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군은 진부면 지역의 숙원사업인 '진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15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은 지난 11월 28일 공사 입찰공고와 12월 9일 시공사 선정 절차가 마무리된 데 따른 것으로, 행정 절차 중심의 준비 단계에서 벗어나 실제 공사가 가시적으로 진행되는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18홀 파크골프장과 관리동, 주차장, 쉼터 등 주민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는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 26억 원이 투입된다. 평창군은 2025년 1회 추경에서 도비 4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2026년 도비 전환 사업 22억 원이 확정 내시됨에 따라 사업비 전액을 확보한 상태다. 군은 2024년 실시설계 착수 이후 2025년 10월 31일 강원특별자치도 하천구역 결정 변경 고시를 시작으로, 군 일상 감사, 도 계약심사,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필수 행정 절차를 차례로 마무리해 왔다. 특히 하천구역 결정 변경고시가 선행되어야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가 가능했던 만큼, 고시 이후 후속 절차가 신속하게 이어지며 사업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릉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AI·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인증서 수여식’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AI·데이터 인재양성 선도기관’으로 인증을 받고, 15일 시청 1층에서 인증패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인증은 강릉시가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강릉시는 행정안전부의 ‘AI·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양성과정’에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술교육과 사회 현안 해결 실전 프로젝트 수행 전문 교육을 이수했으며, 평가를 통해 최종 선도기관으로 인증을 받게 됐다. 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범정부 AI·데이터 분석 및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고, 조직 내 AI 기반 행정 혁신 문화 확산 및 실무 활용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AI·데이터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은 우리 시가 미래 행정 체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직원 개개인의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여 시민이 체감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가 경상북도가 주관한 주요 행정·정책 평가에서 수산, 지적행정, 평생교육, 지방세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시정 전반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먼저 포항시는 ‘2025년 경상북도 수산행정 시군평가’에서 어업부문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연안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어선어업, 양식어업, 유통·가공, 어업대전환 추진 실적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포항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어선 안전관리, 준법어업 정착, 친환경 양식 기반 구축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수산정책과 장태호 주무관은 4차 산업 기반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어업대전환 부문 개인표창을 받았으며, 시상금 200만 원 전액을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에 뜻을 보탰다. 또한 포항시는 ‘2025년 경상북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적민원 현장방문제 운영, 토지이동 처리 및 지적측량 검사, 지적기준점 관리,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자료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포항형 스마트경로당 개통식’을 열고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복지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대회의실과 읍면동 25개 스마트경로당을 화상으로 연결해 동시에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박수복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장, 경로당 회원 등 3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스마트경로당 운영 경과보고와 함께 어르신 참여 온라인 화상시연이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화상 장비를 활용해 시청과 실시간으로 인사를 주고받으며 새로운 소통 방식을 체험했다. 포항시는 올해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경로당 25개소를 구축하고, 지난달 11일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해 왔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500~600명 이상의 어르신이 이용했으며, 여가·건강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실버체조, 요가,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어르신 맞춤형 건강·여가 프로그램이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스마트경로당은 안전과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6일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독서교실은 ‘겨울아, 읽자!’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공감과 공동체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된다. 각 도서관은 독서활동, 창의·만들기 체험, 그림책 기반 공감 활동, 문해력 향상 활동 등 기관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부 도서관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겨울 독서교실’을 병행해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2·28기념학생도서관은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이용교육, 그림책 읽기, 공감 활동, 전래놀이 체험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감정 이해를 중심으로 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부도서관은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교육, 그림책 독후활동, 북아트 체험 등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2월 12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교육기부자와 동행자, 추천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 사랑나눔 교육기부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2025년도 교육기부 활동 참여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서부 교육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독려하며 나눔과 배려의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관내 초·중학교 56개교에서 1년간 진행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나누는 행복·행복한 동행’의 활동 성과를 영상으로 공유하고, 기관·단체 대표 8명과 개인 13명 등 총 21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여식 후반부에는 교육기부 우수사례 나눔의 장이 이어졌으며, 내당노인복지관 최진이 관장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한 경험을 소개하고 한국부동산원(대표 손태락)이 교육기부를 통한 학교와 학생의 교육력 향상 사례를 발표했다. 