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남미 최대 도시인 브라질 상파울루시 대표단이 국제교류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인 전주를 찾았다. 전주시는 13일 전주를 방문한 브라질 상파울루시 방문단과 문화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주의 한식·한지 문화를 중심으로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상파울루시 방문단에는 마르시오 켄지 이토 상파울루 시의원과 한류 콘텐츠 사업가 등이 대거 참여했다. 방문단은 간담회에 앞서 한식창의센터를 방문해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한식창의센터와 한지산업지원센터의 주요 공간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어진 우범기 전주시장과의 면담에서는 △2026년 상파울루시 한식 축제 기간 중 전주시 홍보 부스 운영 △한식 다큐멘터리 제작 관련 전주시 촬영 협조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관련 남아메리카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시는 △한국문화의 날(8월 15일) △한복의 날(10월 21일) △한식의 날(10월 23일) △김치의 날(11월 22일) △K-drama의 날(11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횡성군은 의료 사각지역 교통약자를 위한 병원이동용 차량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13일 횡성군청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센터, 지자체가 함께하는 ‘1호 상생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횡성군은 취약계층 병원이동 지원사업 수행단체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선정된 단체가 사용할 병원이동 차량 구입비 3,500만 원을 심평원(2,000만 원)과 횡성군(1,500만 원)이 공동으로 지원한다. 또한 운영비 약 700만 원을 군에서 보조해 2026년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에게 무료 병원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 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횡성군을 1호 상생협력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충남도는 지난 3∼12일 공주·부여에서 열린 제71회 백제문화제 행사장에서 ‘2028 충청남도 국제밤산업박람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는 찬란한 백제 문화를 계승하는 현장에서 충남 대표 임산물인 밤의 우수성과 글로벌 가치를 알리고, 국제행사 유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행사장에 홍보관을 마련, 충청남도 국제밤산업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내용이 담긴 배너를 내걸고 관람객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 또 생밤과 가공품을 전시, 충남 밤의 우수성과 역사성·산업성·국제성 등을 관람객들에게 전하며, K-알밤 세계화 필요성과 국제행사 유치 공감대를 넓혔다. 충청남도 국제밤산업박람회는 2028년 1월 22일∼2월 13일 공주·부여·청양 일원 개최를 목표로 계획을 수립 중이다. 도는 다음 달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산림청에 제출하고, 12월에는 기획재정부에 계획서와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국제밤산업박람회는 충남 밤의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전하고, 수출과 산업화 확대 계기를 마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도 견인하게 될 것”이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 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13일 월요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 드림마루에서 관내 52개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전달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파트를 크게 3가지로 나누어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의 이해와 선도학교의 운영사례 발표, 선도학교의 실제 지출 협력 사례를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은 사업 내용의 이해와 선도학교의 운영사례를 위주로 연수가 진행됐지만, 사업을 실제 진행함에 있어 행정실의 역할도 중요한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지출 협력 사례 파트도 추가로 구성됐다. 모태화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교사뿐만이 아닌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교육청·학교 식구들도 모든 학생들이 전인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행복한 김천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남구는 10월 3일 새벽, 쓰레기 수거 업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남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보수산업) 소속 환경미화원 3명이 용당동 한 자동차정비소 화재를 신속히 발견·신고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미화원 김광수, 백부영, 정혁진 씨는 복귀 중 화재를 목격하고 차량을 돌려 현장을 확인한 뒤 곧장 119에 신고했다. 화재는 기름걸레 열 축적으로 발생했으며, 세 사람의 빠른 대처 덕분에 신고 11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사례는 지난 9월 17일 남구청이 남부경찰서·남부소방서·생활폐기물 대행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생활 안전망 구축 사업의 취지를 현장에서 입증한 첫 성과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환경미화원 200여 명은 새벽·야간 근무 중 범죄, 화재, 응급환자 등 위기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환경미화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책임감 있는 행동이 주민 안전을 지킨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생활 안전망 구축 사업을 적극 지원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은 13일 광주지역 일부 학교에서 발생한 학교 폭발물 설치 협박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낮 12시40분부터 학교 교직원 이메일 및 학교 공용 이메일로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접수됐다는 보고를 받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또 해당 학교에 교육청 직원을 파견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에 출동한 경찰, 소방 등과 협력해 학생, 교직원을 대피시켰다. 