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진열)가 대구광역시교육청 주관 ‘2025 사랑나눔 교육기부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기부 활성화와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기부문화 확산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1999년 설립 이후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장학사업을 비롯해 인재양성원 운영 지원,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오며 군위 교육의 든든한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행정과 지역사회,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기부 모델을 정착시키며 지역 전반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적으로 평가된다. 한편,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교육발전기금을 바탕으로 장학사업 확대, 군위인재양성원 및 몰입교육 프로그램 지원, 교육발전특구 사업 연계 등 실질적인 교육 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몰입 국·영·수 교육과정을 도입·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26년 총괄계획가 운영 지원 지자체 공모’에 16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건축디자인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 맞춤형 공간환경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제주도는 총괄건축가 활동을 지원하는 전담조직 운영과 중점 기획과제 추진,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제주도는 총괄계획가 운영을 위한 전액 국비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해당 예산은 인건비(수당), 교통비, 활동 경비, 워크숍 개최, 홍보물 제작 등 총괄계획가 활동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당초 국비 3,0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었으나, 제주도의 운영 실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2,000만 원이 추가 지원됐다. 지난 5일에는 제5대 총괄건축가로 지성건축 강봉유 대표를 위촉해 도시건축 정책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제4기 공공건축가 운영 체계를 새롭게 구축할 계획으로, 건축·도시·조경·에너지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국가정책과 각종 정비계획, 공공건축 사업에 대한 기획·조정·자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도민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16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인구행복도시 제주 도민실천단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민실천단, 행정시․읍면동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구교육을 통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제주愛주소in 제주주소갖기’ 캠페인을 포함한 인구정책을 지인에게 직접 공유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도민 개개인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지난 6월 실천단이 스스로 논의하고 제시한 실천선언문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동안 실천 내용을 공유하며 캠페인의 지향점을 재확인했다. 제주도는 주민등록인구 감소와 인구의 도외 이동으로 인한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민실천단의 역할을 강화하고,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서 도민의 당사자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인구 문제는 양질의 일자리, 정주환경 개선 등 도정 전반의 정책과 직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경상남도는 12월 들어서 전국적으로 5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대응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기도를 비롯해 충남북, 전남북 등 전국에서 11건의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상황 속에 경남도는 ‘청정 경남’ 유지를 위해 선제적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상대적으로 발생 위험도가 높은 과거발생 지역, 철새도래지 인근지역 등을 중심으로 예찰과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과거발생 지역 등 중점방역관리지구내 고위험 오리농가에 대하여 동절기 사육제한 사업을 추진해 4개 시군 13개 농가의 22만 3천 수의 가축 입식을 일정기간 제한함으로써 발생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또한, 도시군 현장점검반(24개 반 48명)과 가금 전담관(223명)을 투입해 농가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차단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의 사육가금 3천3백 여수를 수매도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주 전파요인인 야생조류 방역관리를 위해 도내 주요 철새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지난 12일, 부산 동구청 광장에서 KT부산경남광역본부가 주최하고, 부산사회공헌정보센터 및 부산광역푸드뱅크가 주관한 'KT와 함께하는 2025 연말 지역사회 후원 김장 나눔활동 ‘多같이 多가치’' 행사가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KT임직원 및 유학생 자원봉사자, 그리고 부산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사회공헌정보센터와 부산광역푸드뱅크 실무자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배추에 양념을 직접 버무리고 포장하는 과정부터 동구 내 복지관 등에 전달하기까지 전 과정을 진행했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250상자(1상자당 5kg)는 동구 내 복지관 등에 배분되어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KT부산경남광역본부와 부산사회공헌정보센터, 부산광역푸드뱅크 관계자는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마련된 김장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이 일상이 되는 지역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KT와 관계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희도 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는 16일 선도동 주민자치센터 준공식을 열고, 주민 중심의 자치‧소통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주민자치센터 건립은 2020년도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주민 건의사항을 반영해 추진된 사업으로, 기존의 협소한 공간을 대체하고 주민자치 활동 확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선도동행정복지센터 오른편에 신축한 주민자치센터는 총사업비 34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907㎡,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 내부에는 주민자치 활동과 여가·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무실 1개, 강의실 4개, 대강의실 1개 등이 갖춰졌다. 