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로봇으로부터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소외되지 않을 때 비로소 로봇 일류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순천시는 지난 7일 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 효과성 검증을 위한 ‘복지로봇 생태확산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23 사회적약자편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세미나는 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로봇 실증사업의 효과성 검증, 순천시의 복지로봇 운영사례보고를 위해 열렸으며, 효과성 검증을 위해 구성된 지산학연 전문위원의 의견이 더해져 향후 2024년 복지로봇생태 확산의 밑거름이 마련됐다. 세미나는 먼저 순천시의 사회적약자편익지원사업 추진상황 보고 및 전남동부권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의 복지로봇거점센터 운영사례, 순천밀알주간보호센터의 정서지지 등 로봇 실증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이후 전문위원 13인의 전문효과성 검증은 ‘로봇 활용성, 사용 전·후 인터뷰, 이용자 로봇 작동 검증’순으로 진행됐다. 로봇 효과성 검증에 참여한 전문위원들은 입을 모아 “로봇 프로그램이 실제 이용인의 만족도‧인지력 향상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라고 평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전남 완도군 완도항 1부두 인근 해상에서 기름 수급 중 기름을 해상으로 유출한 선박 A호(어선, 30톤급)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지난 6일 11시 30분 무렵, 완도항 주도 인근 해상에서 무지개빛 유막이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대응세력을 긴급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세력은 신속한 방제작업으로 인근 양식장 등 민감자원의 추가 피해를 방지함과 동시에 주변 선박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행위자 추적에 나섰다. 이에 완도해경은 갑판 위 기름제거 흔적이 있는 의심선박을 발견하여 선박 정밀조사 결과 오전에 탱크로리 이용 기름 수급 중 보조 기름 탱크가 넘쳐 경유 약 10리터가 해상으로 유출됐다는 해당 선박의 기관장 진술을 확보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기름 공・수급 중에는 현장에 사람을 배치하고 안전수칙에 따라 작업을 해야 하며 동절기 너울로 인한 기름 넘침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름을 해양에 불법 배출한 선박은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는 제4차 전남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운영 현황을 살피고 2024년 답례품 운영 방향을 지난 9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을 기부자 만족도, 지역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시군 특산물, 전남도 메가이벤트 입장권, 관광·체험 상품 등을 선정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고향사랑e음 전남 답례품 몰에는 전남 10대 브랜드 쌀, 여수갓김치, 나주배, 영광굴비 등 300여 종의 다양한 답례품이 등록돼 전국 최고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현재 답례품을 제공하는 공급업체와 협약 기간을 연장하고 답례품의 다양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4년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하기로 했다. 2024년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는 현재 제공하는 답례품을 제외한 물품을 생산·가공, 공급이 가능한 업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11월 중 전남도 누리집에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공고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민 대상 고향사랑기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 9일 영상회의실에서 해양경찰의 주요 정책을 알리고 민·관 소통,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23년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 정책자문위는 해양을 포함한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국민 중심 해양 정책을 펼치는데 다양한 자문을 받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정관영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11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감사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23년 주요 업무 추진실적과 상반기 정책제언 추진 경과 발표, 정책토론회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7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 양희문 부위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해양 경비·안전 분야 등 완도해경 추진 정책을 알리고 정책 발굴·개선 방향, 규제혁신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정관영 위원장은 “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해양경찰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더불어 우리 정책자문위도 국민을 위한 정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상치안을 위해 정책자문위의 전문성 있는 의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는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공익직불금 업무협의체’를 구성해 전국 220만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한 적극행정 사례가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 증진 및 농업인 소득 보전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전남도는 전국 최대(4천715억 원·전국 1위) 규모의 공익직불 사업을 하고 있다. 그동안 전남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간 공익직불금 업무 이원화로 농민이 혼선을 겪었고, 영농일지 기록 등 준수사항을 미이행하면 지급액이 감액되는 등 여러 불편사항이 있었다. 전남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농관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공익직불금 업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홍보에 나섰다. 감액 우려 필지 사전점검을 안내하고 그림일기 형식으로 이해하기 쉬운 영농일지를 제작해 배포했다. 