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추석연휴 기간 밀입국자를 검거한 8해안감시기동대대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태안군은 지난 16일 가세로 군수 등 태안군 통합방위협의회 관계자가 8해안감시기동대대를 방문, 지역방어 수행으로 군민의 안전에 기여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표창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8해안감시기동대대는 지난 5일 오후 11시 35분경 해안감시 레이더를 통해 근흥면 흑도 해상에서 미상선박을 최초 탐지했으며, 해당 선박이 먼 바다로 도주하자 부대 측은 즉각 선박주의보를 발령하고 해안경계작전 형태를 격상했다. 이후 군부대와 해경 등 합동작전팀은 32사단 육군정비정, 태안해경 해경정, 중부해경 항공기(조명기) 등을 동원해 약 1시간 30분간 전력으로 추격했으며, 마침내 6일 오전 1시 39분 해상에서 밀입국 시도자 8명 전원 검거에 성공했다. 가세로 군수는 “완벽한 해안경계태세 확립으로 태안군민의 안전을 지켜주신 군부대와 해경 등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긴밀한 통합방위체계 확립을 위해 태안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품인 ‘괴산시골절임배추’의 올해 판매가격이 20㎏ 1상자당 45,000원(택배비 별도)으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대표 김갑수)은 지난 3년간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20㎏ 1상자당 40,000원(택배비 별도)으로 가격을 동결해왔으나, 인건비와 자재비, 포장비 등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올해는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 대한민국 절임배추의 원조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최고 품질의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세척하고 100% 신안산 고품질 천일염으로 절여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매년 김장철이면 전국 소비자들의 주문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괴산군은 지난해 1,002천 상자를 판매해 382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군은 절임배추의 명품화를 위해 매년 ‘괴산김장축제’를 개최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김장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Party’를 주제로 2025 괴산김장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10월 15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명사초청 특강을 상주시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아주대학교 심리학과)를 초청하여“소통에 대한 작은 습관이 만드는 큰 행복”을 주제로 작은 습관과 긍정적인 소통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행복은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선택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 기념 릴레이행사 일환으로 명사 특강, 정신건강 워크온 챌린지, 정신건강관련 카드뉴스, 홍보주간 현수막 게시 등 지역 곳곳에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활동은 10월말까지 계속 이어진다. 특히, 10월10일 ~ 24일(2주간)까지“101,000보 걷기 챌린지”를 통해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101,000보는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의 의미를 담은 상징적 숫자로 걷기를 통해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목표 달성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도심 속 주민과 길고양이와의 공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1월 1일 ‘길고양이 보호 관리 문화 교실’을 개최한다. 구는 도시 생태계의 일원인 길고양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길고양이 보호와 관리 방법을 배우고, 일상 속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2부로 나뉘어 실시된다. 한국동물환경연구소장의 진행으로 시작되는 이번 교육은 1부에서 윤재원 수의사를 초빙해 길고양이 중성화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전하고, 2부에서는 사단법인 ‘동물을 위한 행동’의 전채은 대표가 깨끗한 길고양이 급식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구는 강의가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길고양이 돌봄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대면 강의의 경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고, 온라인 중계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인원 제한이 없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물사랑배움터’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동물보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강북구청 광장에서 ‘2025 강북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4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 중 ㈜로보로보, 타다(편안한 이동), 고메스퀘어 수유점, ㈜코웨이 등 20여 개 기업은 현장 면접을 통해 직접 채용을 진행한다. 나머지 기업은 홍보 상담관 운영을 통해 기업 정보와 채용 조건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강북구 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청년일자리센터,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 서울특별시 여성능력개발원, 강북50플러스센터,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일자리 정보뿐 아니라 취업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용 헤어·메이크업,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구직자의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채용 면접 지원자를 위한 이력서 작성 지원 서비스도 제공해 실전 취업 준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공동주택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우리 아파트 소(笑)통·화(和)통 Day’를 오는 18일 토요일 반포1동에 위치한 반포래미안아이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아파트 소(笑)통·화(和)통 Day’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60% 이상으로 높은 서초구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간 소통 부재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고자 2023년부터 서초구가 지원해 온 공동체 활성화 사업 중 하나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 장기자랑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 △버블 매직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퍼스널 컬러 진단 △플리마켓 △영화 상영 △가족과 함께하는 인절미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행사장 한켠에서는 △바퀴달린 서초 우산과 칼 △업사이클링 가드닝 △반려식물 클리닉 등 서초구의 대표적인 찾아가는 생활 서비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20일에는 서초현대슈퍼빌에서 올해 첫 ‘소통·화통 Day’가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우리 아파트 소(笑)통·화(和)통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 신양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월 15일 신양면 종합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음의 풍년, 화합의 잔치! 제2회 신양면 풍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노인건강체조, 색소폰 등)과 면민 노래자랑을 비롯해, 신양면 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 중인 요리강좌 프로그램과 연계한 ‘요리 나눔 행사’가 새롭게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보다 확대된 체험·판매 부스에서는 목공, 수제 막걸리, 벼룩시장,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운영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손기승 신양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준비한 축제인 만큼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신양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돼 지역의 활력을 이끌어가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문화가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화진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13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식품 중 고열량‧저영양‧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별 방법과 올바른 식생활 실천 방법, 손 씻기 등 식중독 3대 예방 실천수칙이 담긴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학교와 학원가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위생 청결 상태,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진열·판매 여부, 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장 교육을 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식중독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인 만큼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이 식중독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하여 건강에 유의하기를 당부드린다.”라며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어린이들이 안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토종어류 자원 증대를 위해 17일 충주호와 탄금호에 대농갱이 치어 6만 2천 마리를 방류했다. 대농갱이는 분류학상 메기목 동자개과 종어속에 해당하는 어류로서 그렁치, 그렁채, 그렁쳉이, 그릉치 등 30여 개의 방언으로 불리는 우리나라의 토종어류다. 서해로 유입되는 압록강·대동강·한강 일원 하천의 중류나 하류 중에서 비교적 물이 맑은 모래와 진흙바닥에서 주로 서식한다. 과거에는 민물매운탕 재료 중 최고로 손꼽혔을 만큼 친숙한 어종이었으나, 환경변화로 최근 자원이 급격히 줄어 우리 지역에서 쉽사리 찾아보기 어려운 희귀종이 됐다. 이에 시에서는 토종어류 자원 회복을 위해 대농갱이 치어방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뱀장어 1만6천 마리 △쏘가리 1만5천 마리 △대륙송사리 1만2천 마리 △버들붕어 2천 마리 △토종붕어 40만 마리 △다슬기 1,403천 패 등을 방류했다. 