준공식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식전행사로 시작해, 제막식, 추진경과 보고, 시루떡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의회·경주시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김대의 선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 신축으로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민의 성금으로 마련된 차량 11대가 사회복지기관에 지원됐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보람종합복지센터 중정에서 기부자를 대표하는 세종도시교통공사 도순구 사장과 충청투데이세종본부 김일순 본부장, 세종모금회 박상혁 회장 그리고 차량을 지원받는 11개소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차량 전달식에서는 시민들이 모아준 성금 3억 2천여만원으로 승합차량 5대, 경차 6대 총 11대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세종모금회는 지난 8월, 세종시 관내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차량지원사업을 공모 신청받아, 서류・현장심사 등을 거쳐 총 11개소에 3억 2천여만원 상당의 차량을 지원했다. 사회복지서비스 차량을 지원받는 기관의 관계자는 “노후된 차량으로 아이들의 외부 프로그램 활동을 다닐때마다 불안하고 안타까웠는데 차량을 지원받아 안전하게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고 등하교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생활시설의 원장님은 “시설 이용인들의 안전한 출퇴근길을 책임지며 세종에서 행복을 싣고 안전하게 운행하겠다”고 소감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12월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운 최치원 추모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숲인 상림을 조성한 고운 최치원 선생의 정신을 오늘의 시대정신으로 되살리기 위한 민관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박찬택 성균관 유도회 함양지부장을 비롯한 회원 13명이 참석해 위원회 규정 심의와 임원 선출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윤수 위원장은 “최치원 선생의 학덕을 추앙하고 유교 정신과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제향 사업과 학술대회는 물론, 최치원 선생과 연계한 함양군 문화·관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데 위원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삼종 함양부군수는 “고운 최치원 추모위원회의 출범은 고운 선생의 정신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우리 지역이 지닌 역사·문화적 자산을 새로운 미래 가치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함양군도 위원회와 적극 협력해 고운 최치원 선생의 얼이 지역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운 최치원 추모위원회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군은 2025년 평창군 기록물평가심의회 결과 ‘폐기’로 확정된 한시기록물에 대해 오는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비전자 기록물 파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록물 파쇄는 행정담당관 주관으로 추진되며, 기록관에서 보관중인 비전자 기록물 가운데 보존 가치가 소멸한 한시기록물을 대상으로 한다. 평창군은 이번 파쇄 작업을 위해 중증장애인 고용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업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함께 근무하는 방식으로 파쇄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기록물 관리의 적법성과 함께 포용적 고용 가치가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평창군은 비전자 기록물 파쇄 전문업체와 계약해 파쇄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보안 관리와 현장 통제, 기록물 유실 방지 및 안전성 확보를 빈틈없이 하고 있다. 파쇄 과정은 외부 유출 가능성을 차단한 상태에서 진행되며, 모든 절차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격히 관리·감독 된다. 이번 기록물 파쇄는 기록물의 생산부터 보존, 평가,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기록관 운영의 효율성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지역자활센터는 16일 평창군청소년문화의집 대강당에서 2025년 자활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자활사업 참여자, 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한 자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자활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2025년 자활사업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자활 모범참여자에 대한 표창, 평창지역자활센터 및 자활사업단별 사업 성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추진 주요 사업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참여주민과 종사자가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평창지역자활센터는 신규 자활사업단 1개를 발굴하고, 4년만에 자활기업을 출범시키는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내년에도 새로운 일자리와 지역의 활력을 위해 신규 자활사업단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자활사업에 참여해주신 주민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오늘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참여 주민들이 현장에서 흘린 땀과 시간이 실질적인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평창군이 적극적으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군은 평창군 독서감상문대회 수상 작품집을 발간하고 강원도의 공공도서관과 평창군 도서관에 수상 작품집을 비치했다. 