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구로구가 전기차 화재 증가 등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공영주차장에 소화용구를 설치하며 주차장 안전 환경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의 고온·고압 특성으로 인해 짧은 시간에 열폭주가 발생해 확산 속도가 빠르고 진압 난이도가 높아 밀폐된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할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꾸준히 지적됐다. 이에, 구는 화재 초기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주민과 시설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 4천여만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8개소에 질식소화포와 소화기를 설치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마련했다. 구는 지하 6개소(△구로아트밸리 △구로2동 소공원 △구로4동 주택가공동 △구로리공원 △고척근린공원 △고척리본타운 지하공영주차장)와 주차면수 및 전기차 충전 이용이 많은 지상 2개소(△하늘공원 △고척1동 마을공동 공영주차장)에 질식소화포 각 1개, 전기화재 소화기 각 2대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질식소화포는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 확산을 막는 불연성 특수소재 장비다. 전기차 화재는 열폭주로 온도가 매우 높아 일반 주민이 소화용구를 직접 사용하기는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천구는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해 협소한 공간과 노후된 시설로 개선이 시급했던 ▲신곡(신월2동) ▲경복(신월3동) ▲한두(목3동) 경로당 3곳을 새롭게 단장하고, 순차적으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곡경로당은 12월 16일, 경복경로당은 12월 18일, 한두경로당은 12월 22일 각각 개소식을 열 예정이며,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어르신과 주요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새 보금자리 조성을 축하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생활 방식과 커뮤니티 활동 특성을 고려해 ▲1층 어울림방(주방·프로그램실) ▲2층 할머니방 ▲3층 할아버지방으로 구성했다. 특히 단순 리모델링이 아닌 기존 건물 철거 후 구조를 전면 재정비했으며, 1개 층 증축과 내부 공간 재배치, 승강기 설치 등을 통해 이동편의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주변 환경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 안정감을 높이고, 경로당별 특색을 반영한 감성적이고 따뜻한 이미지의 현판 및 안내판을 설치하여 개성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스마트경로당 시스템도 도입해 화상 플랫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0일 복지관 금강홀에서 ‘2025년 종강식 및 송년감사행사’를 열고 올 한 해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20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성과를 나눴다. 이번 종강식은 생활예술, 건강증진, 평생교육 등 복지관에서 운영해 온 다양한 프로그램의 수료를 기념하는 자리로 밴드·민요·오카리나·숟가락난타·통기타·난타·색소폰 등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공연이 이어져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모범후원자·모범회원·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돼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동준 관장은 “어르신들께서 한 해 동안 보여주신 열정과 참여가 복지관을 더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배우는 즐거움과 만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한 해 동안 복지관에서 다양한 배움과 여가활동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군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청주시는 농업인 1만 9천679명을 대상으로 기본형 공익직불금 253억원 (국비)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공익직불금 신청을 접수하고 11월까지 대상 농지와 농업인 자격요건 검증 및 준수사항 이행에 따른 감액 여부 확정 등을 거쳐 지급 대상자와 지급액을 확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소농 직불금은 6,044명에게 총 78억원을, 면적 직불금은 1만 3,635명에게 총 175억원을 지급했다. 이는 충북도 내 최대 금액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자연재해와 농가 경영비 상승에 따른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낸 농업인에게 이번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농가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산림청은 12월 이달의 임산물로 ‘잣’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잣은 잣나무에서 수확하는 임산물로, 예로부터 귀한 식재료로 여겨져 왔다. 잣알은 잣송이에 꽉 차기까지 2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고, 대부분 나무 꼭대기에 열려 채취가 어렵다. 또한 잣송이를 털어 잣알을 분리한 뒤, 다시 껍데기를 벗기는 여러 공정을 거쳐야 비로소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잣이 완성되는 만큼 그 가치가 더욱 높다. 잣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겨울철 체력 보충과 영양 관리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고급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과 리놀레산은 혈관 염증을 완화하고 혈관 탄력 유지에 기여해 고혈압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잣은 조선시대 왕실에서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던 식재료로, 환대와 정성을 상징하는 의미를 지녔다. 