 보건소 진료팀이 함께 진행하며, 검진 후 조치가 필요한 경우 개안 수술 및 의료비 지원까지 재단에 접수 등 연계하여 추진한다. 검진은 10월 20일(월)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성군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사전접수 없이 당일 접수만 가능하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정기검진으로 실명을 예방하고, 눈 건강을 지켜 건강한 노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안검진을 진행하오니, 백내장이 우려되는 노년층은 이번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확인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서울 강북구 소재 강북청년창업마루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 로컬 콘텐츠 전문가 발굴프로그램’을 10월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고성 전역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북지역 청년들이 고성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체험하며 로컬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 상생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20여 명은 체류 기간 동안 ▲명태축제 현장 운영 및 부스 체험 ▲명파마을 아트케이션 페스타 ▲송지호 비치코밍 및 플로깅 ▲블랙우드 목공방 체험 ▲청년 창업가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숏폼 콘텐츠 기획‧제작 교육을 통해 영상 콘텐츠도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참가 청년들이 머무는 동안 원격근무가 가능한 워케이션 공간(금강누리센터)를 제공하고, 특산품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고성의 매력과 가능성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라며, “청년의 창의적인 시각이 지역의 자원과 결합해 고성의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국내 청소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가장 많은 불만 유형은 ‘서비스 품질 미흡’으로 전체의 44.1%를 차지했고, ‘가전·가구 파손’ 26.4%, ‘추가요금 청구’ 12.3% 등이 뒤를 이었다는 조사 결과다. 이러한 청소대행 시장에서 리리클린종합환경은 입주청소·준공청소·건물청소·특수청소 등 모든 청소 영역에서 ‘증빙 중심 + 책임 운영’ 전략을 내세우며 소비자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다. 리리클린종합환경은 모든 청소 작업 전에 먼저 시범 구역 테스트를 진행해 약한 압력과 세제로 반응을 살펴보고, 고객의 동의를 얻은 뒤 본청소로 들어간다. 작업을 마친 후에는 작업 전후 사진과 영상 증빙을 제공하며, 작업 중 손상이나 분실이 발생할 경우 보상 체계를 가동하는 것이 회사 방침이다. 리리클린종합환경 성지환 공동 대표는 “청소는 단순히 먼지를 제거하는 일이 아니라, 소비자의 공간과 재산에 대한 책임이 동반되는 작업”이라며 “처음부터 증명이 가능한 절차 중심 운영이야말로 우리만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리리클린종합환경은 단순히 모든 청소 영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아침 수지구 용인신촌초등학교 정문 횡단보도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교통지도 봉사에 참여하고, 학교 주변 통학로를 점검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김진경 용인신촌초 교장, 녹색어머니회·학부모회 회원 등과 소규모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등교하는 어린이들을 살폈다. 이 시장은 이어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 인근 통학로를 점검하며 학교 후문 CCTV 설치, 통학로 인도 재정비, 후문 통학로 육교 아랫길 재정비 등 개선 조치를 지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매일 아침 아이들의 등굣길을 지켜주시는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마음 놓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이 소통하고, 현장을 잘 살피며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용인특례시는 16일 대표적인 자활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밥과함께라면’ 4호점이 개소식을 개최하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밥과함께라면’은 지난 2018년 8월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고자 기흥구 동백동에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으로 시작한 분식점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자활센터 운영 법인인 용인YMCA(이사장 김명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역자활사업은 전국에서 우리 용인특례시가 으뜸이 아닐까 한다”며 “밥과함께라면이 용인에선 4호점까지 생겼고, 성남점과 구리점도 생겼는데 나중에는 전국 곳곳에 지점이 생길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시도 계속 응원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밥과함께라면’ 1호점은 시장진입형 분식사업단으로 성장했고, 2023년 8월 자활기업으로 독립했다. 이후 2023년 10월 기흥구 동백2동에 2호점을 개소했고, 2024년 9월 처인구 삼가동에 3호점을 개소하면서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마쳤다. 올 4월엔 한국자활복지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