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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청년 네트워크 ‘달빛마중’ 지역의 미래를 그리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여주시 관광체육과가 후원하고, 관광두레 PD와 여주청년 TEAM FIRST가 주최·주관한 **'2025 청년네트워크파티 달빛마중'**이 지난 12월 4일과 5일 양일간 카페 스카이헤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여주 지역 청년 약 100명이 참석하여 자신을 알리고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달빛마중' 행사는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능동적 기회 창출 노력이 돋보였다. 여주시 관광두레 성석진 PD와 여주대학교 정희라 교수,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여주시연합회 김미정 사무국장이 '국유재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받은 부상 100만원을 기반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이는 외부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각계각층의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능동적 기회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청년 네트워크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행사의 가치와 청년 주도성을 더욱 높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두 가지 핵심 주제가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지역 내 유휴공간 활용 : 강변유원지길 105번지(상가동), 여주보 편의시설(홍보관)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청년들의 기회 제공 공간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관광두레 PD 활동을 통해 발굴한 활용 가능한 국유지와 유휴지를 청년 창업, 문화 활동, 관광 콘텐츠 개발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청년들의 의지가 담긴 주제이다.

 

청년 플렛폼 : 지난 1년간 운영해 온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여주시 청년 모여라'를 단순 소통 채널에서 벗어나, 흩어져 있는 지역 청년 활동과 관광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성이 제시됐다. 이는 '굴뚝 없는 산업'이라 불리는 관광 분야를 도전과 기회의 주역인 청년들이 이끌어감으로써, 여주를 청년 주도의 창의적인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장기적인 비전과 청사진을 담고 있다.

 

이러한 청년들의 능동적인 움직임에 대해 여주시는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여주시 관광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자발적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하며,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관광도시 여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청년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발맞춰 주최 단체인 여주청년 TEAM FIRST는 이번 네트워크 파티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후속 활동을 전개할 것임을 밝혔다. TEAM FIRST는 지속적인 활동을 통하여 청년 소통 문화 조성과 관광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성과를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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