최근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 메뉴에 ‘잣’이 사용돼,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한국의 품격 있는 식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김용진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 과장은 “12월을 맞아 제철을 맞은 국산 잣 소비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2월 11일 14시, 인천시 부평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된 ‘삼성희망디딤돌’ 10주년 기념 및 인천광역시 희망디딤돌 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원 김교홍, 노종면, 박선원, 배준영, 백선희 의원, 보건복지부 제1차관, 인천광역시 부시장, 삼성전자 임원을 비롯한 언론, 비영리법인, 공공기관 관계자 및 학계·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디딤돌’ 사업은 2016년부터 삼성이 자립준비청년에게 주거 및 자립교육, 취업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5만 4천여 명이 주거지원과 자립 교육을 받았고, 241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삼성 관계사를 거쳐 기술·기능 교육과 취업 컨설팅을 제공받았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국민일보와 함께 ‘디딤돌 가족’을 운영하여 자립준비청년 대상 1:1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오늘 개소하는 인천광역시 희망디딤돌 센터는 ‘희망디딤돌 1.0’사업에서 마지막으로 설립되는 센터이다. 해당 센터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은 1인 1실의 거주 공간을 제공받고, 주거 지원과 함께 자립교육, 컨설팅 등에 참여하면서 자립 역량을 키울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2월 11일 14시 서울시 정동1928아트센터에서'’25년 민간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구인·구직자에 대한 고용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에는 총 106개 기관이 신청하여, 63개 기관이 최종 인증됐다. 지난해(118개 신청, 48개 인증) 대비 인증 기준을 충족한 인증기관이 31% 증가하여 민간고용서비스 기관의 서비스 품질 개선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증기관에는 앞으로 3년간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의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며, 고용노동부 민간위탁 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시중은행 금리 우대, 직업안정법상 행정처분 감경, 지도점검 1년간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 민간위탁사업 우선 선발 대상이 되는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올해 수상기관 중 대상의 영예를 안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을 정확히 진단하고, 시간 제약 없이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환경 관리 중심으로 운영됐던 전국의 8개 유역(지방)환경청이 담당 지역에서 기후위기 대응 강화와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돌파구를 만드는 ‘현장 해결사’로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11일 솔라시도 산이정원(전남 해남군 소재)에서 전국 8개 유역(지방)환경청별로 ‘기후에너지 전담반(TF)’ 및 ‘기후에너지 현장대응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대응단 출범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전환이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추진되어야 속도감 있는 이행이 가능하다는 인식에 기반한 것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력망 구축 지연, 지역 갈등, 복잡한 인허가 절차 등 재생에너지 전환의 구조적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별 기후대응·재생에너지 역할을 확대하여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전국의 8개 유역(지방)환경청에 ‘기후에너지 전담반’을 신설하여 지역에서 갈등을 직접 중재하고 햇빛·바람 소득마을 등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현장대응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 본부와 유역(지방)환경청이 함께 참여하는 ‘기후에너지 현장대응단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 공동체 발전을 이끄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마을운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도·행정시·읍면동 새마을지도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지도자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회장 김창기)가 주관·주최한 행사로, 한 해 동안 지역 공동체를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지도자들의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인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상징하는 정부훈장 수훈자 2명이 동시에 배출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정부훈장을 받은 김창기 제주도 새마을회장(자조장)과 홍경애 제주도 새마을부녀회장(협동장)은 취약계층 돌봄, 나눔과 연대 실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제주 새마을운동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통령 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3명,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10명 등 정부포상과 함께 도지사·도의장·도새마을회장 표창 수상자들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 의료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한다. 특히 최근 각종 재난과 응급 상황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주형 응급의료체계를 바탕으로, 제주의 의료 인프라와 응급 구조 역량을 체전 의료지원 전반에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도 보건정책과, 소방안전본부, 제주도의사회, 대한약사회 제주특별자치도부 등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장애인)체전 의료지원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지원 준비 현황 점검 △경기장 의료·안전 관리체계 구축 △응급환자 이송 및 병원 연계 △유관기관 협력 강화 등 의료지원 전반을 아우르는 논의가 폭넓게 진행됐다. 