전국 최초로 구성한 공익직불금 업무협의체 사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했으며, 준수사항 미이행 사전점검을 통해 지난 2년간 직불금 감액 79억 원을 예방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글을 모르는 고령 농업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남소방본부가 9일 장흥소방서 대강당에서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소방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소방의 날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소방관들의 노력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1991년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로 소방법 개정과 함께 제정됐다. 기념식에선 홍영근 본부장이 소방 발전 유공자 8명에게 국무총리 정부포상과 행안부장관, 전남도지사, 소방청장 표창장이 수여했다. 제61회 소방의 날 정부포상 관련 녹조근정훈장과 대통령표창은 지난 7일 전남도 11월 정례조회 자리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명에게 수여했다. 헌신적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저감의 공을 인정받은 특별 승진자 6명에게는 임명장 수여와 함께 승진자 가족들이 계급장을 부착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영상을 통해 전남소방의 1년을 돌아보고, 전남소방에 바라는 도민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소방청이 개최한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2~2023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전국 1위를 차지한 강진소방서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는 경상북도와 협력해 저소득층 아동에게 주거를 지원하는 천사 보금자리 8호를 화순에서 준공했다. 화순 백아면에서 이뤄진 이날 준공식에는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김유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본부장, 동서화합추진위원, 후원 참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천사보금자리는 전남과 경북의 상생협력 사업인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중 하나로, 두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에게 주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입주하는 가정은 7세, 9세 남매가 있는 다문화가정으로 담장과 대문이 없어 보안이 취약하고, 주택이 노후해 누전이나 화재 위험이 있었다. 이에 따라 네 가족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하도록 방, 거실, 부엌, 화장실 등 주택 개보수를 추진했다. 이번 천사보금자리는 한전KPS 등 기업, 5천300명의 개인이 뜻을 모은 3천만 원의 후원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1천500만 원의 후원금으로 조성됐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많은 사람의 정성으로 이뤄진 천사보금자리가 아동들에게 무한한 희망과 안전을 제공하는 곳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현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서는 비수도권 시·도 간 ‘초광역 경제공동체연합’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김포시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최근 집권 여당이 ‘메가 서울’ 논쟁으로 또 다른 분열과 소모적 갈등을 양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입장문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저 출산율, 초고령화, 지방소멸 등에 직면, 지방을 넘어 국가 존립마저 위협받는 작금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지자체가 혼연일체로 ‘지방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며 “김포시 등을 서울에 편입하려는 집권 여당의 구상은 ‘서울 중심의 일극 체제’로 회귀시키려는 시대 역행적 발상이자, 뺏고 뺏기는 ‘제로섬 게임’으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어려운 갈등 게임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 반세기 우리나라는 효율성 중심의 급속한 산업화와 압축적 경제 성장을 하면서 지방의 인적·물적 자원이 서울로만 쏠리며 과도한 경쟁을 야기했고, 결국 끝 모를 저출산과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한달간 송기원 작가와 강대철 조각가와의 협업을 통한 특별기획전 「시인의 초상 또는 조각가의 상념」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문학계의 전설이자 현대사의 질곡을 온 생에 걸쳐 살아온 원로 문인 송기원 작가의 신작 잠언시편이 수록된 수묵화 15점과 한국 조각계의 간판이라 불리는 강대철 화백이 송기원 작가의 시를 표현한 종이부조 17점, 수채화 30여점, 조각 3점 등 다양한 작품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송기원 작가와 강대철 조각가는‘명상’과 ‘비움’‘선(禪)’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두고 있다. 송기원 작가는 일찍이 명상과 깨우침에 뜻을 두고 실제로 지리산, 인도, 네팔 등을 다니며 수련하고 이러한 여정을 각색하여 2021년 명상소설 숨으로 간행했다. 강대철 조각가 역시 삶에 대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탐색의 도정으로서 오랫동안 수행했으며, 6년간 수행토굴을 파내는 과정과 사유를 담아 2022년 강대철 조각토굴을 펴낸 바 있다. 개막 당일인 11월 14일에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누어 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남 함평군이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재테크 전문가 김유라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실시한다. 이번 강연은 ‘재테크, 이젠 선택 아닌 필수’라는 주제로 부동산 투자기법 등 투자 성공담과 재테크 생활 꿀팁에 대해 강연한다. 김유라 작가는 ‘생방송 오늘 아침, 아침마당, 동치미’ 등 다수의 TV프로그램 출연과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 운영해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6개월에 천만원 모으기’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재테크 관련 저서를 쓴 재테크 전문 작가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청년들이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습득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희망찬 함평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오는 12월에도 ‘인구와 미래, 일류 함평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미래세대인 청년이 지역에서 희망을 설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청년 역량강화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가 남면 금오도와 화정면 개도 등 도서지역을 직접 찾아가 취약계층 아동 발굴에 나섰다.