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전남형 청년마을인 영광 유별난 안터마을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듣고 청년 마을을 운영하는 청년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창의·열정·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이 스스로 살고 싶은 공동체를 구상하고 만드는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을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청년이 주축이 돼 ▲지역 복합문화공간 조성 프로그램 ▲지역탐방·문화 활동 ▲지역 주민과의 상생 협력 ▲지역 특화 자원과 연계한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 방향을 정하고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는 사업이다. 현재 15개 마을이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5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영광 유별난 안터마을은 2022년부터 사업을 시행중 이다. 특히 지역 체험 프로그램인 안터지기 참여자 중 13명이 영광에 정착하는 등 청년이 살기 좋은 마을, 돌아오는 전남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정착자 중 청년은 3명이다. 또한 엉겅퀴·구절초 재배, 앙금떡·인절미 등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는 2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영암군, (재)한국기원, (사)대한바둑협회와 국립 바둑연수원 유치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우승희 영암군수,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 한상열 한국기원부총재, 정봉수 대한바둑협회장, 한국바둑의 전설 이창호 프로기사, (재)한국기원 프로기사 13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선정돼 전남지역에 성공적으로 유치되도록 굳건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서 한상열 부총재와 정봉수 협회장은 국립바둑원 건립이 국가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국립 바둑연수원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반영되고 영암군 유치가 확정되면 영암읍 회문리 일원에 국비 450억 원을 들여 바둑교육원, 숙박시설 등 바둑 기반시설을 구축해 바둑 대표 지역 브랜딩화와 바둑 특화지역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암군이 진행 중인 기본구상안 수립 용역을 4월까지 완료하고, 협약기관들이 공동협력해 2025년부터 국가사업으로 추진되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가 6월 말까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모집을 위한 1촌 맺기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 열풍을 이어간다. 이번 이벤트는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포터즈에 가입해 전남과 1촌처럼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자는 마음을 담아 준비됐다. 신규 가입자가 추천인을 기재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 규모는 총 252명이다. 신규 가입자와 추천인에게 각각 1등 100만 원, 2등 50만 원 등 총 4천만 원 상당의 남도장터 포인트가 경품으로 지급된다. 당첨자는 오는 7월 20일 발표된다. 남도장터는 전남 22개 시군의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는 대표 종합 쇼핑몰로, 청정 자연에서 길러낸 건강하고 정직한 농수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자발적으로 서포터즈 모집에 앞장서 활동하는 분들에게 긍지와 보람을 드리기 위해 1촌 맺기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도내 행사 및 축제 시 서포터즈를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다양한 할인가맹점을 발굴해 서포터즈가 지역경제 활력의 촉진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서 1조 4천억 규모 ‘여수 묘도 LNG터미널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광양만권을 싱가포르에 버금가는 동북아 LNG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란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으로 발굴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3천억 원 규모의 정부 프로젝트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설명회를 하고, 올해 1월부터 펀드 신청 공고에 들어갔다. 충남 천안에서 정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출범식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성공적으로 지역에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각계가 뜻을 모으고,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에선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 관계자, 산업은행 회장 등 국책기관장, 기업계 및 금융계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와 충북도는 펀드 선정 발표를, 전남도와 충남도는 모범 준비 사례를 발표했다. 전남도의 ‘여수 묘도 LNG 터미널사업’은 민자 1조 4천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기반시설 구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는 25일 무안군, 제주항공, 진에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이 명실 공히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업무협약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 허준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무안국제공항 국내·국제 정기노선 운항과 활성화 등을 위한 이용객의 항공편의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은 제주항공이 4월부터 제주(주 4회), 중국 장가계(주 4회), 연길(주 2회), 5월부터 일본 사가(주 3회)를, 진에어는 5월 초부터 제주(주 2회), 몽골 울란바토르(주 2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무안국제공항의 정기선 유치를 위해 김영록 지사가 항공사에 대한 다각적이고 통 큰 지원책 마련을 지시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실제로 