이어 경찰, 소방이 주변을 통제하고, 드론 장비 등을 이용해 학교 전체를 수색 및 점검한 결과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일부 학교는 교육과정 운영 여건을 고려해 학생들을 조기 하교 조치했으며, 일부는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 안전 등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폭발물 설치 협박은 학생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10월 13일, 이천시와 함께 이천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지원하는 학생통학 순환버스 ‘통학이’ 개통식을 열고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이번에 도입된 학생통학 순환버스 ‘통학이’는 총 4개 노선으로, 부발-시내(1권역) 및 백사-신둔-시내(2권역) 구간을 중심으로 등하교 시간에 맞춰 운행된다. 개통식에는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 이천시 김경희 시장,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학생들과 함께 통학이 시승 행사도 진행됐다. 내빈들은 효양중·고등학교에서 출발해 이현고등학교까지 총 8개 정류장을 경유하며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동 중 담화를 통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은정 교육장은 “통학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걱정 없이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화성특례시가 13일 시청 로비 및 대회의실에서 여성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2025년 경기우수 여성기업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의 주최·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화성특례시 및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자와 경기지역 여성기업 5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1:1 매칭 상담으로 진행됐다. 대회의실에서는 공공기관과 여성기업 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 기회를 모색했으며, 로비에서는 시청을 찾은 민원인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성기업의 주요 제품 전시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발굴된 협력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 연말까지 계약 체결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여성기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며 “여성기업의 경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지역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 중 하나”라며 “시는 여성기업의 성장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족봉사단과 함께 ‘한가위 맞이 독거어르신 명절음식 전달봉사’를 비대면으로 실시하며 따뜻한 명절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독거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총 36가족 142명이 참여해 각 가정에서 꼬지전 외 명절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참여 가족들이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맛살, 햄, 단무지, 마늘쫑, 새송이버섯 등 꼬지전 재료가 포함된 키트를 사전에 제작하여 배부했다. 봉사자들은 개인 일정에 맞춰 음식을 조리한 후 독거어르신들께 자율적으로 전달했다. 전달 대상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총 48명의 어르신께 명절 음식을 직접 전달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활동은 모두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음식 전달과 함께 따뜻한 명절 인사도 함께 전해졌다. 이명열 가평군자원봉사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준비한 명절 음식으로 이웃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13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가 장기간 방치된 금곡동 146-7번지를 정비하고 마을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오랫동안 불법 경작과 위험수목, 생활쓰레기 방치 등으로 환경이 열악하고 마을 경관을 저해해 왔다. 시는 정비 사업을 통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보도 정비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도 함께 확보하는 한편, 주민들을 위한 마을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마을쉼터는 주민들의 휴게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테이블·벤치·파고라 등이 설치돼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사업은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됐으며, 휴게공간 확충과 함께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주차 공간 23면도 추가로 확보해 실질적인 생활 편의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김의태 센터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구거 정비와 마을쉼터 조성을 