제주도는 대회 기간 선수단과 임원, 관계자 등 4만 명 이상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의료기관과 119구급대 등과의 긴밀한 연계를 기반으로 제주의 의료 인프라와 현장 대응 경험을 체전 의료지원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섬 지역이라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예천문화관광재단은 11일, ‘2025 예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올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예천 DMO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지역이 함께 관광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지역관광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천군은 올해 본격적으로 DMO 기반을 다지기 시작했으며, 이번 1년 차에는 △거버넌스 구축, △삼강·회룡포 거점 활성화 사업, △스토리푸드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참여를 넓히고 관광 수용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총 97회의 만남을 통해 8,730분간 현안을 논의하고, 1,091명의 주민·관계자가 참여하는 등 주민 주도형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관광·체험·홍보·식음료 등 6개의 예천 DMO 분과 구성원과 예천군, 재단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올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양산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신한균, 박상언, 오정남 작가가 참석해 총 5점의 작품을 시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미술관 소장품 기반 확보뿐 아니라, 시민 공감대 형성과 사업의 문화적 의미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양산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경상남도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양산문화예술의전당과 연계한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6년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준비하기 위한 기초 자료 확보와 사업계획 정비를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기증 작품은 △故 신정희 작가 작품 2점(황도사발, 분청사기 매조화 항아리) △신한균 작가 작품 1점(달항아리) △박상언 작가 작품 1점(천성산일출) △오정남 작가 작품 1점(들여다보면)이다. 오정남 작가의 ‘들여다보면’시리즈 잔여 3점도 향후 작품가치평가원회·기부심사위원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추가 기증될 예정이다. 양산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최근 공사 자재비 선입금을 요구하는 스미싱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건설업체 및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함양군 소재 한 건설업체가 “함양군에서 발주하는 공사를 귀 업체와 진행하기로 했다. 자재 구입에 대해 함양군 담당 공무원과 협의가 끝났다”는 등의 전화를 하며, 이어진 문자메시지를 통해 “배송 준비를 위해 자재비 선입금이 필요하다”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실제 군청 공무원의 실명을 거론하거나, 공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해 신뢰를 높이는 수법이 사용되었으며, 함양군에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여러 차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군청이 제3의 업체를 통해 계약업체에 계약 사항을 통보하거나 특정 자재 사용을 지시하고, 배송 준비를 위해 비용 선입금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라며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 수신 시 즉시 대응을 중단하고 군청 또는 경찰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함양군은 이번 사례를 종합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 등 관련 업계에 공유했으며, 누리소통망(SNS)·마을방송 등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회장 김복숙)가 12월 12일 자은 라마다호텔&씨원리조트에서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신안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마음을 모아! 손길을 더해! 함께하는 자원봉사!’라는 주제 아래,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 활동 영상 시청 ▲자원봉사 실천 다짐 퍼포먼스 등 기념식과 함께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신안군자원봉사센터 입욕제 만들기 체험 ▲14개 읍·면 자원봉사 활동사진 전시 ▲신안경찰서·신안성평등상담센터 폭력 예방 홍보 부스 운영 등은 참석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지역의 다양한 공익 활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어 자원봉사자 대회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신안군 여성자원봉사자회 김복숙 회장은 “올해도 지역의 다양한 현장에서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무안군 AI 스타트업 부트캠프’에 참가할 예비·초기 창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부트캠프는 무안읍 메이커스페이스(일반랩)에서 예비 및 초기 창업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Gemini부터 Canva까지, 최신 AI 툴로 마스터하는 비즈니스 모델링 & 브랜딩’을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최종 사업계획서 작성, 모의 발표까지 실무 중심의 집중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툴을 활용하여 △ 창업 아이템 검증 및 자료조사 △ 사업계획서 작성 및 멘토링 △ 모의 발표 및 평가까지 일련의 창업 실무 과정을 거치게 되며 우수 발표자에게는 심사를 거쳐 시상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혜향 미래성장과장은 “이번 AI 기술을 활용한 창업 인재 육성프로그램으로 예비·초기 창업자들의 생존율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융합형 창업 교육을 확대해 무안군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 창업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 AI 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한미 양측은 12월 12일 제205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개최했다. 