올해부터 국토 서남권 거점 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의 정기선 유치와 노선 다변화를 위해 지금까지 지원했던 항공사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과 무안 갯벌지역 보전과 현명한 관리·이용을 위해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PES) 시행 등을 골자로 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신안·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2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부단체장, 전남도갯벌관리위원, 어업인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및 조성 추진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무안·신안 갯벌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추진전략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관련 사업 등이다. 특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관련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 시행, 해양보호종 서식지 복원 및 관리 사업, 해양생태공원 관리센터 조성, 생태탐방로 쉼터 조성 등 무안·신안 지역 3천억 정도의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해양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기후변화, 해양오염, 과도한 갯벌 이용 등의 갯벌보호,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블루카본 증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동행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전라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홍보를 위해 실시하는 ‘전남 고향사항기부제 동행 응원 릴레이’에 동참하고, 지난 9일 전남도 고향사랑과와 여성가족재단 정례회의에서 캠페인을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 사업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 본인의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를 제외한 전남 22개 시군과 전남도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전남 특산물 등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생산 농수축산 특산품이 제공되고,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가 돼 10만원을 기부하면 1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혜란 원장은 “고향사랑 기부제는 기부자와 자치단체, 지역 생산자 모두가 행복한 1석 3조의 훌륭한 제도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라는 마음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는 오는 22일까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홍보와 정보 공유, 지원 활동을 펼칠 서포터즈 리더 20명을 모집한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모집활동을 펼치고 있다. 1년 만에 가입자가 43만 명에 이른다. 이번에 선발된 리더는 4개월 간 서포터즈와 관련된 행사와 콘텐츠를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홍보하고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로 활동하게 된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 가입한 사람 중 전남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포터즈 리더는 오는 12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의 1주년을 기념하는 응원대회에서 위촉하고, 전남도 주관 축제·행사 우선 초청 특전과 활동비 일부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서포터즈 리더는 개인 누리소통망(SNS)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가을 수확기 논미나리에서 발생하는 질병인 일명 ‘꼬시락병’ 피해 예방 해법을 유용 미생물에서 찾았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노안면 미나리 재배 농가 2곳을 선정해 유용 미생물을 포장에 살포한 결과 꼬시락병 피해 발생률이 최대 80%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나주 노안면은 서울 가락농수산도매시장 겨울철 미나리 출하 물량의 70%를 점유하는 전국 최대 미나리 주산지로 꼽힌다. 노안 학산리를 중심으로 전체 40농가에서 약 79만평(265ha)에서 한 해 평균 3200여톤의 미나리를 생산하며 연매출 150억원에 달성하는 효자 농산물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미나리 잎이 물러지는 꼬시락병으로 매년 전체 생산량의 약 20%가 감소하는 등 농가에서 고충을 겪어왔다. 꼬시락병은 잎이 물러지면서 갈색으로 변질돼 고스러진다고 해서 붙여진 가칭 병명이다. 기온 낙차가 큰 10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는데 약해진 잎의 상처로 균이 퍼져 전 포장으로 번지게 되면 수확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일단 발병하면 치료법이 없어 병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는 10조 7천44억 원 규모의 2024년 본예산을 편성해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10조 3천381억 원)보다 3천663억 원(3.5%)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3천73억 원(3.3%) 증가한 9조 5천956억 원, 특별회계는 590억 원(5.6%) 증가한 1조 1천88억 원이다. 전남도는 대내외 경제 상황 악화로 올해 본예산 대비 5천억 원 내외의 세입 감소가 예상되지만, 긴축재정보다는 더 따뜻한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민생투자’ ▲‘민생안정 행복시책’ ▲‘청년 응원’ ▲도민 제일의 가치 ‘안전’에 대한 중단없는 재정지원에 방점을 뒀다. 