최진이 관장은 “다양한 영역의 교육기부 활동이 이제는 일상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동행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규은 교육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5일에 2026년도 예산이 대구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 대비 0.4% 감소한 4조 2,576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부 교육세 개편 등에 따른 보통교부금 감소로 교육재정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구시교육청은 미래역량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4조 2,576억 원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 의결 과정에서 조정된 주요 사업은 특별실 환경개선 및 비품 구입으로 55억 원이 감액됐으며 학교숲 조성 및 관리, 학교체육시설 개선, 영재학교 운영비 등 32억 원이 증액됐다. 2026년 예산에 편성된 다섯 가지 핵심사업으로 ➊실천 중심 인성교육, ➋학습 역량 향상 지원, ➌나눔과 채움의 교육복지 지원, ➍미래형 교육환경 조성, ❺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운영을 중심으로 반영했다. ➊ 학생들의 내면의 힘을 기르는 실천 중심 인성교육으로 따뜻한 마음과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마음교육 강화, 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수품책 독서 활동(1교과 1책읽기), 1학생 1예술활동, 생활·체험활동 교육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지향 인식 개선과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6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제39회 대구교육상’을 시상한다. ‘대구교육상’은 대구교육 발전을 위해 공적을 쌓은 이들에게 주는 상으로, 유아․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교육행정․평생교육 부문에서 탁월한 공적을 쌓은 공로자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아 선정하고,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110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초등교육 및 중등교육 부문에서 대구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기여한 ▲(초등교육 부문) 최순나 사립공공연암도서관 관장, ▲(중등교육 부문) 이병옥 대구광역시교육청 前교육정책국장, 박신영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 등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초등교육 부문 수상자인 최순나 관장은 교직 재직 시 삶이 연계된 글쓰기 교육을 꾸준히 실천하여 학생 저자 도서 20여 권을 출판하고, 교원 저자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퇴임 후에도 지역 도서관 관장 및 학부모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평생 교육자로서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등교육 부문 수상자인 이병옥 前교육정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주범 김만배 재산 3건에 대해 법원이 ‘담보제공명령’을 내림에 따라 대장동 일당의 범죄수익 동결 조치가 한층 구체화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담보제공명령의 대상은 김만배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판단되는 화천대유자산관리(3,000억 원), 더스프링(1,000억 원), 천화동인 2호(100억 원) 등 총 4,100억 원 규모다. 시는 11일 법원이 담보제공명령을 내린 것은 시의 ‘법인 명의 은닉(차명) 재산’ 동결 필요성을 받아들인 것으로 평가하며, 이는 검찰의 항소 포기로 발생할 수 있었던 범죄수익 환수 공백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15일 현재까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접수한 14건의 가압류 신청 중 법원은 인용 7건, 담보제공명령 5건을 결정했다. (2건은 결정 전) 구체적으로 남욱(420억 원,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 1건 포함)과 정영학(646억 원)에 대한 가압류 신청이 법원에 의해 최종 인용됐으며, 김만배와 유동규의 재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 역시 시가 담보를 공탁하는 즉시 곧바로 인용되어 동결될 예정이다. &n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부천시는 지난 12일 열린 ‘2025년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센터장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부천시 역곡하나어린이집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과 알레르기질환 환아 관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시는 현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59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습제 지원과 천식 응급키트 보급 등을 통해 질환을 앓는 아동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분기별로 보습제를 지원해 피부 건강을 관리하고, 알레르기질환으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정책을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공공보건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경기도 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해 ‘아토피 힐링데이’ 운영과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기반을 확대해 나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부천시는 지난 12일 바비엥교육센터에서 열린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전국 243개 기초·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6개 지자체가 결선에 올라 각자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경쟁을 펼쳤다. 부천시는 이날 ‘부천시-오카야마시 20년의 다층적 외교’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2002년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문화, 청소년, 시민 교류는 물론 행정 협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행정, 의회,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정적인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교류의 폭과 깊이를 꾸준히 넓혀 온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기익 부천시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오랜 기간 쌓아온 국제교류의 신뢰성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시 외교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남양주시는 13일 오후 5시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시립예술단과 시민합창단이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열고, 시민들과 한 해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남양주시립합창단과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오케스트라 등 총 110명의 출연진이 대규모 합창과 연주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시민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시민과 예술단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송년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는 가곡과 오페라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품격 높은 공연으로 펼쳐졌다. 특히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가 울려 퍼지자 800여 명의 관객들이 큰 박수로 화답하며 따뜻한 연말의 감동을 나눴다. 음악회에 함께한 주광덕 시장은 “한 해의 끝자락을 시민과 함께 음악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합창단과 연주자들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받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립예술단은 오는 18일과 27일 열리는 기획공연을 끝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6년에도 각 지역을 찾아가 수준 높은 공연으로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평군 양동면은 대산축산농장과 세민한우농장이 지난 12일 지역 사회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10kg 쌀 4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등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두 농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기부 역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루어졌다. 