시는 대농갱이 6만2천 마리 방류를 마지막으로 총사업비 1억원 규모의 올해 방류사업을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방류한 치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산청군 목조각장 전수관은 17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제27회 국가무형유산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전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승전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목조각장 보유자인 목아 박찬수 선생과 이수자, 전수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찬수 선생의 ‘마리아’를 비롯해 참여 작가 11명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목조각 작품 12점이 전시된다. 한편 산청 생초면 출신인 목아 박찬수 선생은 1996년 국가지정 중요무형유산 제108호 목조각장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목조각장, 최연소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이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1986년 대한민국 불교미술전 종합대상, 1989년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등 여러 미술대전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와 유엔 초청 등으로 약 100개국(프랑스, 미국, 영국 등) 해외전시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 곳곳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2001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2008 박물관·미술관 발전유공자 정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고향 산청에 목조각장 전수관을 설립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시흥시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16일 시흥능곡 휴먼시아6단지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기 위해 ‘공감! 마을 수다방’ 사업을 진행했다. ‘공감! 마을 수다방’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가구를 찾아내기 위한 사업으로, 상가나 거리에서 홍보뿐 아니라 아파트 우편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지원 방법을 안내하는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주민들과 함께 룰렛 돌리기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복지와 건강에 관한 상담을 이어갔다. 우상배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평소에 여러 가지 이유로 복지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이웃들에게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익 능곡동장은 “이번 ‘공감! 마을 수다방’ 운영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산청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17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청군을 비롯해 지역 단체, 기업 후원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5개 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 센터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개회식과 축사를 시작으로 모범 아동 표창장 수여, 난타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아이들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무대와 후프돌리기, 스택컵 쌓기, 볼풀공 농구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묵묵히 헌신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에게 큰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9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 내 5개 아동센터는 다양한 교육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청소년수련관은 10월 18일 마을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지구를 지키는 우리동네 플리마켓“2025 모두의 마켓”을 개최한다. 모두의 마켓은 2023년부터 진행된 울주 중부청소년수련관의 자원순환 지역축제로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며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자리로, 청소년에게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놀이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내 재활용품 자원순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됐으며,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중고물품 판매장터, △재활용․새활용 체험활동(천연세제만들기, 업사이클링 키링만들기, 헌옷꾸미기, 빈 화분을 활용한 반려식물심기, 재활용놀이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울주중부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모두의 마켓은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세대와 이웃이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18일 오후 경북북부앞바다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주의보'단계를 18일 12:00 부터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후 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4m이상 강한 남서풍이 불면서 최대 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 시 울진해경에서는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순찰 등 강화된 안전관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에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녕군은 오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창녕군 우포늪생태관 주차장에서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포 따오기 농부’회원 8농가를 중심으로 주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창녕군 강소농 회원들은 지역 농산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경영개선 실천교육,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창녕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장터를 마련했다. 이번 장터는 상반기 성황리에 마무리된 직거래장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장으로, 우포늪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증가하는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단감, 땅콩, 버들 국수, 벌꿀 등 강소농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30여 가지의 다채롭고 품질이 뛰어난 창녕 농특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장터는 창녕의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강소농 회원들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에서 10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사회생물학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주시민들과 만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220회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최재천 교수는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에 관한 통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더욱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최재천 교수와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열린시민강좌에서는 사전 공연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3중주가 더해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인문, 생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저명 강사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혜를 나누는 프로그램으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제33회 흥부제”가 10월 17일부터 남원시 일원에서 시작되어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 오전에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가 펼쳐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어린이 대상 버블쇼, 풍선아트, 솜사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저녁에는 조성모, 박남정, 김현정, R.ef, 영턱스클럽, 노이즈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진 불꽃놀이는 흥부제 역사상 처음 선보인 특별한 순간으로,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은 황홀한 빛과 색채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0월 18일 토요일은 청소년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흥부와 놀부의 명랑운동회, 단막창극 ‘흥부전’, 미니 거리극, 추어 요리대회,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류 전반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와 (사)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는 17일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이하 짚풀문화제)’의 막을 올렸다.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한 짚풀문화제는 2000년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산의 대표 가을 축제다. 이날 개막행사는 세대와 세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꾸며졌다. 식전공연으로 열린 ‘전국농악페스티벌’에는 △논산두레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평택농악보존회 △한국국악협회 아산시지부 풍물단 △설화중학교 풍물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대동한마당을 펼쳤고, 관람객들은 농악 가락 속에서 어깨를 들썩였다. 이어진 공식 개막식에서는 오세현 시장이 ‘외암마을 그림공모전’ 시상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짚풀문화제는 600년 세월이 깃든 마을의 역사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살아있는 아산의 대표 전통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암마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