홍지표 외교부 북미국장과 데이비드 아이버슨(David R. Iverson)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각각 우리측과 미측 합동위원장으로서 양측을 대표했다. 양측은 회의에서 70년 이상 이어져 온 한미 간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한미 SOFA의 동맹 역량 강화 역할(force enabler)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한미동맹이 역내 안보 환경의 변화 속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전략 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제205차 합동위는 민군관계, 환경 관리, 출입국 및 미 군사시설의 보호 등 다양한 동맹 현안에 대해 지난 24개월간 이루어져 온 양측 간 활발한 소통을 확인했다. 한미는 한미 SOFA 및 관련 합의에 따른 주한미군 기지 이전 및 반환에 대한 SOFA 채널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한미 합동위원장은 군사활동이 주변 지역사회와 주민들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제2차 소음영향도 조사를 향한 소음저감 분과위원회의 노력을 치하했다. 양측은 다양한 민군관계 사업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이 각자의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주도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다람즈는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동아리로, 2019년부터 기수를 이어오며 매년 지역의 문제를 함께 찾고 주제를 정해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다람즈는 ‘환경’을 활동 주제로 선정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과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광주광역시 자원순환지도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다양한 행사에서 환경보호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보다 쉽게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 전동킥보드게임방은 2023년 모교를 소개하는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재)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은가비]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청소년들과 가족 및 관계자를 초대하여 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내 손으로 만든 작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1년간 공예활동을 통해 만든 미니서랍장, 원예작품 등과 함께 소중하게 아끼는 소품들을 전시하며 발달장애청소년이 스스로 전시디자인 및 소품배치를 하며 자신의 취향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관내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습득한 k-pop댄스, 난타, 국악창작놀이 등 발표회를 통해 참석한 보호자 및 관계자들에게 청소년들이 한뼘 더 성장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수 있었다. 특히, 국악창작놀이에서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이 관객과 함께하는 강강술래를 공연하며 더 특별한 발표회로 만들었다. 이진수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발표회와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성장한 모습과 조금 느리지만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용인특례시는 12일 2025년도 예산보다 5.57% 늘어난 3조 5174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이날 열린 ‘제297회 용인시의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확정된 예산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4.63% 늘어난 3조 681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2.45% 늘어난 4493억원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대도시를 이룰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재원을 배분했다”며 “집행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새해 예산안을 확정해 준 시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예산에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교통망 구축 및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조성 ▲시민 체감형 문화·체육·교육 등 기반 확충 ▲촘촘하고 두터운 맞춤형 복지 구현을 위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생활밀착형’ 사업은 이상일 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용인에 있는 학교 학교장·학부모가 요청한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시민의 문화·예술, 생활체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12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 한해 동안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우리동네 온기가득 송년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복지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훌륭한 활동을 해왔다”며 “이 자리에 계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에게 희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장애인 복지 활동과 정책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장애인을 위한 시설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복지관에 많은 후원이 모이고 있고, 이 마음이 용인특례시를 따뜻한 공동체 사회로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내빈, 후원자, 자원봉사자, 복지관 이용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송년회 영상 시청, 송년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 응원 메시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