이는 민생위기의 상황에서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보호하고 미래에 대한 먹거리 산업 투자로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하는 마중물 역할에 최우선 가치를 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평소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전남도가 유례없는 세입 결손에도 불구하고, 재정 충격을 완화하면서 중단없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이유는 지난해부터 착실하게 준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화순군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청춘 신작로 일원에서 11월 17일과 18일, 총 이틀간 거리 공연(버스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순읍 향청리 94-1번지 일원에 조성된 청춘 신작로는 2019년부터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신작로 거리와 야외공연장, 소상공인센터, 청년센터로 새롭게 변모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거리 공연(버스킹)을 시작으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으며, 17일 금요일은 2시부터 8시 30분까지 거리 공연(버스킹)만 개최하고, 18일 토요일은 같은 시간대에 거리 공연(버스킹), 벼룩시장(플리마켓),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행사를 화순군과 향청지구 주민협의체, 청춘 신작로 마을 관리 사회협동조합에서 공동 추진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청춘 신작로 거리 공연(버스킹)은 군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며, 가을만의 감성 매력을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본 공연을 계기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영암군이 10일부터 12일까지 농촌유학생 가족들이 영암 곳곳을 체험하는 ‘달빛 영암 리턴즈 YA(YeongAm, 야)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암에서 농촌유학을 했거나, 하고 있는 학생과 가족이, 영암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영암군은 농촌유학생 유치·지원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예산으로 ‘농촌유학생 프로그램 운영 및 정주여건 개선’ ‘농촌유학 체류마을 조성’을 지속하고 있다. 농촌유학 가족들은 ▲농촌체험 ▲월출산국화축체 탐방 ▲F1 레저카트 체험 ▲전통놀이 체험 ▲무화과 화덕피자 만들기 ▲소통 캠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영암에서 즐겼다. 2021년 영암농촌유학생 전민수 학생은 “영암에 다시 오고 싶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영암에서 다양한 체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촌유학은 지역 학령인구 감소, 작은학교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이다. 이번 프로그램 이외에도 농촌유학생 유입과 안정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완도해양경찰서는 가을철 기상악화로 집중 안전관리에 나서는 한편, 완도 관내 계류선박 침몰·침수 등 현장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08시 30분 무렵 완도군 죽청리 선착장에서 선장 A씨()가 계류된 자신의 선박이 보이지 않는다며 신고,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 순찰차, 구조대, 경비함정 등 현장세력을 신속히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사고해점 내 반경 3KM 내 민감자원을 확인, 구조대 2명 직접 입수, 침몰된 선박과 해양오염 없는 상태를 확인, 위치부위 설치 후 안전관리 지속 실시, 민간 인양선박을 통해 이동조치했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1시 24분 무렵 완도군 약산면 관산리 선착장에서 A씨가 선박 A호(1톤급, 선회기)가 침수됐다며 신고,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 순찰차, 구조대, 경비함정 등 가용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인명피해 여부 및 현장 상태를 선제적 확인하며, 침수 진행을 막기 위해 A호의 선수·미줄 보강, 잠수펌프 이용 배수작업을 실시하는 등 현장 대응에 힘써 추가 피해를 막았다. 완도해경 관계자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는 선제적으로 김장용 배추 적정 생산을 유도해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배추 대체작목 전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김장 문화 변화, 1인당 김치 소비량이 2000년 74.2kg에서 2020년 32.2kg로 감소하는 반면, 전국 배추(가을) 재배면적은 매년 1만 4천여ha 수준을 유지해 가격하락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전남도는 대체작목 전환을 위해 지난 8~9월 신청을 받은 해남과 진도 등 11개 시군 317ha에 도비 4억 원을 포함, 최종 사업비 총 14억 원을 확정했다. 시군별로는 주산지인 해남이 가장 많은 264ha, 영암 17ha, 진도 15ha 순이다. 유형별로는 휴경이 103ha로 가장 많고, 농협과 재배계약이 체결된 보리 47ha, 밀 35ha, 유채 등 기타 작물이 132ha다. 지원 대상은 2021~2022년 배추를 재배한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지원금은 11월 중 현장 확인 등을 통해 휴경 또는 배추가 아닌 지원 대상 작물을 재배한 것으로 확인된 경우 ha당 450만 원을 지급한다. 김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성군에서 케이비에스(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 2009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축령산, 백양사 등 장성 대표 문화,관광자원과 우수 농특산물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오는 12월 9일 홍길동체육관에서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개그우먼 김신영이 사회를 맡으며 초대가수는 배일호, 박상철, 현숙, 설하윤, 무룡 등이 출연한다. 예선 신청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장성군민을 비롯해 출향인, 장성지역 사업자, 직장인, 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장성군청 문화관광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장성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12월 7일 오후 1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예선 심사 당일 현장 신청도 받는다.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5개 팀은 12월 9일 본선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한 군민, 향우에게 기쁨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초등부 전국대회 중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화랑대기의 저학년 대회 ‘화랑대기 U-10 & U-9 축구 페스티벌’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경주시 알천구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10세 이하 66팀, 9세 이하 36팀 등 102개 팀이 참가해 팀당 6경기씩 치른다. 