박재덕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세민 대표는 “이번 나눔이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 의지를 밝혔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올해로 29년째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계신 박재덕 대표님의 꾸준한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평군 양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문화체험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복지 현안 해결과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온 협의체 위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복지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위원들은 오죽헌을 방문해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율곡 이이의 생애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 복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학두 위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더욱 단단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실질적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지역 복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위원들의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의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양평군 양동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12일 양동자치센터 3층 강당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떡갈비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동면 생활개선회가 매년 연말마다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도 각 리별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 100가구를 대상으로 정성껏 준비한 찰밥과 떡갈비를 무료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음식 준비부터 포장, 전달까지 맡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더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생활개선회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따뜻한 손길이 모여 어르신들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매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생활개선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양동면 전반으로 확산돼 모두가 함께하는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월 14일 전북 남원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4만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H5N1형)함에 따라, 12월 15일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1. 발생 상황 12월 14일 전북 남원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폐사 증가가 확인되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2월 1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인됐다. 이는 ’25/’26 동절기 11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며, 육용종계에서 2번째 발생이다. 과거에도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던 사례를 고려할 때 추가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며, 이에 모든 가금농장 및 관계자는 경각심을 갖고 출입통제, 소독 등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를 실시해야 하는 시기이다. 2. 방역 조치 사항 중수본은 12월 15일 전북 남원 육용종계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9월 개최한 ‘푸른 콩깍지 나눔축제’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75만 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연합회는 세종지역 공공형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단체로, 보육 품질 향상과 부모 신뢰 제고를 목표로 다양한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푸른 콩깍지 나눔축제’에는 세종지역 공공형어린이집 원아 300명을 비롯해 학부모와 교사 등 약 500명이 참여했으며, 아나바다 나눔놀이와 현장 기부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송희숙 연합회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고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나눔온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모금회는 12월 1일부터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한국감성과학회와 공동 진행한‘Nature to Wear’패션-웰니스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혁신 생태계의 핵심 주체인 관광스타트업(J-Startup)과 함께 제주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 협력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 ‘Nature to Wear’런케이션 프로그램은 컬러랩제주의 컬러헌팅, 씬오브제주의 천연염색 클래스, 목화오름의 목화 원소재 농장 투어, 금오름 노을 산책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가 자연을 배우고, 만들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연-농업(원소재)-컬러-패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코스로 운영됐다. 주요 참가자는 제주대학교를 비롯해 인하대, 숭실대, KAIST, 경희대 등 10여 개 교육기관의 교수·학생·연구진이 참여해 학·연 중심의 교류 기반을 넓혔다. 프로그램의 세부내용을 보면 첫날에는 학회 발표와‘제주의 색과 가능성’강연을 통해 프로그램의 취지와 방향을 공유했으며, 둘째 날에는 씬오브제주와 함께 자연염료를 활용한 천연염색 클래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 용암해수를 건강노화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이하 제주TP)는 지난 12일 오션스위츠호텔 캐놀라홀에서 도내외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 '2025 용암해수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부터 매년 열리는 용암해수 혁신포럼은 제주 용암해수의 산업·학술적 가치와 미래 활용 가능성을 공유하고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용암해수와 건강노화(Healthy Aging)'를 주제로 부존자원 특성, 기술동향, 영양성분, 대사성질환 등 4개 분야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현성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는 '담수는 보호하고 염지하수는 적극 활용하는 이중 수자원 균형 모델'을 제주의 수자원 활용 해법으로 제시했다. 현 박사는 “제주 동부지역 용암해수는 높은 투수량과 안정적 수온·미네랄을 갖춘 준 순환 자원”이라면서 “담수 혼입 징후가 없어 지질학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나, 장기 대규모 개발을 위해서는 정밀 모니터링 네트워크 구축과 과학 기반 관리 시스템 마련을 통한 지역사회 신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 RISE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지역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제주 RISE센터를 중심으로 제주관광대, 제주대, 제주한라대가 함께 수행하고 있다.' 제주관광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장예선)은 12월 04일, 본교에서 ‘2025 숙의형 리빙랩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도민·학생·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8개 리빙랩 팀의 실증 결과와 정책 제안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리빙랩은 학생 옴부즈맨 모집 및 교육, 현장조사, 문제정의, 정책 제안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형 숙의형 리빙랩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무장애 관광, 고령화, 마을 공동체 등 제주 지역의 실제 현안을 중심으로 생활 현장 기반 정책 실험 모델을 구축했다. 약 두 달간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참여팀은 사용자 중심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적용해 프로토타입 개발, 현장 실증, 정책 제안서 작성 등 실질적 산출물을 도출했다. 대상(1등)은 관광호텔조리과 학생들로 구성된 ‘ᄀᆞ치글라’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서귀포시 서광·금악·광령·정든마을 고령층의 식생활 실태를 조사해 단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