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 임산부를 발굴해 그들이 처한 복합적인 문제와 욕구에 부합하는 지역자원을 연계해 건강, 영양, 교육, 문화, 복지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도서지역 순회는 아동복지와 관련된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 취약계층 아동 현황을 파악하고 드림스타트 사업을 알려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내 협력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함이다. 또 취약계층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 양육 환경을 살펴보고 발달정도를 파악하는 등 아동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코자 함이다. 8일 남면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화정면 등을 방문하며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서지역 대상 현황 파악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서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은 지리적인 요소로 인해 상대적으로 지역자원들을 활용하기 쉽지 않다”며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가 올해 10월 말 기준 가막만 해역의 침적 해양폐기물 2,856톤을 수거하는 등 가막막 청정어장 재생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여수 가막만 해역은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어류 및 패류양식이 발달해있으며, 환경보전해역 및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으로도 지정된 만큼 수산물 생산지로서 중요한 지역이다. 그러나 패류양식어장의 노후화와 해양기후변화에 따른 어장생산성이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여수시는 어장의 생산성 증대 및 지속가능한 생산기반을 조성코자 지난 2022년부터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50억 원을 투입, 가막만 해역 일대에 패류양식어장 내 오염퇴적물을 인양처리하고 효과조사 모니터링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청정어장 재생새업’에 선정돼 신월, 돌산, 화양 3개 권역에 대한 어장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해 폐 어구, 양식 폐자재 1,995톤․ 폐 패각 861톤 등 오염원 2,856톤을 수거·처리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또 오는 12월까지 실시간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영암군 각 읍·면을 대표하는 씨름꾼들이 프로 씨름 선수들 앞에서 영암읍을 뒤집어놨다. 영암군이 지난 2~3일 군청 앞 공용주차장 등에서 개최한 ‘제1회 영암 월출산배 씨름대회’가 주민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 3일 영암읍에서 열린 ‘2023 달빛 수제맥주 페스티벌’과 연결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민속씨름 발전, 영암군민과 영암민속씨름단의 소통·화합의 장 마련 등을 위해 마련된 것. 경기는 학생, 일반, 단체 3개 부로 나뉘어 영암군 각 읍·면별로 참여해 진행됐다. 대회 첫째 날인 2일 삼호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예선전이, 둘째 날인 3일 영암군청 앞 공용주차장 특설 씨름장에서 본선 4강 경기가 열렸다. 각 읍·면을 대표해 참가한 선수들은 숨겨놨던 힘과 기술을 뽐내며, 영암민속씨름단 선수들과는 또 다른 씨름의 재미와 묘미를 보여줬다. 3전 2승제로 승부를 가린 대회에서 1등은 학생부(남) 시종중 3학년 김태영, 학생부(여) 영암초 5학년 박예진 학생에게, 일반부(남) 변영환, 일반부(여) 임선하 씨가 각각 차지했다. 우승희 영암군수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국내 최대 장애인 스포츠 대축제인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8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6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우리 시를 주 개최지로 전남 전역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31개 종목, 1만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하여 차별과 편견을 뛰어넘어 그동안 닦아온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스포츠 대축제로 펼쳐졌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어 즐기는 화합과 희망의 대축제가 될 이번대회를 목포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차질없이 준비했다. 교통·숙박·도심미관 정비 등은 물론이고 장애인 체전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선수단이 묵는 숙박업소에 경사로를 임차해 편안하고 쾌적한 숙박을 지원했고, 목포관광 홍보, 문화재 야행 행사 안내, 셔틀버스 안내 등 다양한 홍보물을 선수들이 묵는 숙소에 비치했다. 또한 장애인 콜택시를 24시간 휴무없이 운행하도록 해 장애인 선수와 관람객의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회 기간 중 시민들도 성공체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자원봉사자는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 진행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강진군은 ‘세계유산과 한국의 고려청자 연구자료집성’ 학술대회를 11월 10일 오후 1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강진군·부안군·해남군이 공동 주최하고 민족문화유산연구원(원장 권혁주)과 한국미술사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강진군은 인근 부안군, 해남군과 함께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를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먼저 공동 개최를 제안하는 등, 고려청자를 세계 문화유산으로 알리는 한편,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도출하고 진정성(Authenticity)과 완전성(Integrity)을 증명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정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고고자료를 통해 본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권혁주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원장), 일제강점기 요지조사와 고려청자 자료 수집(조은정 고려청자박물관 전시운영팀장), 한국 고려청자 연구의 동향 분석(김태은 문화재청 문화재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초등부 전국대회 중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화랑대기의 저학년 대회 ‘화랑대기 U-10 & U-9 축구 페스티벌’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경주시 알천구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10세 이하 66팀, 9세 이하 36팀 등 102개 팀이 참가해 팀당 6경기씩 치른다. 