경기는 6대 6 방식으로 전·후반 각각 15분간 진행된다. 축구를 즐기면서 경기 감각을 기르는데 목적을 둔 페스티벌 대회라 순위 산정이나 시상은 없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축구협회와 경주시는 초등학교 고학년 위주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별도로 저학년을 위한 축구대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화랑대기 페스티벌 대회를 실시했다. 작년에는 4학년이 주로 참가하는 10세 이하 경기만 실시했는데 올해부터는 3학년을 위한 9세 이하 경기도 함께 열기로 했다. 협회는 또한 이번 페스티벌이 어린이날 연휴에 열린다는 점을 고려해 협회 전임지도자, 전문 외부 강사진과 함께 하는 놀이 형태의 축구 클리닉을 경주 스마트 에어돔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김종윤 협회 대회운영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한 배경에 대해 “어린
한국시사경제 스포츠팀 | 여자 U-17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노시은(울산현대고)이 다가올 아시안컵은 증명하는 자리라며 최대한 실점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지난 4월 15일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대비 최종훈련을 진행했다. 여자 U-17 대표팀은 29일까지 훈련을 소화한 뒤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했으며, 이후 현지 훈련을 거쳐 아시안컵 본선에 돌입한다. 5월 6일부터 5월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8개국이 참가한다.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총 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북한, 필리핀과 A조에 편성된 한국은 6일 북한전을 시작으로 9일 인도네시아, 12일 필리핀을 차례로 상대한다. 소집훈련 중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노시은은 “한 뜻으로 뭉쳐 우리가 준비해온 걸 대회에서 보여주고 싶다. 아시안컵은 배우러 가는 곳이 아니라 증명하러 가는 곳인 만큼 내 장점을 마음껏 발휘하고 싶다. 꼭 우승을 차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2일 베트남 동나이성에서 베트남 국립동나이대학교(총장 레안덕)와 유학생 유치와 국제교류를 위한 상호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베트남 동나이성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경상남도 박완수 지사,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 동나이성 응웬홍링 당서기, 국립동나이대학교 레안덕 총장 등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베트남 유학생 유치 및 홍보 협약을 체결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베트남 유학생 유치 △양 대학 간 국제교류 활성화 △우수학생 추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양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적 학술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유학생 유치 등 국제교류를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베트남 동나이성에 위치한 동나이대학교는 14개의 전공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1만 4천 명이 재학 중인 4년제 국립대학이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은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국내 정착 유도 정책에 맞춰 베트남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는 데 베트남 국립동나이대학교와 협력하게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수소발전 에너지 효율 증가와 탄소중립 조기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9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그린 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목표 달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현행법 상 암모니아를 직공급하는 연료전지는 제조시설·기술검사 등에 기준이 없는 상황으로, 이번 규제특례 실증을 통해 제조시설 설치·운영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규제특구는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외부에서 추출해 연료전지에 공급하는 기존방식과 달리 연료전지 내에 직접 암모니아를 공급해 열반응시켜 수소를 추출해 발전하는 방식이다.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는 기존 방식 보다 30%의 연료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발전 효율도 45%에서 52%로 높아져 경제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정부에서 2034년까지 보급할 계획인 3147㎿ 연료전지를 천연가스에서 암모니아로 대체할 경우 570만톤의 탄소배출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북자치도가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시군 방문 행보에 나섰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해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도정의 답을 찾겠다는 게 전북특별자치도의 의지다. 첫날인 2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익산시에 자리잡은 자활공동작업장 ‘익산이로움’과 매일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김관영 지사는 “자활사업은 단순히 저소득층의 소득을 보전하는 역할이 아닌, 일을 하고자 하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준공된 익산이로움은 두부제조, 유기농산물 전처리 가공 등 식품공장으로, 근로기회 제공과 기능습득 지원 등 자활근로자들의 자활능력을 배양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있다. 이날 작업장에서 순두부와 보쌈무김치를 만든 김 지사는 이어 매일시장과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 및 오찬을 가졌다. 전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