평창군 독서감상문 대회 수상 작품집은 평창군에서 2017년부터 개최한 독서감상문 대회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수상한 작품을 모아 발간한 문집으로, 제7회 ~ 제9회의 수상 작품 109편과 제9회 독서감상문 대회 작품 심사를 맡았던 심사위원의 축사 3편이 함께 수록됐다. 한편 평창군 독서감상문 대회는 2017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온 독서 행사로 평창군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025년은 9회를 맞이하여 초록․풀잎․나무․열매 부로 구분하여 개최한 결과 대상을 비롯하여 우수작 33편을 선정, 시상했다. 이현진 군 인재육성과장은 독서감상문 대회가 평창군민의 독서력 향상과 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독서 행사로 정착됐고 그간의 우수작들을 함께 모아 제작한 수상 작품집은 우리 군민의 지적, 문화적 수준을 확인하고 보존하는 기록물로서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더 많은 평창군민이 독서감상문 대회에 참가하여 문학적 기량을 마음껏 발산하기를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여권 발급을 받기 위해 먼 걸음 한 민원실 방문객에게 홍보 물품을 600명 선착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여권 홍보 물품 제작은 여권 발급 민원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기 위한 평창군의 민원 행정서비스 강화 노력의 일환이다. 홍보 물품은 실용성을 가미한 여행용 파우치로 2018 올림픽 개최지이자 눈의 도시 평창을 배경으로 귀여운 평창군 공식 캐릭터‘눈동이’가 여권 발급 안전 사항 및 편리한 재발급 절차에 대해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대상은 평창군청 민원실에서 생애 최초 여권을 발급받거나 재발급받는 방문객 전원이다. 홍보 물품 제공은 한정 수량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이번 여권 홍보 물품에는 재발급 시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안내하고 있어 향후 민원인들의 여권 발급 절차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은 지역 정체성 강화 및 안전한 여행을 위해 캐릭터‘눈동이’와 ‘별별상상 평창’ 문구를 넣은 여권 보호용 케이스도 제작하여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권 업무 담당자는“여권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평창군자원봉사센터는 16일 2025년 한 해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공로를 기리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2025 평창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함께 나누고 함께 바꾸는 세상, 평창의 자원봉사를 주제로, 자원봉사자와 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본행사에 앞서 식전 행사로 축하공연, 사진 전시,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되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평창군의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한 봉사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참석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자원봉사 유공 단체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 자원봉사 선언문 낭독, 활동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되어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 현장을 지켜온 여러분 덕분에 평창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은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나눔과 배려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평창을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내년도 주요업무 계획 수립과 관련해 실국 간 유기적인 사업 연계를 대폭 강화해 시민들이 주요 시정을 보도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16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실국별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주요업무계획의 체계와 편제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러 실국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시민의 시각에서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핵심 현안 사업을 한데 묶어 주요업무계획 책자를 편찬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실국별 관련 보고회를 실시했고, 신년 초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내년도 시정 방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시 입장에서도 시정 주요 업무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인지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복지국과 함께 내달 3월까지 진행하는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관련, 지역사회 속 소외된 이웃들이 충분한 지원과 보살핌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울주군이 16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울주군 공직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트렌드 코리아: AI 대전환 시대’를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새해를 앞두고 직원들이 내년 대한민국의 트렌드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며 따라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공동저자로 다양한 집필 활동과 강연 경험을 쌓아온 서유현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연구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내년 핵심 트렌드를 공유했다. 특히 AI 기술이 행정과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과 직무 현장에서 공직자가 갖춰야 할 태도와 역량 등에 대해 폭넓게 소개했다. 