완료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30일(화) 파주출판단지 지지향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9월 파주 학교자율과제 네트워크 역량강화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를 포함한 파주 관내 학교의 학교자율과제 업무담당자와 함께 학교자율과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협의와 공동연구, 그리고 실행지원단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유·초·중·고·특수학교 간의 학교자율과제 교육연계와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5 파주 학교자율과제 실행지원단의 역할 및 역량 강화 방안 ▲학교급별 네트워크 소통 강화 ▲자율과제 운영의 중간 점검 및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파주교육지원청 전선아 교육장은 “학교의 자율성이 존중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자율과제 내실있는 운영이 학교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아침 OBS ‘굿모닝 OBS’에 출연해 지난 한 달 동안 용인에서 진행된 각종 현안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선포식을 열고 28년 만에 새롭게 마련해 발표한 통합도시브랜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용’자를 형상화해 위의 원은 광역시로 가기 위해 시민이 한 데 응집력을 발휘하자는 뜻이고, 아래 반원은 환호하는 사람의 모습을 담아 활기찬 시민 중심 도시 이미지를 표현했다“며 ”아래 원은 반도체 칩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1996년 시 승격 당시 인구는 26만 명이었으나, 지금은 110만 명이 넘었기 때문에 비상하는 용인의 모습을 잘 형상화하자는 취지로 이렇게 만들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정부에 직접 개정 건의를 요청했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 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 시장은 비자발적 토지수용을 당하는 이주민이 불합리한 과세부담까지 떠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해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십 년 넘게 재건축이 정체됐던 대치동 대표 노후단지 ‘은마아파트’가 49층 높이 5,893세대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정비사업 인‧허가규제 전면 혁신이 핵심인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적용한 첫 사례로 시민들이 원하는 곳에 빠르게 주택을 공급한다는 서울시의 철학을 담았다. 또 용적률 특례도 최초로 적용해 민간 주도 재건축에 공공분양을 결합한 사업성 높고 조화로운 주거모델도 선보인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도입한 공공 지원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정비지수제 폐지 ▴신통기획 도입(정비구역 지정 5년→ 2년)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정비사업 촉진 방안 등을 통해 정비사업 기간 5.5년 단축 기반을 마련했고, 이번 ‘신통기획 시즌 2’로 1년을 추가로 줄여, 18.5년을 12년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정비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하는 ‘신통기획 시즌2’ 대표사례가 될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14층, 4424세대 규모 강남 대표 노후단지다. 그동안 주거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층수 규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부산 중구 보수동 행복마을주민협의회(회장 방정복)는 지난 10일 보수동행복마을에서 중구의회 의장, 보수파출소장, 행복마을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말랑버선 키링 만들기’수업을 개강했다. 말랑버선 키링 만들기 수업은 부산도시공사 주관 ‘2025년 행복마을 행복더하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 수업는 10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6회에 걸쳐 행복마을 회원들이 주도하는 나눔 활동을 원데이스쿨로 진행하며 말랑버선을 만들어 정서적 안정감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것이 목적이다. 새로 들어온 수강생인 김미정 회원은 “이 수업을 통해 행복마을 회원들의 따뜻함과, 손작업이 주는 집중과 몰입으로 마음의 안정과 작은 성취감도 느꼈다”고 말했고, 방정복 회장은 “행복마을협의회에서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따뜻한 나눔 실천과 봉사활동으로 이웃과 정도 나누고, 완성된 말랑버선으로 많이 힘들고 지쳐 있을 우리 주변 이웃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10월 13일(월), 김해시에 위치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에서 열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 출범식’에 참석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일곱 개의 이야기, 하나의 가야”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경남도지사, 시장 및 군수, 주민협의회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재단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최학범 의장은 “여러 지자체가 뜻을 모아 출연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7개 시·군에 흩어진 가야고분군을 통합적으로 보존·관리·연구·활용 함으로써 가야문화의 세계적 가치와 역사적 정체성을 세우는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의회는 '경상남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가야고분군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역사적 가치 계승과 세계유산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 날 행사에는 최학범 의장을 비롯하여 손덕상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오는 17~19일 해남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열리는 2025전남관광캠핑 박람회에서 이색 캠핑과 해양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닭섬 오프그리드 라이프스타일 야생 체험, 농활 캠핑, 수상레저 페들 카약, 해멍 힐링 체험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2025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캠핑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닭섬 오프그리드 라이프스타일 야생 체험은 오시아노 관광단지 앞 무인도인 닭섬에서 펼쳐진다. 