경기는 6대 6 방식으로 전·후반 각각 15분간 진행된다. 축구를 즐기면서 경기 감각을 기르는데 목적을 둔 페스티벌 대회라 순위 산정이나 시상은 없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축구협회와 경주시는 초등학교 고학년 위주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별도로 저학년을 위한 축구대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화랑대기 페스티벌 대회를 실시했다. 작년에는 4학년이 주로 참가하는 10세 이하 경기만 실시했는데 올해부터는 3학년을 위한 9세 이하 경기도 함께 열기로 했다. 협회는 또한 이번 페스티벌이 어린이날 연휴에 열린다는 점을 고려해 협회 전임지도자, 전문 외부 강사진과 함께 하는 놀이 형태의 축구 클리닉을 경주 스마트 에어돔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김종윤 협회 대회운영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한 배경에 대해 “어린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여자 U-17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노시은(울산현대고)이 다가올 아시안컵은 증명하는 자리라며 최대한 실점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지난 4월 15일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대비 최종훈련을 진행했다. 여자 U-17 대표팀은 29일까지 훈련을 소화한 뒤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했으며, 이후 현지 훈련을 거쳐 아시안컵 본선에 돌입한다. 5월 6일부터 5월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8개국이 참가한다.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총 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북한, 필리핀과 A조에 편성된 한국은 6일 북한전을 시작으로 9일 인도네시아, 12일 필리핀을 차례로 상대한다. 소집훈련 중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노시은은 “한 뜻으로 뭉쳐 우리가 준비해온 걸 대회에서 보여주고 싶다. 아시안컵은 배우러 가는 곳이 아니라 증명하러 가는 곳인 만큼 내 장점을 마음껏 발휘하고 싶다. 꼭 우승을 차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2일 베트남 동나이성에서 베트남 국립동나이대학교(총장 레안덕)와 유학생 유치와 국제교류를 위한 상호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베트남 동나이성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경상남도 박완수 지사,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 동나이성 응웬홍링 당서기, 국립동나이대학교 레안덕 총장 등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베트남 유학생 유치 및 홍보 협약을 체결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베트남 유학생 유치 △양 대학 간 국제교류 활성화 △우수학생 추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양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적 학술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유학생 유치 등 국제교류를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베트남 동나이성에 위치한 동나이대학교는 14개의 전공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1만 4천 명이 재학 중인 4년제 국립대학이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은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국내 정착 유도 정책에 맞춰 베트남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는 데 베트남 국립동나이대학교와 협력하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수소발전 에너지 효율 증가와 탄소중립 조기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9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그린 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목표 달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현행법 상 암모니아를 직공급하는 연료전지는 제조시설·기술검사 등에 기준이 없는 상황으로, 이번 규제특례 실증을 통해 제조시설 설치·운영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규제특구는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외부에서 추출해 연료전지에 공급하는 기존방식과 달리 연료전지 내에 직접 암모니아를 공급해 열반응시켜 수소를 추출해 발전하는 방식이다.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는 기존 방식 보다 30%의 연료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발전 효율도 45%에서 52%로 높아져 경제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정부에서 2034년까지 보급할 계획인 3147㎿ 연료전지를 천연가스에서 암모니아로 대체할 경우 570만톤의 탄소배출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북자치도가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시군 방문 행보에 나섰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해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도정의 답을 찾겠다는 게 전북특별자치도의 의지다. 첫날인 2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익산시에 자리잡은 자활공동작업장 ‘익산이로움’과 매일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김관영 지사는 “자활사업은 단순히 저소득층의 소득을 보전하는 역할이 아닌, 일을 하고자 하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준공된 익산이로움은 두부제조, 유기농산물 전처리 가공 등 식품공장으로, 근로기회 제공과 기능습득 지원 등 자활근로자들의 자활능력을 배양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있다. 이날 작업장에서 순두부와 보쌈무김치를 만든 김 지사는 이어 매일시장과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 및 오찬을 가졌다. 전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