이순걸 군수는 “앞으로 향후 몇 년간은 AI와 디지털 전환이 본격적으로 행정을 바꿔놓을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울주군 직원들이 시대 흐름의 변화를 먼저 읽고 군민을 위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내년도에도 미래행정과 업무혁신 등 다양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추진해 공직자 역량 강화와 스마트행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6일 오후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도내 체육인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를 밝혔다.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주최·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각종 국내외 대회 참가자 및 도내 체육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유공자를 위해 마련됐으며, 체육진흥유공·학교체육유공·전문체육진흥·생활체육진흥·학교체육진흥 등의 부문에서 14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 의장은 축사와 함께 우승배 봉납과 체육 유공단체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진경 의장은 “동계체전 22연패, 부산 전국체전 종합우승 4연패 등 경기도 체육은 늘 새로운 역사를 써오고 있다”라며 “그 어떤 화려한 수식어보다 선수 여러분의 정직한 땀이 만든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고 위대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은 우리 도민에게 감동과 용기가 되었고 경기도를 하나로 묶는 단단한 매듭이 되었다”라며 “경기도의회는 선수 여러분이 더 힘차게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더 세심히 살피면서 응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시사경제 해외팀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2월 16일 오후 리암 번(Liam Byrne) 하원의원, 치 오누라(Chi Onwurah) 하원의원, 캐서린 웨스트(Catherine West) 하원의원 등 한-영 고위급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영국 정재계 고위급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영간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한-영 개선 FTA가 최근 타결된 것을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양국간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 장관은 브렉시트 이후 영국이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을 평가했고, 영국측 인사들은 기후변화, AI 투자 및 규범 마련 등 양국이 직면한 공동의 과제 대응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한-영 양국이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반하여 교역·투자, 안보·방산 및 문화교류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을 보다 심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서울 동대문구가 관내 ‘일곱째 아이’ 출생 가정을 찾아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동대문구는 16일 회기동 주민센터에서 다자녀 가정을 격려하는 행사를 열고, 민간 후원과 연계한 지원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양영준·김운자 부부다. 부부는 지난 11월 12일 일곱째 아이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했다. 구는 “다자녀 가정이 보여주는 따뜻한 가족 문화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준다”며 “저출산 시대에 출산과 양육이 개인의 부담으로만 남지 않도록 지역이 함께 돕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공공의 축하에 민간의 손길이 보태지며 의미를 더했다. 초록우산재단과 회기동 희망복지위원회, 산정현교회 등이 참여해 대상 가정에 물품과 후원금을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행정이 먼저 손을 내밀고, 지역의 민간 자원이 함께 움직이는 방식으로 촘촘한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올해(2025년) 11월 말 기준 동대문구 출생아는 1593명으로 집계됐다”며 “초저출산 시대에 출산·양육이 어느 가정에도 고립되지 않도록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16일 제33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서울시 예산 51조 4,778억 원을 의결했다. 이번에 최종 의결된 서울시 예산은 시가 당초 제출한 예산안 51조 5,060억 원 보다 282억 원이 줄어든 액수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은 10조 9,422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과 동일한 금액이다. 한편, 2026년 서울시 예산은 2025년 본예산 48조 1,145억 원 대비 3조 3,633억 원 늘었다. 2026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2025년 본예산 10조 8,026억 원 대비 1,396억 원 늘었다. 최호정 의장은 “올해 서울시의회는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고자 하는 석과불식(惜果不食)의 자세로 예산 심사에 임했다”라며, “기본에 충실하되 민생과 시민 안전에는 과감히 투자해 한 분 한 분의 선량한 시민들의 삶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과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통합재정운용평가 부문 전국 1위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이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출 효율화 및 세입증대 등 지방재정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파·공유하고, 우수 지자체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지방재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특히 2024년 신설된 통합재정운용평가는 국가 재정운용 기조에 부합하면서 지방재정과 세제 분야의 핵심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평가로, △수입 증대 △지출 효율화 △지방재정 집행 △재정계획 및 관리 등 4개 지표와 10개 세부 항목을 표준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각 1곳에만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과천시는 기초자치단체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과천시는 미래 성장에 따른 재정 수요가 확대되는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체납 징수율을 높여 세입을 늘리고, 행정운영경비 절감과 주요 재정사업에 대한 점검을 통해 지출 효율화를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