오시아노관광단지 해변과 화봉선착장 2곳의 출발지에서 낚시체험 어선을 타고 편도 약 15분 거리에 있는 닭섬으로 이동해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게 된다. 무인도의 주변 재료를 활용해 불을 피워 요리를 하는 등 야생 체험과 함께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캠핑을 하는 오프그리드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다. 회차당 4명이 정원으로 20분 간격으로 최대 130명까지 운영된다. 농활캠핑은 농촌과 캠핑의 만남으로 농촌 체험과 캠핑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가자는 해남군 화원면 소재의 무화과 농가에서 수확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캠핑의 색다름을 경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학수재 영락회(회장 김복남)가 15일 금산면 학수재 위령각에서 회원, 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제는 동학농민혁명 당시 대접주로 활약한 김덕명 장군, 원평장터에서 기미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해 옥고를 치른 9명의 애국지사, 그리고 광복군 제1지대장으로 활약한 이종희 장군 등 금산면 출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학수재 영락회는 현충시설로 지정된 위령각과 이종희 장군 추모비를 정성껏 관리해 오고 있으며, 매년 ‘10월 15일’ 위령제를 올리며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긴 세월 아픔을 간직해 오신 유가족분들에게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은 지난 14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세종시 내 11개 지역아동센터 207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개최했다. 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하고 하나은행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아동 눈높이에 맞춘 실용 중심·체험형 경제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공연 관람과 현장 피드백을 결합해 저축·소비·나눔 등 핵심 경제 개념을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돈을 모으고, 쓰고, 나누는 법을 뮤지컬을 통해 재미있게 배웠어요. 집에 가서 바로 용돈 기입장을 써볼래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민·관 협력으로 아동의 경제 이해력과 올바른 소비 습관을 키우는 것은 미래 자립을 준비하는 매우 실질적인 복지”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아동 경제교육 모델을 정례화하고 콘텐츠 고도화와 자원 연계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내 민·관 협력의 확대와 질적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2025년 10월 15일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영양군민 체육대회와 연계하여, 강원‧경북 10개 시‧군이 함께하는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 연합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남북9축, 함께 잇다’ 슬로건 아래 강원·경북 10개 시‧군 대표단이 운동장 양 끝에서 동시에 출발, 중앙에 위치한 제막무대에서 하나로 모여 ‘남북9축 고속도로’ 표지판을 공동 제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발걸음은 그간의 기다림과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한 화면에 압축했고, 제막의 순간에는 ‘더 가까워진 일상’에 대한 약속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또렷이 전달했다. 특히 군민 1만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펼쳐진 이번 퍼포먼스는 그 당위성과 가능성을 현장의 언어로 또렷이 시각화했다. 분산돼 있던 열 곳의 발걸음이 중앙에서 하나로 이어지며 “남북9축은 결국 하나의 길로 완성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켰고, 질서정연한 진행과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는 마무리됐다. 남북9축고속도로는 강원 양구에서 경북 영천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는 15일 풍암동 금당산 일대에 불법으로 조성된 대규모 파크골프장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 이번 조치는 법과 원칙을 무시한 채 지속되어온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공공질서와 도시안전의 원칙을 바로 세우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정대집행 대상지는 풍암동 473-2번지 외 3필지, 총 7213㎡(국제규격 축구장 수준) 규모로 토지 소유자가 지난 2024년부터 무단 형질변경을 통해 쇄석과 잔디로 부지를 포장하고 파크골프장과 주차장으로 활용해왔다. 또한 컨테이너, 간이화장실, 안내부스 등 가설건축물과 태양광 조명, 홀컵, 파고라 등 수십여 개의 공작물을 불법 설치해 상시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로 운영해왔다. 서구는 이같은 불법행위에 대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60조와 ‘농지법’ 제42조에 근거해 1년여 동안 5차례의 원상회복 명령과 행정처분 시정명령, 경찰고발, 행정대집행 계고 등 행정 절차를 거쳤으나 시정되지 않음에 따라 결국 최고 단계의 법적 조치인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15일 오전 9시부터 굴삭기와 크레인, 살수기 등 중장비와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