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가 3월 3일부터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이사비 지원과 농수산물 구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저출생 극복과 양육 부담 경감을 동시에 겨냥한 맞춤형 지원책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 사업은 2024년 1월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2026년 1월 이후 구미시로 전입하거나, 구미시 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마친 두 자녀 이상 가정이 신청할 수 있다. 부동산 중개보수비와 입주청소비 등 이사 관련 비용을 최대 4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출산 가정의 주거 안정을 뒷받침하고, 인구 유입 효과도 함께 도모한다는 취지다.
농수산물 구입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구미시에 주소를 둔 두 자녀 이상 가정이면 신청 가능하며, 자녀 중 1명 이상은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단, 경상북도 내에 거주하는 자녀만 인정한다. 자녀 수에 따라 5만 원에서 10만 원 상당의 ‘사이소 쇼핑몰’ 농수산물 구매 쿠폰을 지급한다. 사이소 내 ‘구미팜’에서도 사용 가능하여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면서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이중 효과를 기대한다.
두 사업 모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사비 지원은 정부24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이사 관련 지출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농수산물 구입 지원은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과 쿠폰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구미시는 이와 함께 산후조리비, 출산축하박스, 출산축하금 지원 등 다양한 출생 장려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주거·양육·생활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